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 풍경 2: 우리 마음속의 부두(양장본 Hardcover)
시에 대한 해석을 통해 시를 읽는 즐거움을 전하는 수필집『서정적 풍경 2: 우리 마음속의 부두』. 저자는 시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수필로 전해, 자연스럽게 시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고금을 훌쩍 넘나드는 다양한 지식체계를 탐구하여 얻은 독특한 그의 생각들은 날카로운 비판의 목소리를 담고 있으면서도 무척이나 따뜻하다. 작가의 딸인 화가 조이스 진의 그림 또한 매우 세련되며 화려한 분위기를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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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전편이 봄기운이 가득한 3월에 출간되어 부제(副題)인 '보나르 풍의 그림에 담긴'과 아주 잘 맞아떨어졌다면 가을이 짙어가는 계절에 출간하는 이번 책은 '우리 마음속의 부두'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프랑스 화가 피에르 보나르(Pierre Bonnard ·1867∼1947)는 '현실이 아니라 기억을 그렸고, 그에게 작품은 추억을 넘어 명상이었다. 수필에서 가벼운 이야기를 듣고 시에서 그 얘기의 보편성을 느끼고 그림에 명상의 눈길이 머문 독자가 있다면, 나로선 큰 행운일 터이다'라고 전편에서 작가가 밝힌 것처럼 이번 《서정적 풍경·2, 우리 마음속의 부두》에서도 '시와 산문의 거리가 멀어지는 현상을 아쉬워하면서도, 둘 사이의 거리를 좁혀보고자 했던 그 뜻을 오롯이 담았다.
주지하다시피 작가는 소설가, 시인 그리고 사회비평가로 '우리 시대의 논객'이라 불리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동서고금을 훌쩍 넘나드는 다양한 지식체계를 탐구하여 얻은 독특한 그의 생각들은 날카로운 비판의 목소리를 담고 있으면서도 무척이나 따뜻하다. 이 작품집에서 서정적인 시들이 많이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풍기는 분위기이기도 하지만 사물을 대하는 그의 따뜻한 시선이 반영된 것일 터이다.
이 글의 안팎을 밝히는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작가의 딸인 화가 조이스 진의 그림이다. 전편의 그림들이 부드러운 봄날의 정취를 물씬 풍겼다면 이번에는 매우 세련되며 화려한 분위를 풍긴다. 그러면서도 부드럽다.
작가는 전편의 《서정적 풍경, 보나르 풍의 그림에 담긴》의 서문에서 '수필과 시는 대조적이다. 수필은 느슨하고 가볍고 한눈을 판다. 시는 팽팽하고 심각하고 엄격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수필은 일화적(逸話的)이고 시는 보편적이다. 그래서 수필에서 핵심적 전언을 시로 요약하면, 문득 글에서 질서가 배어나온다'고 했다. 이 작품집을 성격을 잘 설명하는 말이다.
목차
목차
안락한 집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위하여
봄을 바라보는 고전적 눈길
부모의 진화
사람 살지 않는 집은 껍질일 따름
고향에서 살피는 자신의 모습
마음의 빈집에 밝히는 기억의 등불
삶 자체가 기적인데
자신의 마법을 찾을 나이
비잔티움으로의 항해
기다려주오
우리 마음속의 남대문
사라진 시인을 위하여
눈의 마법, 사랑의 마법
아픈 산하를 보며
미루어진 꿈은 어떻게 되는가?
시인의 비명(碑銘)
넋을 자유롭게 하는 작품
중소 기업을 경영하는 보림이 아빠께
노병도 또한 죽는다
세월만 오래 흐른다면야
침침한 눈으로 읽는 책
작별 없는 시대
우리 마음속의 부두
문학의 효용
우리만 잊은 전쟁
영웅을 묻으며
반항적 풍운아를 위한 비명(碑銘)
해마다 꽃들은 비슷하지만
감정이 절제된 시들
크리스마스의 메시지
저자
저자
시집
《오장원五丈原의 가을》
《나이 들어가는 아내를 위한 자장가》
소설
《비명碑銘을 찾아서》 《높은 땅 낮은 이야기》
《역사 속의 나그네》 《파란 달 아래》
《캠프 세네카의 기지촌》
《마법성의 수호자, 나의 끼끗한 들깨》
《목성잠언집木星箴言集》
《숨은 나라의 병아리 마법사》 《보이지 않는 손》
《그라운드 제로》 《애틋함의 로마》
문학평론집
《세계환상소설 사전》
사회평론집
《현실과 지향》 《진단과 처방》 《소수를 위한 변명》
《국제어 시대의 민족어》 《동화를 위한 계산》
《민중주의를 막아내는 길》 《2002 자유주의 정당의 정책》
《영어를 공용어로 삼자》
《죽은 자들을 위한 변호: 21세기의 친일 문제》
《진화적 풍경》 《정의로운 체제로서의 자본주의》
《조심스러운 낙관》 《이념의 힘》 《경제적 자유의 회복》
《한반도에 드리운 중국의 그림자》
과학평론집
《쓸모 없는 지식을 찾아서》 《벗어남으로서의 과학》
산문집
《아무것도 바라지 않은 죽음 앞에서》
《역사를 이끈 위대한 지혜들》 《현명하게 세속적인 삶》
《서정적 풍경, 보나르 풍의 그림에 담긴》
희곡집
《아, 나의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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