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삶을 바꾸다(양장본 HardCover)
침묵이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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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위대한 힘에 대한 숭고한 성찰!
침묵이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것들 『침묵, 삶을 바꾸다』. 한 순간도 고요함과 정적을 느낄 시간이 없는 현대인들은 온갖 소음의 공격을 받으며, 황금과도 같다는 침묵의 의미와 가치를 망각한 채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이와 반대로 침묵을 가치 있게 여기는 세계 곳곳을 두루 다닌 끝에 얻어낸 이야기로,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신비를 지닌 ‘침묵’의 영역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수도사, 종교 지도자, 작곡자, 배우, 죄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토대로 침묵이 어떤 무게와 힘을 지니고 있는지 흥미롭게 살펴본다. 스코틀랜드 교도소에 수감된 살인자로부터 묵상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에 대한 고백을 듣는가 하면, 심리치료사들이 인간 영혼의 고뇌를 어루만지는 데 침묵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탐색하기도 함으로써, 침묵이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설득한다.
침묵이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것들 『침묵, 삶을 바꾸다』. 한 순간도 고요함과 정적을 느낄 시간이 없는 현대인들은 온갖 소음의 공격을 받으며, 황금과도 같다는 침묵의 의미와 가치를 망각한 채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이와 반대로 침묵을 가치 있게 여기는 세계 곳곳을 두루 다닌 끝에 얻어낸 이야기로,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신비를 지닌 ‘침묵’의 영역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수도사, 종교 지도자, 작곡자, 배우, 죄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토대로 침묵이 어떤 무게와 힘을 지니고 있는지 흥미롭게 살펴본다. 스코틀랜드 교도소에 수감된 살인자로부터 묵상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에 대한 고백을 듣는가 하면, 심리치료사들이 인간 영혼의 고뇌를 어루만지는 데 침묵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탐색하기도 함으로써, 침묵이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설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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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현대인에게 침묵은 어떤 의미일까? 침묵이 과연 우리를 구원해 줄 수 있을까? 온갖 소음의 공격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은, 그래서 황금과도 같다는 침묵의 의미와 가치를 망각한 채 살아간다. 이 책은 침묵을 가치 있게 여기는 세계 곳곳으로의 여정에 대한 기록이다. 신비롭고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침묵'이라는 영역으로 독자를 안내하면서 침묵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 우리를 구원해 줄 수 있다고 설득하는 책이다.
저자는 수도사, 종교 지도자, 작곡가, 배우, 심리치료사, 랍비, 죄수, 평화 운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침묵이 어떻게 그들의 삶을 바꿔놓았는지, 그들이 왜 침묵을 우러르고 존숭하게 되었는지, 침묵에 대체 어떤 무게와 힘이 있는지를 흥미롭게 살펴본다. 불교와 기독교의 침묵 수행에서 인도 비파사나의 명상까지, 이집트 사막의 고요함에서 알프스 산의 위대한 정적까지, 현대인들에게 부재한 '침묵'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문화의 렌즈를 통해 들여다본다.
침묵이란 얼마나 위대한가!
침묵의 힘에 대한 숭고한 성찰
현대인들에게 침묵이란 어떤 의미일까? 침묵이 과연 우리를 구원해 줄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침묵을 텅 비고 공허한 느낌, 뭔가 불편하거나 난처하거나 당황스러운 감정, 심상치 않은 분위기 등으로 묘사한다.
트위터와 카카오톡,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이르기까지 모바일과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서 떠나지 않는, 그래서 한 순간도 고요함과 정적을 느낄 시간이 없는 모든 현대인에게 침묵이란 그저 불편하게만 느껴지는 개념에 불과해 보인다. 또한 온갖 소음의 공격을 받으며 살고 있는 현대인은, 그래서 황금과도 같다는 침묵의 의미와 가치를 망각한 채 살고 있다.
이 책은 침묵을 가치 있게 여기는 세계 곳곳으로의 여정에 대한 기록이다. 신비롭고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침묵'이라는 영역으로 독자를 안내하면서 침묵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 우리를 구원해 줄 수 있다고 설득하는 책이다.
저자는 수도사, 종교 지도자, 작곡가, 배우, 심리치료사, 랍비, 죄수, 평화 운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침묵이 어떻게 그들의 삶을 바꿔놓았는지, 그들이 왜 침묵을 우러르고 존숭하게 되었는지, 침묵에 대체 어떤 무게와 힘이 있는지를 흥미롭게 살펴본다. 불교와 기독교의 침묵 수행에서 인도 비파사나의 명상까지, 이집트 사막의 고요함에서 알프스 산의 위대한 정적까지, 현대인들에게 부재한 '침묵'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문화의 렌즈를 통해 들여다본다.
"오 거짓된 말들의 난행, 나는 침묵을 믿는다.
아름다움보다 강한, 모든 것보다 강한 침묵" ― 밀란 쿤데라의 《농담》에서
어느 도시에 가든 우리가 처음 마주치는 것은 소음과 콘서트 장과 극장이다. 조깅하는 사람들은 좀처럼 이어폰을 빼려 하지 않으며, 삶의 지루함과 공허함을 떨쳐내기 위해 너도나도 소리의 데시벨을 높인다. 침묵은 달갑지 않은 불청객 같은 존재일 뿐이다. 저자는, 현대인이 이처럼 침묵을 불편하게 여기는 것은 심리학적으로 보면 자기 자신과 맞닥뜨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 불가피하게 죄책감과 연루된 스스로를 깨닫는 두려움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인간은 가장 무자비하고 몰인정한 방식으로 침묵을 이용할 줄 아는 동물이다. 한때 사랑했던 관계가 틀어지면 침묵이 상대에 대한 무기가 되기 일쑤이다. 뿐만 아니라 상대를 싸늘하게 얼려버리는 데 동원되기도 하고, 사회적 교류의 산소를 차단하는 역할도 한다. 정치인들은 많은 경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는 침묵을 무기로 삼는 편을 택한다. 당연히 침묵에 대해 기대되는 전망 또는 긍정적인 면은 거의 없으며, 심지어 본질적으로 좋은 성질이라고는 깃들어 있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저자가 만난 사람들은 하나같이 침묵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무엇보다 침묵을 우러르고 침묵에 절대적인 신뢰를 보낸다. 종교적인 사람들은 침묵을 양심이나 신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공간으로 여긴다. 더 나은 자신의 재발견, 존재의 정수와 이어지는 접점(힌두교), 깨우침의 경지를 얻는 지점(불교)으로 침묵을 우러르는 것이다. 그러나 종교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 중에도 침묵을 우러르고 존숭하며, 침묵을 통해 삶을 바꾼 사람들이 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 침묵이 숱한 사람들에게 가져다준, 값을 매길 수 없는 축복들이 그들 모두에게서 발견되곤 했다. 어쩌면 침묵은, 인간이 지닌 모든 자원들 중 가장 활용되지 않았고 가장 저평가된 것이 아닐까? 그 한량없는 잠재력을 깨닫는 일에 헌신하는 이들의 삶 속에서만 겨우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6쪽)
이름 없는 죄수에서 종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까지
세상의 모든 침묵을 찾아서
이름 없는 죄수에서부터 종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만난 사람들은 매우 다양하다. 이집트 사막 은둔자의 눈으로 삶을 바라보는 기회를 얻기도 했고, 파리에서 미국인 선(禪) 지도자를 만나기도 했다. 심리치료사들이 인간 영혼의 고뇌를 어루만지는 데 침묵을 어떻게 이용하는지를 탐색했는가 하면, 스코틀랜드 교도소에 수감된 살인자로부터는 묵상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에 대한 고백을 듣기도 했다. 음악가와 배우에게서는 소리와 대사 못지않게 침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들었다.
그리고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소란하다고 해도 될 법한 인도에서 고요한 문명을 발견했다. 그들은 온갖 아우성의 한가운데서, 영적인 삶의 바로 그 심장부를 우러르듯 침묵을 우러르고 있었다.
미국에서는 명상 수행을 기본으로 삼는 대학을 발견했으며, 내전 중인 레바논에서는 고요한 명상을 통해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 일군의 사람들을 발견했다. 그들은 끊임없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국의 위태로움에 일말의 힘이 되고자 하는 염원을 지니고 있었다.
저자에 따르면, 침묵은 온갖 면에서 무한한 힘을 지녔다. 침묵은 음악과 드라마 양쪽에서 공히 필요 불가결한 구성 요소이며, 위대한 예술이 잉태되는 정신 공간, 즉 창조의 요람이다. 또 심리치료 전문가와 성직자들 모두에게 값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귀중한 도구이기도 하다. 신 또는 깨우침을 찾는 사람들은 자기 인식, 극기, 자가 치유에 침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좀 더 평범한 수준에서는 일상생활의 소란으로부터 놓여나 고마운 휴식을 얻을 수도 있다. 침묵은 인생의 질서를 바로잡는 방법, 자신과 타인에 대한 통찰을 제공해 주며, 종교를 믿는 이들에게는 좁은 시야를 벗어나 더 광대한 지혜의 문을 두드리는 수단이 되어준다.
저자는 이 책을 쓰게 된 계기가 오래전 자신의 경험 때문이었다고 밝힌다. "그때부터 나는 아침 일찍 침묵의 시간을 갖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다. 침묵의 시간은 해를 거듭해 이어졌고, 직업을 선택할 때나 아내에게 청혼할 때 등 결정적인 순간마다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다. 온갖 결함과 무모함을 지닌 내게, 언제나 침묵은 신뢰할 수 있는 안내자이며 동반자였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은 침묵에게 바치는 감사의 인사인 셈이다."(309쪽)
이 책은, 침묵을 통해 외부의 소음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소음을 극복해 낸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물론 침묵은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독한 외로움을 견딘 후에야 얻을 수 있는 귀한 열매이다. 온갖 소음의 공격에서 진저리가 나는 사람이라면, 떠들썩한 일상에서 벗어나 고요함을 되찾고 싶다면 침묵의 가치를 다시 되새겨볼 일이다. 결국 침묵은 우리 각자가 지닌 작은 세상이며, 언제나 함께하는 내면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침묵은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고 안전하다는 의미다. 그래서 나는 침묵을 사랑한다."
― 스티븐 베너블즈(Stephen Venables, 등반가)
"침묵은 신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침묵은 다름 아닌 신의 모국어이기 때문이다."
― 토머스 키팅 신부(Thomas Keating, 트라피스트 수도회 수사)
"침묵은 스스로에게 귀를 기울일 수 있는 대단히 좋은 기회가 되어준다."
― 필립 허드슨(Philip Hodson, 심리치료사)
"음악에서 침묵은 절대적인 생명력을 지닌다. 침묵은 반(反)음악이 아니라 음악적 담론의 핵심이다."
― 줄리언 제이콥슨(Jacobson, 영국 왕립음악학교 교수)
"만물이, 모든 생각과 지혜가, 일체의 전망이 침묵 속에서 태어난다."
― 라비 라오(Ravi Rao, 인도 의사)
저자는 수도사, 종교 지도자, 작곡가, 배우, 심리치료사, 랍비, 죄수, 평화 운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침묵이 어떻게 그들의 삶을 바꿔놓았는지, 그들이 왜 침묵을 우러르고 존숭하게 되었는지, 침묵에 대체 어떤 무게와 힘이 있는지를 흥미롭게 살펴본다. 불교와 기독교의 침묵 수행에서 인도 비파사나의 명상까지, 이집트 사막의 고요함에서 알프스 산의 위대한 정적까지, 현대인들에게 부재한 '침묵'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문화의 렌즈를 통해 들여다본다.
침묵이란 얼마나 위대한가!
침묵의 힘에 대한 숭고한 성찰
현대인들에게 침묵이란 어떤 의미일까? 침묵이 과연 우리를 구원해 줄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침묵을 텅 비고 공허한 느낌, 뭔가 불편하거나 난처하거나 당황스러운 감정, 심상치 않은 분위기 등으로 묘사한다.
트위터와 카카오톡,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이르기까지 모바일과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서 떠나지 않는, 그래서 한 순간도 고요함과 정적을 느낄 시간이 없는 모든 현대인에게 침묵이란 그저 불편하게만 느껴지는 개념에 불과해 보인다. 또한 온갖 소음의 공격을 받으며 살고 있는 현대인은, 그래서 황금과도 같다는 침묵의 의미와 가치를 망각한 채 살고 있다.
이 책은 침묵을 가치 있게 여기는 세계 곳곳으로의 여정에 대한 기록이다. 신비롭고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침묵'이라는 영역으로 독자를 안내하면서 침묵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 우리를 구원해 줄 수 있다고 설득하는 책이다.
저자는 수도사, 종교 지도자, 작곡가, 배우, 심리치료사, 랍비, 죄수, 평화 운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침묵이 어떻게 그들의 삶을 바꿔놓았는지, 그들이 왜 침묵을 우러르고 존숭하게 되었는지, 침묵에 대체 어떤 무게와 힘이 있는지를 흥미롭게 살펴본다. 불교와 기독교의 침묵 수행에서 인도 비파사나의 명상까지, 이집트 사막의 고요함에서 알프스 산의 위대한 정적까지, 현대인들에게 부재한 '침묵'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문화의 렌즈를 통해 들여다본다.
"오 거짓된 말들의 난행, 나는 침묵을 믿는다.
아름다움보다 강한, 모든 것보다 강한 침묵" ― 밀란 쿤데라의 《농담》에서
어느 도시에 가든 우리가 처음 마주치는 것은 소음과 콘서트 장과 극장이다. 조깅하는 사람들은 좀처럼 이어폰을 빼려 하지 않으며, 삶의 지루함과 공허함을 떨쳐내기 위해 너도나도 소리의 데시벨을 높인다. 침묵은 달갑지 않은 불청객 같은 존재일 뿐이다. 저자는, 현대인이 이처럼 침묵을 불편하게 여기는 것은 심리학적으로 보면 자기 자신과 맞닥뜨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 불가피하게 죄책감과 연루된 스스로를 깨닫는 두려움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인간은 가장 무자비하고 몰인정한 방식으로 침묵을 이용할 줄 아는 동물이다. 한때 사랑했던 관계가 틀어지면 침묵이 상대에 대한 무기가 되기 일쑤이다. 뿐만 아니라 상대를 싸늘하게 얼려버리는 데 동원되기도 하고, 사회적 교류의 산소를 차단하는 역할도 한다. 정치인들은 많은 경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는 침묵을 무기로 삼는 편을 택한다. 당연히 침묵에 대해 기대되는 전망 또는 긍정적인 면은 거의 없으며, 심지어 본질적으로 좋은 성질이라고는 깃들어 있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저자가 만난 사람들은 하나같이 침묵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무엇보다 침묵을 우러르고 침묵에 절대적인 신뢰를 보낸다. 종교적인 사람들은 침묵을 양심이나 신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공간으로 여긴다. 더 나은 자신의 재발견, 존재의 정수와 이어지는 접점(힌두교), 깨우침의 경지를 얻는 지점(불교)으로 침묵을 우러르는 것이다. 그러나 종교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 중에도 침묵을 우러르고 존숭하며, 침묵을 통해 삶을 바꾼 사람들이 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 침묵이 숱한 사람들에게 가져다준, 값을 매길 수 없는 축복들이 그들 모두에게서 발견되곤 했다. 어쩌면 침묵은, 인간이 지닌 모든 자원들 중 가장 활용되지 않았고 가장 저평가된 것이 아닐까? 그 한량없는 잠재력을 깨닫는 일에 헌신하는 이들의 삶 속에서만 겨우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6쪽)
이름 없는 죄수에서 종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까지
세상의 모든 침묵을 찾아서
이름 없는 죄수에서부터 종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만난 사람들은 매우 다양하다. 이집트 사막 은둔자의 눈으로 삶을 바라보는 기회를 얻기도 했고, 파리에서 미국인 선(禪) 지도자를 만나기도 했다. 심리치료사들이 인간 영혼의 고뇌를 어루만지는 데 침묵을 어떻게 이용하는지를 탐색했는가 하면, 스코틀랜드 교도소에 수감된 살인자로부터는 묵상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에 대한 고백을 듣기도 했다. 음악가와 배우에게서는 소리와 대사 못지않게 침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들었다.
그리고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소란하다고 해도 될 법한 인도에서 고요한 문명을 발견했다. 그들은 온갖 아우성의 한가운데서, 영적인 삶의 바로 그 심장부를 우러르듯 침묵을 우러르고 있었다.
미국에서는 명상 수행을 기본으로 삼는 대학을 발견했으며, 내전 중인 레바논에서는 고요한 명상을 통해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 일군의 사람들을 발견했다. 그들은 끊임없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국의 위태로움에 일말의 힘이 되고자 하는 염원을 지니고 있었다.
저자에 따르면, 침묵은 온갖 면에서 무한한 힘을 지녔다. 침묵은 음악과 드라마 양쪽에서 공히 필요 불가결한 구성 요소이며, 위대한 예술이 잉태되는 정신 공간, 즉 창조의 요람이다. 또 심리치료 전문가와 성직자들 모두에게 값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귀중한 도구이기도 하다. 신 또는 깨우침을 찾는 사람들은 자기 인식, 극기, 자가 치유에 침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좀 더 평범한 수준에서는 일상생활의 소란으로부터 놓여나 고마운 휴식을 얻을 수도 있다. 침묵은 인생의 질서를 바로잡는 방법, 자신과 타인에 대한 통찰을 제공해 주며, 종교를 믿는 이들에게는 좁은 시야를 벗어나 더 광대한 지혜의 문을 두드리는 수단이 되어준다.
저자는 이 책을 쓰게 된 계기가 오래전 자신의 경험 때문이었다고 밝힌다. "그때부터 나는 아침 일찍 침묵의 시간을 갖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다. 침묵의 시간은 해를 거듭해 이어졌고, 직업을 선택할 때나 아내에게 청혼할 때 등 결정적인 순간마다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다. 온갖 결함과 무모함을 지닌 내게, 언제나 침묵은 신뢰할 수 있는 안내자이며 동반자였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은 침묵에게 바치는 감사의 인사인 셈이다."(309쪽)
이 책은, 침묵을 통해 외부의 소음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소음을 극복해 낸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물론 침묵은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독한 외로움을 견딘 후에야 얻을 수 있는 귀한 열매이다. 온갖 소음의 공격에서 진저리가 나는 사람이라면, 떠들썩한 일상에서 벗어나 고요함을 되찾고 싶다면 침묵의 가치를 다시 되새겨볼 일이다. 결국 침묵은 우리 각자가 지닌 작은 세상이며, 언제나 함께하는 내면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침묵은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고 안전하다는 의미다. 그래서 나는 침묵을 사랑한다."
― 스티븐 베너블즈(Stephen Venables, 등반가)
"침묵은 신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침묵은 다름 아닌 신의 모국어이기 때문이다."
― 토머스 키팅 신부(Thomas Keating, 트라피스트 수도회 수사)
"침묵은 스스로에게 귀를 기울일 수 있는 대단히 좋은 기회가 되어준다."
― 필립 허드슨(Philip Hodson, 심리치료사)
"음악에서 침묵은 절대적인 생명력을 지닌다. 침묵은 반(反)음악이 아니라 음악적 담론의 핵심이다."
― 줄리언 제이콥슨(Jacobson, 영국 왕립음악학교 교수)
"만물이, 모든 생각과 지혜가, 일체의 전망이 침묵 속에서 태어난다."
― 라비 라오(Ravi Rao, 인도 의사)
목차
목차
머리말
1장 침묵이라고? 사양할게!
2장 산의 침묵
3장 사막의 신부들
4장 어느 죄수의 이야기
5장 무대 위의 침묵
6장 침묵의 연주
7장 쉿! 조용히 하세요!
8장 내면의 소리
9장 선의 엄격함
10장 인도, 침묵의 유전자
11장 성자와 성녀
12장 정적인 삶을 택하다
13장 내려놓음
14장 침묵의 나눔
15장 총알보다 나은
16장 침묵의 힘
옮긴이의 말
1장 침묵이라고? 사양할게!
2장 산의 침묵
3장 사막의 신부들
4장 어느 죄수의 이야기
5장 무대 위의 침묵
6장 침묵의 연주
7장 쉿! 조용히 하세요!
8장 내면의 소리
9장 선의 엄격함
10장 인도, 침묵의 유전자
11장 성자와 성녀
12장 정적인 삶을 택하다
13장 내려놓음
14장 침묵의 나눔
15장 총알보다 나은
16장 침묵의 힘
옮긴이의 말
저자
저자
그래엄 터너
저자 그래엄 터너는 영국의 저널리스트. 옥스퍼드 대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스코츠맨(The Scotsman)》과 《선데이 타임즈(the Sunday Times)》에서 기자로 일했다. 그후 BBC 최초의 경제 전문 기자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지금까지 《데일리 텔레그래프(The Daily Telegraph)》와 《선데이 텔레그래프(The Sunday Telegraph)》에서 핵심 컬럼들을 집필하며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에 《Elizabeth: The Woman and the Queen》, 《Catching Up With Gandhi》, 《More than Conquerors》 등이 있다. 현재 옥스퍼드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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