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유(양장본 Hardcover)
아직 배우지 못한 단순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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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벅터벅 삶의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응원!
신학자이자 고고학자인 고세진이 전하는 삶의 지혜와 종교적 성찰『유소유』. 이 책은 무소유를 실천하여 삶을 단출하게 살아가면서 나아가 적극적으로 사회에 기여하며 함께 삶을 살아가자는 유소유의 정신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물질적, 정신적, 영적 자산을 분수에 맞게 가지고 세상 속에 살면서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소유인 유소유, 즉 유익한 소유라고 이야기한다. 불필요한 것을 버리거나 집착에서 벗어나기 위해 버릴 수도 있지만, 세상 속에서 아름답게 살기 위해서 소유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누어 주는 유소유에 대해 말하며,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일화를 함께 수록하였다. 저자는 매일 자기의 짐을 지고 삶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자신의 이야기가 용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신학자이자 고고학자인 고세진이 전하는 삶의 지혜와 종교적 성찰『유소유』. 이 책은 무소유를 실천하여 삶을 단출하게 살아가면서 나아가 적극적으로 사회에 기여하며 함께 삶을 살아가자는 유소유의 정신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물질적, 정신적, 영적 자산을 분수에 맞게 가지고 세상 속에 살면서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소유인 유소유, 즉 유익한 소유라고 이야기한다. 불필요한 것을 버리거나 집착에서 벗어나기 위해 버릴 수도 있지만, 세상 속에서 아름답게 살기 위해서 소유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누어 주는 유소유에 대해 말하며,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일화를 함께 수록하였다. 저자는 매일 자기의 짐을 지고 삶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자신의 이야기가 용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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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없는 것에 대한 불만, 있는 것에 대한 불안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
패역과 절망의 시대에 〈무소유〉를 넘어서 〈유소유〉를 말하다
오랫동안 유적과 유물을 발굴해 온 고고학자가
삶을 발굴하듯 써내려 간 삶의 지혜와 종교적 성찰!
무소유에 대한 기독교의 화답! 크리스찬 리더가 바라 본 〈유소유〉
무소유는 소극적이고 유소유는 '적극적'이다.
무소유는 도피적이고 유소유는 '현실과 맞서 싸워 이기는 것'이다.
■ 삶의 현장에서 책임 있게 사는 이들에게 보내는 힘찬 응원!
- 평범한 삶이지만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이야기 -
〈유소유〉는 크리스찬 리더의 한 사람으로서 신학자이자 고고학자인 고세진 교수가 강의실 밖으로 들고 나온, 이 시대에 필요한 혜안을 담은 책이다. 그가 이 책을 쓴 이유는 무엇인가? 교육 수준이 높아지고 물질이 풍부해져도 사람들의 욕심은 자꾸 커지고 함께 사는 방법은 오히려 서툴러지는 이 사회를 보다 못해 그는 이 책을 내놓게 되었다. 현자들은, 소유욕의 노예가 되어 불필요한 것들에 얽매이는 삶에서 벗어나라고 말한다. 법정스님은 그것을 〈무소유〉라고 표현하였다. 그런 사상을 환영하며 추종한 사람들이 있고, 심지어 다 버리고 떠난 사람들도 있으며, 또 한편으로는 무소유로는 행복할 수 없다는 사람들도 있다.
저자는 무소유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패역과 절망의 끝인 양 어지러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무소유 정신만으로는 목마름을 해결할 수 없다! 소유하지 않고 지탱되는 삶이 있는가? '버림'과 '가짐' 사이에 균형이 깨지면 어느 한 쪽을 강조하게 되고 우리는 방향을 잃게 된다. 버릴 것은 버리고, 있어야 할 것은 반드시 있어야 균형 있고 조화로운 삶이 이루어지는 법이다.
버려야 할 것을 버리는 것도 지혜이지만, 자신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유익한 소유)을 남을 위해 나누고 공유하며 더불어 사는 삶은 사랑이며 희생이다. 고세진 교수는 그것을 〈유소유(有所有)〉라고 정의한다. 저자는 그러한 유소유의 정신을 자신의 생명을 내놓아 인류를 살린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본다. 그래서 저자는, 좋은 것을 소유하되 그것을 이웃과 나누어 공유하자고 말한다. 그것이 물질이든 정신이든 영(靈)이든 좋은 것을 정직하게 소유하고 나눌 때 이 세상은 살맛이 나고 아름다워지는 것이다.
〈유소유〉는 무소유에 대한 한 지성인의 응답이며 실천 가능한 경험론적 대답이다. 〈유소유〉는 행복을 찾아 조용하고 신선한 곳으로 떠나기를 권하지 않으며, 분주한 이 세상 한복판에서도 고요한 산속에서처럼 평온한 삶을 살도록 자기 자신의 분수를 지키며 이웃과 다정하게 사는 지혜의 기술을 절실하게 이야기한다. 그래서 〈유소유〉는 유유자적하는 안빈낙도의 이야기가 아닌 치열하고 평범한 삶 속에서 자기의 책임을 다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힘찬 응원이다.
■ 무소유는 유소유(有所有)를 통해서 완성된다
- 유소유의 실천을 통해서 배우는 삶의 진리 -
저자는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소유하게 되는 모든 것들을 분수에 맞게 조절하며 사회를 이롭게 하자고 말한다. 그 바탕에 〈유소유〉 정신이 있다. 〈유소유〉는 자신이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귀하게 여기는 것들을 남과 기꺼이 나누고 공유하는 것이다. 남에게 무엇을 나누어 주고 공유하려면 소유한 것이 있어야 한다. 좋은 것을 가진 것이 없으면 좋은 것을 나누어 줄 수 없다. 그래서 〈유소유〉는 소유와 욕심을 구분해서 말한다. 그 위에 내게 꼭 필요하여 소유한 것이라도 남을 위하여 기꺼이 내어주는 공유와 배려를 설파한다.
그런 이유에 고세진 교수는 무소유를 포용하며 더 발전시킨 〈유소유〉 개념을 말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유소유〉는 〈무소유〉의 반대 개념이 아니라 무소유를 실천하여 삶을 단출하게 하면서 나아가 적극적으로 사회에 기여하며 함께 사는 삶을 살자는 뜻이다. 즉, 유소유는 부조리하고 답답한 속세이지만 그 속에 살면서 맡은 책임을 잘 감당하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선언이다. 〈유소유〉는 힘들고 헝클어진 사회 속에서 사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정신적, 영적 비타민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유소유 이야기 외에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일화도 가득 담고 있는 책이다. 가난한 군인의 아들로 태어나 유학박사가 된 투철한 삶, 미국인 아내와 함께 병약한 자녀 둘을 입양하여 번듯하게 키워 낸 열린 교육, 생활과 영성에 닿는 종교 이야기……. 사람에 대한 사랑이 없고는 쓸 수 없을 저자만의 인간적인 단상과 생활 에피소드가 잔잔하게 가슴을 파고든다.
추천사
■ 고세진 교수가 강의실 밖으로 들고 나온《유소유》는 없는 것에 대한 불만, 가진 것에 대한 불안을 해소해 준다. 유소유는 남과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소유'를 가져야 한다는 것으로, 이기주의가 횡행하는 사회에 주는 금언이며 대안이다. 그가 살아 온 궤적을 보면 그는 그런 말을 할 만한 사람이다.
ㆍ최명덕(건국대학교 문과대학 교수)
■ 신학자이자 고고학자인 고세진 교수는 흙을 파던 손처럼 진솔하게 인생을 이야기한다. 사람에 대한 편견과 배타적 경계선이 없는 세계 시민으로서의 열린 마음과 헌신적인 사랑, 다양한 체험이 녹아든 종교적 성찰이 감동을 안긴다. 분주하고 복잡한 세상을 살면서도 평온하고 균형적인 삶을 유지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ㆍ이경숙(전 숙명여대 총장 *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 그의 이야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출중한 지식이나 감상적인 지성의 소유자들이 아니다. 자기가 진 짐을 묵묵히 수행하며 삶의 현장에서 책임을 다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의 이야기는 듣기 좋은 말랑한 수필이기보다는 오히려 투박하고 직설적으로 삶의 무게를 견뎌내게 하는 쪽이다.
ㆍ이숙영(SBS 파워FM 진행자)
책속으로 추가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면 누구든 시간과 공간을 부여받는다. 아기는 그 두 가지를 가지고 삶을 시작한다. 그는 자라면서 시간에 대해서는 풍요함을, 공간에 대해서는 갈급함을 느낀다. 그래서 시간을 들여 공간을 더 차지하는 일에 몰두하게 된다. 공부하고 출세하고 성공하려고 한다.
사람이 어느 정도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그 성공의 높낮이를 스스로 또는 주변인들이 평가한다. 더 큰 자동차, 더 큰 집, 더 큰 사무실, 더 많은 땅, 이런 식이다. 그리고 그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수고한 모든 노력의 대가는 돈이라는 단어로 집약된다.
그렇게 해서 '성공'하면 남는 것은 무엇인가?
결국 인간은 시간의 끝에 가서는 자기가 추구하던 공간을 잃게 되고, 땅 속으로 스며든 뒤에는 한 치의 공간도 소유하지 못한 채 썩고 마는 것이다.
공간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시간의 부요함을 누림이 어떠하겠는가? 신이 주신 생명을 가득히 누려봄이 어떠하겠는가?
- 시간은 가장 귀중한 유소유다 中에서 -
다음날 점심시간, 나는 레나 마리아, 그녀의 어머니, 수행원과 함께 식당에서 만났다. 식탁에 둘러앉았는데 레나가 나에게 물었다. 자기가 어떻게 식사를 할지 궁금하냐고. 그랬다. 팔이 없는데 어떻게 식사를 할까?
레나는 웃으면서 한 발을 식탁 위에 올려놓았다. 레나의 다리 하나는 정상 길이이고 다른 하나는 짧다. 그녀는 신께서 다리 하나를 짧게 해주셔서 고맙다고 했다. 다리가 짧기 때문에 그 발로 식사는 물론 무엇이라도 할 수 있다고 하였다. '긍정의 힘'이라는 말이 있지만 이 정도면 경이롭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레나는 짧은 다리 쪽의 발로 모든 것을 한다고 했다. 식사를 하고, 글을 쓰고, 타자를 치고, 책의 페이지를 넘기고, 피아노를 치고, 운전을 하고, 성가대 지휘를 하고, 요리를 하고, 수영도 한다고 했다. 자동차는 운전대와 브레이크를 한 발로 조작할 수 있도록 개조하여 운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녀가 한 마디를 덧붙였다. "저는 한 발로 모든 것을 다 해요. 못하는 것이 없어요. 저의 생활은 정상인과 똑같아요. 저는 결혼도 했어요. 지금은 이혼했지만요." 그리고는 머리를 뒤로 젖히고 깔깔 웃었다. 그녀의 어디에도 불행하거나 괴롭거나 원망스럽거나 어두운 구석은 조금도 없었다. 레나의 이메일 주소를 받기 위해 수첩을 건넸더니 질서정연하고 예쁜 글씨로 이메일 주소를 적었다. 발가락으로 적은 그 글자들이 얼마나 예쁘고 균형이 잡혀 있는지 감탄스러웠다.
- 모든 인생에는 의미가 있다 中에서 -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
패역과 절망의 시대에 〈무소유〉를 넘어서 〈유소유〉를 말하다
오랫동안 유적과 유물을 발굴해 온 고고학자가
삶을 발굴하듯 써내려 간 삶의 지혜와 종교적 성찰!
무소유에 대한 기독교의 화답! 크리스찬 리더가 바라 본 〈유소유〉
무소유는 소극적이고 유소유는 '적극적'이다.
무소유는 도피적이고 유소유는 '현실과 맞서 싸워 이기는 것'이다.
■ 삶의 현장에서 책임 있게 사는 이들에게 보내는 힘찬 응원!
- 평범한 삶이지만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이야기 -
〈유소유〉는 크리스찬 리더의 한 사람으로서 신학자이자 고고학자인 고세진 교수가 강의실 밖으로 들고 나온, 이 시대에 필요한 혜안을 담은 책이다. 그가 이 책을 쓴 이유는 무엇인가? 교육 수준이 높아지고 물질이 풍부해져도 사람들의 욕심은 자꾸 커지고 함께 사는 방법은 오히려 서툴러지는 이 사회를 보다 못해 그는 이 책을 내놓게 되었다. 현자들은, 소유욕의 노예가 되어 불필요한 것들에 얽매이는 삶에서 벗어나라고 말한다. 법정스님은 그것을 〈무소유〉라고 표현하였다. 그런 사상을 환영하며 추종한 사람들이 있고, 심지어 다 버리고 떠난 사람들도 있으며, 또 한편으로는 무소유로는 행복할 수 없다는 사람들도 있다.
저자는 무소유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패역과 절망의 끝인 양 어지러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무소유 정신만으로는 목마름을 해결할 수 없다! 소유하지 않고 지탱되는 삶이 있는가? '버림'과 '가짐' 사이에 균형이 깨지면 어느 한 쪽을 강조하게 되고 우리는 방향을 잃게 된다. 버릴 것은 버리고, 있어야 할 것은 반드시 있어야 균형 있고 조화로운 삶이 이루어지는 법이다.
버려야 할 것을 버리는 것도 지혜이지만, 자신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유익한 소유)을 남을 위해 나누고 공유하며 더불어 사는 삶은 사랑이며 희생이다. 고세진 교수는 그것을 〈유소유(有所有)〉라고 정의한다. 저자는 그러한 유소유의 정신을 자신의 생명을 내놓아 인류를 살린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본다. 그래서 저자는, 좋은 것을 소유하되 그것을 이웃과 나누어 공유하자고 말한다. 그것이 물질이든 정신이든 영(靈)이든 좋은 것을 정직하게 소유하고 나눌 때 이 세상은 살맛이 나고 아름다워지는 것이다.
〈유소유〉는 무소유에 대한 한 지성인의 응답이며 실천 가능한 경험론적 대답이다. 〈유소유〉는 행복을 찾아 조용하고 신선한 곳으로 떠나기를 권하지 않으며, 분주한 이 세상 한복판에서도 고요한 산속에서처럼 평온한 삶을 살도록 자기 자신의 분수를 지키며 이웃과 다정하게 사는 지혜의 기술을 절실하게 이야기한다. 그래서 〈유소유〉는 유유자적하는 안빈낙도의 이야기가 아닌 치열하고 평범한 삶 속에서 자기의 책임을 다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힘찬 응원이다.
■ 무소유는 유소유(有所有)를 통해서 완성된다
- 유소유의 실천을 통해서 배우는 삶의 진리 -
저자는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소유하게 되는 모든 것들을 분수에 맞게 조절하며 사회를 이롭게 하자고 말한다. 그 바탕에 〈유소유〉 정신이 있다. 〈유소유〉는 자신이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귀하게 여기는 것들을 남과 기꺼이 나누고 공유하는 것이다. 남에게 무엇을 나누어 주고 공유하려면 소유한 것이 있어야 한다. 좋은 것을 가진 것이 없으면 좋은 것을 나누어 줄 수 없다. 그래서 〈유소유〉는 소유와 욕심을 구분해서 말한다. 그 위에 내게 꼭 필요하여 소유한 것이라도 남을 위하여 기꺼이 내어주는 공유와 배려를 설파한다.
그런 이유에 고세진 교수는 무소유를 포용하며 더 발전시킨 〈유소유〉 개념을 말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유소유〉는 〈무소유〉의 반대 개념이 아니라 무소유를 실천하여 삶을 단출하게 하면서 나아가 적극적으로 사회에 기여하며 함께 사는 삶을 살자는 뜻이다. 즉, 유소유는 부조리하고 답답한 속세이지만 그 속에 살면서 맡은 책임을 잘 감당하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선언이다. 〈유소유〉는 힘들고 헝클어진 사회 속에서 사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정신적, 영적 비타민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유소유 이야기 외에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일화도 가득 담고 있는 책이다. 가난한 군인의 아들로 태어나 유학박사가 된 투철한 삶, 미국인 아내와 함께 병약한 자녀 둘을 입양하여 번듯하게 키워 낸 열린 교육, 생활과 영성에 닿는 종교 이야기……. 사람에 대한 사랑이 없고는 쓸 수 없을 저자만의 인간적인 단상과 생활 에피소드가 잔잔하게 가슴을 파고든다.
추천사
■ 고세진 교수가 강의실 밖으로 들고 나온《유소유》는 없는 것에 대한 불만, 가진 것에 대한 불안을 해소해 준다. 유소유는 남과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소유'를 가져야 한다는 것으로, 이기주의가 횡행하는 사회에 주는 금언이며 대안이다. 그가 살아 온 궤적을 보면 그는 그런 말을 할 만한 사람이다.
ㆍ최명덕(건국대학교 문과대학 교수)
■ 신학자이자 고고학자인 고세진 교수는 흙을 파던 손처럼 진솔하게 인생을 이야기한다. 사람에 대한 편견과 배타적 경계선이 없는 세계 시민으로서의 열린 마음과 헌신적인 사랑, 다양한 체험이 녹아든 종교적 성찰이 감동을 안긴다. 분주하고 복잡한 세상을 살면서도 평온하고 균형적인 삶을 유지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ㆍ이경숙(전 숙명여대 총장 *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 그의 이야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출중한 지식이나 감상적인 지성의 소유자들이 아니다. 자기가 진 짐을 묵묵히 수행하며 삶의 현장에서 책임을 다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의 이야기는 듣기 좋은 말랑한 수필이기보다는 오히려 투박하고 직설적으로 삶의 무게를 견뎌내게 하는 쪽이다.
ㆍ이숙영(SBS 파워FM 진행자)
책속으로 추가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면 누구든 시간과 공간을 부여받는다. 아기는 그 두 가지를 가지고 삶을 시작한다. 그는 자라면서 시간에 대해서는 풍요함을, 공간에 대해서는 갈급함을 느낀다. 그래서 시간을 들여 공간을 더 차지하는 일에 몰두하게 된다. 공부하고 출세하고 성공하려고 한다.
사람이 어느 정도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그 성공의 높낮이를 스스로 또는 주변인들이 평가한다. 더 큰 자동차, 더 큰 집, 더 큰 사무실, 더 많은 땅, 이런 식이다. 그리고 그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수고한 모든 노력의 대가는 돈이라는 단어로 집약된다.
그렇게 해서 '성공'하면 남는 것은 무엇인가?
결국 인간은 시간의 끝에 가서는 자기가 추구하던 공간을 잃게 되고, 땅 속으로 스며든 뒤에는 한 치의 공간도 소유하지 못한 채 썩고 마는 것이다.
공간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시간의 부요함을 누림이 어떠하겠는가? 신이 주신 생명을 가득히 누려봄이 어떠하겠는가?
- 시간은 가장 귀중한 유소유다 中에서 -
다음날 점심시간, 나는 레나 마리아, 그녀의 어머니, 수행원과 함께 식당에서 만났다. 식탁에 둘러앉았는데 레나가 나에게 물었다. 자기가 어떻게 식사를 할지 궁금하냐고. 그랬다. 팔이 없는데 어떻게 식사를 할까?
레나는 웃으면서 한 발을 식탁 위에 올려놓았다. 레나의 다리 하나는 정상 길이이고 다른 하나는 짧다. 그녀는 신께서 다리 하나를 짧게 해주셔서 고맙다고 했다. 다리가 짧기 때문에 그 발로 식사는 물론 무엇이라도 할 수 있다고 하였다. '긍정의 힘'이라는 말이 있지만 이 정도면 경이롭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레나는 짧은 다리 쪽의 발로 모든 것을 한다고 했다. 식사를 하고, 글을 쓰고, 타자를 치고, 책의 페이지를 넘기고, 피아노를 치고, 운전을 하고, 성가대 지휘를 하고, 요리를 하고, 수영도 한다고 했다. 자동차는 운전대와 브레이크를 한 발로 조작할 수 있도록 개조하여 운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녀가 한 마디를 덧붙였다. "저는 한 발로 모든 것을 다 해요. 못하는 것이 없어요. 저의 생활은 정상인과 똑같아요. 저는 결혼도 했어요. 지금은 이혼했지만요." 그리고는 머리를 뒤로 젖히고 깔깔 웃었다. 그녀의 어디에도 불행하거나 괴롭거나 원망스럽거나 어두운 구석은 조금도 없었다. 레나의 이메일 주소를 받기 위해 수첩을 건넸더니 질서정연하고 예쁜 글씨로 이메일 주소를 적었다. 발가락으로 적은 그 글자들이 얼마나 예쁘고 균형이 잡혀 있는지 감탄스러웠다.
- 모든 인생에는 의미가 있다 中에서 -
목차
목차
책을 내며
1 웃음과 이야기 속에 피는 행복
Dialogue에서 Story로
사랑받는 사람의 조건
어른의 머리 꼭대기에 앉아 있는 아이들
웃음은 발전소다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 차이
2 듣고 말하기
콩밭이 돌밭이 되다
듣는 귀를 닫았을 때 솔로몬은 망했다
무산된 나의 파리 미술전
사병(士兵)은 사병(私兵)이 아니오
말하는 의자들
3 우리가 함께 사는 지혜
협상은 상대를 껴안는 것
약속은 지키세요
당신이 특별한 사람입니다
말죽거리 정면돌파
사람을 죽이는 것은 나쁩니다
4 가족과 친구가 있는 세상
아이와 놀아 주는 부모
꽃과 여인
이빨과 가족
크리스마스와 가족
늙은 군인의 친구
가족이 함께 싸워 이긴 불치병
5 종교는 원래 위치로
삶을 위한 종교
고요함에 대한 갈증
참된 신앙인
종교는 마음의 혁명이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문제가 어려우면 신기하게 풀린다
6 유소유 有所有
유소유
욕심은 바로 죽여라
진정한 유소유자
내가 좋아하는 순간들
시간에 앞서가기
시간은 가장 귀중한 유소유다
7 가지고 다듬어야 할 소유
사랑과 고마움은 형제
아이에게서 배우는 용서
배려는 사회의 윤활유
개성을 존중하자
모판에서 책임지는 삶
책읽기는 생활이다
8 사람은 사람답게
사람답게 해 주세요
모든 인생에는 의미가 있다
자기 삶에 대한 존중
땅을 박차고 하늘을 날자
1 웃음과 이야기 속에 피는 행복
Dialogue에서 Story로
사랑받는 사람의 조건
어른의 머리 꼭대기에 앉아 있는 아이들
웃음은 발전소다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 차이
2 듣고 말하기
콩밭이 돌밭이 되다
듣는 귀를 닫았을 때 솔로몬은 망했다
무산된 나의 파리 미술전
사병(士兵)은 사병(私兵)이 아니오
말하는 의자들
3 우리가 함께 사는 지혜
협상은 상대를 껴안는 것
약속은 지키세요
당신이 특별한 사람입니다
말죽거리 정면돌파
사람을 죽이는 것은 나쁩니다
4 가족과 친구가 있는 세상
아이와 놀아 주는 부모
꽃과 여인
이빨과 가족
크리스마스와 가족
늙은 군인의 친구
가족이 함께 싸워 이긴 불치병
5 종교는 원래 위치로
삶을 위한 종교
고요함에 대한 갈증
참된 신앙인
종교는 마음의 혁명이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문제가 어려우면 신기하게 풀린다
6 유소유 有所有
유소유
욕심은 바로 죽여라
진정한 유소유자
내가 좋아하는 순간들
시간에 앞서가기
시간은 가장 귀중한 유소유다
7 가지고 다듬어야 할 소유
사랑과 고마움은 형제
아이에게서 배우는 용서
배려는 사회의 윤활유
개성을 존중하자
모판에서 책임지는 삶
책읽기는 생활이다
8 사람은 사람답게
사람답게 해 주세요
모든 인생에는 의미가 있다
자기 삶에 대한 존중
땅을 박차고 하늘을 날자
저자
저자
고세진
저자 고세진(Dr. SeJin Koh, 高世振)은 한국인으로는 근동고고학(Near Eastern Archaeology) 박사 1호로 알려져 있는 베테랑 현장고고학자이다. 서울신학대학(B.A.) 및 대학원(M.A.)을 마치고 미국에서 신학을 공부하였다. 이스라엘 예루살렘 대학(Jerusalem University College)에서 히브리어를 전공하였다(M.A.). 근동고고학의 메카이며 세계적인 명문인 미국 시카고 대학교(The University of Chicago)의 동양학연구소(The Oriental Institute)에서 공부하여 동아시아 사람으로는 최초로 시카고 대학교의 근동고고학 박사학위(M.A. & Ph.D.)를 취득하였다. 모교 예루살렘 대학에서 근동고고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교무처장, 고고학연구소장, 총장을 역임하였다. 또, 청동기시대, 철기시대, 로마시대 유적지들을 발굴하고 연구하였으며 예루살렘의 힌놈 골짜기 유적탐사단장을 역임하였다. 2002년에 귀국하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총장을 역임하였다. KBS 교향악단 운영위원장을 지냈고, 월드비전 운영위원이며 미국 근동고고학회 이사이다. 그는 배타적 경계선이 없는 세계시민이다. 국경, 인종, 편견을 넘어 교류하고, 종교는 사랑이라는 신념을 가진 휴머니스트다. 미국 청교도의 정신적 유산을 중시하는 가정에서 성장한 아내 Sarah Reish와 함께 두 자녀를 입양하여 기르며 깊고 넓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우고 있다. 아들은 불치성 악성신장병을 가진 채 입양되어 긴 투병생활을 하였는데 십 수 년에 걸친 부부의 헌신적 치료로 완치 되었다. 청각에 장애가 있었던 딸은 네 살 때부터 바이올린 수업을 하면서 문제가 사라졌고 고등학교 1학년 때 미국 뉴욕 줄리아드 음악대학(The Juilliard School)에 입학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그는 여느 고고학자들처럼 이야기꾼이다. "사람이 세계화 되려면 배가 국제화 되어야 한다"며 무슨 음식이든 잘 먹고 사람들과 잘 어울린다. 그의 자녀들은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코미디언"이라고 말한다. 학문과 인생과 영적 세계의 순례자인 고세진의 책은 따뜻하다. 끊임없는 대화로 소통하는 그의 이야기는 가정교육의 진수를 보여준다. 종교적 성찰과 다양한 생활 에피소드는 감동과 재미를 안긴다. 책임을 다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가 잔잔하게 가슴을 파고든다. 이 책은 메마른 시대를 살아가는 대중,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들, 삶의 무게 때문에 힘겨운 사람들에게 큰 용기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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