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아주까리 수첩 3001(CD1장포함)(아주까리 수첩 3)(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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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진의 정규 앨범 3집 [헌법재판소]
실험적 감각으로 재탄생한 근대 가요 7곡과 신곡 3곡 등 10곡 수록
??읽는 음반이라는 또 하나의 실험!
만요 붐을 일으켰던 《풍각쟁이 은진》 이후 8년 만의 신보!
<오빠는 풍각쟁이> 등으로 만요 붐을 일으켰던 아리랑 소리꾼 최은진의 제 3집 앨범 『헌법재판소』가 새로 나왔다. <청춘 블루스> <아주까리 수첩> <그리운 그대> 등 잊힌 근대 가요 7곡과 <헌법재판소> 등 신곡을 포함해 모두 10곡을 수록했다. 수류산방의 [아주까리 수첩] 총서의 첫 음반 프로젝트로 기획되었다. 신진 전자 음악가 [김현빈과 293]이 전위적으로 재해석한 사운드와 결합한 최은진의 유니크한 음색은 “동시대적인 근대 가요”라는 새로운 장르적 도전이라고 할 만하다. 특히 근대 예술인들을 조명한 음악사적인 해설과 시대를 오가며 감각의 지평을 확장하는 여러 글들을 편집한 책이기도 한 이 음반은 세대와 문화를 넘어서는 대중성의 가능성을 실험한다.
실험적 감각으로 재탄생한 근대 가요 7곡과 신곡 3곡 등 10곡 수록
??읽는 음반이라는 또 하나의 실험!
만요 붐을 일으켰던 《풍각쟁이 은진》 이후 8년 만의 신보!
<오빠는 풍각쟁이> 등으로 만요 붐을 일으켰던 아리랑 소리꾼 최은진의 제 3집 앨범 『헌법재판소』가 새로 나왔다. <청춘 블루스> <아주까리 수첩> <그리운 그대> 등 잊힌 근대 가요 7곡과 <헌법재판소> 등 신곡을 포함해 모두 10곡을 수록했다. 수류산방의 [아주까리 수첩] 총서의 첫 음반 프로젝트로 기획되었다. 신진 전자 음악가 [김현빈과 293]이 전위적으로 재해석한 사운드와 결합한 최은진의 유니크한 음색은 “동시대적인 근대 가요”라는 새로운 장르적 도전이라고 할 만하다. 특히 근대 예술인들을 조명한 음악사적인 해설과 시대를 오가며 감각의 지평을 확장하는 여러 글들을 편집한 책이기도 한 이 음반은 세대와 문화를 넘어서는 대중성의 가능성을 실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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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법이란 어른의 지혜, 노쇠한 할아버지 엄하게 꾸짖으면;
손자놈 혀 빼물고 대꾸하네, 법은 젊은이들의 감각이라고."
지난 2집 《풍각쟁이 은진》에서 일제 강점기 만요 13곡을 옛 정서에 맞게 되살려냈다면, 신보 『헌법재판소』에서는 한층 전위적으로 근대 가요를 재해석했다. 2집의 타이틀이었던 <고향>의 모티프를 피처링해 신스 사운드로 작곡한 오프닝 <은진철도 고고고>는 이 음반의 방향을 선언한다. 일렉트로닉 라운지로 재탄생한 옥두옥의 <청춘 블루스>를 시작으로, 1939년 김능자가 부른 <그리운 그대>, 이난영이 흘러간 십년을 더듬으며 부른 <고향>, 이 총서의 제목이 되기도 한 <아주까리 수첩>, 영화 <길다>의 수록곡을 번안한 <아마다미아>, 남인수의 마지막 히트곡으로 꼽히는 <무너진 사랑탑>, 최은진의 첫 노래의 기억이 담긴 정원의 <흑자 청춘>까지. 이 모든 곡이 현대의 사운드로 다시 살아났다. 최은진은 잊힌 근대 음악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이 곡들을 엄선해 다시 부르기로 했다. 분단으로 굴절된 음악의 흐름과 음악인들을 살려 내고, 한국적 서정성을 다음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형식으로 잇고자 했다. 프로듀싱 멤버로는 두 명의 젊은 인디 뮤지션 [김현빈과 293]을 섭외, 새로운 바람을 불게 했다. 전자 음악과 사이키델릭 록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한 이 곡들은 오늘날 젊은 세대와 세계인들에게 한국 근대 가요의 매력을 전할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게 "요즘 음악"의 비트를 즐기게 해 준다. 온고지신(溫故知新)이라. 은진 철도는 세대를 넘어 달린다.
"법은 일상으로 입는 옷,
법은 아침 저녁 나누는 인사."
음반으로 그치지 않는다. 음반 재킷은 288쪽에 달하는 서적이다. 리메이크한 곡들에는 원곡의 정보와 근대 음악 연구자 이준희의 해설을 곁들이고, 트랙마다 이해를 돕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28편의 텍스트들을 골랐다. 3번 트랙 <아주까리 수첩>에는 「근대 가요에 나타난 '아주까리 꽃 따는 섬'의 모티프」를 곁들여 가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8번 트랙 <고향 Part.2>에는 작사가 조영출의 「잊을 수 없는 가요들에 대한 범죄적 위조 행위」라는 비평을 통해 월북 음악인들의 작품 훼손 문제를 다루었다. 원곡이 처음 발표되던 시대의 문화를 짐작하게 하는 수필도 있고 상상력을 비약시키는 철학적 소고도 있다. 월북한 근대 문학가로부터 황현산, 김인환, 윤후명 등 최은진과 가까운 문인들, 시인 이우성?조병준 등 다양한 세대의 필자들이 모였다. 또한 근대 작사가, 작곡가, 가수, 잊힌 옛말들을 68개의 주석으로 풀어 냈다. 수류산방의 기획과 편집으로 엮인 『헌법재판소』는 듣는 책이자 읽는 음악이다. 더 이상 음반도, 책도 구매하지 않는 시대에 맞서 보려는 시도다.
"그래도 우리 자랑스럽게 말하리;?법은 마치 사랑과 같다고."
"이 가게(아리랑)엔 사람들이 주로 혼자 오곤 해요. 여자든 남자든. 다 사연 있는 사람들이죠. 술을 한 잔 마시고 나면 울어요. 그리고 이야기를 해요. 그 마음들을 오랜 세월 지켜보면서 제 몸에 배어 든 활자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게 <헌법재판소>라는 노래가 됐어요." ?최은진 [본문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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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음반에서 가수 최은진은 작사와 작곡에도 참여했다. 7번 트랙 <양구>와 9번 트랙 <헌법재판소>이다. <양구>는 강원도 양구 박수근 미술관에서의 적막감과 그리움을 노래했다. 음반 타이틀이 되기도 한 <헌법재판소>는 지난 몇 년간 한국 사회에서 상징적이었던 '헌법재판소', 그 옆골목을 지키며 최은진의 문화 공간 아리랑을 꾸려 온 최은진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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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은 존재 자체가 역사다. 몇 명이 듣든, 몇 명이 공감하든, 역사다. 아무도 이런 건 보지도 듣지도 못했을 것이다. 앞으로도 그렇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시대에 최은진은 한 명뿐이다. 감히 말하건대 수류산방 역시 그렇다. 그런 면에서 이 앨범은 지극히 동시대적이다. 앞으로 당신이 듣게 될 노래들은 가장 동시대적인 근대 가요다. 얼마나 전위적인가!" ?미남컴퍼니 대표 이우성 [본문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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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수류산방과 최은진의 이번 앨범은 근대 가요가 지금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이고 우리가 취사 선택하여 남길 뼈대는 무엇인지에 대한 문제로 귀결될 것이다." ?이하경 [본문 22쪽]
손자놈 혀 빼물고 대꾸하네, 법은 젊은이들의 감각이라고."
지난 2집 《풍각쟁이 은진》에서 일제 강점기 만요 13곡을 옛 정서에 맞게 되살려냈다면, 신보 『헌법재판소』에서는 한층 전위적으로 근대 가요를 재해석했다. 2집의 타이틀이었던 <고향>의 모티프를 피처링해 신스 사운드로 작곡한 오프닝 <은진철도 고고고>는 이 음반의 방향을 선언한다. 일렉트로닉 라운지로 재탄생한 옥두옥의 <청춘 블루스>를 시작으로, 1939년 김능자가 부른 <그리운 그대>, 이난영이 흘러간 십년을 더듬으며 부른 <고향>, 이 총서의 제목이 되기도 한 <아주까리 수첩>, 영화 <길다>의 수록곡을 번안한 <아마다미아>, 남인수의 마지막 히트곡으로 꼽히는 <무너진 사랑탑>, 최은진의 첫 노래의 기억이 담긴 정원의 <흑자 청춘>까지. 이 모든 곡이 현대의 사운드로 다시 살아났다. 최은진은 잊힌 근대 음악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이 곡들을 엄선해 다시 부르기로 했다. 분단으로 굴절된 음악의 흐름과 음악인들을 살려 내고, 한국적 서정성을 다음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형식으로 잇고자 했다. 프로듀싱 멤버로는 두 명의 젊은 인디 뮤지션 [김현빈과 293]을 섭외, 새로운 바람을 불게 했다. 전자 음악과 사이키델릭 록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한 이 곡들은 오늘날 젊은 세대와 세계인들에게 한국 근대 가요의 매력을 전할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게 "요즘 음악"의 비트를 즐기게 해 준다. 온고지신(溫故知新)이라. 은진 철도는 세대를 넘어 달린다.
"법은 일상으로 입는 옷,
법은 아침 저녁 나누는 인사."
음반으로 그치지 않는다. 음반 재킷은 288쪽에 달하는 서적이다. 리메이크한 곡들에는 원곡의 정보와 근대 음악 연구자 이준희의 해설을 곁들이고, 트랙마다 이해를 돕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28편의 텍스트들을 골랐다. 3번 트랙 <아주까리 수첩>에는 「근대 가요에 나타난 '아주까리 꽃 따는 섬'의 모티프」를 곁들여 가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8번 트랙 <고향 Part.2>에는 작사가 조영출의 「잊을 수 없는 가요들에 대한 범죄적 위조 행위」라는 비평을 통해 월북 음악인들의 작품 훼손 문제를 다루었다. 원곡이 처음 발표되던 시대의 문화를 짐작하게 하는 수필도 있고 상상력을 비약시키는 철학적 소고도 있다. 월북한 근대 문학가로부터 황현산, 김인환, 윤후명 등 최은진과 가까운 문인들, 시인 이우성?조병준 등 다양한 세대의 필자들이 모였다. 또한 근대 작사가, 작곡가, 가수, 잊힌 옛말들을 68개의 주석으로 풀어 냈다. 수류산방의 기획과 편집으로 엮인 『헌법재판소』는 듣는 책이자 읽는 음악이다. 더 이상 음반도, 책도 구매하지 않는 시대에 맞서 보려는 시도다.
"그래도 우리 자랑스럽게 말하리;?법은 마치 사랑과 같다고."
"이 가게(아리랑)엔 사람들이 주로 혼자 오곤 해요. 여자든 남자든. 다 사연 있는 사람들이죠. 술을 한 잔 마시고 나면 울어요. 그리고 이야기를 해요. 그 마음들을 오랜 세월 지켜보면서 제 몸에 배어 든 활자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게 <헌법재판소>라는 노래가 됐어요." ?최은진 [본문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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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음반에서 가수 최은진은 작사와 작곡에도 참여했다. 7번 트랙 <양구>와 9번 트랙 <헌법재판소>이다. <양구>는 강원도 양구 박수근 미술관에서의 적막감과 그리움을 노래했다. 음반 타이틀이 되기도 한 <헌법재판소>는 지난 몇 년간 한국 사회에서 상징적이었던 '헌법재판소', 그 옆골목을 지키며 최은진의 문화 공간 아리랑을 꾸려 온 최은진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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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은 존재 자체가 역사다. 몇 명이 듣든, 몇 명이 공감하든, 역사다. 아무도 이런 건 보지도 듣지도 못했을 것이다. 앞으로도 그렇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시대에 최은진은 한 명뿐이다. 감히 말하건대 수류산방 역시 그렇다. 그런 면에서 이 앨범은 지극히 동시대적이다. 앞으로 당신이 듣게 될 노래들은 가장 동시대적인 근대 가요다. 얼마나 전위적인가!" ?미남컴퍼니 대표 이우성 [본문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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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수류산방과 최은진의 이번 앨범은 근대 가요가 지금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이고 우리가 취사 선택하여 남길 뼈대는 무엇인지에 대한 문제로 귀결될 것이다." ?이하경 [본문 22쪽]
목차
목차
01. 은진철도 고고고 [고향 PART 1] [3:33]
02. 청춘 블루스 [5:44]
03. 아주까리 수첩 [4:07]
04. 그리운 그대 [3:41]
05. 아마다미아 [3:48]
06. 무너진 사랑탑 [5:14]
07. 양구 [2:58]
08. 고향 PART 2 [4:00]
09. 헌법재판소 [3:57]
10. 흑자 청춘 [2:45]
02. 청춘 블루스 [5:44]
03. 아주까리 수첩 [4:07]
04. 그리운 그대 [3:41]
05. 아마다미아 [3:48]
06. 무너진 사랑탑 [5:14]
07. 양구 [2:58]
08. 고향 PART 2 [4:00]
09. 헌법재판소 [3:57]
10. 흑자 청춘 [2:45]
저자
저자
최은진
근대기 노래를 현대적 감각으로 살려 노래하는 예술인이다. 2003년 '나운규 탄생 100주년 기념' 음반이자 1집 앨범 《아리랑 소리꾼 최은진의 다시 찾은 아리랑》(신나라레코드)을 발표했고, 2013년에 발매한 2집 《풍각쟁이 은진》(비트볼)을 통해 1930~1940년대 근대 가요와 만요, 다양한 아리랑을 복각해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2014년 저서 『머리에 꽃 이고 아리랑』(문학동네)을 펴냈다. 2001년 제2회 슈퍼보이스 탤런트 선발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배우로서 1982년 이래 <산씻김>, <오구>, <불량 청년> 등 여러 편의 연극에 출연해 오고 있다. <광화문 연가>의 오리지널 가수이기도 하다. 2004년부터 안국동 헌법재판소 옆에서 운영하는 문화 공간 아리랑은 홍상수 감독 영화 <우리 선희>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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