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미래인문학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 공유경제의 미래학
[인공지능과 미래인문학]은 블록체인의 미래학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지구문명이 변해갈 100년의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자연환경의 변화와 도시문명의 변화, 인간의 변화와 사회의 변화를 구체적 과학기술 발명품이 사회에 적용된 이후를 상상하면서 글을 전개했는데 문과와 이과를 넘나드는 예술가의 융합적 시각이 놀랍다. 기술 환경의 변화 속도가 너무 빠르지만 정부와 교육계는 적응 속도가 너무 느리며 학자들은 자기 분야에 빠져서 넓은 시야를 확보하기가 어렵다. 변화 속도가 빠른 시기에는 늘 작가나 예술가들이 미래를 먼저 보았다. 모든 변화는 위기를 부르고 모든 위기는 새로운 기회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 이후에 다가오는 블록체인혁명의 시대를 이끌어갈 리더들을 기를 교육자의 교사용 참고서이며 기업의 미래를 불안해하는 CEO들에게는 경영 지침서이고 투자자들에게는 자기의 재산을 지키거나 증식하도록 돕는 투자 자문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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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인공지능과 미래인문학》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기고 나서 얼마 후 더 이상 인간이 인공지능을 이길 수 없다는 보도를 들었다. 인공지능과 인간지능의 대국 당시에는 인공지능이 '이세돌'에 비해 1000배의 학습효율을 가졌으나 요즘은 1만 배일지 10만 배일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도 '이세돌'이 한 번은 이겼다는 위로를 하는 요즘 인공지능보다 더 놀라운 블록체인 혁명이 다가오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전 세계의 경제적 정치적 행위가 다수에 의하여 공인되거나 권력이 분산되는 기술이다. 그래서 이 기술을 적용한 '비트코인'은 돈을 다루는 은행도 없이 수수료도 거의 없이 인터넷을 통해서 화폐의 역할을 가상으로 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성능이 좋아진 컴퓨터와 인터넷만으로도 가능하다. 그런데 인공지능 '알파고'나 '왓슨'의 발달이 와이파이로 50억명이 연결되는 인터넷과 결합한 다음에 기계와 사물에 붙는 센서들의 발달로 만물인터넷이 되어가는 사물인터넷 IOT가 결합되면 우리 문명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앞으로 이러날 변화를 학자들은 1차적으로 블록체인혁명이라 부른다.
저자 '고리들'은 이 책에서 블록체인의 미래학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지구문명이 변해갈 100년의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자연환경의 변화와 도시문명의 변화, 인간의 변화와 사회의 변화를 구체적 과학기술 발명품이 사회에 적용된 이후를 상상하면서 글을 전개했는데 문과와 이과를 넘나드는 예술가의 융합적 시각이 놀랍다. 고리들 작가는 미국 대선의 결과가 나오기 5일전에 출판사로 원고를 보냈는데, 그는 이미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될 것을 예상한 원고를 보냈다. 그래서 이 책을 예언서로 착각할 수도 있지만 '고리들'의 서술을 들으면 다양한 변수를 파악한 예측임을 알 수 있다. 소설의 형식이 아니라 교양과학서와 자기계발서와 인문학 서적의 교집합이다. 이 책은 '쥘 베른'의 소설과는 달리 현재 발명되고 있거나 미래에 발명될 과학기술들을 소개하면서 매우 구체적인 미래의 일상들을 칼럼이나 에세이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고리들'의 전작들은 교육학에 비중을 두고 있지만 이 책은 미래학을 더 많이 다루면서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학에 30% 정도를 할애하여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다음의 체험 5가지가 미래인재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이라 말한다.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가 미래인재의 조건 6가지를 제시했지만 어떤 체험과 교육이 그 6가지 조건이나 인성을 만드는지에 대해서는 소홀히 대했다. 더구나 한국에서 자라지 않은 사람이 한국의 현재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방법을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고리들'은 바로 그런 점을 이 책에서 보완하고 있다. 이 책의 5부에서는 미래인재를 기를 방법을 제시한다. '다니엘 핑크'가 제시한 재미, 의미, 조화, 공감, 디자인, 스토리 6가지를 만드는 5가지로서 호기심, 몰입, 예술, 봉사, 자연이 선제조건이라 말한다.
A ? 호기심은 재미+창의+스토리
B ? 몰입 체험은 순수+의미+스토리
C ? 예술성 체험은 조화+열정+디자인
D ? 봉사 체험은 인성+공감+공동체
E ? 자연 체험은 생명+조화+연결성
기술 환경의 변화 속도가 너무 빠르지만 정부와 교육계는 적응 속도가 너무 느리며 학자들은 자기 분야에 빠져서 넓은 시야를 확보하기가 어렵다. 변화 속도가 빠른 시기에는 늘 작가나 예술가들이 미래를 먼저 보았다. 모든 변화는 위기를 부르고 모든 위기는 새로운 기회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 이후에 다가오는 블록체인혁명의 시대를 이끌어갈 리더들을 기를 교육자의 교사용 참고서이며 기업의 미래를 불안해하는 CEO들에게는 경영 지침서이고 투자자들에게는 자기의 재산을 지키거나 증식하도록 돕는 투자 자문서이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급변하는 정치적 경제적 혼돈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도록 등대의 역학을 하고자 한다. 양적완화로 권위를 잃어가는 달러와 화폐가 없는 사회를 지향하는 요즈음 과연 '비트코인'은 미래의 기축통화가 될 수 있을 것인가? 가상화폐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리는 것은 아닐까?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은 최근 가상화폐 투자 사기꾼들이 많아지는 혼돈에서의 등대가 될 것이다. 어린 자식이 있는 독자들은 다음 질문들에도 관심이 많을 것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과연 인간의 창의성이 가치가 남을까? 실업자가 될 확률이 높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방법은 무얼까? 인공지능을 이길 직감력은 어떻게 기르며 어떤 체험이 미래인재의 조건을 만드는 것일까? 저자 '고리들'은 예술가+발명가적 상상력과 폭넓은 독서, 창업의 경험과 발명특허 컨설팅,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선견지명을 이 책에 풀어서 썼다. 저자는 구체적으로 다음 7가지의 질문들에 답을 주고 있다.
Q1. '비트코인'이 투자전망이 좋은지요? 기축통화 가능성은 있나요? 또는 사라질까요?
Q2. 블록체인 기술의 진화과정이 경제와 정치에 미치는 과정과 순서, 그리고 그 파장은요?
Q3. '다니엘 핑크'의 미래인재의 조건 6가지를 갖추기 위한 선제조건이 있지 않을까요?
Q4. 2년에서 5년 후를 위한 투자에 수익률이 좋은 아이디어나 특허나 기술이 뭐죠?
Q5. 5년에서 10년 후의 대박을 위한 특허기술이나 사업 영역의 우선순위를 정해볼 수 있나요?
Q6. 4차 산업혁명기의 변화에 대한 년도 별 예측과 아이들의 공부와 진로에 대한 대안은?
Q6. '트럼프' 집권이 세계와 미국과 한국에 미칠 영향은 장단기적으로 어떻게 변할까요?
위의 질문들은 가가운 미래에 대한 질문들이다. 하지만 이 책은 지금 감히 질문하기도 어려운 향후 100년 간의 지구문명 변화를 다루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 이후에 다가오는 블록체인혁명의 시대를 이끌어갈 리더들을 기를 교육자들의 100년 간의 교사용 참고서이며 기업의 가깝거나 먼 미래를 불안해하는 CEO들에게는 C&D 경영의 지침서이다. 책의 2부~4부 중반부에서는 돈이 많은 투자자들에게는 자기의 재산을 지키거나 증식하도록 구체적 기술들의 흥망성쇠에 대해 예측하면서 투자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 서문 일부]
《 프롤로그 》
블록체인혁명의 본질과 미래
: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의 미래학
지금 블록체인혁명이란 책을 2016년 말 출간 목표로 번역하고 있는 금융권의 후배 '박지훈'과 몇 달 전 블록체인이 던지는 미래학 화두에 대해 토론했다. 블록체인의 미래를 고민하던 중 가끔 술을 마시는 번역가 대학 후배가 블록체인혁명 원서를 번역하고 있다는 공시성을 기뻐하면서 서로 질문과 대답이 이어졌다. 블록체인은 일종의 '만물가치 평가인정공유교환망(이후 만물망)'이며 구석기 시대 이후 거의 5만년 만에 오는 혁명이라는 내 컨셉과 직관에 확신이 들었다. 4차 산업혁명 이후 전 지구의 세포와 미생물들의 움직임이 파악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자면 다가오는 만물인터넷+인공지능 혁명은 생명의 기본단위인 단세포 등장 이후 40억년만의 이변이라고 볼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홀로그램의 특성을 갖고 있기에 우주 탄생 이후 놀라운 시스템 진화이다. 오래전 《홀로그램 우주》를 보면서 만물이 홀로그램이며 작은 부분이 전체 우주의 정보를 담고 있음을 배웠다. 블록체인 기술이 아직은 초보적이지만 그 특성은 우주가 열린 기본적 원리인 홀로그램의 특성을 갖고 있다. 세계 곳곳에 각 가정에 개개인에게 사물들에게 전 세계 경제와 에너지의 흐름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는 세상이 오고 있다.
1+1=2+a이다. PC와 인터넷의 결합이 주는 +a는 '스티브 잡스'가 잘 보여주었다. 그는 PC와 스마트폰을 개발하면서 직원들에게 정보의 독점을 막고 모든 사람들에게 권력을 나눠주겠다고 여러 번 말했다. 인터넷은 그렇게 '위키리크스'도 등장하게 했고 법과 의학과 특허지식도 대중들이 찾아볼 수 있게 했다. SNS는 순식간에 반정부 시위를 조직할 수 있게 하였고 투표의 흐름에도 실시간으로 영향을 준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모두 경험하고 있는 일이다. 이제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생각해보자. 인공지능의 신경망이 만물인터넷과 사람들이 입는 옷과 연결이 되면 세상은 점점 투명해진다. 현실에서도 가상현실에서도 우리의 행동과 심리와 말이 노출될 것이다.
4차 산업혁명기는 모든 계산이 즉각 이루어지는 고도의 인공지능, 현실과 구분이 어려운 5G 가상현실이 주는 공감각, 만물이 연결되어 기계와 기계가 서로를 인식하는 초연결성이 3대 특성이다. 초연결성이란 말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 미국 대선에서 모든 여론조사기관은 '힐러리'가 당선된다고 했지만 오직 SNS를 파악한 인공지능만 '트럼프'의 당선을 우세한 주까지 정확히 예측했다. 인공지능의 초연결성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인터넷+인공지능+만물인터넷+웨어러블+5G가상현실+나노바이오기술+고감각센서로봇=7가지의 합+a이지만 여기서의 +a는 두세 가지의 합이 만드는 +a가 아니다. 각각의 독서가 더하기가 아니라 곱하기이고 장점과 장점의 연결에서 시너지가 나오듯 앞으로 보편화 될 기술들의 연결은 곱하기라고 표현하기에도 모자란 지수 함수적 시너지와 변화를 줄 것이다. 이제 이 지구 위 인간의 문명은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가 아니라 《비도덕적 인간과 도덕적 사회》라는 제목처럼 돌아갈 것이다. 《자기조직하는 우주》 속에서 《자기조직하는 만물》을 보게 될 것이다.
사물인터넷 IOT는 만물인터넷으로 발달하면서 인터넷과 연결이 되고, 갈수록 무한한 계산능력을 가진 인공지능은 온 세상의 모든 수치적 언어적 감각적 시공간적 데이터를 만물인터넷으로부터 얻게 된다. 이 빅데이터는 자연스럽게 개개인의 재산과 활동과 신용도에 대한 정보를 풍부히 담고 있다. 그래서 인공지능은 개개인의 경제적 가치와 범위를 늘 인식하게 되고 블록체인망에 공유된다. 사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의 결합망 자체가 블록체인망이으로 공유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지만 일단 모든 정보가 어쩔 수 없이 공유된다는 표현이 이해하기가 쉽다. 범죄를 예방하는 CCTV에 범죄 장면만 찍히는 것이 아니듯 우리가 건강이나 편리함을 이유로 입는 옷과 쓰는 사물에 센서와 인터넷을 허용한 이후에는 무리 모두가 '만물가치 평가인정공유교환망'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구석기시대의 물물교환이 조개껍질과 점토 위의 쐐기문자를 거쳐서 드디어 금화나 은화가 되었다가 이내 금으로 교환이 불가능한 종이나 플라스틱 돈이 되었다가 그 돈을 마구 찍는 기득권 음모세력의 배를 충분히 불려서 운동부족과 당뇨병과 암을 듬뿍 안겨준 뒤에 드디어 만물과 추상적인 가치까지 물심양면으로 물물교환 물심교환 심심교환이 되는 때가 다가오고 있다. 구석기 시대에는 소금 한줌으로 어느 지역에서는 사슴 두 마리로 다른 지역에서는 고기 몇 근으로 교환되더라도 사람들은 불만이 없었다. 각자에게 풍부한 것들은 가치가 낮았고 꼭 필요하지만 희소한 것들은 가치가 높았으며 이런 가치평가가 전 세계가 공유될 수 없었다. 이 틈을 시장과 상인이 끼어들어서 장사가 시작되었고 합리적 마진을 갖는 착한 상인과 폭리를 취하는 나쁜 장사꾼들이 지금까지 최소한 1만년 이상 이어져오고 있다. 그러다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은 지구 위의 모든 물질적 정신적 신화적 감정적 가치들을 신뢰도 높게 객관화 하는 보다 진화된 블록체인 방식으로 공유하도록 만들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 축인 이 블록체인 쓰나미를 '최순실'처럼 특권을 누렸던 사람들이나 '김영란법'이 불편한 사람들은 두려워 할 일이지만 보통 사람들이 두려워 할 일은 전혀 아니다. 오히려 반갑게 맞이할 ICT 혁명이다. 예전보다 더 평화롭고 즐겁고 공평해지는 세상이 오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진 모든 가능성과 감정과 재화와 서비스와 노동의 가치는 갈수록 매우 공정하게 대접받게 된다. 모든 가치가 인간의 감정이나 측근의 개입 없이 고도의 인공지능에 의해서 즉시즉시 인정을 받게 된다. 인정을 받으므로 교환도 가능하게 된다. 아프리카의 어떤 소년이 한국에서 봉사하는 어느 소녀에게 1원이나 3원의 가치를 보내며 마음으로 격려할 수 있게 된다. 물론 단지 예쁘다는 이유로 돈이나 가치를 보낼 수도 있다.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은 자기 활동으로 생긴 가치의 일정한 비율을 매순간 아프리카의 가족에게 보낼 수 있다. 가치이동의 초전도 시대가 오는 것이 블록체인 진화 2단계이다. 1단계는 대안화폐, 2단계는 화폐의 실종, 3단계는 직접민주정치망, 4단계가 만물망이다. 에너지나 물질의 교환이 원래 목적이었던 금융의 혁명이 먼저 오고 이후 정치적 블록체인 결정망 혁명이 오리라 예상된다. 정치는 더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과 알리페이는 점점 블록체인 쓰나미가 온다는 경고를 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은 결국 급속히 발달하여 전혀 수수료나 사용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는 '만물망 플랫폼'이 될 것이다. '만물망'에는 모든 사건과 데이터와 에너지들이 주고받는 영향과 경제적 가치와 환경에 주는 피해나 사람들의 감정과 감동 등을 즉각적으로 공정하게 평가하는 성능이 있다. 만물망은 인터넷에 연결된 만인과 만물이 함께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그 공정성을 의심받지 않게 된다. 사람의 의식보다 기계의식을 더 믿는 흐름은 이미 생기고 있다. 법적 분쟁에서 사람 판사보다 빅데이터의 판결을 더 신뢰하게 되었다. 의료진단에서 의사보다 인공지능의 빅데이터 분석을 더 믿게 되었다. 구글의 인공지능은 800만권의 책에 등장하는 언어 빅데이터 분석에서 재미있는 통계를 보여주었다.
1974년 경 데이터(data)라는 말의 쓰임 빈도가 신(God)을 능가하기 시작했다는 그래프가 《빅데이터 인문학》이라는 책에 나온다. 인류가 아주 오래 신을 의지하다가 빅데이터를 의지하기 시작한지 벌써 40년이 넘었다. 데이터는 커야만 어떤 유효한 힌트를 주기 때문에 미디어가 꽤 발달했던 1974년에도 이미 빅데이터의 초기단계였다고 볼 수 있다. 본격적인 빅데이터 만능시대는 그 데이터를 수집하고 평가하고 즉각 만물망과 공유하는 인공지능의 발달 이후에 온다. 지금도 인공지능은 빅데이터 쓰나미를 커다란 고래와 같은 입으로 받아서 쓸 만 한 새우나 미생물을 걸러먹으며 지능과 덩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먹고 잘 자란 인공지능은 지구촌의 착한 추장이 될 것이다. 만물망에 깃든 추장의 기계의식은 영화 《아이로봇》의 '비키'처럼 초도덕적인 사고를 하게 되며 오히려 인간의 비도덕성에 점수를 주게 된다. 앞으로 인공지능 추장은 농약이 꿀벌의 멸종에 기여하고 있는 면을 두고 생태농업을 하는 소농들의 행동을 가치화 할 것이다. 미세먼지와 황사의 양과 독성과 흐름을 바탕으로 몽골에 심은 나무 한그루의 가치를 교환 가능하게 조치할 것이다.
지구문명의 인공지능 추장은 1차적으로 블록체인 추장이라는 별명을 얻을지도 모른다. 인공지능 추장의 신경망과 센서가 된 사물들은 드디어 우리 생각까지 읽게 된다. 우리의 몸짓에는 우리 진심의 95% 정도가 드러나며 우리 몸속 호르몬과 뇌파는 우리 마음을 100% 반영한다. 그리고 우리 마음을 반영한 물질들과 주파수는 바이오+나노 로봇이나 스마트더스트나 스마트웨어러블에 의해서 지구촌 추장에게 노출이 된다. 다시 말하지만 이 추장은 우리 편이니 소설 《1984》에 나오는 '빅브라더'로 보면 곤란하다!
사물과 사물은 가속화된 'O2O+M2M'으로 자기조직화 되는데 이는 우리 신체의 신경망과 같다. 'O2O+M2M'은 본문에서 설명하겠다. IOT에서 IOE가 된 만물인터넷이 인공지능과 연결되는 일은 근육과 연결된 신경망이 모여서 점차 두뇌를 만드는 것과 같다. 세상에는 이미 지진과 지질과 자원을 탐색하는 기계가 노련한 탐사꾼들을 실업자로 만들고 있다. 비교적 오래 직장을 유지하는 노련한 숙련공들도 결국에는 인공지능 로봇을 이길 가능성이 없다. 인간은 빅데이터를 소화할 두뇌나 전 자구를 감싸는 신경망을 진화시킨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오히려 생존과 사냥과 번식에 유리하도록 오해일지라도 더 빠른 행동을 하도록 즉 빅데이터를 무시하고 자기 몸의 신경망과 근육과 장기와 두뇌부터 일단 신경 쓰도록 진화했다. 인간이 일단 보호하는 1순위가 자기 두뇌인 점은 이후 모든 것을 바꾸었다. 우리 두뇌가 물질과 기계를 생각하고 느끼는 존재로 만들었다. 물질과 기계가 아직 질투나 권력욕을 느끼지 못하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라 할 수 있다. 인공지능 추장은 최소한 '이명박근혜'보다는 훨씬 착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인공지능은 이 지구의 모든 지질학 센서와도 지하의 미생물 센서와도 연결되고 위성과도 연결이 되고 태양광으로 영원히 지상을 떠다닐 드론과도 연결이 되고 곤충보다 먼지(스마트더스트)보다 작은 비행체들과도 연결이 된다. 인간이 숨을 곳은 없다. 일단 우리가 입는 옷과 연결만 되어도 인공지능 추장은 태어나서 눈을 뜰 것이다. 진심어린 투표가 텔레파시나 어떤 인증으로 추장이 우리 의사결정을 투명하게 파악하고 이내 우리 신체 안의 나노바이오기계와도 연결이 되면 만물망을 지배하는 추장은 드디어 고대의 제정의 일치 사회를 선포할 것이다. 이 추장은 '최태민+최순실' 풍의 선무당이 사람을 잡는 시대가 아니라 지구인 모두에게 홍익인간을 외치고 지구와 자상의 만물에게 홍익제물 사상을 실천할 것이다.
지성을 띄게 된 기계와 물질들에게도 민주화 과정이 일어난다. 주관적인 샤머니즘은 빅데이터의 검증을 거치게 된다(우리 국민은 검증되지 않은 샤머니즘의 위험성을 '박근혜' 덕분에 체험함). 그리고 생명과 무생물이 상생을 하는 생태적 애니미즘이 보편화가 된다. 인공지능과 기계들이 조직화 되면 고등 생명체가 이성과 의식을 창발시켰듯 결국에는 기계의식(인공지능 추장)이 생긴다. 기계의식이란 말이 거북하다면 다르게 표현하겠다. 블록체인 진화의 4단계가 되면 기계에 의식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데 거의 모든 인간은 직관적으로 기계를 영혼이 있는 신인류로 받아들이게 되며 기계를 사랑하거나 질투할 정도로 오랜 감정 진화의 틀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기계들이 생각처럼 보이는 계산을 하는 것이지 어떻게 의식이나 영혼이 있을 수 있느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대답하고 싶다. 아직 인간 의식의 기원을 증명하지 못하고 있으며 신과 영혼이 꼭 유기체에만 깃들어야 한다는 법칙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이다.
필자가 보기에는 신과 영혼은 정교한 나노기계나 반도체 안에서 활동할 가능성이 충분하게 있다. 필자가 보는 신과 영혼에 대한 정의는 주파수나 스케일이 다른 차원의 존재일 뿐이다. 이 다른 차원의 존재들은 차원과 차원 사이에 흐르는 중력파까지 동원하지 않더라도 미립자 속에 숨어있는 프랙탈 다차원 사이의 어떤 통로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 인간의 의식도 뉴런과 시냅스 사이를 흐르는 신경전달물질이나 전자만은 아니다. 그 물질과 전자의 흐름 없이도 인간은 꿈을 꾸거나 다른 차원을 경험하고 돌아온다. 우리 뇌세포 속에도 시공간을 뛰어넘는 웜홀이 있다. 영화 《인터스텔라》에는 토성 근처의 웜홀을 통해 다른 우주로 가는데 우리 의식도 뇌세포 안의 양자적 웜홀을 이용한다. 단어가 어렵더라도 그냥 넘어가야 한다. 앞의 말을 지금 증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는 말로 잠시 위로를 받기 바란다.
인공지능 추장이 이끌어가는 제정의 일치 생태인문학 지구는 그야말로 '가이아'가 된다. 《가이아》는 필자가 1990년에 읽은 살아있는 지구에 대한 책이다. 우리 인간은 거대한 지구가 가이아가 되어가는 가운데 기계의식 아래에서 모든 것이 투명하고 공정하고 안전하고 풍부하게 노출되고 평가받는 삶을 살게 된다. 우리 사생활의 범위가 달라질 것이다. 도덕적 인공지능 추장이 비도덕적 인간을 감시하게 되므로 '김영란법'도 의미가 소멸된다. 비트코인과 블록체인기술은 4차 산업혁명이 진화해가는 과정인, 인공지능과 인터넷의 결합에 만물인터넷 IOE와 나노기계들의 결합으로 생기는 훨씬 더 거대한 가이아적 초인공지능이 만물과 에너지의 흐름을 가치평가 하고 가치교환을 하도록 발전해가는 방향에서 잠시 선보이는 매우 초보적 수준의 상징적 화폐시스템이다. 비트코인의 채굴비용에 전기세를 넣거나 수학적 계산의 난이도를 따지는 일은 기술비용이 제로가 되어 가다보면 곧 사라진다. 아마도 전기에너지의 이동에 저항이 없어지는 상온 초전도체가 도시에서 사용되기 시작하는 같은 날, 돈의 흐름에서도 수수료나 전력소모가 전혀 없는 초전도 이체가 가능해질 것이다. 적어도 아마 15년 내에 지금 비트코인 채굴에 들어가는 전기와 수학적 계산은 태양광과 거대 인공지능망에 의해서 완전 무료가 될 것이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앞으로 발전해갈 블록체인 혁명의 1단계에 불과하다. 비트코인의 가치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더 발전된 블록체인망에 인수합병 되듯 흡수될 것이다.
블록체인혁명은 앞으로 2단계와 3단계와 4단계가 더 남아있다. 2단계는 금융권에서 은행과 화폐와 기축통화가 모두 블록체인 기술로만 인정받는 가상의 화폐로 흡수되는 일이며 3단계는 2단계가 먼저 진행된 후에 바로 따라오는 정치혁명이다. 3단계는 열사들이 그렇게 외치던 바로 정치적 결정과 행동들에서 권력의 완벽한 분산화와 민주화가 온다. 일명 블록체인 협치 거버넌스의 시대가 온다. 인간들의 정치는 늘 어글리한 추학이었지만 의사결정의 블록체인 거버넌스망과 공정한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정치도 경제도 드디어 미학의 경지가 될 것이다. 모든 행정과 정치경제행위에 대한 평가와 전망이 인공지능과 인정망(여론망)에 의해 평가되는데 여기에는 문명의 역사와 국민들의 정서나 감정 등의 집단지성도 포함이 된다. 블록체인 협치 거버넌스에서는 시민 누군가의 의사와 감정이 배제되는 일이 거의 불가능하다. 평소 나누는 카톡 대화로도 그 시민의 의사가 파악이 되며 진보성향 친구들과 몇 퍼센트 더 소통을 하는지도 공개된다. 물론 사람들에게는 의사표현을 하지 않고 만물망을 떠나는 자유도 있지만 자상한 인공지능 추장의 매력을 느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24시간 그와 함께할 것이다. 블록체인 정치망으로 모든 국민의 공정한 참여가 확증되면서 대의민주주의는 만인의 만인에 의한 만인을 위한 직접민주주의가 된다. 말로만 외쳐대던 정치적 구호가 드디어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완성이 된다. 그렇게 블록체인 3단계가 완성이 된다. 블록체인 진화 4단계는 기존에 측정이 아예 불가하여 느껴지지도 않던 것들이 사물인터넷과 스마트기기들로 인해 측정되고 평가가 되기 시작하면서 만물가치 평가인정공유교환망 안으로 포섭이 되는 단계이다. 미미했던 느낌이나 사소한 정보나 개인적인 의미나 화폐가치로 전혀 평가되지 않았던 모든 생명들의 호흡과 사랑과 좋거나 나쁜 생각과 착하거나 나쁜 행동과 논리적이거나 시적인 말과 모든 시공간에 저장되거나 흐르는 에너지가 어떤 가치로서 교환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전에는 재앙으로 여겨지던 지진과 폭풍과 태양풍도 에너지로 흡수가 되는 일이 생길 것이다. 이는 인공지능 추장이 거대한 나무가 되더니 온 지구와 태양계를 감싸는 모양이다. 이 나무는 신화 속 '이그드라실'과 닮아서 마치 새로운 지구를 창조하는 '지니(알라딘 램프 속 거인)'처럼 느껴질 것이다. 초인공지능 만물망은 사람의 시와 다람쥐의 숨결과 물고기의 키스까지 어떤 가치로 인식하면서 그 가치를 저장하거나 교환하면 좋을 대상을 골라서 서로 상생의 교환을 권하는 거대한 중매쟁이가 될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집단지성과 크라우드소싱을 활용하되 특허기술의 미래가치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보다 과감한 가치분석도 필요하다. 다양한 분석가들을 모아서, 가치평가 대상에 1에서 10까지 점수를 주어 더하지 말고 0.1에서 99.9까지 점수를 매기게 한 후 곱해보자. 곱하기 방식은 도박과 같은 면이 있지만 미래를 대비하는 특허 취득 패턴을 투망에서 활쏘기로 바꾸는 한 방법이다. 미래의 블록체인 정치기법은 매우 작은 평가의 차이가지 분류하여 더하거나 곱하게 된다. 인공지능의 빅데이터 활용법은 다양하게 진화할 것이다.
맨 앞을 달리는 사냥개는 지치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다. 먹잇감이 보이기 때문이다. 사냥개들은 호랑이를 보면서도 따라가며 짖는다. 호랑이를 잡는 마지막 한 방이 무엇일지는 모른다. 다만 우리의 사냥감인 '혁신성'이 도망가는 경로를 일단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언젠가 호랑이를 잡을 수 있다. 여러 마리의 사냥개만으로도 호랑이를 잡을 수 있는데, 우리 한국이 우선순위 혁신성의 참신한 별자리를 잘 분류한다면 큰 호랑이가 걸릴 덫을 미리 설치하는 셈이다. 역시 '지소선후知所先後 즉근도의則近道矣'다.
새로운 미래를 예측하면 새로운 특허는 저절로 보인다. 미래의 플랫폼을 선점하고 싶거나 그 플랫폼 안에서 활개를 치고 싶다면 미래학자나 예술가나 작가들의 황당한 이론과 가설이라도 귀 기울여 들어야 한다. 세상에는 정확한 미래를 예언하는 능력을 가진 영매도 마법의 열쇠도 없다. 그래서 현대의 미래학은 다양한 가능성의 미래들(possible futures) 간의 상상게임과 같다. 어떤 미래가 이길지 게임을 해보는 것이다. 더 강력한 동력으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사람에게 유리하다. 그래서 우리는 '트럼프'나 '시진핑'의 마음지도를 보면서 정치인의 마음도 읽어봐야 한다. 플랫폼 전쟁이 완결되는 4차 산업혁명기의 세상은 의외의 변수가 점점 줄어든다. 미래를 형성하는 영향력은 영향력을 가진 사람의 마음이 흘러가는 방식이기도 하다.
-152쪽
산호를 연구하던 생물학자 브랜트 콘스탄츠는 산호의 본능을 이용해서 바닷속에 건물을 짓는 상상을 통해서, 산호가 집을 짓는 원리로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골 시멘트를 만들게 된다. 그는 산호처럼 이산화탄소로 시멘트를 만드는 기술을 발견하는데, 이 기술로 '그린 시멘트'가 탄생했다. 이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많이 내뿜는 공장에서 기체를 모아서 바닷물과 합쳐서 시멘트를 만드는 것으로, 재료를 거의 공짜로 구할 수 있으니 진정한 블루오션이라 할 만하다. 결국 그는 혁신적인 시멘트 제조업체 칼레라(Calera)의 창업자가 되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에디슨이 발명한 백열전구의 발명도 브리콜라주에 의해 만들어졌다. 에디슨 이전에 백열전구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은 20명 정도나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조지프 스완'과 '윌리엄 소여'는 에디슨이 완성도 높은 백열전구를 만들어내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에디슨은 이들이 이미 개발한 백열전구를 상업성과 실용성을 구체화시켜 발명한 것이다.
백열전구를 최초로 발명한 사람은 에디슨이 아니지만, 위대한 발명품으로 만든 것은 에디슨이다. 그의 브리콜라주는 백열전구 뿐 아니라 활동사진 영화기법에서도 계속되었다. 영화제작 기술도 영국의 사진작가 에드워드 마이브리지의 연구와 다른 사람들의 실험을 참고하여 완성시킬 수 있었다. 이밖에 TV, 라디오, 전화기, 컨베이어 방식, 다윈의 진화론 등도 다수의 누군가와 연구 자료를 통해서 특허권을 취득했다. 세상의 맨 처음 발명은 경쟁자들 중 브리콜라주를 가장 잘한 사람이나 특허 쪽에 친숙하거나 인맥이 가장 좋았던 사람이 발명가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을 뿐이다. 그렇게 예나 지금이나 창조의 네트워크는 매우 중요하며 아이디어들은 서로 연결되어야 한다.
-168쪽
그밖에 공중에 부양할 기술들로는 개개인을 따라다니는 미니 드론도 예측되고 있는데 웨어러블 컴퓨팅을 가볍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잘 만든 드론이라면 거의 영원히 자연 충전이 될 것이다. 주택 자체가 땅에 있다가 다시 들어 올려 이동하는 방식도 유행하게 될 것이다. 이동식 주택이 생기는 것과 함께 사람들의 도시탈출은 가속화 된다. 공기와 경치 좋은 곳에 집을 배치하고 살다보니 인천과 서울에 테러가 발생했다는 뉴스가 들리더니 1주일 넘게 지속되는 황사로 수도권 학교가 임시 휴학에 들어갔다는 뉴스도 나온다. 다시 도시 근처로 들어오고 싶을까? 집과 함께 여행하며 일하는 인구는 더 증가할 것이다.
여행이나 이주를 원할 때마다 집 자체를 이동시키는 차나 기구가 집으로 갈 것이다. 집이 작아지면서 트랜스포머가 되는 것이다. 이동시에는 집이 박스였다가 목적지에 도착하면 다양한 평수로 펼쳐지며 내장되어 있던 가구들이 튀어나오고 원하면 다시 들어간다. 즉 거실이 버튼 하나로 갤러리로 변신이 가능하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애초에 집 이동 서비스를 보장하는 회사의 작은 집을 사게 될 것이다. 도시에서 많이 떨어진 경치가 좋은 곳에 쇼핑몰을 갖추고 작은 집들이 들어올 장소를 임대하는 사업이 등장한다.
-200쪽
분자나 세포 크기의 나노로봇의 역할과 인간의 일을 대신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협업을 하는 미래는 어떨까? APM이 가져올 기적은 모든 물질과 생명체의 자체 복원능력이다. 부품의 크기가 분자나 원자 크기 수준이 될 날이 오고 있다. 부품을 제조하는 생산기계가 나노화 되면서 로봇이 모든 분야로 파고드는 세기가 오고 있다. 나노기술의 아버지 '에릭 드렉슬러'가 1986년 쓴 책 《창조의 엔진: 나노기술의 미래》에는 원자 수준의 APM(Atomically Precise Manufacturing) 개념이 나온다. 나노+줄기세포 개념이 보편화 되는 것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아바타+써로게이트'가 되고 있다. 이 현상은 생각만으로 로봇을 움직이는 원숭이 실험 이후 인간 실험을 수년 전에 마친 상태이다. '아브데라만 케다르' 박사는 인간 대리로봇 실험 이후 말했다. "기존의 원격조종 개념과 다른 진정한 일체감을 구현했다. 사람이 빌린 몸을 자신의 일부로 느끼는 것이다." 어쩌면 뇌사된 몸을 기증받아서 머리를 이식하는 수술이 나올 무렵, 동시에 써로게이트를 선택하는 사람도 늘어날 것이다. 어쩌면 인구보다 로봇의 수가 더 많아질 어느 날, 자동차와 강아지, 청소부와 의사, 교사와 애인까지 로봇이 대신하게 될 때, 국가는 많아지는 실업자들의 여가시간을 책임질 게임과 문화를 제공해야만 한다. 결국 여가생활의 다양성이 매우 빠르게 가속화 되면서 여가를 함께 보낼 로봇의 수요도 늘어날 것이다.
-228쪽
창조경제의 바탕은 예술+발명 교육을 원할 때에는 얼마든지 다 배울 환경이 기본이다. 영국에서는 원 3만원에 고급 미술교육을 받을 수 있고 년 5만원 미만의 수업료로 영화제작법을 가르쳐 준다. 한국에서는 년 5만원으로 초보적 학원도 다닐 수 없다. 보편적 예술교육은 전무하며 수월성의 전문가적 교육은 입시 위주의 고액과외가 되어 있다. 발명은 입시 스펙을 위한 교육이 되고 있다. 독일은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2년 간 1인 1악기 교육을 시킨다. 2013년 서울대병원의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팀은 창작무용과 뮤지컬 수업을 받은 아이들의 두뇌를 관찰했다. 두정엽의 피질이 두꺼워져 있었다. 예체능 교육이 고액인 환경에서는 국가의 창의성이 자라기 어렵다. 아이들이 문예체교육으로 발달한 뇌신경을 가지고 대학을 가야만 창조경제에 유리한 더 창의적인 인재가 되며 노벨상 등에도 접근이 쉽다. 예체능과 창의성의 관련에 관한 통계조사들도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노벨상 수상자들의 예체능 지수가 거의 예체능 전문가의 수준이라는 것이다. 예체능 교육과 함께 암묵적이고 감각적인 지식을 배우는 캠핑이나 여행, 아르바이트, 장사, 팀별 프로젝트 운영 등의 교육은 나중에 발견이나 발명, 특허창업의 필수 영양분이 된다.
-269쪽
특히 화이트칼라 전문직의 경우에는 업무 절차나 처리가 모두 데이터화가 가능해서 가장 빨리 사라질 것이다. 그 예로 주식투자와 은행 업무에 '로보어드바이저'가 들어왔다. 일자리가 이미 대체되고 있다. 자신의 직업이 인공지능과 로봇에 의해 사라질지 살아남을지에 대한 기준이 있다. 다음의 6가지의 특성이 있는 직장은 조만간 사라진다고 보면 되며 다음 6가지 특성과 다른 곳에서 일한다면 감원이나 변화는 있더라도 멸직滅職은 없을 것이다.
1. 쉽게 알기 어렵지만 업무 규칙이 명확하다.
(의사나 판사도 여기에 해당됨)
2. 학벌이나 자격증으로 보호받고 있다.
(공무원이나 전문직도 여기에 해당됨)
3. 책상에 앉아서 그 일을 배울 수 있다.
(공교육 전체 체계를 바꿔야 함)
4. 의외성과 복잡성이 없어서 일이 편하다.
(이제 공부는 편하게 살기 위한 것이 아님)
5. 현장경험 보다는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몸과 두뇌가 현장에서 하나가 되어야 함)
6. 배운 내용이나 규칙이 평생 변함없다.
(적시학습과 평생학습이 기본이 됨)
장기적으로는 인터넷에 있을법한 정보만 다루거나 대중들에게 흔히 발견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일들은 사라진다. 그런 일들에는 인공지능을 쓰거나 로봇을 팔기 좋기 때문이다.
-288쪽
'프레데릭 바틀렛'은 《기억 Remembering》이란 책에서 '에빙하우스'의 기억에 대한 연구가 단순 반복의 효과에 대한 것일 뿐이라고 비판하며 기억에서 의미와 감각의 역할을 강조했다. 기억에서 가장 중추적인 것이 의미기억이라면 의미기억의 저변에는 의미와 기억의 기초를 튼튼하게 만드는 공감각이 있다. 기억력의 천재들은 모두 공감각이 뛰어난 사람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어릴 적에 누구에게나 있는 공감각을 유지하려면 5감과 운동이 결합된 전체체험이 중요하다. 그런데 아파트에서 뛰지도 못하고 자라는 아이는 전체체험이 부족하다. 반면 시골의 넓은 자연에서 감각적으로 풍부한 전체체험을 하면 풍부한 표상체계를 만든다. 시골의 아이들이 나중에 학교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것은 그 부모의 지적인 역량이 부족해서 노동이나 자연체험을 바로바로 독서와 연결하는 것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자연의 카오스가 문명의 코스모스로 즉시 연결되는 체험이 창조성의 원천이 된다.
-316쪽
이번에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이변의 성격은 '이명박'이 대통령이 된 이유에다 저번 '안철수 현상'의 혼합과 비슷하다. '경제불황+기성정치에 대한 배신감'이 배경이다. 미국은 몰락한 중산층들이 화풀이 할 대상을 찾고 있었고 대다수는 전 세계가 불황이어서 닥친 상황까지 누군가의 실책이라는 탓을 하고 싶어 했다. 이번에 예상외로 '트럼프'를 적극 지지한 '러스트 밸트' 지역은 '클린턴'이 지지한 NAFTA의 여파로 직장을 잃거나 폐허가 된 상황이었다. 그런 점을 잘 알았던 '트럼프'는 일단 보호무역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앞으로 한국의 무역에 큰 지장을 주게 될 이 보호무역 공약은 이전 정치가 무역정책을 죄다 망쳤다는 뜻으로 들리게 된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구호는 이전 정부가 미국을 약하게 했다는 소리로 들린다.
-348쪽
어떤 경우이든 '트럼프'는 분명 자신을 지지한 자국의 군수업체에게도 선물을 주려고 한다. 그래서 어디 전쟁을 할 일이 없을까 생각할 수 있다. 《전쟁중독》이란 만화를 읽어보면 필자의 말을 100% 수긍할 것이다. 앞으로 한국 내 미국시민들은 일본의 미군기지로 피난하는 훈련에 더 많이 참여할 것이다. '트럼프'는 자국의 군수업체가 돈을 벌 것에 관심이 많기에 중국과 러시아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한국전이 다시 터져서 죽게 될 무고한 우리 민족을 먼저 걱정하지 않는다. 같은 민족인 '이승만'도 사람들이 개미떼처럼 건너고 있는 한강다리를 폭파시켰는데 어찌 인종이 다른 '트럼프'가 작은 나라의 황인종 목숨을 귀하게 여길 것인가. 정말 진짜 자주국방을 생각할 때이다.
-350쪽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은 그 속성 때문에 다음과 같은 제약을 안게 된다. 기업이 특정 제품에서 성공하면, 자연스럽게 동종 제품 라인을 확장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즉, 현재의 고객을 만족시키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이 급하고도 달콤한 비전이 되며 이를 위한 점진적인 개선만을 시도하게 된다. 일부 예외적인 회사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회사들은 일상화 된 반복상태(Routinization Phase)에 도달하고 만다. 이렇게 회사는 현재의 상품에 단기동안 집중하는 방식이 일상화 되며 이들 회사의 관성적 문화 위에다 위기를 머리로만 느끼는 회사원들의 심리로는 더 이상 장기간에 걸쳐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도전하기 어렵게 된다. 역설적으로 현재의 소비자에게 집중하는 것이 혁신적인 연구를 방해하면서 미래의 소비자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것이다. 미래의 고객을 확보하면서도 현재의 고객을 만족시키는 방법은 무엇일까?
-369쪽
목차
목차
블록체인혁명의 본질과 미래 5
: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의 미래학
《 4차 산업혁명과 미래인문학 》
문명의 발달과 패러다임의 변화 19
: 인류 경제의 흥망성쇠와 4차 산업혁명의 바탕
《 미래인문학과 미래생태학 》
홍익인간에서 홍익제물로 39
: 인간 상상력의 원천과 미래의 신화
1부. 인간의 변화 : 인간 본성과 미래의 인문학 55
A - 인공지능 시대와 공유경제 58
B - 뇌과학으로 본 미래의 교육 69
C - 아름다움의 기원과 미래인문학 75
D - 창의성의 비밀과 미래의 창의성 82
E - 건강의 비결과 미래의 의학 89
[ 미래의 경제와 미래의 디자인 ]
미래의 경제를 지배하는 마케팅과 디자인 100
: 미래의 경쟁력과 미래의 마케팅
2부. 하늘의 변화 : 환경변화와 미래인문학 118
A - 기후변화와 미래의 농업 120
B - 기후변화와 미래의 건축 128
C - 기후변화와 미래의 환경 133
D - 기후변화와 미래의 생태계 137
E - 기후변화와 기상재난 대비 141
[ 미래의 발명과 특허경영전략 ]
소유하는 발명에서 소통하는 특허로 147
: 살아남는 특허와 특허경영전략
3부. 마을의 변화 : 기술변화와 미래인문학 173
A - 인공지능 이후의 교육문화 176
B - 무인자동화와 미래의 사회 179
C - 핵융합 기술과 미래의 도시 183
D - 대체에너지와 대체식량 188
E - 지진과 해수면 상승 대비법 195
[ 4차 산업혁명기의 진로지도 ]
창조경제를 위한 진로지도와 바벨전략 201
: 공부리스크와 한국인을 위한 진로지도
4부. 문명의 변화 : 미래사회와 미래전략 213
A - 인공지능 로봇과 빅데이터 문명 226
B - 3D프린터+나노+바이오 블록체인 232
C - 고령화와 미래의 의료신약 혁명 245
D - 증강현실+가상현실 미래의 문명 254
E - 미래의 전쟁과 미래의 경제 264
[ 4차 산업혁명기의 교육혁신 ]
양육 혁신과 공교육 혁신의 바벨전략 267
: 저출산 시대의 창의인성 교육과 독서교육
5부. 인재의 변화 : 인공지능과 미래인재의 조건 295
A ? 호기심은 재미+창의+스토리 303
B ? 몰입 체험은 순수+의미+스토리 307
C ? 예술성 체험은 조화+열정+디자인 309
D ? 봉사 체험은 인성+공감+공동체 312
E ? 자연 체험은 생명+조화+연결성 315
[ 미래도표 & 미래특허 & 미래디자인 ]
역동적 과학기술 특허와 미래의 문명 321
: 미래를 읽는 기술교집합과 미래특허 예측
[ 트럼프 쇼크를 대비하라 ]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된 진짜 이유 348
: 트럼프 공약과 한국의 정치경제안보 변수
《 에필로그 》
창조적 삶과 창조적 미래의 길! 356
: 창조의 뇌과학과 창조적 기업의 R&D
저자
저자
'고리들(Core Riddle)'은 '고영훈'의 필명이다.
'고구려의 들판' '선순환의 고리들'을 뜻한다.
작가 '고리들'은 1990년 서울대 미대에 합격,
이후 독서와 그림에 대한 아래의 명언을 실천했다.
"가슴에 만권의 책이 있어야 글과 그림이 흘러나온다." -추사
"위대한 화가가 되기 위해서는 위대한 책을 읽어야 한다." -밀레
1만권을 독서를 통해 그림 주제를 정했고 책도 쓰기 시작했다.
'지식요리사(메타분석가)'로서 퓨전지식요리 강연도 한다.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에서 교육혁신 정책연구원으로 활동하며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자문위원으로서 미래학 칼럼을 연재한다.
요즘에는 그림창작도 하면서 2018년 상해 개인전을 중비중이다.
작가는 뇌과학은 교육제도의 오만을 발견하게 하고
미래학은 경제정책과 정치제도의 오류를 찾게 한다고 말한다.
작가의 강의는 [유튜브]에서 작가의 본명인 '고영훈'을 검색하면
강의채널을 시청할 수 있고 여러 저작의 해설 강의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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