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이자 화폐의 일반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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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학의 토대, 케인스의 대표작
『고용, 이자, 화폐의 일반이론』은 영국의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이 1936년에 펴낸 대표작으로, ‘케인스 혁명’이라고 불리며 경제사상의 전환을 시동시켰던 경제학 분야의 고전이다. 완전고용 상태의 자동적인 복원을 주장하던 전통적인 고전파 경제이론을 비판하고, 불황타개를 위한 새로운 분석틀을 제시하는 동시에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주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케인스가 이 책에서 제시한 개념, 용어, 이론 등은 거시경제학의 토대가 되었다.
『고용, 이자, 화폐의 일반이론』은 영국의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이 1936년에 펴낸 대표작으로, ‘케인스 혁명’이라고 불리며 경제사상의 전환을 시동시켰던 경제학 분야의 고전이다. 완전고용 상태의 자동적인 복원을 주장하던 전통적인 고전파 경제이론을 비판하고, 불황타개를 위한 새로운 분석틀을 제시하는 동시에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주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케인스가 이 책에서 제시한 개념, 용어, 이론 등은 거시경제학의 토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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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존 메이너스 케인스의 대표적인 저서인 The General Theory of Employment, Interest and Money를 새로 번역한 것이다. 이미 번역서가 나와 있는 책을 굳이 다시 번역한 이유에 대해 이 책의 옮긴이는 "좀 더 읽기 쉽게, 그리고 좀 더 정확하게 새로이 번역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옮긴이는 또한 "2007년부터 시작된 미국발 금융위기와 그에 이은 세계적인 경제불황을 계기로 케인스의 경제학에 대한 관심이 다시 고조되는 분위기 속에서 케인스의 경제학 사상과 이론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대표작인 이 책을 직접 읽는 것이 지름길"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2차 세계대전 직전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30여 년 동안 지배적인 경제사상으로 군림하다가 1970년대 후반에 스태그플레이션의 도래와 함께 통화주의와 신자유주의에 밀려나 거의 천덕꾸러기 신세가 됐던 케인스주의가 그로부터 다시 30여 년만인 2000년대 후반에 되살아나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는 1930년대에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한 처방을 제시하려고 애썼던 케인스의 이론과 사상에서 최근의 불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교훈과 아이디어를 얻고자 하는 각국의 노력이 반영된 추세일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더 나아가 정부가 재정지출을 늘리거나 대규모 건설공사를 벌이는 것에 무작정 케인스의 이름을 갖다 붙이면서 합리화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위기에 빠진 대형 금융회사들을 구제하는 데 엄청난 돈을 쏟아 붓는 계획이 케인스주의 정책으로 선전됐고, 한국에서는 타당성 논란과 건설자본 특혜 논란을 불러일으킨 '4대 강 살리기'와 같은 사업을 정부 스스로 '녹색뉴딜'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일부 경제학자들이 케인스주의적 경기부양 정책으로 설명하면서 은연중에 케인스의 후광을 입으려고 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런 움직임은 케인스의 본뜻과 거리가 먼 것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케인스는 '이자생활자의 안락사'라는 용어까지 구사해가며 금융자본을 견제했고, 사회적으로 무익하거나 낭비적인 공공사업보다는 소득재분배의 경제부양 효과를 선호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 불황에 대한 분석과 처방이라는 측면에서 케인스의 본뜻이 어디에 있었는지를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다.
교과서나 해설서와 같은 이차적 자료를 통해 이 책의 내용을 간접적으로 접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직접 읽어보면 최근에 거론되고 있는 모습의 케인스는 물론이고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었던 케인스도 원래의 케인스와는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누구나 깨닫게 될 것이다.
물론 이 책이 처음 발간된 시점의 경제상황과 지금의 경제상황은 많이 다르므로 이 책에 개진된 케인스의 경제학이 지금도 모두 타당한 진리라고는 누구도 주장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케인스의 관점과 이론에 대해 직접적인 이해를 하게 되면, 그의 이름과 연관되거나 그의 이름을 연상시키지만 실상은 그와 별로 관계가 없는 주장이나 선전을 가려내는 데도 도움이 되고 최근의 경제상황을 깊이 있게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경제학 전공자들만 읽어야 할 책도 아니고, 경제학 전공자들만 읽을 수 있는 책도 아니다. 이 책은 때때로 불황에 빠지는 자본주의 경제의 취약성 내지 문제점에 대해 지은이가 통찰하고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으므로 그러한 불황도 겪어가며 삶을 꾸려갈 수밖에 없는 우리 모두가 삶의 참고서로 삼을 수도 있다.
지은이는 머리말에서 "동료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어려운 이론의 문제를 다룰 목적" 아래 이 책을 썼다고 밝혔지만, 이런 저자의 말에 겁먹을 필요가 전혀 없다. 지은이가 이 책을 쓸 당시에는 그랬는지 몰라도 그 뒤로 지금까지 70년이 넘는 세월에 걸쳐 이 책의 내용, 논리, 개념, 용어 등이 대중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해졌고, 이 책의 내용 가운데 상당부분이 그동안 많이 상식화됐기 때문이다.
다만 지은이가 1930년대의 문제의식 아래 자신의 논의를 전개해나가는 과정에서 대중독자를 위해 논의의 기본 맥락을 벗어나면서까지 일일이 친절한 설명을 해주지는 않으므로 지금의 독자는 정신을 상당히 집중해서 차근차근 읽어야만 이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책 속으로 추가 >
소비성향과 투자유인이 서로 조정되게 한다는 과제에 내포된 정부기능의 확장이 19세기의 평론가나 현대 미국의 금융가에게는 개인주의에 대한 끔찍한 침해로 보이겠지만, 나는 반대로 기존의 경제적 형식들 전체가 파괴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수단 가운데 유일하게 실행이 가능한 것으로서, 그리고 개인의 주도가 성공적으로 기능하기 위한 조건으로서도 그것을 옹호한다. (463쪽)
2차 세계대전 직전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30여 년 동안 지배적인 경제사상으로 군림하다가 1970년대 후반에 스태그플레이션의 도래와 함께 통화주의와 신자유주의에 밀려나 거의 천덕꾸러기 신세가 됐던 케인스주의가 그로부터 다시 30여 년만인 2000년대 후반에 되살아나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는 1930년대에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한 처방을 제시하려고 애썼던 케인스의 이론과 사상에서 최근의 불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교훈과 아이디어를 얻고자 하는 각국의 노력이 반영된 추세일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더 나아가 정부가 재정지출을 늘리거나 대규모 건설공사를 벌이는 것에 무작정 케인스의 이름을 갖다 붙이면서 합리화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위기에 빠진 대형 금융회사들을 구제하는 데 엄청난 돈을 쏟아 붓는 계획이 케인스주의 정책으로 선전됐고, 한국에서는 타당성 논란과 건설자본 특혜 논란을 불러일으킨 '4대 강 살리기'와 같은 사업을 정부 스스로 '녹색뉴딜'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일부 경제학자들이 케인스주의적 경기부양 정책으로 설명하면서 은연중에 케인스의 후광을 입으려고 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런 움직임은 케인스의 본뜻과 거리가 먼 것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케인스는 '이자생활자의 안락사'라는 용어까지 구사해가며 금융자본을 견제했고, 사회적으로 무익하거나 낭비적인 공공사업보다는 소득재분배의 경제부양 효과를 선호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 불황에 대한 분석과 처방이라는 측면에서 케인스의 본뜻이 어디에 있었는지를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다.
교과서나 해설서와 같은 이차적 자료를 통해 이 책의 내용을 간접적으로 접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직접 읽어보면 최근에 거론되고 있는 모습의 케인스는 물론이고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었던 케인스도 원래의 케인스와는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누구나 깨닫게 될 것이다.
물론 이 책이 처음 발간된 시점의 경제상황과 지금의 경제상황은 많이 다르므로 이 책에 개진된 케인스의 경제학이 지금도 모두 타당한 진리라고는 누구도 주장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케인스의 관점과 이론에 대해 직접적인 이해를 하게 되면, 그의 이름과 연관되거나 그의 이름을 연상시키지만 실상은 그와 별로 관계가 없는 주장이나 선전을 가려내는 데도 도움이 되고 최근의 경제상황을 깊이 있게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경제학 전공자들만 읽어야 할 책도 아니고, 경제학 전공자들만 읽을 수 있는 책도 아니다. 이 책은 때때로 불황에 빠지는 자본주의 경제의 취약성 내지 문제점에 대해 지은이가 통찰하고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으므로 그러한 불황도 겪어가며 삶을 꾸려갈 수밖에 없는 우리 모두가 삶의 참고서로 삼을 수도 있다.
지은이는 머리말에서 "동료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어려운 이론의 문제를 다룰 목적" 아래 이 책을 썼다고 밝혔지만, 이런 저자의 말에 겁먹을 필요가 전혀 없다. 지은이가 이 책을 쓸 당시에는 그랬는지 몰라도 그 뒤로 지금까지 70년이 넘는 세월에 걸쳐 이 책의 내용, 논리, 개념, 용어 등이 대중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해졌고, 이 책의 내용 가운데 상당부분이 그동안 많이 상식화됐기 때문이다.
다만 지은이가 1930년대의 문제의식 아래 자신의 논의를 전개해나가는 과정에서 대중독자를 위해 논의의 기본 맥락을 벗어나면서까지 일일이 친절한 설명을 해주지는 않으므로 지금의 독자는 정신을 상당히 집중해서 차근차근 읽어야만 이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책 속으로 추가 >
소비성향과 투자유인이 서로 조정되게 한다는 과제에 내포된 정부기능의 확장이 19세기의 평론가나 현대 미국의 금융가에게는 개인주의에 대한 끔찍한 침해로 보이겠지만, 나는 반대로 기존의 경제적 형식들 전체가 파괴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수단 가운데 유일하게 실행이 가능한 것으로서, 그리고 개인의 주도가 성공적으로 기능하기 위한 조건으로서도 그것을 옹호한다. (463쪽)
목차
목차
머리말
1부 서론
1장 일반이론
2장 고전파 경제학의 공준
3장 유효수요의 원리
2부 용어정의와 개념
4장 단위의 선택
5장 생산과 고용을 결정하는 예상
6장 소득, 저축, 투자의 정의
6장의 추가논의: 사용자비용
7장 저축과 투자의 의미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
3부 소비성향
8장 소비성향: I 객관적 요인들
9장 소비성향: Ⅱ 주관적 요인들
10장 한계소비성향과 승수
4부 투자유인
11장 자본의 한계효율
12장 장기예상의 상태
13장 이자율의 일반이론
14장 고전파의 이자율 이론
14장의 추가논의: 마셜의 《경제학의 원리》, 리카도의 《정치경제학의 원리》 등에서는 이자율이 어떻게 다루어졌는가
15장 유동성을 선호하게 하는 심리적 유인과 사업적 유인
16장 자본의 본성에 관한 여러 가지 관찰
17장 이자와 화폐의 기본적 속성
18장 고용의 일반이론 재정리
5부 화폐임금과 물가
19장 화폐임금의 변화
19장의 추가논의: 피구 교수의 '실업의 이론'
20장 고용함수
21장 물가의 이론
6부 일반이론이 시사해주는 바에 관한 약간의 설명
22장 경기순환에 대해
23장 중상주의, 고리대금지법, 검인화폐, 과소소비이론에 대해
24장 마무리하는 글: 일반이론이 지향하는 사회철학에 대해
지은이의 약력
옮긴이의 후기
찾아보기
1부 서론
1장 일반이론
2장 고전파 경제학의 공준
3장 유효수요의 원리
2부 용어정의와 개념
4장 단위의 선택
5장 생산과 고용을 결정하는 예상
6장 소득, 저축, 투자의 정의
6장의 추가논의: 사용자비용
7장 저축과 투자의 의미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
3부 소비성향
8장 소비성향: I 객관적 요인들
9장 소비성향: Ⅱ 주관적 요인들
10장 한계소비성향과 승수
4부 투자유인
11장 자본의 한계효율
12장 장기예상의 상태
13장 이자율의 일반이론
14장 고전파의 이자율 이론
14장의 추가논의: 마셜의 《경제학의 원리》, 리카도의 《정치경제학의 원리》 등에서는 이자율이 어떻게 다루어졌는가
15장 유동성을 선호하게 하는 심리적 유인과 사업적 유인
16장 자본의 본성에 관한 여러 가지 관찰
17장 이자와 화폐의 기본적 속성
18장 고용의 일반이론 재정리
5부 화폐임금과 물가
19장 화폐임금의 변화
19장의 추가논의: 피구 교수의 '실업의 이론'
20장 고용함수
21장 물가의 이론
6부 일반이론이 시사해주는 바에 관한 약간의 설명
22장 경기순환에 대해
23장 중상주의, 고리대금지법, 검인화폐, 과소소비이론에 대해
24장 마무리하는 글: 일반이론이 지향하는 사회철학에 대해
지은이의 약력
옮긴이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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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존 메이나드 케인스
저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John Maynard Keynes)는 1883년에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중산계급 지식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케인스는 이튼을 거쳐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수학과 통계학을 전공하면서 철학과 경제학도 함께 공부했다. 1906년부터 식민지 인도를 지배하기 위한 영국 정부의 중앙부서인 인도부에서 근무하다가 2년 뒤인 1908년에 사직하고 케임브리지대학으로 돌아가 강사와 특별연구원의 신분으로 경제학 연구를 계속했고, 1913년에 첫 저서로 '인도의 통화와 재정' 을 펴냈다. 일차대전 중에는 영국 재무부의 공무원이 되어 전시재정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했고, 1919년에 열린 파리 강화회의에 영국 재무부 대표단의 일원으로 파견됐다. 그러나 이 강화회의의 논의가 패전국인 독일에 배상의무를 무겁게 부과하는 쪽으로 귀결되자 그렇게 하는 것은 전후 경제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직했다. 그는 1919년에 '평화의 경제적 결과', 1922년에 '조약의 수정'을 잇달아 펴내 독일의 배상의무 규모를 축소시킬 것을 주장했고, 1923년에는 '화폐개혁론'을 통해 전후의 디플레이션적 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불황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경제학적 사고의 전환과 경제정책이 지향해야 할 방향에 관한 논의를 담은 '화폐론'과 '번영으로 가는 수단'을 1930년과 1933년에 각각 펴낸 데 이어 고전파 경제이론을 비판하고 불황타개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주장하는 내용의 대표작 '고용, 이자, 화폐의 일반이론'을 1936년에 펴냈다. 이차대전 중에는 영국 중앙은행의 이사와 자유당 상원의원을 지냈고, 연합국의 승전이 가시화되면서부터는 전후의 국제경제 질서에 관한 연합국들 사이의 논의에 영국의 대표로 참여했다. 특히 1944년에 미국에서 열린 브레턴우즈 회의에서 가칭 '방코르'라는 세계 공통의 통화단위를 도입하고 세계중앙은행과 국제청산동맹을 설립하는 것을 뼈대로 한 전후구상을 제안했다. '케인스 안'으로 불리는 이 제안은 국제수지 불균형의 책임을 적자국가가 지게 하는 내용의 미국쪽 '화이트 안'에 밀려 극히 일부만 협상결과에 반영됐다. 그는 1946년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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