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지역질서의 형성과 전개(아연동북아 총서 4)
역사적 성찰과 정치 경제적 쟁점
『동북아 지역질서의 형성과 전개』는 역사적 맥락과 현재의 지역 내 역학 관계를 통해 동북아 질서의 초국가적 양상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향후 평화와 공존을 위한 지역적 거버넌스 틀을 모색함으로써 지역 질서의 제도화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쓰여졌다. 특히 동북아시아는 지리적 인접성, 공통의 역사-문화적 경험, 협력과 공존의 필요성 등으로부터 연유하는 초국가적 사고와 움직임이 활성화되고 있다. 이런 동북아에 대한 이해를 심화 확대하고 새로운 해석과 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국가별 연구나 학문 분과의 분절적 연구를 넘어 동북아시아를 분석의 단위로 삼는 다학문적·학제적 연구에 관한 글들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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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탈냉전 이후 동아시아의 역동적 발전은 역내의 정치-외교, 경제 질서뿐만 아니라 문화, 사상, 종교 등의 제 영역에서 새로운 변화를 추동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일국적 차원의 고찰로는 해명될 수 없는 복잡하고도 민감한 초국가적(transnational) 현상을 낳고 있다. 특히 동북아시아는 지리적 인접성, 공통의 역사-문화적 경험, 협력과 공존의 필요성 등으로부터 연유하는 초국가적 사고와 움직임이 활성화되고 있다. 이런 동북아에 대한 이해를 심화 확대하고 새로운 해석과 전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국가별 연구나 학문 분과의 분절적 연구를 넘어 동북아시아를 분석의 단위로 삼는 다학문적·학제적 연구가 요청된다.
동북아시아 연구가 갖는 실천적 의미는 매우 중요하다. 주지하듯이 동북아시아는 세계의 어느 지역보다도 급속한 변화와 발전상을 보여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근대성의 문제와 냉전의 구도에 얽매여 있는 곳이다. 20세기 전반기의 제국주의 침략과 식민 경험은 오늘에도 국가적·민중적 기억을 지배하고 있다. 냉전의 산물인 남북 분단과 북한의 핵 위협은 동북아시아의 커다란 불안 요소가 되고 있다. 국가 간 역사 및 영토 분쟁 또한 동북아시아의 평화로운 발전에 장애로 남아 있다. 그러나 우리는 불편한 역사적 경험과 현재의 불안정이 다른 한편으로 동북아시아의 여러 구성 요소들을 상호 긴밀히 연결시키고, 그로부터 문제 해결을 위한 공통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음에 주목한다. 동북아시아는 대립과 갈등의 무대이기도 하지만, 평화와 공존의 모색을 위한 토대이기도 하다. 이제 동북아 연구는 동북아가 처한 현실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건설하는 시대의 요청에 부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
목차
목차
1장 근대 개항장에서 나타난 조선인과 중국인의 갈등과 해결방식 | 박정현
2장 대동아공영권 구상에서의 '지역'과 '세계' | 임성모
3장 일제하 '선만관계'와 '선만일여론'| 송규진
제2부 동북아 경제 관계의 형성과 변화
4장 전후 미국 헤게모니와 산업화 시기 한국과 타이완의 금융체제 연구 | 변영학
5장 전후 일본의 동아시아경제공동체 구상의 전개와 동아시아 공간 | 김현성
6장 한·중·일 경제통합 (FTA) 논의의 역사적 고찰 | 정인교
제3부 동북아 냉전체제의 동학과 지역 질서
7장 1954년 제네바 회담과 동북아 냉전질서 | 김연철
8장 냉전기 중국의 대북 정책과 북·중 동맹 관계의 동학 | 이정남
9장 동북아시아의 초국가적 정체성과 질서 | 길버트 로즈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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