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 맑은 십대에게(풀무청소년특강 3)
정태인(경제), 강신우(다문화), 박병상(과학), 이상헌(기후변화), 임기환(고구려 역사), 곽현정(먹을거리) 등 15명의 강사들은 십대들이 살아가면서 진정으로 알아야 할 것과 미래를 향한 도전 속에 배워야 할 키워드를 던져주고 있다. 강의마다 강연과 연결되는 도움말과 선생들이 추천하는 책 목록이 수록되어 있다. 치열한 경쟁과 입시 속에서 청소년 시절의 소중함과 지금 살아가고 있는 시대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교과서에서 만날 수 없었던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의 이야기가 귀감이 되어, 주체적인 한 자아로 성장해 사회 구석구석 어둠을 밝히는 희망의 촛불이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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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그들이 이야기하는 꿈과 일, 우리 사회 희망에 대한 생각과
십대에게 던지는 유쾌한 고민을 만나본다.
"이 작은 시골학교에 이렇게 많은 선생님들이 다녀가신다구요? 서울의 유명한 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런 선생님들을 만날 기회조차 없는데 말이에요."
풀무학교를 찾은 한 젊은이의 말이다. 충남 홍성군 홍동면에 있는 풀무학교(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에서는 매주 목요일 4교시가 되면 전교생과 선생님들이 강당으로 모인다. 100명이 채 안되는 전교생의 눈은 한곳으로 집중한다. 바로 풀무학교의 오랜 전통의 교육과정인 '문화' 시간을 만나기 위해서다. 이 문화시간은 풀무학교에서 50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 '문화' 시간에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그들의 꿈, 일 교과서 밖 세상 이야기를 듣는다. 또 초청되는 명사들에 따라 이야기의 주제는 매번 달라진다.
풀무학교 초창기, 당시 교사였던 홍순명 선생(지금은 풀무학교 부설 생태농업과 강사. [들풀들이 들려주는 위대한 백성 이야기 1.2.3]의 저자)이 시간과 공간을 관통하는 본질의 교육을 추구하는 목적으로 '교양국어' 시간을 만들어 학생들을 가르쳤고, 홍 선생의 퇴임으로 '교양국어' 시간은 '문화' 시간으로 바뀌어, 교과서에 따르는 수업이 아니라 전적으로 특강 형식을 띠게 되었다.
[눈빛 맑은 십대에게]는 3년 동안 이루어진 문화특강 가운데 15꼭지를 실었다. 인문, 사회, 노동, 공동체, 다문화, 과학, 언론, 문학, 먹을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경쟁의 시대, 혼란의 시대를 함께 살고 있는 십대들에게 보내는 정성어린 메시지다.
언론인 손석춘 선생은 사르트르가 말한 "인생의 B와 D 사이의 C" 비유로 이야기를 연다. 사르트르는 B는 Birth(탄생), D는 Death(죽음), C는 Choice(선택)이라 했고, 손석춘 선생은 B와 D 사이에 있는 C가 창조(Creation)와 촛불(Candle)이 될 수 있다고 재해석한다. 또한 진실된 세상읽기가 무엇인지 고민해 보라는 말을 잊지 않는다
역사학자 한홍구의 선생이 말하는 평화는 아주 구체적이며 멀리 있지 않았다.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며 만나는 평화 이야기, 평화박물관 건립을 위한 노력들을 들어보았다.
[작은책]의 편집자 안건모 선생은 버스기사에서 출판사의 편집자가 되기까지, 그리고 자신이 알지 못했던 세상에 대해 눈을 뜨게 된 일들을 잔잔히 들려준다.
노동운동가 하종강 선생은 선진국과 우리나라의 노동현실이 어떻게 다른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또 더디지만 희망으로 걸어가고 있는 한국의 노동, 교육 현실에 대해 짚어본다. 우리가 잘못 혹은 낮은 개념으로 인식하던 '노동자'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아본다.
초등학생들에게 더 유명한 짱뚱이의 작가 오진희 선생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한편의 만화를 보는 듯 하다. 작가교육을 받지 않고도 유명한 시나리오 작가가 될 수 있었던 작가 오진희의 힘이 느껴진다.
소설가 공선옥 선생은 학생들에게 대학에 가지 말라고 한다. 차라리 인생에서 값진 것을 찾는 '인생대학'을 가라고 권유한다. 몸으로 노동하고, 철학하며 사랑하는 삶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 밖에 정태인(경제), 강신우(다문화), 박병상(과학), 이상헌(기후변화), 임기환(고구려 역사), 곽현정(먹을거리) 등 15명의 강사들은 십대들이 살아가면서 진정으로 알아야 할 것과 미래를 향한 도전 속에 배워야 할 키워드를 던져주고 있다. 강의마다 강연과 연결되는 도움말과 선생들이 추천하는 책 목록이 수록되어 있다.
치열한 경쟁과 입시 속에서 청소년 시절의 소중함과 지금 살아가고 있는 시대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교과서에서 만날 수 없었던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의 이야기가 귀감이 되어, 주체적인 한 자아로 성장해 사회 구석구석 어둠을 밝히는 희망의 촛불이 되기를 희망한다.
목차
목차
30 손석춘_눈빛 맑은 십대에게
31 안건모_버스기사가 출판사 편집자가 됐다고?
32 하종강_노동문제를 바로 알야야 한국사회 희망이 보입니다
33 오진희_짱뚱이 이야기
34 한홍구_타인의 아픔을 이해하며 만나는 평화
35 강신우_마음으로 다가서는 다문화
36 정태인_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37 박병삼_인문으로 보는 과학
38 이상헌_기후변화는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39 공선옥_몸으로 살기, 철학하기, 사랑하기
40 임기환_우리에게 고구려는 무엇인가
41 박형숙_모든 시민은 기자입니다
42 곽현정_몸을 살리는 건강한 음식
43 김우인·추아영_마음에 바람이 일어 길을 떠나니 작은 것들이 보였습니다
44 박상익_우리 지금 있는 이곳이 교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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