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행(한결시선 4)
조성림 시집
조성림의 네 번째 시집 『천안행』. 이전 시집들에 비해 공간을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은바 있다. 전체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춘에 매화를 걸다’, ‘연꽃 앞에서’, ‘봄날 초당에 들다’, ‘먹자골목’ 등의 시편을 수록하고 있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조성림 시인이 바라보는 시적 대상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으로부터 발아한다.
한 시인의 시가 그 시인의 정신을 온전히 담보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조성림 시인의 시에는 지속되는 긍정의 힘이 짙게 배어들어 있다.
문명과 기계가 지배하고 있는 이 시대야말로 긍정의 마음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문명이 야금야금 잠식해 들어간 자연은 점점 멀어지고, 문명에 길들여진 사람의 마음은 자연으로부터 한층 더 멀어진 게 아닌가.
조성림 시인의 시들은 우리가 잃어버린 마음자리에 한 송이 들꽃을 피우고, 별빛을 얹어놓고, 거기에다 봄바람의 훈기를 불어넣는다. 우리 정신의 빈터를 본연의 것들로 채운다.
목차
목차
입춘에 매화를 걸다
춤
달의 시구
평야의 정거장
천안행
다시, 입춘의 산문山門에 서서
연꽃 앞에서
이모네 막창집
풍성기름집
탁발
분수
수유리에 와서
구두 수선공
소금이 오다
풀벌레 소리를 밤새 줍다
제2부
노래를 두고 가다
조계사 가는 길
표정을 쏜다
gks 획으로 푸르다
검댕이 카페
새벽 범종
매화나무 아래
물회
가을 유적
저녁 은행나무의 말
별
석모도 개펄을 가다
봄날 초당에 들다
태양으로부터 온 편지
먹자골목
제3부
하늘 밥
호숫가 학교
동화마을
정선별곡
귤
산사음악회
감자꽃
곰소 젓갈
벽화를 그리다
겨울문상
푸른 자전거
고비사막
여행자
소나무 한 채
가래
제4부
호수로 향하는 길
시베리아허스키
겨울조각
베개의 잠
물오리 일갈
그림호수
저녁 국밥집에 들다
포장마차
백제행
노부부 경전
섬
석불 기도
감은사지
사주
강촌
분꽃
저자
저자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