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국경 공생사회(반양장)
한반도의 미래와 동북아경제공동체 이야기
남북한의 공존과 통합을 위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는 『초국경 공생사회』. 이 책은 우리가 주변 국가들과 함께 ‘공동 진화’를 만들면서 그 흐름 속에서 좌표를 발견하도록 이끌어준다. 한중일 3국이 보다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동북아경제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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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본서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초국경 공생사회'에대한 비전이다. 따라서 본서는 저자의 지난 20여 년간의 행로 가운데 만나고 토론하고 함께 뜻을 모아온 사람들과의 '만남의 이야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에서, 중국에서, 북한에서 그리고 저자 안에 있는 숱한 새로운 나와의 만남을 통해 얻은 체험적 꿈의 이야기가 바로 본서의 줄기다. 2005년부터 올해에 이르기까지 많은 여행과 포럼과 행사를 거치면서, 그 가운데 가슴에 와 닿은 이야기들을 한 단원씩 묶어서 엮었다. 그 내용은 한결같이 '초국경 공생사회'를 추구하는 비전과 열정으로 가득 찬, 진실된 감정과 생각을 바탕으로 씌어진 오랜 각고의 결과임에 틀림없다.
오늘날 우리 시대의 양상이 급속히 변하고 있다. 세계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경제의 축이 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해 왔을 뿐만 아니라 그 기세가 점점 더 가속화 되고 있다는 데 이견이 없다. 이러한 시대흐름 가운데 아시아가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원아시아'를 구축해야 한다는 논의 또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위한 거시적인 구상과 실행 가능한 계획들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역내 핵심 지역인 한중일 3국 간의 정치·경제적 통합을 이루는 것을 꼽고 있다. 즉 아시아 역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인 한국, 중국, 일본이 분열에서 벗어나 통합으로 함께 나아가는 작업이 선행되어 '원동북아'를 이루고 점차 이해관계가 맞는 역내 국가들과 통합의 범위를 넓혀가는 것이 '원아시아' 구축의 첩경이라는 것이다. 이는 필자뿐만 아니라 니얼 퍼거슨(Niall Ferguson) 하버드대 교수를 위시한 세계 석학들의 공통된 의견이기도 하다.
'원동북아'를 형성하기 위한 대안적 방법론으로 다음 네 가지 부문을 중점적으로 고려해왔다.첫째, 동북아 지역경제 통합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는 한중일 3국 간 공동 FTA를 체결하여 동북아 지역의 경제협력제도를 완비하는 것이다. 둘째, 동북아 중간지대인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중-한일 해저터널과 같은 고속물류유통망 건설 사업과 아시안 하이웨이, 아시안 고속철도망을 연계시킴으로써 초국경 지역개발을 위한 광역교통망을 확대하는 일이다. 셋째, 유럽에서 시작된 에라스무스 운동을 아시아에 도입하여, 대학 간 공동학위제, 학생이동, 인턴 및 취업장려 시스템을 갖춘 '아시아판 에라스무스 운동'을 추진함으로써 인적교류와 인재 육성을 통한 지식공유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는 일이다. 마지막으로 NATO식 다자안보협의체를 창설하여 역내 국가 간에 발생할 수 있는 군사적 갈등과 영토분쟁 및 환경문제, 자연재해 등을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동북아 지역의 긴장완화와 역내 평화정착을 도모해봄 직하다.
이와 함께 동북아 연합을 기초로 하는 '원아시아' 구축에서 무엇보다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할 사항은 한반도의 중간 매체적 역할이다. 많은 학자와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는 것과 같이 한국의 조정자 역할 또는 매개자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우리는 중국과 일본이라는 두 거대 이웃의 균형을 잡아주는 중심추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하며, 미·중 양자관계에 의해 국제적 협력질서가 구축되는 G2 시대에 한반도와 아시아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중 양국의 지지를 확보하는 일이 급선무이며, 이 토대 위에서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공동체 구현을 위한 포괄적인 새로운 거대전략(New Grand Strategy)을 수립해 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세계금융위기 이후 명실공히 국제경제에 대한 최상위 협의체로 자리매김한 G20의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해야 하는 일도 빠뜨릴 수 없다. 2010 서울회의 의장국으로서 한국은 오랜 기간 대치해온 남북관계의 개선을 비롯해 한미·한일 관계, 한중·한러 관계를 증진해온 경험과 지혜와 인내심을 발휘하여 선진국과 신흥국가들 간에 교량역할을 하면서 새로운 세계질서(New Normal)의 재편 과정에 선도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국제정세의 흐름을 활용하면서 중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 사이에 끼어있는 샌드위치형 현실을 뛰어넘는 새롭고도 지혜로운 타개책, 즉 'Between &Beyon개념을 갖고 신아시아시대의 핵심국가로서의 역할을 맡는 창조적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
나아가 이러한 동북아지역의 공동체 환경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과 함께 공존 상생의 기조 위에 실질적인 북한의 개방과 국제화를 이끌어 내어 한반도의 점진적인 평화통일을 성숙시키는 일에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북중경협, 남북경협 나아가 북일경협, EU 및 미국 등과의 경협 등 실제적이고 실현 가능한 국제공조체제를 갖춰 북한을 중국식 또는 북유럽방식 개혁개방 정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한반도 통일을 향한 제3의 길이 될 것이라 판단한다.
결론적으로 한반도가 중간 소통지역이 되어 동북아시아의 핵심 3국인 한중일을 하나의 기초집단(동북아경제협력체)으로 결속시킨 후 이 기반위에 동아시아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나아가 동남아, 인도, 중앙아시아와 중동지역까지 아우르는 대단위의 '원아시아'를 구축하는 것이 이 시대의 흐름을 활용하는 우리의 창의적인 비전인 동시에 '초국경 공생사회'로 나아가는 로드맵이 된다고 믿는다. 저자는 본서에서 이러한 한중일 3국의 소통과 남북의 분단을 뛰어넘는 신크레틱스 리더십(Syncretics Leadership), 즉 갈등을 뛰어넘는 화해와 통섭의 시대정신을 갖춘 희망의 역사를 담으려고 했다.
■ 추천글
자유주의와 공동체의 만남을 통해 이루어지는 '공동체자유주의'는 실로 우리 사회의 시대정신이요, 국가전략의 기조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우리 자신(한국)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들과 함께 이루는 초국경적 공동체사회로서의 국제관계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이유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우리 자신의 의사결정만으로 우리 문제를 다 해결하지 못하는 상호의존의 그물망 속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우리는 주변 국가들과 함께 '공동체자유주의'를 만들면서 그 흐름 속에서 자신의 진로와 좌표를 찾아내야 할 시대상황 속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인 '초국경 공생사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우리의 국가전략 즉, '선진화와 통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하나의 새로운 거대 비전(New Grand Vision)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지구촌에 남아 있는 몇 개 되지 않는 공산국가들, 그 가운데 중국과 북한이라는 특수지역에 연변과기대와 평양과기대를 세우고, 그 힘들고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20년 넘게 꿋꿋이 사역해 온 이승률 회장의 그 열정과 비전, 용기와 희생, 번득이는 상상력, 그리고 하나님께 대한 무한신앙이 빚어낸 이 책이 동북아 및 동아시아의 언덕을 넘어 '원아시아'의 고지로 나가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데 좋은 반려자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축하하고 추천하는 바이다.-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박세일
목차
목차
서문
1. 공생시대의 서막
춘절(春節)에 무너진 벽
경쟁과 다양성의 패러독스
상생의 룰
대화
화(和)의 철학
한국의 생존전략
새 역사의 프런티어
2. 희망의 역사
당신, 멋져
일본-네델란드 교류 400주년 기념행사
도쿄에서 런던까지
북한 일본인 납치사건의 여파
담론과 스킨십
대아(大我)의 경지
새 시대의 희망을 위하여
설중한매와 진달래
너를 잊지 않을 거야
현해탄의 새벽을 깨우다
융합하고 연결하라
드림 소사이어티
3. 원더풀 데이즈
중화(中華)의 힘
친구의 친구는 친구다
비상하는 특새
새로운 동지들
CBMC 사역의 길
출판기념 좌담회
조선족사회 대망론(待望論)
함께하는 정신
협상의 가치
미래를 기다리며
4. 새로운 거대 전략
동북아 초국경 협력과 '走向大同'
흔들리는 세계의 축
다극 체제 시대의 개막과 동북아
기축통화 시스템의 변화와 새로운 세계 질서
G20과 G2, 그리고 후오회(胡奧會) 시대
한국과 한반도의 리더십-새로운 거대 전략
누가 이 시대를 이끌 것인가
5. 작은 불꽃의 노래
선진통일연합 창립대회
한중국제교류재단 출범식
황금평 및 나선특구개발 착공식
창지투개발과 동북아 자연경제권 형성
방천의 언덕 위에서
작은 불꽃의 노래
부 록 - 조선족의 정체성과 향후 역할에 관한 연구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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