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영화협회와 조선영화(FILMSTORY 총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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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영화협회의 재발견!
한국영상자료원에서 펴내는「Film Story 총서」제11권『만주영화협회와 조선영화』. 일제강점기 영화연구에서 상당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금껏 그 전모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만주영화협회에 대한 본격 연구서다. 영화라는 미디어가 만주 이미지 형성에 작용한 모습을 염두에 두면서, 만주영화협회가 구축하고자 한 대동아공영권 영화의 정체성에 대해 조명했다. 또한 만주로 이주한 조선인의 영화관람 경험은 물론 만주로 수입된 조선영화 목록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동아시아영화사의 흐름 속 한국영화의 과거사도 되돌아보게 한다.
한국영상자료원에서 펴내는「Film Story 총서」제11권『만주영화협회와 조선영화』. 일제강점기 영화연구에서 상당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금껏 그 전모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만주영화협회에 대한 본격 연구서다. 영화라는 미디어가 만주 이미지 형성에 작용한 모습을 염두에 두면서, 만주영화협회가 구축하고자 한 대동아공영권 영화의 정체성에 대해 조명했다. 또한 만주로 이주한 조선인의 영화관람 경험은 물론 만주로 수입된 조선영화 목록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동아시아영화사의 흐름 속 한국영화의 과거사도 되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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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시공을 가로질러 도착한 만주영화협회의 진실!"
- 한국영상자료원 필름스토리(Filmstory) 총서 11 출간 -
한국영상자료원이 기획·제작한 필름스토리(Filmstory) 총서 제 11권, <만주영화협회와 조선영화>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그간 동아시아 현대사에서 포착하기 곤란했던 만주국의 영화협회 면면을 추적하면서, 딱딱하게 굳어버린 역사-지리학적 인식에 균열을 가해 풍부한 상상력을 불어 넣는다. 그 지역에서 "역사는 아직 현실"이라고 역설하는 필자(김려실)는 국가의 경계에서 미끄러져 표류하고 있던 만주국 영화제작의 현장, 만주영화협회 전속배우를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이 작은 책에 정박시켜 놓았다.
'살아있는'한국영화사 읽기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은 일반 대중들에게 다소 어렵고 낯설게 느껴졌던 한국영화사를 다양하고 재미있는 주제로 엮어 <필름스토리(Filmstory) 총서>(전 11권)를 발간해왔다. 친숙한 필체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김영진, 이연호, 김혜리, 백은하 등과 <조선명탐정>의 제작자로 널리 알려진 청년필름의 김조광수 대표, 2010년에 <망령의 기억>을 집필한 허지웅 기자까지, 장안의 내로라하는 필자들이 모두 모여 개성 있는 방식으로 한국영화사를 풀어냈다. 한국영상자료원의 포켓북 시리즈 <필름스토리 총서> 발간을 통해 한국영화사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루하고 낯선 영역으로 치부되었던 한국고전영화에 대한 편견을 깨고 누구나 손쉽게 한국영화사에 접근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만주영화협회와 조선영화〉, '동아시아의 관점'으로 보는 만주의 영화
이번 필름스토리(Filmstory) 총서 제11권, <만주영화협회와 조선영화>는 지금껏 그 전모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만주영화협회'의 탄생과 활동, 몰락의 과정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만주국에서 1937년에 설립된 이래로 8년 동안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포함해 600여 편의 영화를 제작하고, 영화배급과 순회영사를 담당했던 만주영화협회는 동아시아 영화사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위치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다뤄지지 못했다. 개별 작품에 대한 해석이나 만주국사의 일부로 만영을 다루는 정도로 연구되었을 뿐이다. 그러나 조선영화가 만주에 배급되었고 만영에 조선인 사원이 있었다는 사실을 보았을 때 한국영화사에서 결코 소홀히 다루어서는 안 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한 국가의 프레임을 뛰어넘어 국제적으로 생산되고 유통·수용되는 영화의 속성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서 『일본영화와 내셔널리즘』, 『투사하는 제국 투영하는 식민지』등을 집필한 김려실 필자의 꼼꼼한 자료 조사와 적확한 해석, 정교한 필체는 순식간에 우리를 만주 영화 현장으로 초대한다. 그 현장은, 일본인이면서 만주소녀의 아이콘이 된 이향란, 국책회사의 관료이면서 영화는 '오락성이 우선'이라는 독특한 견해를 가졌던 아마카스 만주영화협회 이사장, 만주의 소수민족으로서 조선영화 <장화홍련전>에 열광한 조선인들로 들썩이고 있다. 일본의 제국주의적 침략과 그 압도적인 프로파간다에도 불구하고 다양하게 움트는 개인의 욕망, 동시에 유효하게 작동하는 민족주의적 연대가 아우성치던 공간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만주영화협회의 생생한 현장을 엿볼 수 있기를, 그리고 고정되고 정리된 과거가 아니라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과거를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 한국영상자료원 필름스토리(Filmstory) 총서 11 출간 -
한국영상자료원이 기획·제작한 필름스토리(Filmstory) 총서 제 11권, <만주영화협회와 조선영화>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그간 동아시아 현대사에서 포착하기 곤란했던 만주국의 영화협회 면면을 추적하면서, 딱딱하게 굳어버린 역사-지리학적 인식에 균열을 가해 풍부한 상상력을 불어 넣는다. 그 지역에서 "역사는 아직 현실"이라고 역설하는 필자(김려실)는 국가의 경계에서 미끄러져 표류하고 있던 만주국 영화제작의 현장, 만주영화협회 전속배우를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이 작은 책에 정박시켜 놓았다.
'살아있는'한국영화사 읽기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은 일반 대중들에게 다소 어렵고 낯설게 느껴졌던 한국영화사를 다양하고 재미있는 주제로 엮어 <필름스토리(Filmstory) 총서>(전 11권)를 발간해왔다. 친숙한 필체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김영진, 이연호, 김혜리, 백은하 등과 <조선명탐정>의 제작자로 널리 알려진 청년필름의 김조광수 대표, 2010년에 <망령의 기억>을 집필한 허지웅 기자까지, 장안의 내로라하는 필자들이 모두 모여 개성 있는 방식으로 한국영화사를 풀어냈다. 한국영상자료원의 포켓북 시리즈 <필름스토리 총서> 발간을 통해 한국영화사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루하고 낯선 영역으로 치부되었던 한국고전영화에 대한 편견을 깨고 누구나 손쉽게 한국영화사에 접근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만주영화협회와 조선영화〉, '동아시아의 관점'으로 보는 만주의 영화
이번 필름스토리(Filmstory) 총서 제11권, <만주영화협회와 조선영화>는 지금껏 그 전모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만주영화협회'의 탄생과 활동, 몰락의 과정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만주국에서 1937년에 설립된 이래로 8년 동안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포함해 600여 편의 영화를 제작하고, 영화배급과 순회영사를 담당했던 만주영화협회는 동아시아 영화사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위치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다뤄지지 못했다. 개별 작품에 대한 해석이나 만주국사의 일부로 만영을 다루는 정도로 연구되었을 뿐이다. 그러나 조선영화가 만주에 배급되었고 만영에 조선인 사원이 있었다는 사실을 보았을 때 한국영화사에서 결코 소홀히 다루어서는 안 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한 국가의 프레임을 뛰어넘어 국제적으로 생산되고 유통·수용되는 영화의 속성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서 『일본영화와 내셔널리즘』, 『투사하는 제국 투영하는 식민지』등을 집필한 김려실 필자의 꼼꼼한 자료 조사와 적확한 해석, 정교한 필체는 순식간에 우리를 만주 영화 현장으로 초대한다. 그 현장은, 일본인이면서 만주소녀의 아이콘이 된 이향란, 국책회사의 관료이면서 영화는 '오락성이 우선'이라는 독특한 견해를 가졌던 아마카스 만주영화협회 이사장, 만주의 소수민족으로서 조선영화 <장화홍련전>에 열광한 조선인들로 들썩이고 있다. 일본의 제국주의적 침략과 그 압도적인 프로파간다에도 불구하고 다양하게 움트는 개인의 욕망, 동시에 유효하게 작동하는 민족주의적 연대가 아우성치던 공간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만주영화협회의 생생한 현장을 엿볼 수 있기를, 그리고 고정되고 정리된 과거가 아니라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과거를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목차
목차
서문
Ⅰ. 만주, 기억, 영화
1. 이미지로 존재하는 만주
2. 만주영화협회의 재발견
Ⅱ. 동양 최대의 영화공장
1. 만영의 초기 활동
2. 아마카스 이사장 시대
3. 이향란, '대동아공영권의 아이돌'
Ⅲ. 만주국과 조선영화
1. 만영이 수입한 조선영화
2. 조만 제휴영화 <복지만리>
3.《만선일보》의 순회영사
나오며
부록 1 만주국의 영화관 통계
부록 2 현존하는 만영영화 목록
Ⅰ. 만주, 기억, 영화
1. 이미지로 존재하는 만주
2. 만주영화협회의 재발견
Ⅱ. 동양 최대의 영화공장
1. 만영의 초기 활동
2. 아마카스 이사장 시대
3. 이향란, '대동아공영권의 아이돌'
Ⅲ. 만주국과 조선영화
1. 만영이 수입한 조선영화
2. 조만 제휴영화 <복지만리>
3.《만선일보》의 순회영사
나오며
부록 1 만주국의 영화관 통계
부록 2 현존하는 만영영화 목록
저자
저자
김려실
저자 김려실은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사, 석사학위를 받았고 일본 교토대학 대학원 인간?환경학연구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일본영화와 내셔널리즘』, 『투사하는 제국 투영하는 식민지』, 『文化冷?の時代─アメリカとアジア』(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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