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데 꼭 필요한 만큼의 힘
동화작가 노경실의 인생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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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어른이 되었다. 그것도 반백 살을 한참 넘긴 나이에.
그런데 이제 겨우 알 것 같다.
삶과 죽음, 가난과 배부름, 행복과 통곡에 대해서.”
지난 삼십여 년 동안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써 온 작가 노경실이 생애 처음으로 어른들을 위한 책을 썼다. 《사는 데 꼭 필요한 만큼의 힘》은 동화 작가 노경실이 힘들었던 청년기와 어른이 된 이후의 의미 있는 날들을 기억하며 삶의 애환, 고독, 투지, 환희의 순간을 담담하게 써 내려간 인생 산문집이다. 리얼리즘 동화 《상계동 아이들》이나 《복실이네 가족사진》처럼 슬프지만 가슴 한구석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통해 깊은 울림을 선사해 온 저자가 이번에는 어른들의 상처 입고 얼어붙은 마음을 달래 주려 한다.
평생 작가의 길을 걸으며 살아왔지만 반백 살을 한참 넘긴 지금에 이르러서야 삶을 조금 알 것 같다는 예순의 동화 작가. 하지만 저자는 부지불식간에 떨어지는 삶의 숙제를 받아들고 언제나 고민에 빠진다. 이 책《사는 데 꼭 필요한 만큼의 힘》에는 그럴 때마다 조금씩 얻게 된 삶에 대한 진솔한 깨달음과 인간적인 고뇌의 순간들이 담겨 있다. 여느 사람처럼 지나온 시간과 되돌릴 수 없는 일들을 애석해하고 상처 입은 마음을 추슬러 생의 한가운데를 우직하게 통과하려는 저자의 모습에서 나약하지만 생명력 강한 한 인간의 초상이 엿보인다.
<1장 나의 이야기>에서는 조금씩 늙어 가는 자신의 모습에서 오래전 엄마가 느꼈을 삶의 고통과 애환을 뒤늦게 공감하고, 혼자여서 더욱 고독할 수밖에 없는 일상을 이겨 내기 위한 이를 악무는 고통이 느껴진다. 그런 와중에 어릴 적 자신과 함께 급성 폐렴을 앓다 떠난 막냇동생을 떠올리며 살아남은 자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부단함 등이 읽힌다.
<2장 당신의 이야기>에는 저자가 주변인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이 드러난다. 도로에 피어난 작은 들꽃 무리, 길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작은 동물들, 무심코 발에 차이는 작은 돌멩이 하나조차 그냥 넘기지 못하는 저자는 한참 어린 후배들의 연애 고민부터 외모 관리에 이르는 시시콜콜한 상담역을 마다하지 않는다. 어쩌다 강연장에서 만난 이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에 눈물을 보이기도 하고, 저자 특유의 따뜻한 격려와 조언 덕분에 인생이 바뀐 아이들의 환대를 받고 의기양양하게 돌아가기도 한다.
“무조건 살아내!”라고 냉정하게 등 떠미는 세상
“나 잘 살고 있는 거 맞아?”라고 묻고 있다면
사람 좋아하고 정 많고 눈물 많은 작가 노경실은 출판계에서도 알만 한 사람은 다 아는 마당발이며 인기 강사이다. 왕성한 집필 활동은 물론이고, 도서관, 학교, 서점, 집회 등등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에는 언제나 기쁜 마음으로 달려간다. 덕분에 잠자는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번 책을 통해 그 이면에는 오랜 기간 혼자 살아온 사람만 느끼는 고통이 있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수시로 가위에 눌리곤 했던 불면의 밤과 외출 후 아무도 없는 빈 집에 들어가는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다고.
그리고 그런 노력만으로도 안 될 때, 하늘을 올려다보면 “제자리에서 묵묵히 타오르는 태양과 머리 위에서 조용히 반짝이는 별과 달을 보는 것만으로 위로받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이 말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 온 행복의 기준을 다시금 곱씹어 보게 한다. 살다 보면 어김없이 닥치는 고비의 순간마다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제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지구의 종말이 오지 않는 한 결코 사라질 염려가 없는 것들로부터 삶의 에너지를 얻어 왔기 때문이었다. 어쩌면 요란한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갑옷은, 돈이나 힘으로 살 수 있는 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평범한 깨달음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그런데 이제 겨우 알 것 같다.
삶과 죽음, 가난과 배부름, 행복과 통곡에 대해서.”
지난 삼십여 년 동안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써 온 작가 노경실이 생애 처음으로 어른들을 위한 책을 썼다. 《사는 데 꼭 필요한 만큼의 힘》은 동화 작가 노경실이 힘들었던 청년기와 어른이 된 이후의 의미 있는 날들을 기억하며 삶의 애환, 고독, 투지, 환희의 순간을 담담하게 써 내려간 인생 산문집이다. 리얼리즘 동화 《상계동 아이들》이나 《복실이네 가족사진》처럼 슬프지만 가슴 한구석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통해 깊은 울림을 선사해 온 저자가 이번에는 어른들의 상처 입고 얼어붙은 마음을 달래 주려 한다.
평생 작가의 길을 걸으며 살아왔지만 반백 살을 한참 넘긴 지금에 이르러서야 삶을 조금 알 것 같다는 예순의 동화 작가. 하지만 저자는 부지불식간에 떨어지는 삶의 숙제를 받아들고 언제나 고민에 빠진다. 이 책《사는 데 꼭 필요한 만큼의 힘》에는 그럴 때마다 조금씩 얻게 된 삶에 대한 진솔한 깨달음과 인간적인 고뇌의 순간들이 담겨 있다. 여느 사람처럼 지나온 시간과 되돌릴 수 없는 일들을 애석해하고 상처 입은 마음을 추슬러 생의 한가운데를 우직하게 통과하려는 저자의 모습에서 나약하지만 생명력 강한 한 인간의 초상이 엿보인다.
<1장 나의 이야기>에서는 조금씩 늙어 가는 자신의 모습에서 오래전 엄마가 느꼈을 삶의 고통과 애환을 뒤늦게 공감하고, 혼자여서 더욱 고독할 수밖에 없는 일상을 이겨 내기 위한 이를 악무는 고통이 느껴진다. 그런 와중에 어릴 적 자신과 함께 급성 폐렴을 앓다 떠난 막냇동생을 떠올리며 살아남은 자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부단함 등이 읽힌다.
<2장 당신의 이야기>에는 저자가 주변인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이 드러난다. 도로에 피어난 작은 들꽃 무리, 길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작은 동물들, 무심코 발에 차이는 작은 돌멩이 하나조차 그냥 넘기지 못하는 저자는 한참 어린 후배들의 연애 고민부터 외모 관리에 이르는 시시콜콜한 상담역을 마다하지 않는다. 어쩌다 강연장에서 만난 이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에 눈물을 보이기도 하고, 저자 특유의 따뜻한 격려와 조언 덕분에 인생이 바뀐 아이들의 환대를 받고 의기양양하게 돌아가기도 한다.
“무조건 살아내!”라고 냉정하게 등 떠미는 세상
“나 잘 살고 있는 거 맞아?”라고 묻고 있다면
사람 좋아하고 정 많고 눈물 많은 작가 노경실은 출판계에서도 알만 한 사람은 다 아는 마당발이며 인기 강사이다. 왕성한 집필 활동은 물론이고, 도서관, 학교, 서점, 집회 등등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에는 언제나 기쁜 마음으로 달려간다. 덕분에 잠자는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번 책을 통해 그 이면에는 오랜 기간 혼자 살아온 사람만 느끼는 고통이 있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수시로 가위에 눌리곤 했던 불면의 밤과 외출 후 아무도 없는 빈 집에 들어가는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다고.
그리고 그런 노력만으로도 안 될 때, 하늘을 올려다보면 “제자리에서 묵묵히 타오르는 태양과 머리 위에서 조용히 반짝이는 별과 달을 보는 것만으로 위로받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이 말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 온 행복의 기준을 다시금 곱씹어 보게 한다. 살다 보면 어김없이 닥치는 고비의 순간마다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제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지구의 종말이 오지 않는 한 결코 사라질 염려가 없는 것들로부터 삶의 에너지를 얻어 왔기 때문이었다. 어쩌면 요란한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갑옷은, 돈이나 힘으로 살 수 있는 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평범한 깨달음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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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작고 사사로운 일상에서
생의 무게를 가늠하고 기쁨을 발견하다!
이 책을 읽고 추천의 말을 써준, 소설가 정이현은 "작고 사사로운 일상들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생의 무게를 가늠하고, 그러다 결국엔 기쁨을 발견하는 한 여성의 모습이 있다."고 했다. 과연 그의 말처럼 이 책을 읽다 보면 다소 무감각해진 일상을 재발견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그동안 당연하게 느끼고 누렸던 사람과의 관계, 대화, 자잘한 다툼까지도 당연한 것이 아니었음을, 저자의 외로움에 기대어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이다. 변함없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밤하늘의 달과 별, 길가에 아무렇게나 자라난 이름 모를 풀들과 아무 발에 차이며 숨 쉴 틈 없이 굴러다니는 돌멩이들, 자신을 알아봐 달라고 세차게 나뭇가지를 흔드는 바람처럼, 삶의 무게에 짓눌려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놓치고 있는 작고 사사로운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돌아보게 한다.
만약, 재잘재잘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할머니들의 푸념 섞인 수다 소리가 어느 순간 성가시고 시끄럽게만 들린다면 '사는 데 꼭 필요한 만큼의 힘'을 구할 때가 된 것이다. 그래서 어쩌면 사사로운 일상의 단면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저자의 따뜻한 시선 덕분에 미처 깨닫지 못했던 삶의 근간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맑고 따뜻하고 시원시원한 것이 다 들어 있다!"
한 사람의 글 안에 맑고 따뜻하고 시원시원한 것이 다 들어 있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노경실의 산문에는 그 어려운 것들이 사이좋게 함께 있다. 그 안에는 또, 작고 사사로운 일상들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생의 무게를 가늠하고, 그러다 결국엔 기쁨을 발견하는 한 여성의 모습이 있다. 자신만의 삶을 자신의 걸음으로 걸어가는, 그러면서 세상을 사랑하고 연민하는 한 인간의 초상이 있다.
정이현(소설가, 《달콤한 나의 도시》 《안녕 내 모든 것》 외)
생의 무게를 가늠하고 기쁨을 발견하다!
이 책을 읽고 추천의 말을 써준, 소설가 정이현은 "작고 사사로운 일상들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생의 무게를 가늠하고, 그러다 결국엔 기쁨을 발견하는 한 여성의 모습이 있다."고 했다. 과연 그의 말처럼 이 책을 읽다 보면 다소 무감각해진 일상을 재발견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그동안 당연하게 느끼고 누렸던 사람과의 관계, 대화, 자잘한 다툼까지도 당연한 것이 아니었음을, 저자의 외로움에 기대어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이다. 변함없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밤하늘의 달과 별, 길가에 아무렇게나 자라난 이름 모를 풀들과 아무 발에 차이며 숨 쉴 틈 없이 굴러다니는 돌멩이들, 자신을 알아봐 달라고 세차게 나뭇가지를 흔드는 바람처럼, 삶의 무게에 짓눌려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놓치고 있는 작고 사사로운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돌아보게 한다.
만약, 재잘재잘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할머니들의 푸념 섞인 수다 소리가 어느 순간 성가시고 시끄럽게만 들린다면 '사는 데 꼭 필요한 만큼의 힘'을 구할 때가 된 것이다. 그래서 어쩌면 사사로운 일상의 단면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저자의 따뜻한 시선 덕분에 미처 깨닫지 못했던 삶의 근간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맑고 따뜻하고 시원시원한 것이 다 들어 있다!"
한 사람의 글 안에 맑고 따뜻하고 시원시원한 것이 다 들어 있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노경실의 산문에는 그 어려운 것들이 사이좋게 함께 있다. 그 안에는 또, 작고 사사로운 일상들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생의 무게를 가늠하고, 그러다 결국엔 기쁨을 발견하는 한 여성의 모습이 있다. 자신만의 삶을 자신의 걸음으로 걸어가는, 그러면서 세상을 사랑하고 연민하는 한 인간의 초상이 있다.
정이현(소설가, 《달콤한 나의 도시》 《안녕 내 모든 것》 외)
목차
목차
작가의 말 무엇을 갈망하나요? _ 7
1장 나의 이야기
단풍 잔치 _17
보름달 _18
비 오는 날 _19
소풍 _20
나무 _22
봄이 오면 _24
서설이 내리는 아침 _26
내 이름 _28
별은 사라지지 않는다 _30
꼭 필요한 만큼의 힘 _34
나의 사랑하는 책 _38
밤을 달리다 _41
소명 _44
습관 _50
엄마의 침묵 _55
뜻밖의 손님 _60
외출 _63
그 사람 _66
어른이기 때문에 _70
선물 _74
별을 세다 _78
세상은 가르쳐 주지 않는다 _81
2장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어깨 빌려 주기 _87
사랑은 _92
선택 _97
어른이 된 후에 _101
별이 빛나는 밤에 _104
길 잃은 사람들 _108
아름다움 _114
스타벅스의 연인들 _117
안개 _121
카이로스, 곰비임비의 시간 _126
당신은 명작이다 _130
꽃처럼 아름다운 _133
자리 잡기 _135
펭귄처럼 _139
아이러니 _144
세상 모든 엄마에게 _150
수학 불안증 _156
두 여자 _162
사과 _169
유쾌한 그녀 _174
졸음 _177
사랑하시오 _179
너 좀 맞아야겠다 _183
남자의 배 _186
지하철에서 _189
1장 나의 이야기
단풍 잔치 _17
보름달 _18
비 오는 날 _19
소풍 _20
나무 _22
봄이 오면 _24
서설이 내리는 아침 _26
내 이름 _28
별은 사라지지 않는다 _30
꼭 필요한 만큼의 힘 _34
나의 사랑하는 책 _38
밤을 달리다 _41
소명 _44
습관 _50
엄마의 침묵 _55
뜻밖의 손님 _60
외출 _63
그 사람 _66
어른이기 때문에 _70
선물 _74
별을 세다 _78
세상은 가르쳐 주지 않는다 _81
2장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어깨 빌려 주기 _87
사랑은 _92
선택 _97
어른이 된 후에 _101
별이 빛나는 밤에 _104
길 잃은 사람들 _108
아름다움 _114
스타벅스의 연인들 _117
안개 _121
카이로스, 곰비임비의 시간 _126
당신은 명작이다 _130
꽃처럼 아름다운 _133
자리 잡기 _135
펭귄처럼 _139
아이러니 _144
세상 모든 엄마에게 _150
수학 불안증 _156
두 여자 _162
사과 _169
유쾌한 그녀 _174
졸음 _177
사랑하시오 _179
너 좀 맞아야겠다 _183
남자의 배 _186
지하철에서 _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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