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극본쓰기(엄인희 작품 모음 2)
엄인희 작품 모음 2『재미있는 극본쓰기』는 희곡 쓰기가 얼마나 재미있고 쉬운지 알려주는 책이다. 연극이란 무엇인지, 공연은 무엇인지에서부터 희곡 쓰기의 여섯 단계, 여러 예술 갈래에 대한 설명까지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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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재미있는 극본 쓰기'는 1990년대 초반에 출간되었던 희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작가 자신이 실전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쓴 희곡 지침서이다. 희곡 쓰기뿐만 아니라 공연에까지 이르는 모든 부분들을 전반적으로 다뤄 초심자들도 쉽게 희곡을 접할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엄인희 자신만의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희곡에 관심을 갖고있는 후배들에게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어 더욱 돋보인다. 부록으로 들어간 '저수지'와 '부유도'는 엄인희를 극작가로 만든 최초의 작품으로, 81년 조선일보(부유도)와 경향신문(저수지)에 동시 당선된 작품들이다. '저수지'는 '초로'와 '늦동'이라는 두 노인이 나누는 이야기를 통해 삶에의 고찰을 담고 있다. 두 노인은 서로 어긋난 사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이를 통해 작가는 결국 우리들에게 원천적인 질문인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부유도'는 생존을 위해 인육을 먹는 부유도민들의 엽기적인 행각을 통해 우리들의 모습을 다시금 되짚어 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그들은 '녹두'라는 한 선각자의 희생으로 깨달음을 얻게 되고 반성을 하게 되지만, 현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과연 언제까지 서로를 잡아먹고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작가의 물음이 담겨있는 것이다.
작가 엄인희의 희곡세계는 참으로 단순명료하다. 그것은 만드는 사람에 따라 수많은 극적 형식의 변형이 가능하다는 말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작가의 단순은 다른 이들의 복잡을 우선한다. - 연출가 강영걸
나는 개인적으로 그 누구보다도 엄인희 작가의 작품을 많이 했고 도움도 많이 받았다. 그는 유난히 어린이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어린이를 위한 전문 작가와 극장이 없음을 아쉬워하며 '바보 얼수 이야기'를 시리즈로 계속하자고 약속했었는데 게으른 내 탓에 그만…엄 작가 작품의 특징은 늘 대사가 간결하고 지문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늘 우리 것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이제 작품집이 나온다니 더 더욱 새롭다. 그러나 외롭진 않을 것이요. 작품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으니… 편히 쉬시오. - 연극인 공호석
인희 언니를 생각하면 부끄럽고 빚진 기분을 떨쳐 버릴 수 없다. 그녀의 여성주의 연극 '이혼해야 재혼하지',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 '김 사장을 흔들지 말란 말이야'를 제작공연하며 뒤늦게 인희 언니의 힘을 빌어 그래, 연극은 이렇게 해야 하는 거야를 깨닫고 결심하였었다. 글 쓰고 연극하는 재주를 세상 속에서 그것도 어렵고 눌린 자들 편에서 그들과 함께 실천한 인희 언니가 너무도 그립다. 떠나기 며칠 전 언니는 내 손을 잡고, 형 내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영화 만들어 줄 꺼야 하였었죠! - 연극인 명계남
엄인희, 그가 탄생시킨 인물들은 모두 살아서 자신의 삶을 정확히 이야기합니다. 한 시대를 살아가며 겪는 온갖 아픔이 들어있습니다. 헌데 그 안에 따뜻함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에 대한 눈물입니다.자신이 살고있는 세상에 대해 애정으로 희망을 이야기하는 엄인희, 그의 희곡은 연극으로 만드는 기쁨이 아주 큰 세계입니다. - 극단 아리랑 대표 방은미
작가 엄인희의 작품 속에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감추고 싶지만 감추면 안될 그런 이야기가 숨어있다. 이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 우리 이웃이 겪고 있는 일들, 우리가 극복해야 하는 일들, 모두가 힘을 모아 이겨내야 하는 일들의 이야기가 한 작품 한 작품마다 숨어있다. 이 숨어있는 이야기들이 공연되길 기다리며…- 극단 사다리 예술감독 유홍영
2002년 1월. 제 5회 정기공연 시연회를 준비하면서 치열한 주제의식과 그 표현의 중도에서 막힐 때 한 단원이 베개잡고 엄인희 선생님 이름을 세 번 부르면 해답이 나올 거라고 말했다. 우린 모두 선생님이 그리웠다. 95년 창단공연 "김 선생님 지금 뭐 하세요"를 할 때, 우린 선생님으로부터 자신의 존재이유를 질문 받으며 무섭게 연극을 배웠다. 극에서 진실하고 정직할 것. 한 달을 혼나다가 밤새 연습을 해서 겨우 자기 배역을 이해하게 된 순간, 쟤네
목차
목차
연극은 어렵지 않다
소꿉놀이와 연극
귀로 듣고 눈으로 본다
살아있는 말을 하는 배우
사람이 보이는 무대
따뜻한 가슴으로 머리를 움직이는 관객
실감나는 연극
어째서 희곡이 문학인가
제 2부 공연에 대하여
시간과 장소
관객
제 3부 희곡 쓰기의 여섯 단계
무엇을 쓰나
나오는 사람 찾기
얼거리 짜기
쓰기
다듬기
발표
제 4부 여러 예술 갈래에 대하여
미술
음악
춤
부 록 · 신춘문예 당선작
저수지
부유도
작품 해설 / 엄인희
엄인희의 작품 세계 / 구히서
엄인희 연보
저자
저자
인천 출생. 서울예술대학 졸업.
198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부유도」와 경향신문 신춘문예 희곡「저수지」당선. 1983년 대한민국 문학상 희곡부문 신인상 수상.
대표 작품으로는 「제억공화국」「깃발을 날리는 바람은 힘차다」「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희곡」「재미있는 극본 쓰기」「엄인희 대표 희곡선」등.
;'여성의 전화' '민요연구회'에서 활동.
안양문화예술운동연합 의장, 한국여성단체연합 문화위원회 위원, 민족문학작가회의 희곡·시나리오 분과위원장, 민족극운동협의회 지도위원, 어린이문학회 희곡분과위원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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