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이 좋아지다(애지시선 88)(양장본 Hardcover)
허상욱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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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을 따듯하고 환한 위무의 언어로 발화한 詩
2015년 계간 ≪시선≫으로 등단한 허상욱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줄곧 구체적이고도 끈끈한 삶의 편린들에 천착해왔던 그는 이번 시집에서도 생생한 자연의 이미지와 사람살이의 구체적인 면면을 직조해낸다. 채송화 같은 작고 조그만 식물부터 일상의 끼니에 올라오는 음식에 이르기까지 진지한 통찰이 두드러진다. 그러한 발견과 서정적 감각은 흔들리며 나아가는 생명의 시선으로 치환되며 빛을 발하는데, 화려한 수사와 비틀린 언어를 지양하고 독자와 함께 호흡하려는 시인의 공감 의지와 맥락이 닿아 있다.
허상욱 시인은 후천적 병고에 의한 시각 장애인으로 안마사의 길을 걷고 있다. 또 대전 점자도서관에서 시 문예창작 강사로도 활동한다. “시력을 잃고 시를 쓰는 즐거움을 알았다”고 하는 그는 누구보다도 각별하게 귀 기울이며 세상의 통증을 어루만지는 촉수를 키워왔다. 그의 역경은 따듯하고 환한 위무의 언어로 발화되고 있는 것이다. ‘읽히는 시, 팔리는 시’를 쓰고 싶었다는 그의 소망이 이루어져 세상을 보는 ‘시력’이 푸르고 깊어지기를 기대해본다.
2015년 계간 ≪시선≫으로 등단한 허상욱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줄곧 구체적이고도 끈끈한 삶의 편린들에 천착해왔던 그는 이번 시집에서도 생생한 자연의 이미지와 사람살이의 구체적인 면면을 직조해낸다. 채송화 같은 작고 조그만 식물부터 일상의 끼니에 올라오는 음식에 이르기까지 진지한 통찰이 두드러진다. 그러한 발견과 서정적 감각은 흔들리며 나아가는 생명의 시선으로 치환되며 빛을 발하는데, 화려한 수사와 비틀린 언어를 지양하고 독자와 함께 호흡하려는 시인의 공감 의지와 맥락이 닿아 있다.
허상욱 시인은 후천적 병고에 의한 시각 장애인으로 안마사의 길을 걷고 있다. 또 대전 점자도서관에서 시 문예창작 강사로도 활동한다. “시력을 잃고 시를 쓰는 즐거움을 알았다”고 하는 그는 누구보다도 각별하게 귀 기울이며 세상의 통증을 어루만지는 촉수를 키워왔다. 그의 역경은 따듯하고 환한 위무의 언어로 발화되고 있는 것이다. ‘읽히는 시, 팔리는 시’를 쓰고 싶었다는 그의 소망이 이루어져 세상을 보는 ‘시력’이 푸르고 깊어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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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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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제1부 청개구리의 사랑
채송화/ 옹이/ 질경이/ 마라도/ 홀씨/ A/ 청개구리의 사랑/ 낮달/ 풍치/ 칡꽃/ 노을/ 잣나무/ 수련의 이유/ 안 보이는 안경/ 맹꽁이/ 만리포/ 갈대의 방향/ 겨울 숲/ 보리보리/ 꽃
제2부 기린과 가을과 시
마흔 살/ 그믐밤/ 치석/ 갈대/ 여자만/ 마도요/ 금붕어의 세상/ 보도블록/ 섬/ 기린과 가을과 시/ 겨울비/ 시소게임/ 담쟁이/ 엘리베이터/ 화원/ 여드름/ 하회탈/ 오뚝이
제3부 치킨 성자
고구마/ 복숭아/ 닭발/ 꽃게/ 줄줄이 비엔나/ 숙주나물/ 만두/ 산낙지/ 총각김치/ 치킨 성자/ 잔치국수/ 생굴/ 잡채/ 홍시/ 오이냉국/ 요구르트
제4부 날지 않는 백조
구절초/ 개밥그릇/ 부레옥잠/ 가마우지/ 용접/ 날지 않는 백조/ 수족관/ 파리/ 구멍/ 종점/ 도굴꾼/ 눈사람/ 매미의 시절/ 열쇠 수리공 불러놓고/ 핏줄/ 참꽃 연가/ 테니스
채송화/ 옹이/ 질경이/ 마라도/ 홀씨/ A/ 청개구리의 사랑/ 낮달/ 풍치/ 칡꽃/ 노을/ 잣나무/ 수련의 이유/ 안 보이는 안경/ 맹꽁이/ 만리포/ 갈대의 방향/ 겨울 숲/ 보리보리/ 꽃
제2부 기린과 가을과 시
마흔 살/ 그믐밤/ 치석/ 갈대/ 여자만/ 마도요/ 금붕어의 세상/ 보도블록/ 섬/ 기린과 가을과 시/ 겨울비/ 시소게임/ 담쟁이/ 엘리베이터/ 화원/ 여드름/ 하회탈/ 오뚝이
제3부 치킨 성자
고구마/ 복숭아/ 닭발/ 꽃게/ 줄줄이 비엔나/ 숙주나물/ 만두/ 산낙지/ 총각김치/ 치킨 성자/ 잔치국수/ 생굴/ 잡채/ 홍시/ 오이냉국/ 요구르트
제4부 날지 않는 백조
구절초/ 개밥그릇/ 부레옥잠/ 가마우지/ 용접/ 날지 않는 백조/ 수족관/ 파리/ 구멍/ 종점/ 도굴꾼/ 눈사람/ 매미의 시절/ 열쇠 수리공 불러놓고/ 핏줄/ 참꽃 연가/ 테니스
저자
저자
허상욱
1971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났다. 2015년 계간 ≪시선≫으로 등단했고 시집으로 『니가 그리운 날』, 『달팽이의 집』이 있다. 2020년 장애인문화예술원 창작지원금을 수혜했으며 현재 대전 점자도서관 시 문예창작 강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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