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워너메이커: 백화점왕이 된 아이(위인들의 어린시절)
『존 워너메이커 -백화점왕이 된 아이』는 우리나라에 아이들에게 생소한 이름이다. 그러나 우리가 날마다 그의 업적의 혜택을 누리고 살 정도로 일반인의 실생활에 공헌한 사람이다. 백화점제도, 가격정찰제, 환불제도, 정직한 상품설명, 종업원 교육, 유급휴가, 연금제도 등을 거의 처음으로 시도한 기업가로 알려져있다. 그는 정직하고 공정한 방법으로 사업할 때만이 진정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삶으로 증명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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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리빙북에서 소개하는 '위인들의 어린시절 시리즈'는 1930년대 미국에서 발행되자 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지금까지 사랑받는 책이다. 이 시리즈는 다른 위인전 세트와 구분되는 몇 가지 색다른 점이 있다.
첫째, 대부분의 위인전이 역사적 업적과 성취에 촛점을 맞추어 쓰여진 반면, 어린시절 시리즈는 위인들의 어린시절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위인들도 한 때는 "우리와 다름 없는 어린아이였다."는 사실에 친근감을 느끼게 해준다. 날마다 부모님의 심부름을 하며 형제들이나 친구들과 뛰어놀았으며, 잘못을 하면 부모님께 야단을 맞았다. 그러나 그들은 부모에게 순종하고 남달리 정직하며 책임감이 강했다.
두 번째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이다. 어린시절 시리즈의 위인들은 정복자나 왕이 아니라 대부분 평범하거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다만 그들은 주어진 일에 성실했으며, 불리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자신과 타인을 위하여 더 나은 삶을 추구했다. 어릴 때부터 생각이 깊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옳은 것을 추구했기 때문에 것이 어른이 되어 예상치 못했던 놀라운 업적을 이룰 수 있었다.
셋째, 엄격한 도덕 기준에 합당한 책들만 엄선했다는 점이다. 정신과 인격이 형성되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것은 더할 나위없이 중요하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위대한 업적 보다는, 일상 생활 속에서 정직하고 근면하며 남을 돕고 양심을 따르는 인성에 촛점을 맞추었다. 건전한 윤리와 전통적 가치관을 추구하는 부모와 교사들이 마음놓고 아이들에게 읽혀줄 수 있는 책이다.
위인전 하면 대체로 따분한 책이라고 생각하지만, 위인들의 어린시절은 오히려 동화책 느낌을 준다. 미국의 뛰어난 아동문학가들이 철저한 사실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실제 일어난 사건들을 재미나는 이야기 식으로 엮었기 때문에, 책을 싫어했던 아이라도 쉽게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한다. 어린이들 뿐 아니라 청소년과 성인 등 나이에 제한 없이 감동을 주며 위인의 삶과 함께 당대의 역사와 정치, 문화, 과학 기술 등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수준 높은 리빙북이다. 또한 본문에 곁들여진 독특한 그림자 삽화는 독자의 마음에 상상력의 폭을 무한히 넓혀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새로 나온 존 워너메이커 -백화점왕이 된 아이는 우리나라에 아이들에게 생소한 이름이다. 그러나 우리가 날마다 그의 업적의 혜택을 누리고 살 정도로 일반인의 실생활에 공헌한 사람이다. 백화점제도, 가격정찰제, 환불제도, 정직한 상품설명, 종업원 교육, 유급휴가, 연금제도 등을 거의 처음으로 시도한 기업가로 알려져있다. 그는 정직하고 공정한 방법으로 사업할 때만이 진정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삶으로 증명해보였다.
출판사 서평
오늘날 부모들은 자녀가 어릴 때부터 리더로 양육하기 위해 정성을 기울인다. 공부 이외에도 갖가지 운동, 악기, 웅변술, 등 다양한 방면에서 훈련을 시킨다. 그러나 위인들의 어린시절을 들여다보면, 남보다 더 훌륭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드물다. 오히려 집안이 가난해서 학교에 제대로 못다니고 노동을 하며 자랐다. 예를 들면 벤자민 프랭클린, 아브라함 링컨, 토마스 에디슨 모두 학교를 거의 못다니고 어릴 때부터 노동을 하며 자랐다. 그러나 자녀에게 헌신적인 부모 밑에서 올바른 인격을 훈련받았다. 정직, 근면, 검약, 책임감, 정의감, 애타심, 인내심, 의지와 집념과 같은 것이다.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장래에 대한 희망과 신념을 키웠다. 어떤 일의 결과만이 아니라 그 과정이 정직하고 공평했는지가 중요했다. 노동을 하는 동안 어떻게 하면 같은 일을 더 빨리, 더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창의력이 발달되고, 편법을 쓰면 안되고 올바른 방법을 따라야만 원하는 결과가 나온다는 자연의 원리를 배우고, 당장은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정직해야만 궁극적으로 보상을 받는다는 정직의 중요성을 자연히 터득했다. 자기보다 약한 자를 도와주고, 자기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유익도 배려했다. 인생에서 성공하는 궁극적인 요소는 학업적 성취, 졸업장과 자격증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날마다 몸에 배어온 도덕과 성품임을 알 수 있다. 요즘 우리나라 자녀교육은 인성을 배제한 채 학습과 기능훈련에 집중돼있다. 시험공부 하기 바쁜 아이에게 부모가 대신 독후감을 써주고, 독서는 교과서 연계 도서나 학습만화 위주로 읽으면서 자란다면 장차 학위와 자격증을 따는 데는 뛰어날 수 있다. 그러나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판단력, 힘든 일을 꺼리지 않는 근면성, 인생의 난관을 극복하는 의지력, 높은 실업율을 이겨나가는 창의력, 편법이나 기회주의 아니라 정직한 방법으로 성공을 추구하는 인성을 훈련시킬 수 있는 기회를 희생시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위인들의 어린시절은 아이가 재미난 동화를 읽는 동안 책 속의 주인공과 동화되어 장차 삶에서 꼭 필요한 덕목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자연스레 본받게 되는 탁월한 도구가 될 것이다.
* 책속으로 추가
"네 경우는 달라. 솔직히 내가 더 이익인 게 분명해. 네 어머니가 케이크를 얼마나 잘 만드시는지 내가 잘 알 거든."
조니는 그 향기로운 미니 케이크를 선생님 책상에 놓고 자리로 돌아갔다. 크리스마스카드 만드는 시간이 되자 심슨 씨는 작고 네모난 종이를 조니 책상 위에 놓았다. 종이 위쪽에는 천사가 노래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존, 넌 아직 글씨 쓸 줄 모르니까." 선생님이 말했다.
"내가 연필로 글씨를 흐리게 써 놨다. 그 위에 잉크로 베끼면 돼. 망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잉크 방울을 떨어트리면 금세 종이에 번져버리니까."
조니는 기다란 깃털 펜을 쥐었다. 그는 매우 조심하면서 심슨 선생님이 써놓은 글씨를 그대로 베꼈다. 다 쓰고 나서 그 위에 모래를 뿌려서 잉크를 말렸다. 잉크는 하나도 번지지 않았다.
그는 제이콥과 수잔의 카드를 보았다. 자기 것이 더 예뻤다.
그날 저녁 그는 집에 와서 어머니께 그 카드를 드렸다.
"엄마, 받으세요!" 그가 말했다. "엄마 드리려고 학교에서 만들었어요."
"어머나, 예뻐라!" 어머니가 감탄했다. "크리스마스 성경 구절도 있구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기.' 내가 좋아하는 말이야."
조니가 침을 꿀꺽 삼켰다. "뭐라고 쓰여 있어요?"
어머니가 몸을 굽혀 그에게 팔을 둘러 안았다. "하늘에는 영광,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그녀가 작은 소리로 말했다. "정말 좋은 선물이구나, 조니. 그런데 그 예쁜 종이를 살 돈이 어디서 났지? 그리고 어떻게 그렇게 글씨를 예쁘게 썼니?"
조니가 빙긋이 웃었다. "비밀이에요!"
그는 매우 기뻤다. 내일 어머니는 그 카드를 다른 손님들에게 보여드릴 것이다. 다른 아이들은 모두 어머니에게 받은 돈으로 카드를 만들었다. 그러니까 조니 어머니만 진짜 선물을 받은 것이다. 오직 조니만 종이 살 돈을 직접 번 것이다.
목차
목차
2. 감자를 어떻게 구할까...24
3. 세인트 패트릭의 날 잔치...39
4. 실 사러 가다...52
5. 빨간 가죽 성경책...74
6. 벽돌 뒤집기...83
7. 돈을 쉽게 버는 방법...94
8. 서부로 간다...108!
9. 사과 팔기...128
10. 새로운 시장...140
11. 다시 벅스 로드로...151
12. 위대한 상인...163
13. 축복을 많이 받은 사람...171
14. 여러분, 기억하나요...178
15. 존 워너메이커가 살던 시절...179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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