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취소
그리스도의 고난 죽음 부활에 대한 성경 신학적 설교와 강해
그리스도의 고난·죽음·부활에 대한 성경-신학적 설교와 강해『죽음의 취소』. 신학적 설교가 희귀해져 가는 우리 시대에 ‘성경과 신학과 삶’이라는 기독교신앙의 삼중주를 절묘하게 연주하고 있는 여성 마에스트로의 훌륭한 작품이다. 저자는 진솔한 언어와 탁월한 본문해석을 통해 수난주간에서 부활절로, 부활절에서 성령강림절로 이어지는 교회력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종말론적 행위인 ‘십자가 사건’의 깊이와 너비와 높이와 길이를 멋지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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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 성경본문과 교인들의 삶을 균형 있게 다루고 연결시켜주는 설교의 부족은 항상 안타까움이었다. 그러던 차에 복음의 진수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을 예전(liturgy)에 머물지 않고 성경이 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면서 동시에 그것을 오늘날 청중들의 관심과 삶의 문제에 어떻게 관련짓는가를 보여주는 좋은 설교집이 류호영 교수의 솜씨로 잘 번역되어, 한국교회에 소개할 수 있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 본서는 전형적 강해 설교집은 아니지만, 절기나 특정 주제에 대해 설교할 때 자신의 생각 혹은 종교철학적/신학적 관점이 아니라 성경신학적으로 탄탄하게 설교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는 좋은 모델이다. 특히 고난주간과 부활절 기간에 참고할 만한 제대로 된 성경신학적 설교집이 부족한 현실을 채워 줄 귀한 책이기에 반드시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깊이 묵상하며 읽는다면 먼저 당신의 영혼에 부흥을, 그리고 교회의 강단이 풍성해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김덕수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설교학 교수)
● 다수 목회자들은 우리 복음의 핵심을 기뻐하는 대신 무엇을 설교할 것인가 고민하면서 수난주간과 부활절을 맞는다. '그리스도의 대속'이라는 이미 잘 알려진 주제를 반복적으로 설교해야 하기 때문이리라. 그러나 본서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대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대단히 편향적인 것이며, 이 주제가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저자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관련된 긴 신학적 논쟁의 핵심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으면서도 이를 이해하기 쉬운 설교로 탁월하게 담아내고 있다. 장동민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역자는 성경을 바르게 읽는 일에 깊이 헌신해 있으며 동시에 개혁주의 신학 전통을 가장 성경적이라 굳게 믿고 있는 성경신학자로서 본서가 비록 성경-신학적 강해의 성격을 지녔다하더라도 분명 형식상 설교집에 해당하는 본서를, 그것도 미국 성공회에 소속된 목사의 설교집을 번역하기로 한 것 자체가 이미 많은 것을 함의하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몇 가지 함의를 중심으로 책에 대한 소개와 역자 서문을 대신하고자 한다. 먼저 본서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본서는 미국의 저명한 설교자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성경적 주제들에 대한 명성 있는 강연자인 Fleming Rutledge 목사가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에 대해 1976년부터 2001년까지 26년간 미국 전역의 여러 교회에서 다양한 상황에서 했던 성금요일의 설교들과 성금요일에 이어지는 거룩한 한 주간과 부활절 시기의 설교들을 선별적으로 모은 것이다.
본서는 41편의 설교를 총 7부로 나누어 구성하고 있다. 1부에는 종려 주일(이 주일은 저자에 따르면 엄밀한 의미에서 고난주일임)의 설교 4편이 담겨 있고, 2부에는 종려주일에 이어지는 고난주간의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일간의 설교 3편이 담겨 있다. 3부는 고난주간의 목요일을 성공회 전통에 따라 성목요일(혹은 세족례 목요일)로 특정화하여 이 날에 적합한 3편의 설교를 담고 있다. 4부는 고난주간의 금요일, 곧 성금요일(the Good Friday)의 설교 19편을 일곱 개의 묵상들, 여섯 개의 묵상들, 세 개의 묵상들, 추가적 설교들이란 항목으로 각각 나누어 싣고 있으며, 이에 덧붙여 당시 상황인 2001년 9월 11일의 세계무역센터 테러가 일어났던 시기에 행해진 설교 한 편을 싣고 있다. 5부는 부활절 주일(the Easter Day) 설교 2편을, 6부는 부활절 주일 다음날인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의 설교 5편을 싣고 있다. 마지막으로 7부는 부활절 후 오순절까지의 50일간에 적합한 5편의 설교를 싣고 있다. 여기서 특히 6부(부활절 주간에 적합한 설교들을 담고 있음)와 7부(부활절에서 오순절에 이르는 부활절 계절에 적합한 설교들을 담고 있음)에 실린 설교들에 대한 이해가 잠시 필요하다. 통상적으로 예수님의 부활에 관한 설교는 5부에 실린 부활절 설교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반해 저자는 부활절 이후 한 주간을 특별히 부활절 주간으로 명명하여, 예수의 부활이 가져온 우주적 차원의 새로운 질서에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것이 필요하고, 그 후 오순절까지의 기간 동안 예수의 제자들로 표현되는 진정으로 예수를 따르는 소수의 사람들이 부활의 삶을 구현하는 일에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기에 6부와 7부를 덧
붙여 구성하고 있다. 본서는 비록 형식상 설교들을 모은 것이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이 설교들은 복음서의 그리스도의 수난기사에 대한 깊이 있는 신학적 성찰을 통해 이루어진 성경-신학적 강해라 부르는 것이 보다 타당하다. 이 점은 본서가 그리스도의 사건의 뿌리를 보다 큰 차원의 하나님의 창조-구속 사역의 특성에 깊이 두고 있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하나님은 온 피조세계를 자신의 의의 왕국으로 창조하셨으며 이 왕국의 확립을 위해 언약적 천명 가운데 자신을 헌신하셨는데, 사망의 세력인 사탄과 죄가 이 왕국에 잠식해 들어옴으로써 하나님의 피조세계에 대한 다스림은 사탄과 죄의 사주를 받는 인간의 악의적 저항에 직면하게 된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은 이러한 죄의 궁극적 악함을 만천하에 드러낼 뿐만 아니라(cf. "그가 정사와 권세를 벗어 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골2:15), 인류의 죄를 짊어지시고 죄에 대해 죽으심으로 죄를 이기신 역설적인 승리의 방식이며, 이를 통해 예수 안에서 우리가 죄에 대해 죽음으로 죄가 더 이상 우리를 다스리지 못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바로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죄의 대한 궁극적 고발과 죄에 대한 승리의 방식이야말로 성경적 사고의 정수라 할 수 있는데, 이 두 가지 점이 본서의 전편에 걸쳐 모든 설교에 깊이 스며들어 있다.
이제 본서의 몇 가지 특징과 아울러 이들이 지닌 중요한 신학적 함의 들을 간략히 언급하고자 한다. 첫째로 본서는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이라는 기독교 복음의 핵심적 성격인 전복성(subversiveness)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리스도의 사건은 단순히 좁은 의미의 구속적인 사건 정도가 아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의 사건은 인간 타락 이 지닌 근본적 죄인 인간-주도적 삶의 구도의 허상을 폭로하고 전복시킨 우주적 사건이다. 그리스도의 사건은 오직 하나님-주도적 혹은 하나님-의존적 삶으로의 회귀가 하나님의 창조세계의 회복과 구원이라고 선포하고 있다. 이러한 복음의 전복성은 기본적으로 복음의 역설과 연결되어 있는데 이 점을 저자는 다음과 같이 잘 표현하고 있다.
십자가상의 죽음이란 역설은 하나님 자신 가운데서 이루어진 하나님에 의한 하나님 자신의 버림, … 바로 그것입니다. 이것은 세상의 방식으로는 말이 되지 않습니다만 그러나 바로 이것이 우리로 하여금 이 어두운 세상에서 굳건히 설 수 있도록 해주는 '기이한 역사'입니다(pp.233-234).
계속해서 저자는 말한다. 우리 신앙의 핵심이 지닌 역설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의 통치자"라고 표현되고 있는 이 악한 세력을 정복하시되 바로 이 세력에
게 자신을 정확하게 내어 맡기심으로 정복하셨다는 것입니다(p.262). 둘째로 본서는 하나님-중심적, 그리고 그리스도 중심적 사상을 기저에 담고 있다. 저자는,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셨다는 표현으로 요약되는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논하면서도 "우리의 죄를 위해"라는 점에서 논의를 시작하는 것보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죄 사이의 연관관계를 먼저 논하는 것이 옳다고 지적한다. 그 이유는 기독교의 복음은 우리와 함께 시작하는 것이 아니며, 특별히 우리의 죄의 문제와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그의 선하심과 함께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p.150). 이런 점에서 저자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을 느낄 때 그것은 은혜 가운데 성장한다는 확실한 표징"이라고까지 말한다(p.159).
또한 저자의 이러한 하나님-중심적, 그리고 그리스도-중심적 사상은 속죄에 대한 저자의 이해에서도 잘 드러난다. 전통적인 속죄 교리에 따르면 그리스도의 속죄는 진노하시는 아버지가 희생자이신 아들에게 저주를 퍼붓는 사건(punitive atonement)으로 이해하고 있는 데 반해 저자는 그리스도의 속죄는 하나님과 그리스도에 의한 단일한 자기-희생적 사랑의 사건이라고 말한다. 이를 설명하면서 저자는 '하나님은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죄를 삼으셨습니다' 라는 표현은 십자가상에서 예수께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울부짖었던 순간 이루어졌던 일, 곧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가 되신" 사건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나님 아버지로부터의 분리의 경험을 말한다고 주장한다. 이 사건의 핵심에는 아버지의 뜻과 아들의 뜻이 하나라는 사실이 놓여 있으며, 이 사건은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행하시는 하나의 행동이라고 주장한다(p.174).
셋째로 본서는 그리스도 사건의 종말론적 성격에 천착하고 있다. 크리스천들은 과거 그리스도를 통해 이미 결정된 미래를 현재 가운데 살고 있는 자들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사건은 새 시대의 도래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신약 성경, 특히 예수의 수난기사에 나타나는 우주적 대변혁(해가 어두워지고, 지진이 일어나고 바위가 갈라지는 사건들)에 대한 기술과 묘사들은 하나님이 자신의 온 피조세계에 직접 개입하신 것에 대한 은유적 표현으로 우주가 그 정상궤도를 벗어나서 다른 방향으로 돌기
시작했으며, 시대의 전환이 일어났음을 강력하게 암시하고 있다. 이제 사탄이 다스리던 옛 시대가 끝나고 하나님이 친히 다스리는 새 시대가 도래 했으며, 우리는 이 두 세대의 전환점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전환점에 살고 있는 우리의 문제는 시각인데, 이전 세대에서 시간의 움직임은 언제나 과거에서 현재를 거쳐 미래로 나아간다. 즉 우리가 오늘 행하는 것은 어제 일어났던 일에 의해서 영향을 받고 있으며, 오늘 하는 일이 내일 일어날 일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새 시대의 도래와 함께 우리는 과거와 현재를 통해서 미래를 바라보는 대신에 미래를 통해서 과거와 현재를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과거와 현재는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신 일에 기초해 미래에 행하실 일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점을 다음과 같이 잘 표현하고 있다.
바로 이 일이 나사렛 예수께서 자신의 고뇌어린 마지막 숨을 거두셨을 때 예루살렘 밖 골고다 언덕에서 일어난 것이다. 다가올 세대가 세상의 기초들을 뒤흔들고 오랫동안 봉인되었던 무덤에서 죽은 자들을 일으키는 능력 가운데 옛 시대 안으로 침투해 들어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이후로 우주의 의미는 과거-현재-미래라는 이전의 익숙한 패턴 속에서가 아니라 "악한 현 세대"(갈1:4) 에 대한 진기하고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침입, 즉 하나님의 미래의 침투 사건 가운데서 발견되게 되는 것이지요(p.252).
넷째로 본서는 크리스천 혹은 예수의 윤리에 대한 이해에서도 매우 성경적인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크리스천 혹은 예수의 윤리에 대
한 이해의 핵심을 십자가를 통한 죄와 사망에 대한 값의 지불이라고 주장한다. 그러기에 폭력의 순환, 부정의의 순환, 보복의 순환은 예수님의 몸 가운데서 중단되었으며, 죄와 사망의 옛 세상이 십자가 위에서 끝이 났다. 저자는 바로 이것이 크리스천의 선언, 곧 하나님이 값을 지불하셨다는 선언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크리스천의 윤리는 "우리가 말과 행동으로 악의 순환이 예수님의 십자가상의 죽으신 몸을 통해 정해진 최후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증거"(pp.178)하고 구현하는 삶이라 할 수 있다.
다섯째로 본서는 하나님의 은혜의 수단인 말씀 선포와 성례전에서 특히 개혁주의 신학의 교회전통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한 성례전에 대한 생각을 일깨우게 만든다. 크리스천들은 말씀 선포와 성례전의 참여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이것들은 크리스천 공동체의 예배 가운데서 이루어지는 매우 독특한 예배 행위들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개혁주의 전통의 교회 예배는 주로 설교라는 형태의 말씀 선포에 일차적 관심이 주어지고, 성례전의 예배 행위는 단지 몇 번의 연중행사로 치러지는 성찬식으로 대체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크리스천의 예배가, 근본적으로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신 최종적 구원 행위와 그로 인한 새 생명과 새로운 삶을 회상시키고 상기시킴으로써 이에 대해 감사하고 새 삶에 대한 헌신에 관한 것이라면 말씀 선포뿐만 아니라 성례전은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어 마땅하다. 저자는 이 점을 다음과 같이 잘 표현하고 있다.
부활절에 그리고 매 주일마다 그리스도의 교회가 함께 모여 하는 일은 바로 이러한 깨달음[예수의 부활은 썩어질 옛 세상, 즉 절망과 죽음의 세상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세계를 바라볼 수 있게 하며 나아가 죽음으로부터 돌이켜서 유일한 참되고 영원한 생명의 원천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된 것]을 축하하고 이 깨달음의 확신을 축하하고 찬양하는 일입니다. 말씀 선포와 성례전을 통해 분명하게 드러나는 성경의 증언만이 우리에게 무덤에서 주님이 부활하신 사건에 대한 진리를 말해줄 수 있습
니다(pp.369-370).
이러한 성례전에 대한 바른 이해는 설교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킨다. 설교는 크리스천들에게 하나님이 역사 가운데서 행하신 구체적인 창조-구속의 사건들에 대한 회상을 도와 하나님의 은혜로운 섭리와 역사가 성도들의 삶 속에서 절감되도록 하는 것에 일차적 목적이 있다. 설교는 새로운 어떤 이론이나 개념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과거 의 역사적 사건을 성도들이 회상하며 형상화하도록, 그래서 그 사건이 오늘날 삶의 구체적인 힘이요 삶의 원동력임을 믿게 하는 것이다.
본서는 바로 이러한 일들에 대한 생생한 예증이라 할 수 있다. 어떻게문자로 머물러 있는 성경 본문이 살아있는 말씀으로 바뀔 수 있는지에 대한 예증이요, 어떻게 문자로 표현된 역사적 사건들이 현재의 성도들 가운데 살아 약동하는 실제적 사건이 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예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서는 역자로 하여금 정말 설교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또한 설교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었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 책의 원서는 이러한 말씀의 형상화를 돕는 차원에서 적절한 미술 걸작들을 삽화로 싣고 있는데, 이 삽화들은 저작권이 원서의 출판사에 있지 않고 미술품을 소장한 박물관에 있기에 부득이 저작권 문제로 삽화를 번역서에 싣지 못했다는 점이다. 대신 본서는 삽화에 대한 출처와 설명들을 부록에 실어서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적게나마 도움을 주고자 했다.
아무쪼록 본서를 통해서 기독교 복음의 핵심인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의 의미가 더욱 분명해지고, 그리스도를 따라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가 증진되기를 바란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전복적 성격을 배우기를 원하는 모든 분들과 성경-신학적인 설교를하기 원하는 모든 목회자들에게 본서가 널리 읽히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본서를 통해 세속적인 사상과 성경적-기독교적 사상이 혼재되어 있는 한국 교회의 목회강단이, 그리고 교인들이 성경적 관점으로 바르게 개혁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역자 서문을 마치며 이 책의 출판을 기꺼이 맡아주신 도서출판 대서의 장대윤 사장님과 편집실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번역의 초고 형태인 문자적 번역들을 최종형태의 수려한 설교문체로 전환하는 일을 훌륭하게 수행한 윤 선생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를 전한다.
목차
목차
저자 서문 _ 8
이 책에 실린 설교들을 읽는 방법에 대한 제안 _ 12
결론 _ 16
감사의글 _ 18
책 소개와 역자 서문 _ 21
1부ㆍ33
거룩한 한 주의 첫째날:
보통 종려주일이라 불리는 고난 주일
종려주일의 눈물 _ 35
새로운 세계질서 _ 44
우리를 갈보리로 인도하소서 _ 54
바보들의 행렬 _ 64
2부ㆍ77
거룩한 한 주의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왕의 대속물 _ 79
메시아가 그의 성전에 오시다 _ 93
하나님의 어린양 _ 106
3부ㆍ117
거룩한 한 주의 목요일:
흔히 세족례 목요일 혹은 성목요일이라 함
주여, 내 발만 아니라 _ 119
수치의 밤, 영광의 밤 _ 129
주님이 베드로를 바라보셨습니다 _ 141
4부ㆍ151
성 금요일
일곱 개의 묵상들 _ 153
바지가 벗겨진 그분 / 수치와 침 뱉음 / 속죄의 염소와 희생제사 / 평범한 범죄자 /
누군가가 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 저주받은 메시아 / 찢어진 마음
여섯 개의 묵상들 _ 199
멸시를 받아 싫어버린 바 된 메시아 / 하나님이 예수를 죄 되게 하셨도다 /
영문 밖에 / 나쁘지 않고 괜찮아 / 저주와 대속 / 스텔스 폭격기
세 개의 묵상들: 갈보리 산상의 세 징표들 _ 244
정오의 어둠 / 성전 휘장 / 열린 무덤들
성금요일을 위한 추가적 설교들 _ 265
영광의 시간 / 위대한 교환 / 스스로의 도움(Self-Help)을 십자가에 못 박기
2001년 9월 11일: 제로지점에 서 있는 십자가 _ 301
5부ㆍ315
부활의 날: 부활절
죽음의 왕국의 한밤중 _ 317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손에 손잡고 _ 324
6부ㆍ335
부활절 주간
가능성 너머에 _ 337
예수님을 알아보기 _ 348
죽음의 취소 _ 362
우리의 통제를 벗어난 _ 372
유쾌하게 되는 날 _ 385
7부ㆍ397
위대한 50일이라 불리는
부활절계절
비천한 주일 혹은 고상한 주일? _ 399
내가 맛본 것은 나 자신이었습니다 _ 411
그 어떤 다른 곳으로부터 오는 평화 _ 422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_ 434
기쁨에 이르는 숨겨진 길 _ 445
미주 _ 455
부록 : 삽화 설명 _ 497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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