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근 교수의 동양 고전의 지혜 시리즈 맹자편 제1권. 맹자의 사상과 지혜를 통해 저자가 보통 사람의 입장에서 느낀 것들을 책으로 정리해서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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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구하면 얻을 것이요, 버리면 잃을 것이다
사람을 바르게 하고 삶을 바르게 하라
세상살이가 어렵다고 여기저기서 아우성이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봐도 어느 곳 하나 마음 편한 곳이 없다. 모든 것을 소유했다고, 정복했다고 믿었는데, 정작 인간이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고, 늘 마음 한구석이 허전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이 모든 것이 우리 인간이 만들어 낸 끝없는 탐욕과 경쟁, 욕심의 결과다. 그러나 인간은 그 탐욕과 욕심을 버리려고 노력하기는커녕 더 많이 잡지 못해 안달이다. 욕심과 탐욕에 철저히 물들어 있는 모습, 이것이 바로 오늘을 사는 우리의 자화상이다.
이 책 《맹자 ― 바른 삶에 이르는 길》 은 그렇게 한없는 나락으로만 치닫고 있는 우리에게 따끔한 충고를 던진다. 그러나 단지 우리의 잘못을 꾸중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잘못을 알았으면 그것을 뉘우쳐 반성할 줄 알면 된다고 다독거려 준다.
흔히들 노자와 장자[老莊]를 하나로 묶고, 공자와 맹자[孔孟]을 하나로 묶어 보는 경향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노장과 공맹이 현실을 바라보고 대하는 태도는 확실히 다르다. 노장이 더럽고 추한 인간 세상을 버리고 깨끗하고 맑은 자연으로 돌아가라 했다면, 공맹은 삶이 더럽고 추하면 쓸고 닦아 내어 거기서 살 것을 주장한다. 즉 어려운 현실을 외면한 노장과 달리 공맹은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개조하려고 한다.
맹자 역시 비록 귀 기울여 주는 이 하나 없었지만 선을 짓밟고 천하를 차지하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던 왕들을 찾아다니며 '왕도(王道)'와 '인정(仁政)'의 정치를 펼 것을 주장했다. 맹자가 살았던 전국시대(戰國時代)와 다름없는, 아니 그보다 더한 전국시대를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기에 맹자의 충고는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
이 책 《맹자 ― 바른 삶에 이르는 길》을 통해 맹자의 말씀을 듣다 보면 어지러운 시대를 외면하지 않고 바꿔 보려 노력한 맹자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맹자의 사상을 어려운 철학으로 풀어내지 않고 누구나 옆에 두고 언제든 마음을 채울 수 있는 담론으로 풀어낸 생활서다. 인간의 본성은 선천적으로 선(善)하다는 성선설(性善說)의 바탕 아래 인간을 사랑하고 인간을 믿고 누구보다 인간의 행복을 그리워한 인간적인 성현 맹자.
고전을 어려운 학문이 아닌 담론으로 풀어낸 이 책을 통해 맹자의 생각을 함께 공유하고 느끼며, 나아가 맹자가 바랐던 왕도와 인정이 실현될 그날을 함께 소망해 보라.
목차
머리말 / 행복의 주인이 되는 길
_ 맹자는 누구인가
_ 사람을 바르게, 삶을 바르게 하는 길
_ 맹자는 인간을 믿는다
양혜왕장구 상
양혜왕장구 상에 대하여
양혜왕장구 하
양혜왕장구 하에 대하여
공손추장구
공손추장구에 대하여
등문공장구
등문공장구에 대하여
저자
윤재근윤재근
1936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 동성고등학교 영어 교사, 계간 ≪문화비평≫, 월간 ≪현대문학≫의 편집인 겸 주간을 지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국문학과 명예교수, 한국미래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저 서 : ≪詩論≫ ≪文藝美學≫ ≪東洋의 美學≫ ≪문화전쟁≫ ≪萬海 詩와 주제적 詩論≫ ≪萬海 詩 ?님의 침묵?연구≫ ≪莊子 철학 우화≫(전3권) ≪論語 인간 관계의 철학≫(전3권) ≪老子 오묘한 삶의 길≫(전3권) ≪孟子 바른 삶에 이르는 길≫(전3권) ≪古典語錄選≫(전2권) ≪생활 속의 禪≫ ≪빛나되 눈부시지 않기를≫(전3권) ≪뜻이 크다면 한 칸의 방도 넓다≫ ≪먼길을 가려는 사람은 신발을 고쳐 신는다≫ ≪맛있게 삶을 요리하라≫ ≪어두울 때는 등불을 켜라≫ ≪나는 나의 미래를 본다≫《살아가는 지혜는 가정에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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