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2.0
자선활동 분야의 영향력 있는 리더가 쓴 『기부 2.0』. 자선활동을 하는 데 갖춰야 할 실행과제, 마음가짐, 전략 등 모든 것에 대한 중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저자가 들려주는 개인적인 경험담과 다양한 연령 및 소득수준별 기부자들의 사례들은 자선활동 사업을 개선하는 데 실제적이고도 깊은 통찰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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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해마다 연말이면 자선냄비가 등장하고, 언론에는 성금을 낸 기업이나 인사들의 이름이 어김없이 등장한다. 하지만 기부는 이처럼 일회적이거나 일시적인 것이 아니며, 그것을 넘어 일상적인 것이 돼야 한다. 흔히 기부라고 하면 "기부금(寄附金)"으로 "돈"과 연계해서 생각하고, 또 이야기한다. 하지만 돈을 주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눠주는 것 자체가 기부다. 자신의 재능이나 능력, 심지어는 시간을 나눠주는 것도 기부다. 따라서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굳이 거창할 것도 없이 자신의 시간을 쪼개어 병원을 방문해 힘들어 하는 환자의 손만 잡고 있어줘도 된다. 그가 심신의 안정을 찾고 평안을 느낀다면 그만한 기부도 없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자신의 시간이나 돈, 경험, 기술, 네트워크 … 무엇이라도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한 적이 있는가? 양은 중요하지 않다. 남을 돕기 시작하는 순간 당신은 이미 자선가의 길로 들어선 것이다. 기부, 즉 우리가 남에게 뭔가 주려는 마음은 가슴에서 우러나온다. 때문에 우리의 가슴은 행동을 가능케 하는 가장 힘 있는 엔진이라고 할 수 있다. 남에게 뭔가를 준다는 것 자체가 우리의 기분을 좋게 하고,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 실제로 기부가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남녀 간에 사랑을 속삭일 때 얻는 만족감을 주는 뇌(腦)의 부위와 같은 부분을 자극한다는 의학적 실험 결과가 있기도 하다.
1990년대 미국 실리콘밸리의 많은 IT 기업들이 주식을 공개함에 따라 높은 기술력을 가진 젊은 백만장자들이 새로운 세대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신문과 TV는 그들을 '사이버 구두쇠'라고 부르면서 그들이 엄청난 부를 축적했음에도 왜 사회에 환원하고 기부하지 않는지를 힐난했다. 그러나 그 같은 비판 중 일부는 불공평한 것이다. 우선 그들이 가진 재산의 대부분은 현금이 아닌 회계상으로만 존재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때까지만 해도 자선활동은 은퇴한 후에나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들은 경제적으로 부를 이루기는 했지만 20대, 30대, 또는 40대일 뿐이었다.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MBA 과정에 있던 저자는 이 같은 상황에 처한 실리콘밸리의 젊은 백만장자들에게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효율적으로 기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전통적인 자선활동에서 벗어나 스마트한 자선활동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이들에게 전파하기 시작했다. 자선활동에 비즈니스적인 관점과 방법을 도입해 실리콘밸리의 똑똑한 기업가들에게 영리적 투자와 같은 수준의 매력을 느낄 변화를 가져왔다. 그동안의 기부(기부 1.0)가 기부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불러일으켜 기부 액수를 끌어올리는 단계라면, '기부 2.0'은 기부의 지출을 투명하게 하고, 이것이 다시 더 많은 기부를 가져오는 한 차원 높은 선순환의 기부문화를 뜻한다.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사람들에게 물고기를 주는 것을 넘어, 어떻게 물고기를 잡는지 가르치는 것도 넘어서서, 완전히 새롭고 더 나은 방법 즉 낚시 산업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 구체적인 실천 사례의 하나가 절대적인 물 부족 지역인 인도 라자스탄 주(州)에서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혜택을 입은 지타(Geeta)이다. 그녀는 자선단체의 도움을 받아 해수 담수화 공장에서 싼값에 물을 제공받아 급수대를 통해 물을 판매하는 작은 사업체를 운영한다. 이 개발 모델은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수입원을 제공하여 일회적인 원조나 자선이 아닌 지속가능한 생계수단을 만듦으로써 지타와 같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변화는 그냥 돈을 주는 것만으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누군가가 그녀에게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과 자원을 제공했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모델은 세계 곳곳에서 반복 재생산되고 있다. 일반 기업체라면 새로운 아이디어나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복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모든 종류의 조치를 취할 것이지만, 글로벌 문제에 대처하고자 하는 자선사업에서는 오히려 복제 가능한 좋은 아이디어가 가난과 질병에 맞서 싸울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하겠다.
미국을 기반으로 하는 비영리단체인 킥스타트(KickStart)는 아프리카의 가난한 농부들에게 무작정 원조를 하는 대신 저렴한 물 펌프를 개발하여 판매하는데, 그들이 자선 기부의 일환으로 펌프를 무료로 배포하지 않고 판매하는 데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 가난한 농민들이 펌프를 구입하는 데에는 자신들의 투자와 헌신이 요구되기에 80% 이상의 농민들이 구입한 장비를 소득 창출을 위해 사용한다고 한다. 이것은 30% 미만의 사람들이 기증된 펌프를 같은 목적을 위해 사용한다는 연구결과와 비교되는 수치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이 있듯이 일방적인 원조와 자선보다는 삶을 개선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스스로에게 맡기는 것이 엄청난 힘과 동기를 부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우리는 봉사하는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그저 지원금을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위한 결정을 내리기를 원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그들이 결정에 함께 참여함에 따라 직접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그들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인간 존엄의 가치를 지켜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현재 스탠퍼드대에서 비즈니스 전략과 자선활동에 대해 강의하는 저자는 각 장(전체 9장) 끝에 "실천과제"를 조목조목 나열해 놓아 우리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찾아 실천할 수 있게 해놓았다. 그리고 사족 한 마디. 옮긴이는 책의 제목 'Giving 2.0'을 '기부 2.0'으로 번역하면서 우리 말 '기부(寄附)'와 영어 '기브(give)'가 의미뿐 아니라 발음까지 비슷하다는 점을 찾아내고 "남에게 뭔가를 줄 때 느끼는 마음처럼 그 말도 세계 공통!"이라면서 새삼 감탄한다.
책을 말한다
◇ 《기부 2.0》은 단순한 자원봉사 참가자들부터 기부자, 인권운동가에 이르기까지 자선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과 그분들의 활동에 힘을 주는 책이다. -멜린다 게이츠(Melinda Gates), 빌&멜린다 재단 공동대표
◇ 《기부 2.0》은 한마디로 자선활동을 새롭게 정의하는 책이다. 자선이 단순히 돈 몇 푼을 기부하는 것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저자는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풀어낸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이 가진 시간과 전문성을 단발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자선활동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될 것이다. 로라 아릴라가 안드레센은 우리 모두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동참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셰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이며 '달려들어라(Lean In)'의 저자
◇ 자선활동 분야의 영향력 있는 리더가 쓴 《기부 2.0》은 현재와 먼 미래의 모든 기부자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 로라 아릴라가 안드레센은 독자가 자선활동을 하는 데 갖춰야 할 실행과제, 마음가짐, 전략 등 모든 것에 대한 중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그녀가 들려주는 개인적인 경험담과 다양한 연령 및 소득수준별 기부자들의 사례들은 자선활동 사업을 개선하는데 실제적이고도 깊은 통찰력을 제시한다. -존 헤네시(John Hennessy), 스탠포드 대학 총장
◇ 《기부 2.0》을 쓴 로라 아릴라가 안드레센은 보기 드문 열정적인 자선가이자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기부 2.0》은 저자 자신의 풍부한 경험에 학문적인 전문성까지 더해져 독자로 하여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자선활동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부터 자선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자선활동가까지 이 책은 자선활동에 몸담은 거의 모든 사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기부 2.0》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필독서다. -주디스 로딘(Judith Rodin), 록펠러 재단 대표
◇ 《기부 2.0》은 자선활동에 대한 전문용어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면서,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기부자들이 그들의 진심과 마음을 전부 쏟을 때 과연 어떤 일들이 가능한지를 보여준다. 스스로 훌륭한 자선가의 길을 걸어온 로라 아릴라가 안드레센의 통찰력은 신선하고 강력할 뿐 아니라 그녀가 제시하고 있는 실용적 기부 실천방법은 완벽에 가깝다. 《기부 2.0》은 기부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필수 가이드이다. -샐리 오스버그(Sally Osberg), 스콜 재단 대표 겸 CEO
◇ 훌륭한 자선가이자 자선계의 리더인 로라 아릴라가 안드레센은 개인 및 가족 자선가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그들의 뜨거운 열정과 그 열정을 남다른 결과물로 연결시키기 위해 필요한 분석과 의사결정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기부자들이 자신만의 자선활동을 위해 명확한 목표를 가져야 하는 이유를 매우 매력적인 방식으로 설명한다. 예를 들어 비영리단체의 단순 반복적인 지원부서 업무라고 하더라도 없어서는 안 될 업무이므로 누군가는 지원해야 한다든지 기부한 다음에는 반드시 그 결과를 측정하고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부 2.0》은 돈이 많든 적든 모든 형태의 기부자들에게 매우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폴 브레스트(Paul Brest), 윌리엄 앤 플로라 휴렛 재단 대표이자 '가치 있는 소비(Money Well Spent)'의 공동 저자
◇ 《기부 2.0》은 자선활동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이 책은 기부하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이웃 또는 전 세계를 도울 때 개인적인 즐거움과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모델로서 새로우면서도 혁신적인 접근방법과 인터넷의 결합을 제시하고 있다. 자선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리더 중 한 명인 저자의 남다른 시각은 자신의 삶의 의미 있는 부분을 기부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읽도록 만든다. -레슬리 크러치필드(Leslie Crutchfield)와 마크 크레이머(Mark Kramer), '기부 이상의 것을 하라(Do More Than Give)'의 공동 저자
◇ 《기부 2.0》은 자기 삶과 자신이 가진 것들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쓰기로 한 사람들에게 귀한 선물과도 같은 책이다. 20년 이상을 비영리재단에서 자선과 기금모금 활동을 위해 헌신해온 사람으로서 《기부 2.0》은 의심의 여지없이 내가 만나본 가장 종합적이고도 스마트한 자선활동 가이드북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 책은 기부문화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불어 넣는 동시에, 세상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일에 헌신하고 있는 자선활동가들에게 당장 실천 매뉴얼로 쓰일 수 있을 만큼 훌륭하다. -에드워드 노턴(Edward Norton), 자선단체 크라우드라이즈 공동설립자
◇ 로라 아릴라가 안드레센은 자선활동 영역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주고, 자선활동에 대한 독자들의 생각이 바뀌도록 영감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기부 2.0》은 세상을 보다 나은 곳으로 개선시키는 데 관심을 갖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용기를 준다는 점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책이다. -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 세일즈포스 대표, '구름 뒤의 이야기(Behind the Cloud)' 저자
◇ 행복은 단순히 돈을 더 벌거나 더 쓰는 것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데서 온다. 《기부 2.0》은 세계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이 세계를 변화시키기 위해 당신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인가를 알려준다. 당신이 시간, 돈, 기술, 또는 어떤 견해를 기부하든 이 책은 당신의 노력에서 더 큰 행복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제니퍼 에이커(Jennifer Aaker), '잠자리 효과(The Dragonfly Effect)'의 공동 저자이자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교수
◇ 로라는 전문가적 통찰력으로 자신의 경험과 열정을 소개함으로써 많은 미국인들의 자선활동에 도움이 되는 귀중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기부 2.0》은 시간과 돈을 지속적으로 기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풍부한 이야기와 영감, 필요한 정보를 주는 책이다. -캐롤 라슨(Carol Larson), 패커드 재단 사장 겸 CEO
목차
목차
제1장 당신 자신을 기부하라: 돈보다 훨씬 더 가치 있는 당신 자신을 기부하라
당신 자신을 위한 선물
함께 하는 열정의 가치
인생은 아름답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의기투합하기
찾으라, 그러면 구할 것이니
비영리단체의 이사로 활동하기
좋은 일하기
실천과제
제2장 기부자 연결하기: 세상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방법들
인터넷의 영향력
대를 이어가는 자선
작아지는 세계
진화하는 기부 모델
자선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기
실천과제
제3장 나의 기부활동 짚어보기: 당신이 가진 돈의 현명한 선택
십일조의 힘
나의 기부활동 돌아보기
나만의 기부방식 찾기
기부금을 보내기 전에 체크해야 할 일
해외 기부
좀 더 쉬운 기부방법
실천과제
제4장 기부 전략 세우기: 당신의 열망과 영향력을 평가하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생명을 살리기
평가 전략 세우기
효율적인 기부방법 선택하기
양적 기부에서 보다 의미 있는 기부로
지식 기부
실천과제
제5장 게임을 바꾸는 사람들: 아이디어 공유로 세계를 변화시켜라
기부가 비즈니스 모델을 만나다
자금제공자에게 자금을 제공하라
차별화된 투자
돈 이상의 것
복제의 힘
실천과제
제6장 모험이 필요한 세상: 함께 기부하면서 배우기
모험적인 자선가가 되자
모험가로서의 삶
함께 하는 기부
배우고 또 배우자
성공한 기부 파트너들
실천과제
제7장 생각 바꾸기: 변화로 가는 지름길
전쟁터로 나가기
복권에 당첨된 것처럼
다양한 기부방식 활용하기
자선가의 입장에서 배우기
측정과 협력, 공동작업
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바라보기
실천과제
제8장 가족 참여의 중요성: 가족은 기부를 지속하게 만드는 선물이다
목적과 과정
큰 부츠 채우기
멋진 유산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당신의 흔적 남기기
실천과제
제9장 참호에서: 작은 비영리단체에서 큰 결과 얻기
우리들의 영혼 찾기
네트워크의 힘
사업에 착수하기
알을 깨고 나오는 것을 도와주기
산을 옮기기
떠나기
실천과제
에필로그: 지금 바로 나서라
옮긴이의 말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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