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공생을 꿈꾸다
행동하는 지식인 요로 다케시의 환경 애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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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채집을 통해 자연을, 인간을, 사회를 날카롭게 해부하다!
행복한 곤충쟁이 ‘요로 다케시’의 환경 愛 에세이 『유쾌한 공생을 꿈꾸다』. 일본 최고의 지성으로 꼽히는 요로 다케시의 저서로, 곤충의 특징, 채집 방법 등을 에세이 형식으로 꾸민 책이다. 책을 재미있게 읽으며 곤충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부학을 전공하고 뇌를 연구하며, 취미로 곤충채집에 열을 올렸던 저자가 자신의 노하우를 가득 담은 과학에 대한 지식과 노학자다운 삶에 대한 통찰력을 유쾌한 문장으로 독자들에게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행복한 곤충쟁이 ‘요로 다케시’의 환경 愛 에세이 『유쾌한 공생을 꿈꾸다』. 일본 최고의 지성으로 꼽히는 요로 다케시의 저서로, 곤충의 특징, 채집 방법 등을 에세이 형식으로 꾸민 책이다. 책을 재미있게 읽으며 곤충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부학을 전공하고 뇌를 연구하며, 취미로 곤충채집에 열을 올렸던 저자가 자신의 노하우를 가득 담은 과학에 대한 지식과 노학자다운 삶에 대한 통찰력을 유쾌한 문장으로 독자들에게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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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바보의 벽』, 『유뇌론』, 『죽음의 벽』의 작가
요로 다케시의 환경 愛 에세이《유쾌한 공생을 꿈꾸다》
읽는 재미가 풍부하다
· 일본에서 '최고 지성'으로 꼽히는 '요로 다케시'의 곤충에 얽힌 최초의 에세이
· 곤충의 특징, 곤충채집 방법 등을 일상을 얘기하듯 글로 묘사해 소소한 재미가 느껴지는 곤충&자연 에세이
· 인생의 깊이, 관조적 통찰력, 노학자 특유의 유쾌함이 느껴지는 내용과 필체로 술술 읽히는 재미
환경과 생태계를 생각하다
· 평생을 곤충 그리고 자연과 함께 살고픈 한 노학자의 희망 메시지
· 자연-인간-사회의 관계를 환경보호 관점에서 새롭게 재조명
· 곤충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생태계 보호, 자연사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
·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지의 환경 개발 및 보호 사례가 다수 제시되어 있어 우리나라 환경&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볼 수 있음
'행복한 곤충쟁이'와 만나다
일본에서 최고의 지성으로 추앙받고 있으며, 뇌에 관한 저서를 다수 출간해온 요로 다케시가 곤충과 자연에 대한 에세이를 냈다. 책 이름은 『유쾌한 공생을 꿈꾸다』.
해부학을 전공하고 뇌를 연구하는 데 평생을 바친 그는 일하다 남는 시간엔 여지없이 곤충채집에 나섰을 만큼 곤충을 사랑하고 곤충채집을 즐겨왔다. 또한 2005년에는 자신이 수집한 곤충들로 '요로 곤충관'을 지었을 만큼 그의 곤충에 대한 애착은 끝도 한도 없어 보인다. 그는 자신을 '곤충쟁이'라 부르는 데 서슴지 않는다.
곤충만 보면 세상시름을 잊고 마음이 평온해진다는 요로. 우리는 그런 그를 일컬어 '행복한 곤충쟁이'라 부른다.
노학자가 '곤충'에 집착하는 이유
독자들은 의아할 것이다.
'대표 지성,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불리는 그가 수많은 동식물 가운데 하필이면 왜 곤충을 선택했을까?'
요로 다케시는 이 문제에 대해, 그리고 곤충채집을 그만둘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이 나이에 즐거운 마음으로 곤충을 잡으러 다닌다. 무엇보다 곤충은 돈이 되지 않는다. 돈이 들어오기는커녕 나가기만 한다. 뿐만 아니라 표본을 열심히 만들어도 앞으로의 향방을 알 수 없고, 곤충을 향한 마음을 자식들이 온전히 이해해주는 것도 아니다. 이런 사실에 생각이 미치면 곤충을 단념할 법도 한데 신기하게도 더 좋아진다. 무엇보다 내가 이 일을 그만둘 수 없는 건 재미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만 보면 '단지 재미있어서' 곤충채집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쾌한 공생을 꿈꾸다』를 절반 정도 읽다 보면 그가 곤충채집을 놓지 못하는 이유가 좀 더 확실해진다. 즉 곤충채집을 통해 살아가는 기쁨을 느끼고, 곤충이라는 소우주를 통해 대자연 속 인간이 얼마나 하찮은 존재인지를 깨달을 수 있으며, 인간이 미래를 보장받으려면 자연을 향한 삶을 살면서 녹지를 지켜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인간 스스로 깨우치도록 곤충이 몸소 보여주기 때문에 곤충을 가까이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산으로 들로 곤충채집을 떠나는 것이다.
요약하면, 요로 다케시는 곤충을 통해 정치와 경제, 환경, 교육, 인간의 심리와 사회구조를 들여다본다. 일흔을 훌쩍 넘긴 그이지만, 죽는 그날까지 곤충채집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이 책은 마무리된다.
인간이 인간에게 진지하게 묻다!
- '먹고살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자연을 무참히 파괴할 권리가 진정 우리에게 있을까?
요로 다케시는 『유쾌한 공생을 꿈꾸다』에서 곤충과 곤충채집 이야기를 마냥 신나게만 말하지 않는다. 왜 곤충을 사랑하는지, 곤충채집을 하면 어떤 점에서 좋은지, 곤충과 자연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를 흥미롭게 이야기하다가 이내 인간에 의해 변화된 자연의 모습에 실망과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그에게 인간의 환경 개발 행위는 '동식물 서식지 침략 행위'나 다름없다.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자연을 파괴하고, 자연과 가까이 살겠다면서 자연을 파헤치는 인간의 모습은 모순되기 그지없다.
인간의 모순된 개발 행위에 대한 저자의 마음은 글 여기저기에서 드러난다. 아래 문장을 보자.
"어느 순간부터 내가 사는 곳으로 새로 이사 온 주민들은 녹지를 밀어버리고 새집을 지었다. 참으로 알쏭달쏭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만약 이곳으로 이사 온 이유가 '공기가 좋아서'라고 치자. 그렇다면 환경보호에 관심이 있는 것이라 단정할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순진한 해석이다. 그들이 정말로 환경을 소중히 여긴다면 애초부터 이사를 오지 않았을 것이다. 그것이 녹지를 지키는 길이니까 말이다."
그가 가장 안타까워하는 일은 개발된 곳에 살던 곤충이나 물고기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고향에서도, 여러 번 오간 외국에서도 이러한 모습은 공통적으로 발견된다. 또한 멀쩡한 열대림을 밀어버리고 생산용 과실나무를 심은 일, 원시림으로 들어가기 위해 만든 포장도로, 공공시설을 짓기 위해 몇십 년 자란 나무를 싹둑 베어버리는 일 등도 요로 다케시에겐 모순되고 안타까운 일들이다.
요로 다케시가 말하는 환경 개발의 사례들은 결코 남 얘기가 아니다. 2010년을 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유쾌한 공생을 꿈꾸다』를 읽다가 한참 논란 중인 대규모 개발(4대강 사업)을 자연스레 떠올릴 것이다. 개발 후의 화려함과 생활의 편리함에 도취되어 곤충을 비롯한 작은 생물, 야생동물이, 희귀 식물이 죽어가는지엔 신경도 쓰지 않는 개발 주체들에게 요로 다케시의 깊고도 통찰력 있는 조언이 필요한 시점 같다.
요로 다케시의 물음이 가슴에 와서 박힌다.
"먹고 살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자연을 파괴할 권리가 우리에게 있을까?"
자연을 향한 삶만이 유쾌한 공생을 가능하게 한다!
하지만 환경문제는 정치, 경제를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고, 개인으로선 어쩔 수 없는 문제라면서 정답을 내는 일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다고 요로 다케시는 말한다.
결국 곤충을 위해 자연을 위해 그가 선택한 삶의 방식은 이 세상을 떠나는 그날까지 자연을 향한 삶을 살고, 자연사에 몰두하는 것이다. 자연을 향한 삶이야말로 녹지를 지키고, 인간과 자연이 평화롭고 유쾌하게 동행할 수 있는 방법이리라.
이 모든 이야기가 『유쾌한 공생을 꿈꾸다』에 담겨 있는데, 무거운 주제조차도 지성의 대가답게 유쾌하게 풀어 쓰고 있어 재미있게 술술 읽힌다.
요로 다케시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한 것은 자연과 인간의 평화롭고도 유쾌한 공생이다. 곤충채집을 통해 자연을 알게 된 그, 그는 이렇게 말하며 책을 맺는다.
"박물학, 자연사는 죽은 듯하지만 좀처럼 죽지 않는다. 인간의 삶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자연을 향한 삶을 추구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이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이 일을 계속하고 싶다. 이제 자연사에 몰두해도 괜찮은 나이이리라."
가벼운 '곤충채집 경험담'부터 무거운 '인간의 생태계 파괴 행위에 대한 비판'까지 다양한 주제를 넘나드는 그는 현재(2010년) 74세다. 하지만 그의 글과 생각은 결코 고루하거나 예스럽지 않다. 오히려 앞서가는 젊은이 못지않게 진보적이고, 거기에 인생을 꿰뚫는 혜안까지 버무려져 있다. 그의 솔직하고 속 깊은 반성을 통해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벌어지고 있는 생태계 파괴 행위에 대해 반성해볼 일이다.
요로 다케시의 환경 愛 에세이《유쾌한 공생을 꿈꾸다》
읽는 재미가 풍부하다
· 일본에서 '최고 지성'으로 꼽히는 '요로 다케시'의 곤충에 얽힌 최초의 에세이
· 곤충의 특징, 곤충채집 방법 등을 일상을 얘기하듯 글로 묘사해 소소한 재미가 느껴지는 곤충&자연 에세이
· 인생의 깊이, 관조적 통찰력, 노학자 특유의 유쾌함이 느껴지는 내용과 필체로 술술 읽히는 재미
환경과 생태계를 생각하다
· 평생을 곤충 그리고 자연과 함께 살고픈 한 노학자의 희망 메시지
· 자연-인간-사회의 관계를 환경보호 관점에서 새롭게 재조명
· 곤충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생태계 보호, 자연사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
·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지의 환경 개발 및 보호 사례가 다수 제시되어 있어 우리나라 환경&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볼 수 있음
'행복한 곤충쟁이'와 만나다
일본에서 최고의 지성으로 추앙받고 있으며, 뇌에 관한 저서를 다수 출간해온 요로 다케시가 곤충과 자연에 대한 에세이를 냈다. 책 이름은 『유쾌한 공생을 꿈꾸다』.
해부학을 전공하고 뇌를 연구하는 데 평생을 바친 그는 일하다 남는 시간엔 여지없이 곤충채집에 나섰을 만큼 곤충을 사랑하고 곤충채집을 즐겨왔다. 또한 2005년에는 자신이 수집한 곤충들로 '요로 곤충관'을 지었을 만큼 그의 곤충에 대한 애착은 끝도 한도 없어 보인다. 그는 자신을 '곤충쟁이'라 부르는 데 서슴지 않는다.
곤충만 보면 세상시름을 잊고 마음이 평온해진다는 요로. 우리는 그런 그를 일컬어 '행복한 곤충쟁이'라 부른다.
노학자가 '곤충'에 집착하는 이유
독자들은 의아할 것이다.
'대표 지성,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불리는 그가 수많은 동식물 가운데 하필이면 왜 곤충을 선택했을까?'
요로 다케시는 이 문제에 대해, 그리고 곤충채집을 그만둘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이 나이에 즐거운 마음으로 곤충을 잡으러 다닌다. 무엇보다 곤충은 돈이 되지 않는다. 돈이 들어오기는커녕 나가기만 한다. 뿐만 아니라 표본을 열심히 만들어도 앞으로의 향방을 알 수 없고, 곤충을 향한 마음을 자식들이 온전히 이해해주는 것도 아니다. 이런 사실에 생각이 미치면 곤충을 단념할 법도 한데 신기하게도 더 좋아진다. 무엇보다 내가 이 일을 그만둘 수 없는 건 재미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만 보면 '단지 재미있어서' 곤충채집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쾌한 공생을 꿈꾸다』를 절반 정도 읽다 보면 그가 곤충채집을 놓지 못하는 이유가 좀 더 확실해진다. 즉 곤충채집을 통해 살아가는 기쁨을 느끼고, 곤충이라는 소우주를 통해 대자연 속 인간이 얼마나 하찮은 존재인지를 깨달을 수 있으며, 인간이 미래를 보장받으려면 자연을 향한 삶을 살면서 녹지를 지켜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인간 스스로 깨우치도록 곤충이 몸소 보여주기 때문에 곤충을 가까이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산으로 들로 곤충채집을 떠나는 것이다.
요약하면, 요로 다케시는 곤충을 통해 정치와 경제, 환경, 교육, 인간의 심리와 사회구조를 들여다본다. 일흔을 훌쩍 넘긴 그이지만, 죽는 그날까지 곤충채집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이 책은 마무리된다.
인간이 인간에게 진지하게 묻다!
- '먹고살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자연을 무참히 파괴할 권리가 진정 우리에게 있을까?
요로 다케시는 『유쾌한 공생을 꿈꾸다』에서 곤충과 곤충채집 이야기를 마냥 신나게만 말하지 않는다. 왜 곤충을 사랑하는지, 곤충채집을 하면 어떤 점에서 좋은지, 곤충과 자연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를 흥미롭게 이야기하다가 이내 인간에 의해 변화된 자연의 모습에 실망과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그에게 인간의 환경 개발 행위는 '동식물 서식지 침략 행위'나 다름없다.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자연을 파괴하고, 자연과 가까이 살겠다면서 자연을 파헤치는 인간의 모습은 모순되기 그지없다.
인간의 모순된 개발 행위에 대한 저자의 마음은 글 여기저기에서 드러난다. 아래 문장을 보자.
"어느 순간부터 내가 사는 곳으로 새로 이사 온 주민들은 녹지를 밀어버리고 새집을 지었다. 참으로 알쏭달쏭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만약 이곳으로 이사 온 이유가 '공기가 좋아서'라고 치자. 그렇다면 환경보호에 관심이 있는 것이라 단정할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순진한 해석이다. 그들이 정말로 환경을 소중히 여긴다면 애초부터 이사를 오지 않았을 것이다. 그것이 녹지를 지키는 길이니까 말이다."
그가 가장 안타까워하는 일은 개발된 곳에 살던 곤충이나 물고기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고향에서도, 여러 번 오간 외국에서도 이러한 모습은 공통적으로 발견된다. 또한 멀쩡한 열대림을 밀어버리고 생산용 과실나무를 심은 일, 원시림으로 들어가기 위해 만든 포장도로, 공공시설을 짓기 위해 몇십 년 자란 나무를 싹둑 베어버리는 일 등도 요로 다케시에겐 모순되고 안타까운 일들이다.
요로 다케시가 말하는 환경 개발의 사례들은 결코 남 얘기가 아니다. 2010년을 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유쾌한 공생을 꿈꾸다』를 읽다가 한참 논란 중인 대규모 개발(4대강 사업)을 자연스레 떠올릴 것이다. 개발 후의 화려함과 생활의 편리함에 도취되어 곤충을 비롯한 작은 생물, 야생동물이, 희귀 식물이 죽어가는지엔 신경도 쓰지 않는 개발 주체들에게 요로 다케시의 깊고도 통찰력 있는 조언이 필요한 시점 같다.
요로 다케시의 물음이 가슴에 와서 박힌다.
"먹고 살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자연을 파괴할 권리가 우리에게 있을까?"
자연을 향한 삶만이 유쾌한 공생을 가능하게 한다!
하지만 환경문제는 정치, 경제를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고, 개인으로선 어쩔 수 없는 문제라면서 정답을 내는 일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다고 요로 다케시는 말한다.
결국 곤충을 위해 자연을 위해 그가 선택한 삶의 방식은 이 세상을 떠나는 그날까지 자연을 향한 삶을 살고, 자연사에 몰두하는 것이다. 자연을 향한 삶이야말로 녹지를 지키고, 인간과 자연이 평화롭고 유쾌하게 동행할 수 있는 방법이리라.
이 모든 이야기가 『유쾌한 공생을 꿈꾸다』에 담겨 있는데, 무거운 주제조차도 지성의 대가답게 유쾌하게 풀어 쓰고 있어 재미있게 술술 읽힌다.
요로 다케시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한 것은 자연과 인간의 평화롭고도 유쾌한 공생이다. 곤충채집을 통해 자연을 알게 된 그, 그는 이렇게 말하며 책을 맺는다.
"박물학, 자연사는 죽은 듯하지만 좀처럼 죽지 않는다. 인간의 삶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자연을 향한 삶을 추구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이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이 일을 계속하고 싶다. 이제 자연사에 몰두해도 괜찮은 나이이리라."
가벼운 '곤충채집 경험담'부터 무거운 '인간의 생태계 파괴 행위에 대한 비판'까지 다양한 주제를 넘나드는 그는 현재(2010년) 74세다. 하지만 그의 글과 생각은 결코 고루하거나 예스럽지 않다. 오히려 앞서가는 젊은이 못지않게 진보적이고, 거기에 인생을 꿰뚫는 혜안까지 버무려져 있다. 그의 솔직하고 속 깊은 반성을 통해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벌어지고 있는 생태계 파괴 행위에 대해 반성해볼 일이다.
목차
목차
편집자의 말 _ 오직 곤충만 샌각하고픈 한 노학자의 속 깊은 자연 이야기
글을 시작하며 _ 나는 왜 곤충채집에 열광할까?
1. 왜 하필 '곤충'인가?
당신에게 곤충이란 무엇인가
곤충쟁이들이 살아가는 방식
좋고 싫음의 기준
자연사는 삶의 방식이다
자연이 건재한 나라들
나는 이런 이유로 곤충채집을 권한다
신비로운 곤충의 빛깔
내가 곤충을 잡는 방법
젊은 날의 모습을 간직한 첫사랑을 만나고 싶다
곤충표본을 어디에 둘까
2. 곤충쟁이의 행복하고도 우울한 발견
호주에서 만난 생물들
곤충은 변함없이 봄을 알린다
마을 뒷산이 천국이다
베트남을 가다 1 _ 민둥산의 운명
베트남을 가다 2 _ 곤충 마을 사람들
작디작아서 더 사랑한다
아프리카를 가다 1 - 낯선 땅에서 본 익숙한 곤충들
아프리카를 가다 2 - 마사이 운전사 제임스
아프리카를 가다 3 - 마다가스카르답다
아프리카를 가다 4 - 카멜레온과 바오바브나무
아프리카를 가다 5 - 엘곤 산에 오르다
아프리카를 가다 6 - 녹색 천지에 부는 미묘한 변화의 바람
3. 다양한 개체들의 어울림을 그리다
멸종과 다양성의 관계
푸껫에서의 여유로운 사색
당신도 '인내회' 회원입니까
외국에서 기초과학을 빌려와야만 하는 이유
곤충의 눈으로 환경문제를 바라보다
철부지 계집애와 책임감 있는 어른
궁핍했던 시절의 위대한 업적들
세상이 변한다는 것은
'환경 사랑'의 속내
자연이라는 브랜드
교육문제는 환경문제다
환경문제와 정치의 복잡한 관계
정답은 생각만큼 단순하지 않다
그럴 수밖에 없는 현대인의 숙명
글을 마치며 _ '요로 곤충관'의 완성, 자연사 몰두는 계속된다
옮긴이의 글 _ 요로 다케시의 곤충은 그렇게 찾아왔다
글을 시작하며 _ 나는 왜 곤충채집에 열광할까?
1. 왜 하필 '곤충'인가?
당신에게 곤충이란 무엇인가
곤충쟁이들이 살아가는 방식
좋고 싫음의 기준
자연사는 삶의 방식이다
자연이 건재한 나라들
나는 이런 이유로 곤충채집을 권한다
신비로운 곤충의 빛깔
내가 곤충을 잡는 방법
젊은 날의 모습을 간직한 첫사랑을 만나고 싶다
곤충표본을 어디에 둘까
2. 곤충쟁이의 행복하고도 우울한 발견
호주에서 만난 생물들
곤충은 변함없이 봄을 알린다
마을 뒷산이 천국이다
베트남을 가다 1 _ 민둥산의 운명
베트남을 가다 2 _ 곤충 마을 사람들
작디작아서 더 사랑한다
아프리카를 가다 1 - 낯선 땅에서 본 익숙한 곤충들
아프리카를 가다 2 - 마사이 운전사 제임스
아프리카를 가다 3 - 마다가스카르답다
아프리카를 가다 4 - 카멜레온과 바오바브나무
아프리카를 가다 5 - 엘곤 산에 오르다
아프리카를 가다 6 - 녹색 천지에 부는 미묘한 변화의 바람
3. 다양한 개체들의 어울림을 그리다
멸종과 다양성의 관계
푸껫에서의 여유로운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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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기초과학을 빌려와야만 하는 이유
곤충의 눈으로 환경문제를 바라보다
철부지 계집애와 책임감 있는 어른
궁핍했던 시절의 위대한 업적들
세상이 변한다는 것은
'환경 사랑'의 속내
자연이라는 브랜드
교육문제는 환경문제다
환경문제와 정치의 복잡한 관계
정답은 생각만큼 단순하지 않다
그럴 수밖에 없는 현대인의 숙명
글을 마치며 _ '요로 곤충관'의 완성, 자연사 몰두는 계속된다
옮긴이의 글 _ 요로 다케시의 곤충은 그렇게 찾아왔다
저자
저자
요로 다케시
저자 요로 다케시는 일본에서 대표적 지성이자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손꼽히는 요로 다케시는 1937년 일본 가나가와(神奈川) 현 가마쿠라(鎌倉) 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곤충채집에 열정을 쏟아 대학에서 곤충 연구를 희망했지만, 최종 진로는 의과대학을 선택했다. 1962년 도쿄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하고, 도쿄대 대학원에서 해부학을 전공하면서 해부학자의 길을 걷게 된다. 오랫동안 도쿄대 의대 교수를 지내다가 1995년에 퇴임한 후, 지금은 도쿄대 명예교수로 있으면서 사회시민단체 모임을 주도하고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뇌'를 주요 화두로 삼는 요로 다케시의 세계는 자연과학뿐 아니라 현대 사회를 날카롭게 해부함으로써 각계각층에 새로운 '앎'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요로 다케시의 저서는 전공인 해부학, 과학철학에서 사회비평, 문예비평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담론을 형성해 일본 문화계에 '요로(養老) 열풍'을 일으켰다. 저서로는 『바보의 벽』, 『신체를 보는 법』, 『유뇌론』, 『죽음의 벽』 등이 있다. 특히 『바보의 벽』은 마이니치 출판문화상을, 『신체를 보는 법』은 산토리 학예상을 요로에게 안겨주었다. 그중 『바보의 벽』은 '요로 철학'의 돌풍을 일으킨 주역으로 일본에서만 400만 부가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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