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까레니나
가볍게 읽는 레프 똘스또이 3대 걸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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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중의 고전, 레프 똘스또이의 작품을 가볍게 읽는다!
『안나 까레니나』는 《안나 까레니나》, 《부활》, 《전쟁과 평화》 등 레프 똘스또이의 작품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세 편의 소설을 부담 없이 읽어볼 수 있도록 구성한 「가볍게 읽는 레프 똘스또이 3대 걸작선」 가운데 첫 번째 작품이다. 사랑과 결혼, 가족, 삶과 죽음이라는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문제 및 시대정신에 대한 똘스또이의 깊은 성찰이 돋보이는 《안나 까레니나》를 만나볼 수 있다. 당대의 사회상과 더불어 똘스또이 사상의 대전환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작품이다.
『안나 까레니나』는 《안나 까레니나》, 《부활》, 《전쟁과 평화》 등 레프 똘스또이의 작품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세 편의 소설을 부담 없이 읽어볼 수 있도록 구성한 「가볍게 읽는 레프 똘스또이 3대 걸작선」 가운데 첫 번째 작품이다. 사랑과 결혼, 가족, 삶과 죽음이라는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문제 및 시대정신에 대한 똘스또이의 깊은 성찰이 돋보이는 《안나 까레니나》를 만나볼 수 있다. 당대의 사회상과 더불어 똘스또이 사상의 대전환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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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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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는 레프 똘스또이 3대 걸작선
안나 까레니나, 부활, 전쟁과 평화
도스또옙스끼, 체홉, 나보꼬프, 토마스 만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안나 까레니나』는 안나와 까레닌, 안나와 브론스끼, 끼찌와 레빈, 스찌바와 돌리 등 여러 부부와 인물들의 교차된 삶의 단편을 통해 인간의 삶과 사회가 지닌 보편적이고 총체적인 모습을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널리 사랑받아 왔다. 특히 19세기 러시아의 사회상과 다양한 인물들을 사실적이고도 유려하게 묘사했을 뿐만 아니라 사랑, 결혼, 가족, 삶과 죽음이라는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문제 및 시대정신에 대한 대문호의 깊은 성찰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1878년 출간 이후 영화와 연극, 발레와 오페라, 뮤지컬 등 여러 예술 장르로 다시 만들어졌으며, 2007년에는 125인의 현대영미작가가 뽑은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선정되는 등 인류 지성사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가볍게 읽는 레프 똘스또이 3대 걸작선 시리즈는 뿌쉬낀하우스의 레프 똘스또이 전집 출간과 병행하여 똘스또이 작품 중 최고라 할 수 있는 세 (편의) 장편 소설, 즉 『안나 까레니나』, 『부활』, 『전쟁과 평화』를 독자들이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분량 면에서는 가볍지만 원작에 충실한 핵심 내용만을 엮은 이 책으로 세계문학 고전 중의 고전인 똘스또이 작품 탐독을 시작해보자.
러시아교육문화센터 뿌쉬낀하우스에서는 총 18권의 레프 똘스또이 전집 출간과 병행하여 대문호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안나 까레니나』, 『부활』, 『전쟁과 평화』를 독자들이 보다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가볍게 읽는 레프 똘스또이 3대 걸작선'을 선보인다.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안나 까레니나는 당대의 사회상과 더불어 똘스또이 사상의 대전환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작품이다. 1870년대 정신적 위기를 맞은 똘스또이는 이 작품 이후 이른바 '회심'을 결행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이 레빈을 통해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똘스또이가 애초에 기획한 이 작품의 제목은 '두 결혼', 혹은 '두 부부'였다. 즉 레빈을 중심으로 한 합법적인 가정과 안나를 중심으로 한 비합법적인 가정을 대립시켜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결국 '『안나 까레니나』는 두 개의 소설로 이루어져' 있는 셈인데, 저작 초기부터 안정된 가정이 행복의 필수 조건이라 여겼던 똘스또이에게 있어 이러한 이분법적인 사고는 그의 도덕적 가치관의 근간을 보여 주는 것이었다. 사랑, 결혼, 가정, 행복을 모두 동일한 것으로 인식하는 세계관은 그의 전 작품을 통해 드러나는 중요한 테마 중 하나이며, 이러한 인류보편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기에 이 작품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안나 까레니나』는 자칫 제목만을 염두에 둔다면 안나의 사랑과 그 사랑의 결말을 위주로 묘사한 소설로 인식하기 쉽지만 안나 못지않게 소설의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이 레빈이다. 사랑을 위해서, 오직 그 사랑 하나만을 생각하면서 윤리적 잣대도 개의치 않은 채 정열적인 사랑을 표출한 안나와, 엄격하면서 도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노동을 중시하는 레빈이 펼쳐 보이는 서로 다른 세상은 상반된 입장을 견지한 채 소설을 이끌고 나가는 주된 동력이 되고 있다.
불륜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지 못한 채 '비공식적'으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안나와 달리 주위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끊임없이 자문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레빈과 끼찌의 가정을 통해 똘스또이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분명해 보인다. '원수 갚는 것은 내가 할 일이니 내가 갚아주겠다'는 소설의 제사(epigraph)에 주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성경에서 인용된 이 문장 속 '나'가 성경 원문 그대로 절대자인 신을 지칭한다면 벌은 신이 내리는 것으로써 작가 똘스또이가 신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신의 대리자로서 안나를 징벌한 것이 된다. 다분히 도덕적, 윤리적인 소설로 이해될 수 있는 부분이다. 반면에 이 문장 속 '나'를 주인공 안나 자신으로 국한시키며 이 소설을 한 주인공의 열정으로부터 비롯된, 개인적인 연정의 시작과 끝을 담은 소설로 보는 시각도 있다. 소설 말미에서 볼 수 있듯이 안나는 자신이 사랑했던 브론스끼를 상대로 자살을 감행함으로써 그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혔고 이것을 제사에 쓰인 '복수'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개인적인 사랑과 복수를 그린 소설로 이해한다고 해서 이러한 시각을 단순히 폄훼할 수는 없다. 안나를 향해 자신있게 돌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 또한 이 부분과 관련을 맺고 있다. 이는 우리 모두가 죄 많고 연약한 인간인 사실에 연유한다. 소설에서도 볼 수 있지만 비밀리에 불륜관계를 맺고 즐기던 당시의 주위 사람들과 달리 안나는 모든 사회적 질타를 감수하면서 브론스끼와의 사랑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브론스끼와의 영원한 사랑을 믿었기에 가능했던 선택이었다. 하지만 그의 사랑도 이내 식어갔고 그에게 모든 것을 맡겼던 안나에게 남은 것은 절망 속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것뿐이었다. 비록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될지언정 자신이 선택한 사랑을 믿고 그 길로 나아갔고, 그 사랑이 끝내 이뤄지지 않자 자신이 선택한 사랑의 여정에 스스로 마침표를 찍은 사람이 안나였다. 허위와 위선, 가식에 가려진 상류사회의 왜곡된 사랑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사랑을 했던 인물이 안나였던 것이다. 이러한 사실에 주목할 때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라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가 제기될 수밖에 없다. 똘스또이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도스또옙스끼가 이 소설을 가리켜 완벽한 예술작품이라고 평한 것도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안나 까레니나, 부활, 전쟁과 평화
도스또옙스끼, 체홉, 나보꼬프, 토마스 만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안나 까레니나』는 안나와 까레닌, 안나와 브론스끼, 끼찌와 레빈, 스찌바와 돌리 등 여러 부부와 인물들의 교차된 삶의 단편을 통해 인간의 삶과 사회가 지닌 보편적이고 총체적인 모습을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널리 사랑받아 왔다. 특히 19세기 러시아의 사회상과 다양한 인물들을 사실적이고도 유려하게 묘사했을 뿐만 아니라 사랑, 결혼, 가족, 삶과 죽음이라는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문제 및 시대정신에 대한 대문호의 깊은 성찰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1878년 출간 이후 영화와 연극, 발레와 오페라, 뮤지컬 등 여러 예술 장르로 다시 만들어졌으며, 2007년에는 125인의 현대영미작가가 뽑은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선정되는 등 인류 지성사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가볍게 읽는 레프 똘스또이 3대 걸작선 시리즈는 뿌쉬낀하우스의 레프 똘스또이 전집 출간과 병행하여 똘스또이 작품 중 최고라 할 수 있는 세 (편의) 장편 소설, 즉 『안나 까레니나』, 『부활』, 『전쟁과 평화』를 독자들이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분량 면에서는 가볍지만 원작에 충실한 핵심 내용만을 엮은 이 책으로 세계문학 고전 중의 고전인 똘스또이 작품 탐독을 시작해보자.
러시아교육문화센터 뿌쉬낀하우스에서는 총 18권의 레프 똘스또이 전집 출간과 병행하여 대문호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안나 까레니나』, 『부활』, 『전쟁과 평화』를 독자들이 보다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가볍게 읽는 레프 똘스또이 3대 걸작선'을 선보인다.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안나 까레니나는 당대의 사회상과 더불어 똘스또이 사상의 대전환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작품이다. 1870년대 정신적 위기를 맞은 똘스또이는 이 작품 이후 이른바 '회심'을 결행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이 레빈을 통해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똘스또이가 애초에 기획한 이 작품의 제목은 '두 결혼', 혹은 '두 부부'였다. 즉 레빈을 중심으로 한 합법적인 가정과 안나를 중심으로 한 비합법적인 가정을 대립시켜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결국 '『안나 까레니나』는 두 개의 소설로 이루어져' 있는 셈인데, 저작 초기부터 안정된 가정이 행복의 필수 조건이라 여겼던 똘스또이에게 있어 이러한 이분법적인 사고는 그의 도덕적 가치관의 근간을 보여 주는 것이었다. 사랑, 결혼, 가정, 행복을 모두 동일한 것으로 인식하는 세계관은 그의 전 작품을 통해 드러나는 중요한 테마 중 하나이며, 이러한 인류보편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기에 이 작품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안나 까레니나』는 자칫 제목만을 염두에 둔다면 안나의 사랑과 그 사랑의 결말을 위주로 묘사한 소설로 인식하기 쉽지만 안나 못지않게 소설의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이 레빈이다. 사랑을 위해서, 오직 그 사랑 하나만을 생각하면서 윤리적 잣대도 개의치 않은 채 정열적인 사랑을 표출한 안나와, 엄격하면서 도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노동을 중시하는 레빈이 펼쳐 보이는 서로 다른 세상은 상반된 입장을 견지한 채 소설을 이끌고 나가는 주된 동력이 되고 있다.
불륜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지 못한 채 '비공식적'으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안나와 달리 주위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끊임없이 자문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레빈과 끼찌의 가정을 통해 똘스또이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분명해 보인다. '원수 갚는 것은 내가 할 일이니 내가 갚아주겠다'는 소설의 제사(epigraph)에 주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성경에서 인용된 이 문장 속 '나'가 성경 원문 그대로 절대자인 신을 지칭한다면 벌은 신이 내리는 것으로써 작가 똘스또이가 신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신의 대리자로서 안나를 징벌한 것이 된다. 다분히 도덕적, 윤리적인 소설로 이해될 수 있는 부분이다. 반면에 이 문장 속 '나'를 주인공 안나 자신으로 국한시키며 이 소설을 한 주인공의 열정으로부터 비롯된, 개인적인 연정의 시작과 끝을 담은 소설로 보는 시각도 있다. 소설 말미에서 볼 수 있듯이 안나는 자신이 사랑했던 브론스끼를 상대로 자살을 감행함으로써 그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혔고 이것을 제사에 쓰인 '복수'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개인적인 사랑과 복수를 그린 소설로 이해한다고 해서 이러한 시각을 단순히 폄훼할 수는 없다. 안나를 향해 자신있게 돌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 또한 이 부분과 관련을 맺고 있다. 이는 우리 모두가 죄 많고 연약한 인간인 사실에 연유한다. 소설에서도 볼 수 있지만 비밀리에 불륜관계를 맺고 즐기던 당시의 주위 사람들과 달리 안나는 모든 사회적 질타를 감수하면서 브론스끼와의 사랑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브론스끼와의 영원한 사랑을 믿었기에 가능했던 선택이었다. 하지만 그의 사랑도 이내 식어갔고 그에게 모든 것을 맡겼던 안나에게 남은 것은 절망 속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것뿐이었다. 비록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될지언정 자신이 선택한 사랑을 믿고 그 길로 나아갔고, 그 사랑이 끝내 이뤄지지 않자 자신이 선택한 사랑의 여정에 스스로 마침표를 찍은 사람이 안나였다. 허위와 위선, 가식에 가려진 상류사회의 왜곡된 사랑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사랑을 했던 인물이 안나였던 것이다. 이러한 사실에 주목할 때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라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가 제기될 수밖에 없다. 똘스또이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도스또옙스끼가 이 소설을 가리켜 완벽한 예술작품이라고 평한 것도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갈등의 시작
모스끄바에 온 레빈
레빈과 끼찌
거절당한 레빈
기차역
안나와 돌리, 그리고 끼찌
무도회
브론스끼의 유혹
흔들리는 안나
불륜의 시작
레빈의 전원생활
경마 시합
끼찌의 요양 치료, 레빈의 노동
까레닌의 편지
다시 찾은 사랑
안나의 출산
까레닌의 고민
레빈과 끼찌의 결혼
니꼴라이의 죽음
외면받는 안나
브론스끼의 영지
식어 가는 사랑
끼찌의 출산
까레닌의 이혼 거부
파국
레빈의 깨달음
역자 해설
레프 똘스또이 연보
지은이 및 옮긴이 소개
모스끄바에 온 레빈
레빈과 끼찌
거절당한 레빈
기차역
안나와 돌리, 그리고 끼찌
무도회
브론스끼의 유혹
흔들리는 안나
불륜의 시작
레빈의 전원생활
경마 시합
끼찌의 요양 치료, 레빈의 노동
까레닌의 편지
다시 찾은 사랑
안나의 출산
까레닌의 고민
레빈과 끼찌의 결혼
니꼴라이의 죽음
외면받는 안나
브론스끼의 영지
식어 가는 사랑
끼찌의 출산
까레닌의 이혼 거부
파국
레빈의 깨달음
역자 해설
레프 똘스또이 연보
지은이 및 옮긴이 소개
저자
저자
레프 똘스또이
저자 레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는 1828년 모스끄바에서 남쪽으로 200km 떨어진 뚤라의 야스나야 뽈랴나에서 똘스또이 백작 가문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똘스또이는 2살과 9살이 되었을 때 각각 모친과 부친을 여의었고, 이후 큰고모와 후견인의 보살핌 속에 자라났다. 16세가 되던 1844년에 까잔 대학 철학부 동양어과에 입학하였으나 사교계를 출입하며 방탕한 생활을 일삼았고 법학부로 전공을 옮겼으나 곧 중퇴하였다. 23세가 되던 1851년에 입대하여 군복무를 시작하였고 이때 처녀작인 『유년시절』을 쓰기 시작했다. 1852년에 『소년시절』을 쓰기 시작했으며 1855년에는 『청년시절』을 썼다. 1856년에는 크림전쟁에 직접 참전했던 경험을 토대로 쓴 『세바스또뽈 이야기』를 발표하였다. 한편 1861년에 자신의 고향인 야스나 야 뽈랴나에 농민학교를 세우는 등 농촌 계몽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였다. 34세가 되던 1862년에 소피야 안드레예브나와 결혼하였고, 슬하에 모두 13명의 자녀를 두었다. 이후 『까작 사람들』(1863), 『전쟁과 평화』(1869), 『안나 까레니나』(1877) 등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대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 하지만 이후 사상의 전환을 맞이하였고 『교의 신학 비판』(1880), 『고백록』(1882)을 발표하는 등 기존의 순수예술에서 점차 벗어나 도덕적인 신념을 강조하고 자신만의 종교를 설파하다 1901년 러시아 정교회로부터 파문을 당했다. 노년에 접어들어서도 『이반 일리이치의 죽음』(1886), 『크로이체르 소나타』(1889), 『예술이란 무엇인가』(1897), 『부활』(1899) 등을 계속해서 발표하는 등 왕성한 집필 활동을 이어갔다. 사유재산을 부정함으로써 생긴 부인 소피야와의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했던 똘스또이는 1910년 끝내 노구의 몸을 이끌고 홀로 가출하였다가 아스따뽀보 기차역에서 조용히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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