아들아, 겨울에는 나무를 베지마라
평생을 교육자로 살아온 여든 살 어머니가 전하는 삶과 교육 이야기
『아들아, 겨울에는 나무를 베지마라』는 일제강점기에 함경도 북청에서 태어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월남하고, 6.25 전쟁과 4.19 혁명 등 격변하는 우리 현대사를 살아온 한 여성 교육자의 평생기록이다. 문학을 좋아하던 서정적인 소녀가 사회적 격랑 속에 성장하면서 어른이 되고, 결혼하여 세 아이의 어머니와 교사가 되어 지금은 팔순에 이른 한 개인의 이야기다. 한편으론 신산하고 고단한 시절, 여자로 살아오면서 부단한 삶 속에 자신과 희망을 놓지 않고 살아온 우리 어머니, 혹은 할머니 세대의 생생한 사회적 기록이기도 하다. 저자 신혜선 여사는 평생 교육자와 세 자식을 둔, 어쩌면 평범한 어머니지만 우리의 모든 어머니처럼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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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평생 교육자이자 세 아이의 어머니로 살아온 신혜선 여사,
그녀가 들려주는 삶의 지혜, 용기와 사랑, 그리고 자녀교육 이야기
이 책은 일제강점기에 함경도 북청에서 태어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월남하고, 6.25 전쟁과 4.19 혁명 등 격변하는 우리 현대사를 살아온 한 여성 교육자의 평생기록이다. 문학을 좋아하던 서정적인 소녀가 사회적 격랑 속에 성장하면서 어른이 되고, 결혼하여 세 아이의 어머니와 교사가 되어 지금은 팔순에 이른 한 개인의 이야기다. 한편으론 신산하고 고단한 시절, 여자로 살아오면서 부단한 삶 속에 자신과 희망을 놓지 않고 살아온 우리 어머니, 혹은 할머니 세대의 생생한 사회적 기록이기도 하다. 저자 신혜선 여사는 평생 교육자와 세 자식을 둔, 어쩌면 평범한 어머니지만 우리의 모든 어머니처럼 특별하다.
북청에서 보낸 어린 시절 야음을 틈타 월남해야 했던 고향, 그리고 이미 오래 전에 돌아가신 부모님은 평생의 그리움이 되었다. 월남민으로 또 피난민으로 살아야 했던 성장기는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그래도 희망이 있었다. 결혼과 함께 시작된 며느리, 아내, 엄마로의 삶은 비록 힘들었지만 자식이 있어 미래를 꿈꿀 수 있었고, 교육자로서의 제자들에게 좀 더 좋은 가르침을 주기 위해 평생 노력했다. 또한 시련에 부딪힐 때마다 기도로 위로를 받으며 다시 일어설 수 있었으며, 순간순간을 글로 기록하며 힘든 삶에서도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지금 팔순의 언덕에 서서 뒤돌아보니 가정, 학교, 신앙 그리고 봉사활동 등 최선을 다해 묵묵히 걸어온 삶이었다. 그래서 본인의 인생은 한마디로 '보람과 감사'라고 한다.
동시대를 살아온 모든 어머니들의 아름다운 희생의 삶. "내가 살아온 시대는 다 그랬어. 누구나 그렇게 살았지."라고 말하는 저자의 한마디 속에 평범한 우리 어머니들의 삶, 그리고 결코 평범치 않은 사랑과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리뷰
우리 근현대사의 격랑 속을 살아온 팔순 할머니가 들려주는 인생이야기
우리 어머니 혹은 할머니 세대의 한 평범한 여성, 그의 평생 기록이다.
이 책이 감동을 주는 것은 한 개인의 평범한 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리고 있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우리 모든 어머니들의 삶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동시대 모든 사람들이 겪었을 시대적 격변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사회적 기록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불우한 시대, 가난한 가정 형편 속에서 저자는 맏딸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동생들을 돌보고 집안을 살피느라 마음껏 공부할 수도 또래의 꿈을 키울 수도 없었던 소녀가 어느 새 여인이 되었고, 결혼을 했고, 엄마가 되었고, 세월이 흘러 이제는 여든의 노인이 되었다.
돌아보면 힘든 삶의 여정이었다. 일제의 핍박, 해방과 공산당에 의한 생명의 위협으로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나 월남을 할 수밖에 없었고, 안정되었는가 싶더니 6.25 전쟁이 터졌다. 두 번의 피난살이에서 죄 없이 죽어가는 사람을 수도 없이 봤고, 살기 위해 주검도 밟고 지나야 했다. 어린 소녀에게 상처만 남긴 채 전쟁은 끝났지만, 가난과 굶주림 등 이후 삶도 고통이었다. 입을 것도 먹을 것도 없던 어려운 형편에서도 아버지는 소녀를 학교에 보냈고, 안정된 직업을 얻기 위해 사범대에 진학했다. 지방 학교에 첫 발령을 받아 시작한 교사 생활은 이후 55년간 이어졌다. 결혼 후 세 아이의 엄마가 되고,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와 아픈 남편을 14년간 간병하면서 여자의 힘으로 세상살이를 하기에 절절이 힘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희망, 세 아이와 교단에서의 보람을 느끼는 것으로 평생을 살아왔다.
질곡 많은 근현대사의 아픔과 저자 개인의 삶의 멍에까지 더해 누구보다 힘든 삶을 살았지만, 하루도 쉬지 않고 앞을 향해 목표를 향해 열심히 살아온 저자. 황혼기에 접어든 그의 삶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것이다.
교육은 특권이 아니라 기본이다
이 책에는 교육자로 55년을 살아온 저자의 교육 철학이 잘 담겨있다. 온갖 어려운 환경에서도 세 아들에게 최대한 많은 교육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부단히 노력했다.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서라면 동대문 시장의 노점에서 멸치장사를 할 각오로 최선을 다해 교육시켰다. 무엇보다 최선을 자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사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녀들에게 힘이 되고자 노력했다.
중고등학교 교사와 유아원과 어린이집 원장으로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내면서 더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고 더 좋은 교육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버젓이 큰 자식들, 그리고 여전히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화목한 가정과 함께 지금도 찾아오는 제자로 인해 보람과 영광을 누리고 있다.
이 책에는 어머니이자 교육자로 살아온 저자의 "교육은 특권이 아니라 기본이며, 지식은 삶의 방패이자 살아있는 무기다"라는 신념이 아주 잘 드러나 있다. 그리고 그 신념을 지키기 위해 가정과 사회에서 끊임없이 노력한 저자의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것이다.
희망, 위로, 그리고 행복
저자에게 세 아들은 희망이었다. 수많은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자식들을 잘 키우고자 하는 의지로 스스로를 다 잡았다. 또 힘든 세상살이에 지칠 때마다 교회에 나가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자식이라는 희망을 잡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위로를 받으며 살아왔다. 그리고 평생의 바람이자 기도대로 세 아들 모두 잘 자라 명문대에 진학하고 미국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았고,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으며 성공했다. 지금은 늙은 어미를 염려하며 정성을 다해 효를 행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어미가 자식을 위해 산 것이 아니라 자식이 어미를 위해 살아 주는 게 아닌가 하는 감사를 느낀다고 한다. 더욱이 잘 자라는 손자손녀를 볼 때마다 스스로에게 찾아온 행복이 꿈처럼 느껴지기도 한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 그리고 행복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그 고단한 삶 속에도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어머니, 그 어머니가 있어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만일 젊은 부모가 이 책을 읽는다면 부모로서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와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그리운 사람, 고향
저자의 고향과 부모님, 시어머니와 남편, 그리고 북에 두고 온 친척, 친구 등에 진한 그리움이 담겨있다. 고향은 단순히 태어난 곳이 아니다. 아버지가 고아준 달콤한 엿, 어머니가 밤새 들려주던 옛날이야기, 오빠들과 함께 하던 북어 설이와 누렁이까지. 유년시절의 추억이 서린 고향의 모든 것은 사무치는 그리움이 되었다. 낡은 사진 속에 웃고 있는 아버지와 어머니 모습 속에서 아직도 선명한 고향 풍경을 그려 본다. 또한 앞만 보고 사느라 부모님께 효도하지 못한 회환, 먼저 떠나간 남편에 대한 그리움, 평소 챙기지 못한 형제자매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삶을 함께 나눈 친구에 대한 우정까지 고스란히 녹아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부모님들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고, 살면서 정말 소중한 것을 무심결에 잊고 지내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아름다운 시와 수필, 그리고 세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어린 시절부터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했다는 저자는 힘든 생활 속에서도 문학에 대한 집념을 불태웠다. 바쁜 생활 틈틈이 써 온 시와 수필을 이 책에 몇 편 수록했다. 그동안 저자가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간 시와 수필 속에서 저자의 삶의 자세와 진솔함, 그리고 문학적 서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평생의 희망이었던 세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에는 어머니의 미안함과 고마움, 그리고 소망이 담겨있다. 여든을 넘긴 나이에도 변함없이 아들들을 위해 기도하는 삶을 사는 어머니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세 아들의 글 · 8
서문 · 18
제1부 소녀, 희망을 노래하다
이북에서 보낸 유년시절 · 25
삼팔선을 넘다 · 40
6.25 전쟁과 피난살이 · 47
형제가 한 명 더 늘다 · 66
이십 대, 새로운 희망을 품다 · 71
선생님이 되다 · 78
결혼 이야기 · 88
제2부 엄마, 자식이라는 희망을 붙잡다
결혼과 시집살이 · 95
다시 직업전선에 뛰어들다 · 107
기독교로 개종하다 · 113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다 · 119
교도소 봉사활동 · 130
유아원 원장이 되다 · 139
유아교육 전문가의 길에 서다 · 144
제3부 세 아들, 오직 사랑하여 행복하였노라
큰아들 왕손이네 집
믿음직한 큰아들 준영이 · 155
손자 재영이와 손녀 해나 · 173
큰아들 준영이에게 보내는 편지 · 180
기행문 : 큰아들 가족과 함께한 행복한 여행 · 183
둘째 아들 사랑이네 집
효심 깊은 둘째 아들 윤종이 · 194
맏손녀 은주와 막내 손녀 채연이 · 220
둘째 아들 윤종이에게 보내는 편지 · 227
셋째 아들 다박이네 집
사려 깊은 셋째 아들 윤석이 · 230
손녀 수경이와 셋째 며느리 · 253
셋째 아들 윤석이에게 보내는 편지 · 259
제4부 사람, 고향, 내 마음 밭 그리움
칠남매의 영원한 리더, 아버지 · 265
서정의 뿌리가 된 어머니 · 278
인자하고 단아했던 시어머니 · 298
삶의 동반자, 그리움이 된 남편 · 310
신학문을 한 신여성 사촌 언니 · 335
내 인생과 같았던 친구 · 338
이상한 인연 · 343
고향 바다, 그곳에 가고 싶다 · 348
마지막 남은 밀회의 시간 · 352
글을 마치면서 · 354
신문 기고문 · 363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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