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에 있을 때(푸른산문선 2)
설성제 산문집 | 우리 인생의 보이지 않는 퍼즐 한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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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의 보이지 않는 퍼즐 한 조각
설성제 수필가의 네 번째 산문집 『거기에 있을 때』가 푸른생각의 〈푸른산문선 2〉로 출간되었다. 저자는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사건과 존재들을 진솔한 어조로 그려낸다. 숨 가쁜 도시 속에서 한가로이 유목적 삶을 살아가는 저자의 풍부한 감수성과 유려한 문체가 돋보이는 수필집이다.
설성제 수필가의 네 번째 산문집 『거기에 있을 때』가 푸른생각의 〈푸른산문선 2〉로 출간되었다. 저자는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사건과 존재들을 진솔한 어조로 그려낸다. 숨 가쁜 도시 속에서 한가로이 유목적 삶을 살아가는 저자의 풍부한 감수성과 유려한 문체가 돋보이는 수필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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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설성제 수필가의 산문집 『거기에 있을 때』는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사건과 존재들을 응시하며 내면의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숨 가쁜 도시의 중심에서 바쁘게 살아가면서도 한가로이 유목적 사유를 즐기는 저자의 모습이 담긴 글에는 포근한 햇살이 머문다. 저자는 살아온 날들을 그저 흘려보내지 않고, 삶을 관조하고 성찰하면서 은은하고도 진솔하게 그려낸다. 그 속에 담겨있는 저자의 담백하면서도 유려한 문체와 풍부한 감수성과 상상력이 담긴 편편의 글들은 더욱 이 책을 돋보이게 한다.
살아 계신 아버지가 미리 찍어둔 영정사진을 보며 지나친 보정을 가한 사진사를 나무라게 되는 딸의 속내는 어떤 것이었을까. 실제와 다르게 보이는 아버지의 사진이 영혼 없는 자화상으로 남겨지는 것 같아 저자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아버지가 살아온 회한과 성찰, 삶의 궤적을 담은 사진으로 남겨졌으면 하는 저자의 마음은 결국 진실한 글을 쓰고 싶다는 또 다른 속내가 아닐까. 집에서 키우던 닭을 잡아 배를 가른 날, 마지막까지 알을 배어 고소한 알을 남긴 닭처럼 저자 또한 알 낳기를 멈추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딱딱한 알 껍질 안에 들어있는 따뜻하고 반들반들하고 고소한 고영양의 알, 설성제 수필가의 글이 그러하다.
살아 계신 아버지가 미리 찍어둔 영정사진을 보며 지나친 보정을 가한 사진사를 나무라게 되는 딸의 속내는 어떤 것이었을까. 실제와 다르게 보이는 아버지의 사진이 영혼 없는 자화상으로 남겨지는 것 같아 저자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아버지가 살아온 회한과 성찰, 삶의 궤적을 담은 사진으로 남겨졌으면 하는 저자의 마음은 결국 진실한 글을 쓰고 싶다는 또 다른 속내가 아닐까. 집에서 키우던 닭을 잡아 배를 가른 날, 마지막까지 알을 배어 고소한 알을 남긴 닭처럼 저자 또한 알 낳기를 멈추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딱딱한 알 껍질 안에 들어있는 따뜻하고 반들반들하고 고소한 고영양의 알, 설성제 수필가의 글이 그러하다.
목차
목차
■ 책머리에
제1부 무심히, 그리고 유심히
밥 / 착지 / 눈은 내리고 / 나의 사랑은 나비처럼 / 노파를 기다리며 / 동네 어귀에 달린 단추 / 리허설 / 꽃밭에 가고 싶다 / 구별된 자리 / 자줏빛 동침 / 시간 벌기
제2부 너뿐이야!
도둑놈의지팡이 / 머물고 싶은 풍경 / 세상 밖의 꽃 / 무름의 힘 / 모퉁이의 향기 / 이팝꽃 피어
제3부 그런 섬 하나
아껴둔 섬 / 강 끝에서 / 품 / 비키니와 양산 / 다크호스 / 길 위의 식사 / 뒷골목을 찍다 / 발자크와 함께 / 양탕국
제4부 자꾸자꾸 불러보고 싶은
자화상 / 손톱 / 감출 수 없는 / 짐 / 손맛 / 흰 도깨비들 / 깨어진 무지개 / 메아리 / 싸가지 고 님과 구지기이(求知其二) 손님 / 장미와 거절 / 알
발문 : 깊은 응시, 그 애련으로 피어난 감응 - 이서원
제1부 무심히, 그리고 유심히
밥 / 착지 / 눈은 내리고 / 나의 사랑은 나비처럼 / 노파를 기다리며 / 동네 어귀에 달린 단추 / 리허설 / 꽃밭에 가고 싶다 / 구별된 자리 / 자줏빛 동침 / 시간 벌기
제2부 너뿐이야!
도둑놈의지팡이 / 머물고 싶은 풍경 / 세상 밖의 꽃 / 무름의 힘 / 모퉁이의 향기 / 이팝꽃 피어
제3부 그런 섬 하나
아껴둔 섬 / 강 끝에서 / 품 / 비키니와 양산 / 다크호스 / 길 위의 식사 / 뒷골목을 찍다 / 발자크와 함께 / 양탕국
제4부 자꾸자꾸 불러보고 싶은
자화상 / 손톱 / 감출 수 없는 / 짐 / 손맛 / 흰 도깨비들 / 깨어진 무지개 / 메아리 / 싸가지 고 님과 구지기이(求知其二) 손님 / 장미와 거절 / 알
발문 : 깊은 응시, 그 애련으로 피어난 감응 - 이서원
저자
저자
설성제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다. 2003년 「푸른 서랍」으로 예술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수필집으로 『바람의 발자국』 『압화』 『소만에 부치다』가 있다. 현재 울산문인협회, 한국에세이포럼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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