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과 채록(새로운 기록을 위한)
구술이 기록이 되고 역사가 되는 시대! 어떻게 구술 채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사실 이에 대한 정답은 없다. 다만, 그 방법을 학문적으로 찾아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학문의 틀 안에서만 논의 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구술의 역사화는 먼저 충실한 기록을 만든 이후의 문제이다. 역사가 먼저인 기록은 개입한 자의 주관이 지나치게 개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러한 구술방법과 목적에 대한 문제제기이자,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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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구술은 역사이기 이전에 기록이다.
구술 기록은 구술 채록 이후 다양하게 활용되어야 한다. 다양한 활용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 그런 만큼 구술 기록은 원천자료로 보존되어야 하고, 구술 채록도 좀 더 열린 시각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마치 논문을 목적으로 한 것 같은 질문지도 달라져야 하고, 프로젝트 책임자나 면담자 등의 스태프 구성도 달라져야 한다.
구술 기록은 그저 타자의 이야기에 머물지 않는다. 단지 탐구의 대상으로서 구술이 아니라 동질성을 찾아가며, 이해하는 수단으로서의 기록이다.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기록이 아니라 해석 대상으로서의 기록이다. 그래서 해석되지 않은 기록이 필요하며, 그래서 의미가 부여되어 있지 않은 기록이 중요하다.
구술방법에 대한 고민
구술은 약탈적 방법이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기록되어야 한다. 이야기를 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는 사람이 같은 눈높이에서 커뮤니케이션 되어야 한다. 누구를 인터뷰 하여 기록하느냐의 문제라기보다는 어떤 태도로 이야기를 듣느냐의 문제이다. 구술과 채록은 서로의 주장을 관철시키는 작업도 서로가 필요로 하는 것을 얻어내는 과정도 아니다.
목차
목차
1. 구술 채록의 시대
2. 구술 그리고 구술사
3. 기억의 불안정성
4. 이야기를 한다는 것
5. 구술과 채록 그리고 인터뷰
1) 기록을 위한 구술과 채록
2) 기록을 위한 이야기 듣기
3) 구술 채록의 기본 조건
6. 녹취문 등의 채록정리
1) 구술 채록 일지 작성
2) 음성, 사진, 영상자료 표시
3) 구술내용 목록 작성
4) 녹취문
7. 구술 채록물의 활용
1) 녹취문 작성
2) 구술집, 자서전, 회고록, 평전 등의 발간물
3) 구술 연구
4) 논픽션 다큐멘터리 및 영상물
8. 기록을 위하여
나가는 글
저자
저자
현재 사람·문화·역사·사회를 기록하고 연구하는 한국기록연구소와 개인 기록 출판 회사 ㈜아이스토리 대표로 있으며, 기록과 자서전의 의미 등에 관한 강연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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