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나를 두드렸다(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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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과 희망을 저울질하는 상처의 언어!
고완수의 두 번째 시집 『누군가 나를 두드렸다』. 이 책은 지난 날의 상처를 치유하고 존재론석 완성을 꿈꾸는 시인의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시가 수록되어 있다.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상에서 흔히 일어 날 수 있는 사건을 배경으로 쓴 시, 인간의 욕망이나 근원과 같은 문제를 다룬 시,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노래한 시 등이 있다. 상처를 끊임없이 성찰하는 자아의 성실한 실천과 어머니나 자연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꿈은 시 곳곳에 스며 들어 있다.
고완수의 두 번째 시집 『누군가 나를 두드렸다』. 이 책은 지난 날의 상처를 치유하고 존재론석 완성을 꿈꾸는 시인의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시가 수록되어 있다.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상에서 흔히 일어 날 수 있는 사건을 배경으로 쓴 시, 인간의 욕망이나 근원과 같은 문제를 다룬 시,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노래한 시 등이 있다. 상처를 끊임없이 성찰하는 자아의 성실한 실천과 어머니나 자연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꿈은 시 곳곳에 스며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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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상처의 언어를 보듬는 그리움의 시편들!
고완수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누군가 나를 두드렸다』가 '시와에세이'에서 출간되었다. 고완수 시인은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한남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9년 동양일보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어 시작활동을 시작했고, 큰시 동인, 호수시문학회 회원, 당진문인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나는 자주 망설인다』가 있으며, 현재 석문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번 시집 『누군가 나를 두드렸다』가 응시하는 시선은 바깥 부분보다는 주로 안쪽 부분으로 향하고 있다. 이러한 시적 태도는 서정시가 주로 내성에 관계된 장르라고 할 경우, 시에 대한 시인의 이러한 독법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고완수 시인이 「시인의 말」에서 "상처의 언어를 끌어안고 절망과 희망을 저울질하는 시인의 운명"을 하나의 숙명으로 인식한다. 그는 자신의 운명을 이렇게 숙명으로 규정해 놓고 그 스스로에 대해 "이런 운명에 잠시라도 나는 빠져본 적이 있던가" 하고 회의적 자문을 하지만, 실상 그의 시의 근거는 이 문제의식으로부터 크게 벗어나 있지 않다. 따라서 우리가 그의 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은 "절망과 희망을 저울질"하는 그 "상처의 언어"를 보듬어 향기로운 세상을 꿈꾸는데 있음을 간파할 수 있다.
그대는 어찌하여/바닷물 같은가//마시면 마실수록/헛물만 켜게 하니//저 바다를 통째로 삼켜/풀 수 있다면//일생을 두고 나/퍼 마실 텐데//들이킬수록 어찌하여/그대는 짜디짠 갈증인가
―「사랑」 전문
시인은 자신의 글쓰기의 목표를 상처의 언어를 끌어안는 것에 두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것을 숙명이라고 불렀다. 숙명이란 쉽게 해소되지도 않고, 쉽게 도달할 수도 없는 것이다. 다만 저 멀리서 가물가물 잡힐 듯 잡히지 않고 하늘하늘거리고 있을 뿐이다. 시인에게 저 멀리서 자기화 되지 않고 하늘거리는 실체는 건강한 언어이고, 존재의 완성을 이루는 지점일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분열을 모두 감싸 안는 근원적인 어떤 것일 것이다. 그 근원으로 다가가려는 영원한 꿈, 그것이 바로 그리움이 아니겠는가. 시인의 시작활동의 동기는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시인은 여기에 이르려는 그리움을 가지고 있다. 아니 이를 숙명으로 여기고 거기서 발생한 상처를 끊임없이 붙들고 있을 것이다. 이제 시인은 그 그리움에 이르기 위해 막 출발선상에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잘 익은 수박일수록 맑고 향기로운 종소리가 들리듯" 그의 잘 익은 시편들에서는 맑고 향기로운 감동의 종소리가 독자의 가슴 속으로 은은하게 동심원을 그리며 울려 퍼진다.
고완수 시인의 시집 『누군가 나를 두드렸다』의 시편들 속 화자들은 자주 대상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돌아다본다. '들여다보고 돌아다본다'는 행위는 생에 대한 자의식적 태도를 뜻한다. 따라서 '문학(시)은 세계와 인간 이해에 대한 생각과 성찰의 한 계기를 마련해준다'라고 했을 때의 그 문학(시)의 정의에 가장 적합한 한 예를 고완수 시인의 시편들은 올곧은 자세로 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그의 화자들은 사물과 인간 삶의 다종한 일상을 꼼꼼하게 살피고 읽어낸 다음 거기에 가치를 부여하고 또 거기에 비추어 자신의 남루한 생을 되돌아본다.
고전 서정 문법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그의 시편들은 작금의 유행의 사조와는 그 경향이 사뭇 다르다. 그래서 어쩌면, 시의 오지에 처한 그가 외로울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충청도 인의 뚝심과 고집으로 시의 정도를 외면하지 않고 걷고 있는 그의 시편들은 훗날 한 시대 유행하는 시의 거품들이 빠진 뒤 그 가치가 더욱 우뚝하리라 믿는다.
_이재무(시인)
고완수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누군가 나를 두드렸다』가 '시와에세이'에서 출간되었다. 고완수 시인은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한남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9년 동양일보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어 시작활동을 시작했고, 큰시 동인, 호수시문학회 회원, 당진문인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나는 자주 망설인다』가 있으며, 현재 석문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번 시집 『누군가 나를 두드렸다』가 응시하는 시선은 바깥 부분보다는 주로 안쪽 부분으로 향하고 있다. 이러한 시적 태도는 서정시가 주로 내성에 관계된 장르라고 할 경우, 시에 대한 시인의 이러한 독법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고완수 시인이 「시인의 말」에서 "상처의 언어를 끌어안고 절망과 희망을 저울질하는 시인의 운명"을 하나의 숙명으로 인식한다. 그는 자신의 운명을 이렇게 숙명으로 규정해 놓고 그 스스로에 대해 "이런 운명에 잠시라도 나는 빠져본 적이 있던가" 하고 회의적 자문을 하지만, 실상 그의 시의 근거는 이 문제의식으로부터 크게 벗어나 있지 않다. 따라서 우리가 그의 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은 "절망과 희망을 저울질"하는 그 "상처의 언어"를 보듬어 향기로운 세상을 꿈꾸는데 있음을 간파할 수 있다.
그대는 어찌하여/바닷물 같은가//마시면 마실수록/헛물만 켜게 하니//저 바다를 통째로 삼켜/풀 수 있다면//일생을 두고 나/퍼 마실 텐데//들이킬수록 어찌하여/그대는 짜디짠 갈증인가
―「사랑」 전문
시인은 자신의 글쓰기의 목표를 상처의 언어를 끌어안는 것에 두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것을 숙명이라고 불렀다. 숙명이란 쉽게 해소되지도 않고, 쉽게 도달할 수도 없는 것이다. 다만 저 멀리서 가물가물 잡힐 듯 잡히지 않고 하늘하늘거리고 있을 뿐이다. 시인에게 저 멀리서 자기화 되지 않고 하늘거리는 실체는 건강한 언어이고, 존재의 완성을 이루는 지점일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분열을 모두 감싸 안는 근원적인 어떤 것일 것이다. 그 근원으로 다가가려는 영원한 꿈, 그것이 바로 그리움이 아니겠는가. 시인의 시작활동의 동기는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시인은 여기에 이르려는 그리움을 가지고 있다. 아니 이를 숙명으로 여기고 거기서 발생한 상처를 끊임없이 붙들고 있을 것이다. 이제 시인은 그 그리움에 이르기 위해 막 출발선상에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잘 익은 수박일수록 맑고 향기로운 종소리가 들리듯" 그의 잘 익은 시편들에서는 맑고 향기로운 감동의 종소리가 독자의 가슴 속으로 은은하게 동심원을 그리며 울려 퍼진다.
고완수 시인의 시집 『누군가 나를 두드렸다』의 시편들 속 화자들은 자주 대상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돌아다본다. '들여다보고 돌아다본다'는 행위는 생에 대한 자의식적 태도를 뜻한다. 따라서 '문학(시)은 세계와 인간 이해에 대한 생각과 성찰의 한 계기를 마련해준다'라고 했을 때의 그 문학(시)의 정의에 가장 적합한 한 예를 고완수 시인의 시편들은 올곧은 자세로 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그의 화자들은 사물과 인간 삶의 다종한 일상을 꼼꼼하게 살피고 읽어낸 다음 거기에 가치를 부여하고 또 거기에 비추어 자신의 남루한 생을 되돌아본다.
고전 서정 문법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그의 시편들은 작금의 유행의 사조와는 그 경향이 사뭇 다르다. 그래서 어쩌면, 시의 오지에 처한 그가 외로울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충청도 인의 뚝심과 고집으로 시의 정도를 외면하지 않고 걷고 있는 그의 시편들은 훗날 한 시대 유행하는 시의 거품들이 빠진 뒤 그 가치가 더욱 우뚝하리라 믿는다.
_이재무(시인)
목차
목차
제1부
그 이름이 그립다/그가 다녀가셨나 보다/누군가 나를 두드렸다/사랑/수화/동백꽃 그늘에서/낮달/가시가 박혀 있었다/꽃에게/당신 꽃/옆구리를 내주는 사랑/그리움/보름달/광배(光背)
제2부
제 자리/활짝 필수록 슬픈/홍시 ? 3/탁란, 우리들의 어머니/꽃받침/눈물의 의미/탱자울이 있는 풍경/별 ? 7/어머니의 졸업장/얼쩡거리다/귀향/부드러운 줄탁/독춘(讀春)/겨울, 천리포수목원에서
제3부
부경계에서는/부드러운 못/낙엽에게 묻는다/미시오/가을에는 번지 점프를/청개구리/일식, 혹은 우화(愚話)/등꽃/부활절에/꽃샘추위/여의(如意)/쌀은/그의 미소/만춘(滿春)
제4부
그런 때가 있다/그는/서리를 당하다/별 ? 8/꽃방석/홍시 혹은 마리화나/녹초/1킬로미터의 행운/뒤를 돌아다보았다/폐가를 보면/남산의 봄/상가에 가면/길이 무덤인 것들이 있다/회춘回春
해설/송기한(대전대 국문과 교수, 문학평론가)
시인의 말
그 이름이 그립다/그가 다녀가셨나 보다/누군가 나를 두드렸다/사랑/수화/동백꽃 그늘에서/낮달/가시가 박혀 있었다/꽃에게/당신 꽃/옆구리를 내주는 사랑/그리움/보름달/광배(光背)
제2부
제 자리/활짝 필수록 슬픈/홍시 ? 3/탁란, 우리들의 어머니/꽃받침/눈물의 의미/탱자울이 있는 풍경/별 ? 7/어머니의 졸업장/얼쩡거리다/귀향/부드러운 줄탁/독춘(讀春)/겨울, 천리포수목원에서
제3부
부경계에서는/부드러운 못/낙엽에게 묻는다/미시오/가을에는 번지 점프를/청개구리/일식, 혹은 우화(愚話)/등꽃/부활절에/꽃샘추위/여의(如意)/쌀은/그의 미소/만춘(滿春)
제4부
그런 때가 있다/그는/서리를 당하다/별 ? 8/꽃방석/홍시 혹은 마리화나/녹초/1킬로미터의 행운/뒤를 돌아다보았다/폐가를 보면/남산의 봄/상가에 가면/길이 무덤인 것들이 있다/회춘回春
해설/송기한(대전대 국문과 교수, 문학평론가)
시인의 말
저자
저자
고완수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한남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9년 동양일보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어 시작활동을 시작했고, 큰시 동인, 호수시문학회 회원, 당진문인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나는 자주 망설인다』가 있으며, 현재 석문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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