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타 연인을 맞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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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한 감정의 교차를 섬세하게 담아낸다!
독일 현대 문학 대표 작가, 비르기트 반더베케의 소설『알베르타, 연인을 맞이하다』. 소설 속 소설의 주인공 나단과 그의 연인인 나(알베르타), 이 두 사람의 사랑에 대해 소설을 쓰고 있는 작자인 나와 나의 남편 장 필립을 중심으로,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 이야기를 세밀한 문체로 그려낸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의 나가 등장하는 이 특이한 일인칭 소설은 미묘한 감정의 교차를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다.
독일 현대 문학 대표 작가, 비르기트 반더베케의 소설『알베르타, 연인을 맞이하다』. 소설 속 소설의 주인공 나단과 그의 연인인 나(알베르타), 이 두 사람의 사랑에 대해 소설을 쓰고 있는 작자인 나와 나의 남편 장 필립을 중심으로,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 이야기를 세밀한 문체로 그려낸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의 나가 등장하는 이 특이한 일인칭 소설은 미묘한 감정의 교차를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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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독일 현대 문학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작가
비르기트 반더베케의 새로운 문학
『알베르타, 연인을 맞이하다』는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소설 속 소설의 주인공 나단과 그의 연인인 '나(알베르타)', 이 두 사람의 사랑에 대해 소설을 쓰고 있는 작자인 '나'와 '나'의 남편 장 필립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장편소설이라기에는 조금 짧은 이야기 속에 서로 다른 두 사람의 '나'가 등장하는 이 특이한 일인칭 소설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미체빌(재앙)」은 헤어졌던 나단과 알베르타가 80년대에 다시 만나 강림절 전에 파리로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두 사람은 70년대에 처음으로 만나 함께 시간을 보냈지만, 아직 사랑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며 서로 간의 성격 차이로 이 최초의 사랑은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나단은 한편으로 알베르타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녀는 나단에게 재앙(미체빌)을 가져오는 여인으로 묘사된다. 결국 두 사람은 헤어져, 젊은 천문학자 나단은 애리조나로, 번역가인 알베르타는 강사 자리를 얻어 리용으로 간다.
2부 「장 필립」은 장면이 바뀌어 1부의 이야기를 쓴 독일 여류작가 '나'가 살고 있는 프랑스 남부를 배경으로 전개된다. 프랑스인 남편 장 필립과 딸 쎄실, 그리고 포도원을 경영하는 시부모와 함께 살며 소설을 쓰는 작가 '나'의 일상이 서술된다. 그런데 이 현실의 일상과 더불어 작가 '나'가 쓰고 있는 소설 속의 '나(알베르타)'와 나단의 이야기도 함께 평행적으로 서술된다. 목가적 분위기에서 작품을 쓰고 있는 '나'와 '나'의 남편 장 필립과의 관계에서 때때로 드러나는 불협화음은 나단과 알베르타 사이의 긴장과 흡사한 양상을 보인다. 작가 부부와 애리조나에 있는 나단과 리용의 알베르타가 서로 교차해 등장하며, 소설을 쓰고 있는 '나'가 자신의 작품에 흠뻑 빠져 현실 속에서도 나단과 알베르타의 모습을 발견하는 장면은 때로 독자들에게 당혹스러울 정도이다.
3부 「알베르타, 연인을 맞이하다」는 나단과 알베르타의 해후를 다루고 있다. 어느 날 나단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은 알베르타는 상기된 채로 옛 연인을 위해 저녁식사를 준비한다. 과거에 자신이 나단의 아이를 가졌던 일을 회상하며 옛날을 떠올리고 감격적인 만남을 기대하지만, 꿈꾸었던 사랑의 밤 대신에 그는 만나자마자 자신의 임신한 아내와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침내 작별의 시간이 오고 마치 지금까지 아무 일이 없었던 듯 소리 없이 이야기는 종결된다.
미묘한 감정의 교차가 일어나는 특이한 일인칭 소설
이 작품은 어떤 특별한 문제나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설이 아니다. 이 작품에서 우리의 관심과 흥미를 끄는 것은 등장인물들 간의 미묘한 감정의 교차이다. 어떤 의미에서, 사람은 무엇으로 서로 가까워지는가 하는 문제보다 무엇으로 인해 서로 멀어지는가를 숙고하도록 하는 작품이다. 서로 태초부터 영원까지 사랑하면서도 궁극적으로 화합에 이르지 못하는 원인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예를 들어 풀빛 코끼리가 새겨진 넥타이로 묘사된 미적 감각 없는 취향과 양치질을 할 때 내는 심한 소음에 실망하는 알베르타와, 오월에는 망토를 걸치고 서늘한 날에는 젖은 머리와 티셔츠를 입는 그녀와 멀어지는 나단의 이야기가 독일어권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까닭은 무엇일까? 결혼에 이르지 못하는 것은 물론, 단 하루도 평화롭게 지내지 못하면서도 긴 기간 동안 재삼재사 다시 사랑을 확인해 보고 또 실패하고 하는 이야기는,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가 겪는 일상이기 때문이 아닐까?
<추천사>
비르기트 반더베케는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게 이야기를 전개한다. 그녀의 문장은 나사를 조이는 방식으로 계속 파고들어가며, 가능한 한 가장 단순하게 이야기하는 기법으로 작품에 집중하고 전념한다.
- 프라이탁Freitag / 독일 주간지
비르기트 반더베케의 이야기는 아주 정교하게 전개되어 있으며, 기꺼이 정신적 고공비행과 저공비행에 휩쓸려 들어 극적으로 상황을 긴박하게 만든다. 그렇지만 마침내 아주 은밀한 기쁨으로 늘 다시 일상의 토대에 착륙한다. 비르기트 반더베케는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인가를 잘 알고 있다.
- 쥐트도이체 차이퉁Suddeutsche Zeitung / 독일 일간지
이 책은 지난 여러 해 동안 독일 작가들이 출간했던 가장 훌륭한 작품들 중의 하나임이 틀림없다. 비르기트 반더베케는 독일 문학에 있어서 아주 비범한 작가가 될 역량을 지니고 있다.
- 틸 바인케르트너Till Weingartner / 독일 문학평론가
비르기트 반더베케의 새로운 문학
『알베르타, 연인을 맞이하다』는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소설 속 소설의 주인공 나단과 그의 연인인 '나(알베르타)', 이 두 사람의 사랑에 대해 소설을 쓰고 있는 작자인 '나'와 '나'의 남편 장 필립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장편소설이라기에는 조금 짧은 이야기 속에 서로 다른 두 사람의 '나'가 등장하는 이 특이한 일인칭 소설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미체빌(재앙)」은 헤어졌던 나단과 알베르타가 80년대에 다시 만나 강림절 전에 파리로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두 사람은 70년대에 처음으로 만나 함께 시간을 보냈지만, 아직 사랑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며 서로 간의 성격 차이로 이 최초의 사랑은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나단은 한편으로 알베르타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녀는 나단에게 재앙(미체빌)을 가져오는 여인으로 묘사된다. 결국 두 사람은 헤어져, 젊은 천문학자 나단은 애리조나로, 번역가인 알베르타는 강사 자리를 얻어 리용으로 간다.
2부 「장 필립」은 장면이 바뀌어 1부의 이야기를 쓴 독일 여류작가 '나'가 살고 있는 프랑스 남부를 배경으로 전개된다. 프랑스인 남편 장 필립과 딸 쎄실, 그리고 포도원을 경영하는 시부모와 함께 살며 소설을 쓰는 작가 '나'의 일상이 서술된다. 그런데 이 현실의 일상과 더불어 작가 '나'가 쓰고 있는 소설 속의 '나(알베르타)'와 나단의 이야기도 함께 평행적으로 서술된다. 목가적 분위기에서 작품을 쓰고 있는 '나'와 '나'의 남편 장 필립과의 관계에서 때때로 드러나는 불협화음은 나단과 알베르타 사이의 긴장과 흡사한 양상을 보인다. 작가 부부와 애리조나에 있는 나단과 리용의 알베르타가 서로 교차해 등장하며, 소설을 쓰고 있는 '나'가 자신의 작품에 흠뻑 빠져 현실 속에서도 나단과 알베르타의 모습을 발견하는 장면은 때로 독자들에게 당혹스러울 정도이다.
3부 「알베르타, 연인을 맞이하다」는 나단과 알베르타의 해후를 다루고 있다. 어느 날 나단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은 알베르타는 상기된 채로 옛 연인을 위해 저녁식사를 준비한다. 과거에 자신이 나단의 아이를 가졌던 일을 회상하며 옛날을 떠올리고 감격적인 만남을 기대하지만, 꿈꾸었던 사랑의 밤 대신에 그는 만나자마자 자신의 임신한 아내와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침내 작별의 시간이 오고 마치 지금까지 아무 일이 없었던 듯 소리 없이 이야기는 종결된다.
미묘한 감정의 교차가 일어나는 특이한 일인칭 소설
이 작품은 어떤 특별한 문제나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설이 아니다. 이 작품에서 우리의 관심과 흥미를 끄는 것은 등장인물들 간의 미묘한 감정의 교차이다. 어떤 의미에서, 사람은 무엇으로 서로 가까워지는가 하는 문제보다 무엇으로 인해 서로 멀어지는가를 숙고하도록 하는 작품이다. 서로 태초부터 영원까지 사랑하면서도 궁극적으로 화합에 이르지 못하는 원인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예를 들어 풀빛 코끼리가 새겨진 넥타이로 묘사된 미적 감각 없는 취향과 양치질을 할 때 내는 심한 소음에 실망하는 알베르타와, 오월에는 망토를 걸치고 서늘한 날에는 젖은 머리와 티셔츠를 입는 그녀와 멀어지는 나단의 이야기가 독일어권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까닭은 무엇일까? 결혼에 이르지 못하는 것은 물론, 단 하루도 평화롭게 지내지 못하면서도 긴 기간 동안 재삼재사 다시 사랑을 확인해 보고 또 실패하고 하는 이야기는,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가 겪는 일상이기 때문이 아닐까?
<추천사>
비르기트 반더베케는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게 이야기를 전개한다. 그녀의 문장은 나사를 조이는 방식으로 계속 파고들어가며, 가능한 한 가장 단순하게 이야기하는 기법으로 작품에 집중하고 전념한다.
- 프라이탁Freitag / 독일 주간지
비르기트 반더베케의 이야기는 아주 정교하게 전개되어 있으며, 기꺼이 정신적 고공비행과 저공비행에 휩쓸려 들어 극적으로 상황을 긴박하게 만든다. 그렇지만 마침내 아주 은밀한 기쁨으로 늘 다시 일상의 토대에 착륙한다. 비르기트 반더베케는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인가를 잘 알고 있다.
- 쥐트도이체 차이퉁Suddeutsche Zeitung / 독일 일간지
이 책은 지난 여러 해 동안 독일 작가들이 출간했던 가장 훌륭한 작품들 중의 하나임이 틀림없다. 비르기트 반더베케는 독일 문학에 있어서 아주 비범한 작가가 될 역량을 지니고 있다.
- 틸 바인케르트너Till Weingartner / 독일 문학평론가
목차
목차
미체빌
장 필립
알베르타, 연인을 맞이하다
에필로그
역자 후기 : 미묘한 감정의 교차가 일어나는 특이한 일인칭 소설
장 필립
알베르타, 연인을 맞이하다
에필로그
역자 후기 : 미묘한 감정의 교차가 일어나는 특이한 일인칭 소설
저자
저자
비르기트 반더베케
1956년 구동독이었던 브란덴부르크 주의 다메Dahme에서 태어났다. 1961년 가족이 서독으로 이주해 마인강변의 프랑크푸르트에서 자랐고, 후에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법학과 독문학 그리고 불문학을 공부했다. 그녀는 1990년 데뷔 작품인 자전적 소설 『조개 먹기Muschelessen』로 잉게보르크 바하만 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여러 문학상을 받았으며, 특히 2007년에는 카셀대학에서 전래동화로 유명한 그림형제 교수직을 맡기도 했다. 경쾌하면서도 세밀하고 정확한 관찰로 써내려간 그녀의 작품은 독일어권은 물론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도 사랑을 받고 있는데, 지금까지 13편의 장편소설을 출간했다. 가장 최근에 발표한 소설 『미스에스 최의 특별한 경력』은 남프랑스의 어느 소도시에서 레스토랑을 하는 광주 출신 한국 여인의 독특한 경영 방법과 이에 따른 파급 효과 등을 다룬 소설로 큰 인기를 모았다.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1993년부터 스스로 '선택한 고향'이라고 명명한 프랑스 남부 지방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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