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 언니(문학들시선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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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덕 시집『스쿠터 언니』. 중앙시조대상, 한국시조작품상, 광주문학상, 시조시학상 등을 수상한 박현덕 시인이 소외된 삶의 현장에서 바라본 풍경들을 절제되고 섬세한 언어로 그린 시편들을 묶었다. 문학평론가 고명철의 해설 <21세기 '시조의 정치학'을 탐문하는>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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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1987년 등단한 박현덕 시인은 중앙시조대상, 한국시조작품상, 광주문학상, 시조시학상 등을 수상한 중견시인이다. 소외된 삶의 현장에서 바라본 풍경들을 절제되고 섬세한 언어로 그린 시편들을 묶었다. 문학평론가 고명철 씨는 이번 시집의 해설 제목을 <21세기 '시조의 정치학'을 탐문하는>이라고 붙이고선, "한국사회의 문제적 현실을 시조의 양식을 통해 증언하고 고발하는 이른바 '시조의 정치학'을 감싸고 있는 시인의 시적 태도는 사회적 약소자들을 향한 사랑이다."라고 부연하고 있다. 이번 시집이 현실에 대한 분노와 증오를 넘어서는 영역에 존재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박현덕 시인의 律은 리얼리즘에 놓여 있다. 시인은 영등포 쪽방촌, 인력시장, 화순 탄광촌, 묵호항 달동네, 송정리 등의 낮고, 어둡고, 추운 세상을 직시한다. 시인은 독거노인, 철근공, 늙은 작부, 일용노동자, 비정규, 노숙자, 다방 언니 같은 사람의 그늘과 상처를 세세히 기록한다. 저 80년대 이후 문학에서조차 외면되는 민중과 민초의 삶이 이 시집에는 아프게 존재하는 현실이다. 기름진 21세기에 말라 뒤틀린 것들을 피울음으로 노래하는 시인의 시편은 律의 독자들에게 분노가 무엇인지를 다시 가르쳐주는 붉고 뜨거운 노래다.
_ 정일근 시인
삶이 긴 여행이라면 시인은 도보여행자다. 남들이 관광지로 몰려다니며, 맛있는 것 먹고 편하게 잘 때 도보여행자는 이곳저곳을 혼자 떠돌아다닌다. 풍경 아닌 상처를 만난다. 가끔 길을 잃기도 하지만 늘 사람들 곁에 있다. 함께 어울려 뒹굴고 노래하고 때론 눈물을 흘린다. 그래서 그가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친구가 된다. 박현덕 시인 역시 마찬가지다. "몰래 몰래/우는 여자??, "비정규직으로 살아온?? 사내, 고향으로 날아가고픈 불법체류자, "꾸불텅 갱도 속으로?? 들어가는 탄부들……. 이들 모두 그의 삶의 일부가 된다. 쓸쓸해서 잊고 싶은 풍경이다. 그러나 문득 "더듬이 힘들게 세운/노랑나비??(「스쿠터 언니」)가 눈앞에 어른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가냘프고 위태로운 몸짓이지만 끌어안고 보듬어야 할 희망이 아니냐고 묻는다.
_ 신덕룡 시인
박현덕 시인의 律은 리얼리즘에 놓여 있다. 시인은 영등포 쪽방촌, 인력시장, 화순 탄광촌, 묵호항 달동네, 송정리 등의 낮고, 어둡고, 추운 세상을 직시한다. 시인은 독거노인, 철근공, 늙은 작부, 일용노동자, 비정규, 노숙자, 다방 언니 같은 사람의 그늘과 상처를 세세히 기록한다. 저 80년대 이후 문학에서조차 외면되는 민중과 민초의 삶이 이 시집에는 아프게 존재하는 현실이다. 기름진 21세기에 말라 뒤틀린 것들을 피울음으로 노래하는 시인의 시편은 律의 독자들에게 분노가 무엇인지를 다시 가르쳐주는 붉고 뜨거운 노래다.
_ 정일근 시인
삶이 긴 여행이라면 시인은 도보여행자다. 남들이 관광지로 몰려다니며, 맛있는 것 먹고 편하게 잘 때 도보여행자는 이곳저곳을 혼자 떠돌아다닌다. 풍경 아닌 상처를 만난다. 가끔 길을 잃기도 하지만 늘 사람들 곁에 있다. 함께 어울려 뒹굴고 노래하고 때론 눈물을 흘린다. 그래서 그가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친구가 된다. 박현덕 시인 역시 마찬가지다. "몰래 몰래/우는 여자??, "비정규직으로 살아온?? 사내, 고향으로 날아가고픈 불법체류자, "꾸불텅 갱도 속으로?? 들어가는 탄부들……. 이들 모두 그의 삶의 일부가 된다. 쓸쓸해서 잊고 싶은 풍경이다. 그러나 문득 "더듬이 힘들게 세운/노랑나비??(「스쿠터 언니」)가 눈앞에 어른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가냘프고 위태로운 몸짓이지만 끌어안고 보듬어야 할 희망이 아니냐고 묻는다.
_ 신덕룡 시인
목차
목차
5 시인의 말
제1부
13 묵호항
14 스쿠터 언니
15 뽀시락대는 어둠
16 오후 2시
17 인력시장에서
18 겨울 판화
19 십구공탄
20 골목
21 탄광촌에서
22 오후 3시 30분
24 냉장고
25 달빛이 머무는 시간
26 건설 일용노동자 장씨
27 남광주역 광장
제2부
31 폐지 줍는 노인
32 풀잎의 노래
33 물은 흘러 어디로 갈까
34 무녀의 꿈
35 빤히 들여다보인 하루
36 바람집
37 그 여자
38 불법 체류자
40 철새는 어디로 가야 할까
41 할머니국숫집
42 시월
43 폭염
44 겨울 판화
45 공친 날
46 안개
47 추석을 앞두고
48 꽃
49 매화가 흐드러지다
50 철근공
51 눈 내리는 저녁
제3부
55 저녁, 길을 나서다
56 규찰을 서며
57 공단을 나서며
58 신가리 포장마차
59 봄날
60 철야를 마치고
61 점심시간
62 퇴근
63 특근
64 예배당 가는 길
65 밤길
66 가리봉역을 지나며
67 용접-1
68 용접-2
69 일요일
70 우린 풀꽃이다5 시인의 말
제1부
13 묵호항
14 스쿠터 언니
15 뽀시락대는 어둠
16 오후 2시
17 인력시장에서
18 겨울 판화
19 십구공탄
20 골목
21 탄광촌에서
22 오후 3시 30분
24 냉장고
25 달빛이 머무는 시간
26 건설 일용노동자 장씨
27 남광주역 광장
제2부
31 폐지 줍는 노인
32 풀잎의 노래
33 물은 흘러 어디로 갈까
34 무녀의 꿈
35 빤히 들여다보인 하루
36 바람집
37 그 여자
38 불법 체류자
40 철새는 어디로 가야 할까
41 할머니국숫집
42 시월
43 폭염
44 겨울 판화
45 공친 날
46 안개
47 추석을 앞두고
48 꽃
49 매화가 흐드러지다
50 철근공
51 눈 내리는 저녁
제3부
55 저녁, 길을 나서다
56 규찰을 서며
57 공단을 나서며
58 신가리 포장마차
59 봄날
60 철야를 마치고
61 점심시간
62 퇴근
63 특근
64 예배당 가는 길
65 밤길
66 가리봉역을 지나며
67 용접-1
68 용접-2
69 일요일
70 우린 풀꽃이다-1
71 우린 풀꽃이다-2
72 우린 풀꽃이다-3
73 우린 풀꽃이다-4
74 우린 풀꽃이다-5
제4부
77 송정리詩篇-1
78 송정리詩篇-2
79 송정리詩篇-3
80 송정리詩篇-4
81 송정리詩篇-5
82 송정리詩篇-6
83 송정리詩篇-7
84 송정리詩篇-8
85 송정리詩篇-9
86 송정리詩篇-10
87 송정리詩篇-11
88 송정리詩篇-12
89 해설 21세기 『시조의 정치학』을 탐문하는_ 고명철1
71 우린 풀꽃이다-2
72 우린 풀꽃이다-3
73 우린 풀꽃이다-4
74 우린 풀꽃이다-5
제4부
77 송정리詩篇-1
78 송정리詩篇-2
79 송정리詩篇-3
80 송정리詩篇-4
81 송정리詩篇-5
82 송정리詩篇-6
83 송정리詩篇-7
84 송정리詩篇-8
85 송정리詩篇-9
86 송정리詩篇-10
87 송정리詩篇-11
88 송정리詩篇-12
89 해설 21세기 『시조의 정치학』을 탐문하는_ 고명철
제1부
13 묵호항
14 스쿠터 언니
15 뽀시락대는 어둠
16 오후 2시
17 인력시장에서
18 겨울 판화
19 십구공탄
20 골목
21 탄광촌에서
22 오후 3시 30분
24 냉장고
25 달빛이 머무는 시간
26 건설 일용노동자 장씨
27 남광주역 광장
제2부
31 폐지 줍는 노인
32 풀잎의 노래
33 물은 흘러 어디로 갈까
34 무녀의 꿈
35 빤히 들여다보인 하루
36 바람집
37 그 여자
38 불법 체류자
40 철새는 어디로 가야 할까
41 할머니국숫집
42 시월
43 폭염
44 겨울 판화
45 공친 날
46 안개
47 추석을 앞두고
48 꽃
49 매화가 흐드러지다
50 철근공
51 눈 내리는 저녁
제3부
55 저녁, 길을 나서다
56 규찰을 서며
57 공단을 나서며
58 신가리 포장마차
59 봄날
60 철야를 마치고
61 점심시간
62 퇴근
63 특근
64 예배당 가는 길
65 밤길
66 가리봉역을 지나며
67 용접-1
68 용접-2
69 일요일
70 우린 풀꽃이다5 시인의 말
제1부
13 묵호항
14 스쿠터 언니
15 뽀시락대는 어둠
16 오후 2시
17 인력시장에서
18 겨울 판화
19 십구공탄
20 골목
21 탄광촌에서
22 오후 3시 30분
24 냉장고
25 달빛이 머무는 시간
26 건설 일용노동자 장씨
27 남광주역 광장
제2부
31 폐지 줍는 노인
32 풀잎의 노래
33 물은 흘러 어디로 갈까
34 무녀의 꿈
35 빤히 들여다보인 하루
36 바람집
37 그 여자
38 불법 체류자
40 철새는 어디로 가야 할까
41 할머니국숫집
42 시월
43 폭염
44 겨울 판화
45 공친 날
46 안개
47 추석을 앞두고
48 꽃
49 매화가 흐드러지다
50 철근공
51 눈 내리는 저녁
제3부
55 저녁, 길을 나서다
56 규찰을 서며
57 공단을 나서며
58 신가리 포장마차
59 봄날
60 철야를 마치고
61 점심시간
62 퇴근
63 특근
64 예배당 가는 길
65 밤길
66 가리봉역을 지나며
67 용접-1
68 용접-2
69 일요일
70 우린 풀꽃이다-1
71 우린 풀꽃이다-2
72 우린 풀꽃이다-3
73 우린 풀꽃이다-4
74 우린 풀꽃이다-5
제4부
77 송정리詩篇-1
78 송정리詩篇-2
79 송정리詩篇-3
80 송정리詩篇-4
81 송정리詩篇-5
82 송정리詩篇-6
83 송정리詩篇-7
84 송정리詩篇-8
85 송정리詩篇-9
86 송정리詩篇-10
87 송정리詩篇-11
88 송정리詩篇-12
89 해설 21세기 『시조의 정치학』을 탐문하는_ 고명철1
71 우린 풀꽃이다-2
72 우린 풀꽃이다-3
73 우린 풀꽃이다-4
74 우린 풀꽃이다-5
제4부
77 송정리詩篇-1
78 송정리詩篇-2
79 송정리詩篇-3
80 송정리詩篇-4
81 송정리詩篇-5
82 송정리詩篇-6
83 송정리詩篇-7
84 송정리詩篇-8
85 송정리詩篇-9
86 송정리詩篇-10
87 송정리詩篇-11
88 송정리詩篇-12
89 해설 21세기 『시조의 정치학』을 탐문하는_ 고명철
저자
저자
박현덕
1967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7년 『시조문학』 천료 1988년 『월간문학』 신인상 시조, 1993년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가 당선되었다. 중앙시조대상, 한국시조작품상, 광주문학상, 시조시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시집으로는 『겨울 삽화』, 『밤길』, 『주암댐, 수몰지구를 지나며』가 있다. 현재, 계간 『시조시학』 편집위원, '역류'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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