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동이 틀 무렵
박용구 심포카 시놉시스
『먼동이 틀 무렵』은 원로 예술 평론가이자 작가인 박용구 선생이 올해 백수를 맞아 심포카 시놉시스 '먼동이 틀 무렵' 외 '한국 음악의 방법론 서설' 등을 엮은 책이다. 표제작 '먼동이 틀 무렵'은 배달 민족의 기원을 고대 근동의 수메르 신화와 연결시키며, 수십 세대를 거치며 아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대 서사시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시놉시스 먼동이 틀 무렵
「먼동이 틀 무렵」은 2011년의 구술서 『한반도 르네상스의 기획자?$박용구』 서문에 등장 하는 "한반도 르네상스의 마스터 플랜"을 구체화하는 첫 시도다. 배달 민족의 기원을 고대 근동의 수메르 신화와 연결시키며, 수십 세대를 거치며 아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대 서사시다. 줄거리는 고대 사르곤 왕조 시대에 아카드의 마르두크 궁에서 활 쏘기, 청동 주물 등 전문 기술을 가지고 종사하던 단굴 족이 족장인 단굴 아바이와 여무?의녀인 호야 할매의 지휘 아래 폭압을 피해 탈출한다. 해 뜨는 동쪽을 향해 히타이트, 스키타이를 지나는 동안 아이들은 장성하고 새로운 세대가 태어난다.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며 이동하여 황하의 은나라에서 청동기 문명을 세우고, 마침내 송화강가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고 큰 축제를 벌이며 주변 여러 민족과 우정을 다짐한다.
심포카, 새로운 예술의 탄생이 시놉시스에서 박용구 선생은 "인간족의 어깨동무"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드러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예술 형식을 시도한다. 한민족의 고유한 예술적 감흥과 근대 이후 서구의 예술을 결합하고, IT 기술, 한류와 같은 대중 문화가 모두 어우러지는 이 예술 형식을 선생은 이른바 "심포카"라 명명한다. 인공 위성을 예술 매체로 승화시켰던 1984년 백남준의 《굿모닝 미스터 오웰》 이후 30년 만의 시도일 것이다. 고대의 역사와 신화를 언급하는 것 또한 아시아의 다양한 예술 양식을 아우르기 위함이다. 박용구 선생은 1983년 잡지『공간』에 3회에 걸쳐 연재했던 「한국 음악의 방법론 서설」에서 고대 은나라와 근동 수메르 문명을 이으며 한국 음악의 기원을 고찰하고 새로운 창작의 방법론을 제시했다. 시놉시스 「먼동이 틀 무렵」의 이론적 배경은 이미 30년 전 완벽하게 구상되어 있었던 셈이다. 이 탁월한 논문은 이번 책에 함께 수록되었다. 앞으로 쓰여 나가야 할 밑그림의 제시
시놉시스는 방대한 문화적 민속지적 상징들로 가득 차 있다. 그 이해를 돕기 위해 50여 개의 주석과 도판을 곁들였다.선생은 서문에서 "젊은 인재의 패기 넘치는 도전에 넘겨서 스크립트(극본)의 완성을 보"기를 기대한다고 쓴다. 「먼동이 틀 무렵」은 이제 완성을 향해 첫 걸음을 내딛는 텍스트다. 젊은 이론가들, 김남수(무용 평론), 오세형(공연 기획), 송현민(음악 평론) 등이 시놉시스 「먼동이 틀 무렵」이 어떤 의의와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어떤 과정과 형식으로 현실화시킬 수 있을지를 검토한 심도 깊은 좌담이 함께 실렸다.
이 책은 박용구 선생의 100수 생신에 맞추어 출간되었다. 출판 기념회를 겸한 조촐한 100수 잔치는 지인과 제자들이 힘을 모아 마련했다. 최청자(무용, 세종대 교수), 최태지(전국립발레단장) 김선희(무용, 한예종 교수), 문훈숙(유니버설발레단 단장), 안은미(무용가) 등이 기획했다. 출판 기념회에는 김동길(전 이대 교수), 황병기(국악인), 이강숙(전예종 총장), 이순열(평론), 최정호(음악 평론), 이상만(음악 평론), 이건용(작곡가), 홍신자(무용), 손진책(국립극장), 조민석(건축가) 등 각계 원로와 중견 100여 명이 모였다.
표지의 글
대한민국 건국 100년을 맞을 때 우리는 어떤 음악과 공연으로 기쁨과 환희를 드러낼까? 디지털 기술 혁명을 창출하듯, 예술에서 우리는 어떤 형식을 창조하며 혁명을 일으킬 수 있을까? 한반도 문화의 르네상스가 이제 시작되어야 하지 않는가?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2013년의 젊은이들에게 이 과감한 질문을 던지는 이는 한 세기 전에서 온 노옹. 그는 해방 후최초의 음악 교과서를 냈고, 근대 이후 최초의 음악 평론집을 썼고, 예그린 악단의《살짜기 옵서예》와 '88 서울 올림픽 개폐막식 시나리오를 기획했던 이, 무용가 최승희의 연습실을 드나들고 시인 정지용과 어울리고 음악가 김순남을 아꼈던 이다. 평론가, 연출가이자 작가 - 예술인 박용구가 몸으로 겪은 한반도 100년의 역사를 녹여 발표한 웅혼한 신작 「먼동이 틀 무렵」. 「먼동이 틀 무렵 - 여명기」는 비평이기도 하며 창작이기도 하다. 글이기도 하고 이미지이기도 하다. 쓰였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어떠한 형식도 거부하며 어떠한 형식도 수용한다. 한국 음악의 역사, 아시아 대륙 예술의 본질에 대한 통찰이다. 역사의 시원으로 돌아가는 인류학적 모험이며, 미래적 예술 형식에 대한 가장 용감한 실험이다. "나는 누구냐!" "너는 누구냐!"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이 질문에 귀 기울이려는 모든 눈밝은 이들에게 이 책은 활짝 열린 텍스트이며 새로운 신화다. 피지배, 전쟁, 분단, 독재와 개발의 모든 상처를 겪었던 이 땅에 100년의 지혜로 이러한 작품을 새로이 발표할 수 있는 박용구 선생이 창창히 살아 계시다는 것은 보석과도 같이 빛나고, 놀랍고, 감사한 일이다.
목차
목차
박용구 백년 : 탈주의 감각, 유목의 예술 - 박용구 론 (송현민)
한국 음악의 방법론 서설 : 우주 시대의 예술을 위한 메모 - 박용구
한반도 르넷상스의 MASTERPLAN - 박용구
지구촌의 샤먼을 기리며 : 어깨동무를 위한 박용구의 주술 - 좌담 (김남수 오세형 송현민)
저자
저자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