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생(한국정형시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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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삶의 기원과 역사를 묵언처럼 담아낸 완미한 정형미학
정현숙의 〈길 위의 생〉에는 오래 침전된 삶의 기쁨과 슬픔을 다양한 시점과 언어로 변환하여 발화하는 시인의 깊은 사유와 감각이 숨쉬고 있다. 정형 양식의 단정함 안에서 시인은 차분하고도 정제된 시점과 언어를 보여주는데,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 안에서 시조라는 양식적 특성을 따라 그만의 세련되고도 심미적인 목소리를 듣게 된다. 그는 정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가장 구심적인 사유와 감각을 응집해내는 견고하고도 생동하는 세계를 보여준다. 이번 시조집은 그러한 사유와 감각과 표현을 통해 현대시조의 새로운 미학적 진경進境을 보여주는 사례로 훤칠하게 다가오고 있다. … 그의 시편들은 일차적으로는 존재론적 현기眩氣를 수반하는 감각의 차원을 지향하지만, 어느새 그 안에 다양한 미학적 전율을 환기하는 남다른 사유 과정을 정성스럽게 배치하고 있다. 그것은 시인이 세계 안으로 자신을 온전하게 투사投射하면서 동시에 그 안에서 존재와 언어의 확산을 꾀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성호 문학평론가 ?해설' 중에서
정현숙의 〈길 위의 생〉에는 오래 침전된 삶의 기쁨과 슬픔을 다양한 시점과 언어로 변환하여 발화하는 시인의 깊은 사유와 감각이 숨쉬고 있다. 정형 양식의 단정함 안에서 시인은 차분하고도 정제된 시점과 언어를 보여주는데,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 안에서 시조라는 양식적 특성을 따라 그만의 세련되고도 심미적인 목소리를 듣게 된다. 그는 정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가장 구심적인 사유와 감각을 응집해내는 견고하고도 생동하는 세계를 보여준다. 이번 시조집은 그러한 사유와 감각과 표현을 통해 현대시조의 새로운 미학적 진경進境을 보여주는 사례로 훤칠하게 다가오고 있다. … 그의 시편들은 일차적으로는 존재론적 현기眩氣를 수반하는 감각의 차원을 지향하지만, 어느새 그 안에 다양한 미학적 전율을 환기하는 남다른 사유 과정을 정성스럽게 배치하고 있다. 그것은 시인이 세계 안으로 자신을 온전하게 투사投射하면서 동시에 그 안에서 존재와 언어의 확산을 꾀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성호 문학평론가 ?해설' 중에서
목차
목차
제1부_초록빛 페인트로 쿡쿡 찍은 손자국들
시나위젓대
아버지의 만년필
북극곰의 눈물
담벼락 명화
한계령에 들어서며
사할린, 코르사코프 항구
날지 못한 새
수원화성박물관
해당화
눈빛 목례
반구천 고래
가야의 가을
슬도에 가면
어떤 화마
제2부_연둣빛 바람이 흔드는 대숲
동백꽃 가등
오래된 팽나무집
국수 한 그릇
항아리 수족관
12월, 어느 날의 기억
학교 종
길 위의 생
느티나무 마음
뉠리리 걸음
복수초를 기다리며
흰 지팡이 주파수
이삿날
봉길리를 가다
불국토 기행
제3부_그리운 이름 외는 동백꽃
천성산 억새
밥에 대한 네 개의 이야기
산당화 손님
뻐꾹새 별사別辭
신화의 바다
대왕암
서운암을 거닐며
해운대에서
병풍산
동요되고 동화되어
그리운 아이들
도요새 사랑
랩 추는 부산
가을을 읽다
제4부_가을볕에 참깨 터는 소리
아침 바다
사람을 찾습니다
달고나
종갓집 풍경
어부의 무덤
동백섬에서
상족암
템플스테이
푸른 빛 숲길에서
유모차
아기님 오셨네
봄밤, 붓 들다
아들딸에게
화답
제5부_외롭게 울던 꽃 다 모여 피었다
갯마을을 읽다
철암 탄광촌을 다녀와서
새벽 배송
우주여행
벨루야, 안녕
절개지 파밭
콩죽
그늘을 지우다
도다리쑥국
봄꽃
바닷가 서재
봄 보자기 풀다
늪 왕국, 우포
해설_유성호
삶의 기원과 역사를 묵언처럼 담아낸 완미한 정형미학
-현숙의 시조미학
시나위젓대
아버지의 만년필
북극곰의 눈물
담벼락 명화
한계령에 들어서며
사할린, 코르사코프 항구
날지 못한 새
수원화성박물관
해당화
눈빛 목례
반구천 고래
가야의 가을
슬도에 가면
어떤 화마
제2부_연둣빛 바람이 흔드는 대숲
동백꽃 가등
오래된 팽나무집
국수 한 그릇
항아리 수족관
12월, 어느 날의 기억
학교 종
길 위의 생
느티나무 마음
뉠리리 걸음
복수초를 기다리며
흰 지팡이 주파수
이삿날
봉길리를 가다
불국토 기행
제3부_그리운 이름 외는 동백꽃
천성산 억새
밥에 대한 네 개의 이야기
산당화 손님
뻐꾹새 별사別辭
신화의 바다
대왕암
서운암을 거닐며
해운대에서
병풍산
동요되고 동화되어
그리운 아이들
도요새 사랑
랩 추는 부산
가을을 읽다
제4부_가을볕에 참깨 터는 소리
아침 바다
사람을 찾습니다
달고나
종갓집 풍경
어부의 무덤
동백섬에서
상족암
템플스테이
푸른 빛 숲길에서
유모차
아기님 오셨네
봄밤, 붓 들다
아들딸에게
화답
제5부_외롭게 울던 꽃 다 모여 피었다
갯마을을 읽다
철암 탄광촌을 다녀와서
새벽 배송
우주여행
벨루야, 안녕
절개지 파밭
콩죽
그늘을 지우다
도다리쑥국
봄꽃
바닷가 서재
봄 보자기 풀다
늪 왕국, 우포
해설_유성호
삶의 기원과 역사를 묵언처럼 담아낸 완미한 정형미학
-현숙의 시조미학
저자
저자
정현숙 1990년 <문학세계> 신인상, 1991년 <시조문학> 천료로 문단활동을 시작했다.
시조집으로 『화포리에서』 『늘 바라보는 산』 『뒷마당 생각』 『아침 우포』 『유모차와 해바라기』가 있으며, 동시조집으로 『둠벙에 살던 물방개』 『돋을볕 웃음소리』 『강물이 그리는 음표』 등이 있다.
수상으로는 성파시조문학상, 부산문학상 대상, 한국문인협회 작가상, 한국시조시인협회 본상 등을 수상했다.
시조집으로 『화포리에서』 『늘 바라보는 산』 『뒷마당 생각』 『아침 우포』 『유모차와 해바라기』가 있으며, 동시조집으로 『둠벙에 살던 물방개』 『돋을볕 웃음소리』 『강물이 그리는 음표』 등이 있다.
수상으로는 성파시조문학상, 부산문학상 대상, 한국문인협회 작가상, 한국시조시인협회 본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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