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는 실패했는가
『사회주의는 실패했는가』는 이러한 질문들의 답을 찾기 위해 현실 사회주의 국가들의 사회성격과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은 이 주제와 관련해 1930년대 레온 트로츠키부터 세계 각지에서 사회주의 활동을 실천해왔던 단체들과 이론가들 그리고 오늘날의 한국 사회주의자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와 지역의 활동가들의 글들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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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진정한 노동해방, 민중세상의 방향성을 찾는다
■ 내용 소개
마르크스·레닌·트로츠키의 사상적 관점에서 본
현실 사회주의 국가의 정체!
사회주의는 결국 실패한 기획인가? 자본주의의 대안으로서, 새로운 사회의 모델로서 공언했던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사회주의는 실현 불가능한 모델이었을까? 소련을 비롯한 북한, 중국, 쿠바 등의 사회주의 국가는 일하는 사람들의 국가가 아닌 또 하나의 독재국가이자 모순된 사회일 뿐일까?
『사회주의는 실패했는가』는 이러한 질문들의 답을 찾기 위해 현실 사회주의 국가들의 사회성격과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은 이 주제와 관련해 1930년대 레온 트로츠키부터 세계 각지에서 사회주의 활동을 실천해왔던 단체들과 이론가들 그리고 오늘날의 한국 사회주의자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와 지역의 활동가들의 글들을 모았다. 이 책은 현실 사회주의의 문제를 분석하는 데 있어 스탈린주의적 맹신이나 국가자본주의론과 같은 비과학에 의존하는 것을 경계한다. 전자는 실패한 혁명의 답습만 있을 뿐이고, 후자는 현실 사회주의를 극단적으로 부정함에 따라 과거 옐친의 반혁명에 찬동했던 우를 범했던 것처럼 혁명과 반혁명의 역사에 대한 몰이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사회주의 사회성격에 대한 분석을 단지 이론적인 문제로 남겨두지 않는다. 실제로 소련과 동유럽 사회주의의 붕괴로 인한 대안 모델의 실종은 한국의 노동·학생운동 진영의 급격한 쇠퇴를 불러왔고, 이들 진영은 아직도 명확한 반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현실 사회주의 사회성격 문제는 현실 운동의 중차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과거 소련을 비롯한 북한, 중국, 쿠바 등 잔존하는 사회주의 국가에 대하여 마르크스와 레닌주의가 목표로 했던 사회주의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진단한다. 즉 자본의 사슬은 끊어냈지만 민주주의 문제나 보다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는 것이다. 스탈린 식의 관료정치 구조가 높은 단계의 사회주의로 발전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했고, 그로 인해 여러 폐해가 생겼다. 그러나 이 사회들을 국가자본주의로 규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는 이들 사회의 경제구조, 특히 소유 문제를 주목하지 않은 것이며, 자본의 모순을 해결한 혁명 역사의 긍정성마저 부정하는 것일 뿐이다.
이 책은 현실 사회주의 국가를 자본계급에 의한 독점과 독재의 모순을 끊어냈지만 마르크스와 레닌의 사회주의는 실현하지 못한 '노동자 국가'라고 정의한다. 물론 현실 사회주의가 자본주의의 대안사회일 수는 없다. 그러나 자본주의를 극복하는 혁명 역사의 일부이기 때문에 사회주의자라면 노동자 국가들의 노동인민이 주도하는 정치혁명에 동조함과 동시에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미 제국주의를 비롯한 세계자본의 공세로부터 이들을 지켜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리고 이것은 자본가계급의 독식과 자본의 광풍 속에서 시름하고 있는 전세계 노동대중이 대안을 찾는 데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PART 1 다시, 소련을 생각하다
소련의 계급적 성격
노동자 국가, 테르미도르 그리고 보나파르티즘
노동자 국가도 아니고, 부르주아 국가도 아니라고?
소련의 사회 성격에 대하여
루비콘 강을 건넌 소련과 그에 대한 좌익의 반응
모든 정치 색깔이 공존했다
러시아, 자본주의 생지옥
PART 2 현실 사회주의 국가들의 정체성
6·25, 잊혀진 전쟁
북한의 사회 성격과 노동계급의 임무
붕괴의 벼랑으로 향하는 중국
중국은 어디로? 정치혁명과 반혁명의 갈림길
쿠바 혁명을 방어하자!
PART 3 소련이 자본주의 국가였다고?
국가자본주의론, 나사가 빠진 엉터리 시계
소련은 왜 자본주의가 아닌가?
마오쩌둥주의 경제학의 빈곤
마오쩌둥주의자들이 소련에 '자본주의를 복귀시킨' 방식
국가자본주의론의 반(反)마르크스주의
토니 클리프 파의 계보
무엇이 올바른 길인가?-남한 IS 동지들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
소부르주아 사회주의와 '국가와 혁명'-국가자본주의론 비판
엮은이 해설
저자
저자
1905년 혁명에서 페테르부르크 소비에트 의장이 됐다. 1906년 다시 체포돼 시베리아 종신 유배형을 받았으나 1907년 탈출했다. 국외에서 멘셰비키와 볼셰비키의 통일을 도모했으나 실패하고 1914년 미국으로 망명했다. 10년간의 망명 생활을 끝내고 돌아온 트로츠키는 볼셰비키 당에 입당했다. 그리고 다시 페트로그라드 소비에트 의장이 되어 10월 혁명 당시 무장봉기를 지도했다. 그후 적군을 창설해 1925년까지 군사인민위원을 역임하면서 내전을 승리로 이끌었고 레닌과 함께 제3인터내셔널을 창설했다.
레닌 사후 당의 노선을 놓고 스탈린과 대립하다가 1927년 제명돼 1929년 국외로 추방됐다. 각국을 전전하다가 1936년 멕시코에 정착했다. 1940년 8월 스탈린이 보낸 자객에게 암살될 때까지 스탈린에 맞서 투쟁하며 고전 마르크스주의의 정수를 지켜냈다.
한국에 소개된 주요 저서로는 『연속혁명, 평가와 전망』, 『나의 생애』, 『러시아 혁명사』, 『인민전선 비판』, 『반파시즘 투쟁』, 『배반당한 혁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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