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 극장 단성사 1907-1939(FilmStory 총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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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극장, 단성사의 역사
한국영상자료원에서 펴내는「Film Story 총서」제12권『조선인 극장 단성사 1907~1939』. 극장이 설립된 1907년에서 일본인에게 운영권이 넘어가 대륙극장으로 명칭이 바뀐 1939년 이전까지, 단성사의 초기 역사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서다. 크게 세 장으로 나누어 단성사의 초기와 전성기, 위기에 대해 차례로 살펴본다. 부록으로 단성사 연보와 함께 단성사와 관련된 각종 기사들을 발췌하여 실었다.
한국영상자료원에서 펴내는「Film Story 총서」제12권『조선인 극장 단성사 1907~1939』. 극장이 설립된 1907년에서 일본인에게 운영권이 넘어가 대륙극장으로 명칭이 바뀐 1939년 이전까지, 단성사의 초기 역사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서다. 크게 세 장으로 나누어 단성사의 초기와 전성기, 위기에 대해 차례로 살펴본다. 부록으로 단성사 연보와 함께 단성사와 관련된 각종 기사들을 발췌하여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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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조선인극장 단성사, 그 탄생과 몰락의 여정!"
- 한국영상자료원 필름스토리(Filmstory) 총서 12 출간 -
한국영상자료원이 기획·제작한 필름스토리(Filmstory) 총서 제 12권, <조선인극장 단성사 1907~1939>가 나왔다. 이 책은 조선에 영화가 소개되고 자리 잡는 생생한 과정을 식민지기 조선인을 위한 영화상설관, 단성사에 얽혀 있는 사건들과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필자(이순진)는 '장소에 서린 끈질긴 기억'에 이끌려서 빛바랜 자료를 뒤지고 잊혀 진 목소리들을 모아 담아 단성사의 초기 시절을 이 작은 책 속에 되살려 내고 있다. 이 책을 따라, 식민지기 삼 십 여년에 걸쳐 펼쳐지는 단성사의 흥망성쇠를 읽어나가다 보면 극장 공간에 쌓여 있는 깊고 오래된 시간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살아있는'한국영화사 읽기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은 일반 대중들에게 다소 어렵고 낯설게 느껴졌던 한국영화사를 다양하고 재미있는 주제로 엮어 <필름스토리(Filmstory) 총서>(전 12권)를 발간해왔다. 친숙한 필체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김영진, 이연호, 김혜리, 백은하 등과 <조선명탐정>의 제작자로 알려진 청년필름의 김조광수 대표, <망령의 기억>(10권)을 쓴 허지웅 기자 등이 <필름스토리 총서>를 집필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6월에는 부산대 김려실 교수가 풍성한 고증을 통해 만주영화협회를 소개해 깊이를 더 했다. 장안의 내로라하는 필자들이 저마다의 개성 있는 방식으로 한국영화사를 풀어내는 <필름스토리 총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목소리를 내면서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시리즈가 될 것이다.
<조선인극장 단성사 1907~1939>, '흘러간 일흠'들의 귀환
필름스토리(Filmstory) 총서 제12권, <조선인극장 단성사 1907~1939>(이하 <단성사>)는 극장 공간을 통해 식민지기 조선에 영화가 들어오고 자리 잡는 과정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그 의미는 무엇인지를 되짚는다. 필름이 그저 "신기한 발명품이요, 활동하는 사진"에 불과한, '영화의 시대'와 구분되는 '활동사진 시대'에 전성기를 구가했던 변사 서상호. 극장 경영자와 극단의 단장, 제작자와 상영주, 배급업자의 역할을 동시에 해낸 독보적인 박승필. 영화기획과 감독뿐만 아니라 홍보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던 이구영. 이들은 단성사를 기반으로 초기 영화가 갖는 무한한 가능성을 실행에 옮긴 영화계의 개척자들이다. 조선인의 극장 소유가 불가능하고 오로지 흥행권만을 보장받는 제한된 조건 속에서, 단순히 수입필름을 상영하는 것을 넘어서서 공연을 덧붙이고 마침내는 직접 영화를 제작하기까지의 놀라운 순간들을 바로 이 책, <단성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영화가 스크린 위에서만 펼쳐지는 빛의 작용이 아니라 그 뒤에서 벌어지는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현상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드러난다.
도서출판 소도의 대표이자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강의를 맡고 있는 저자 이순진은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조선 무성영화의 활극성과 공연성에 대한 연구」(2008)로 박사학위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식민지 경험과 해방직후의 영화 만들기: 최인규와 윤봉춘을 중심으로」, 「식민지시대 조선영화 남성 스타에 대한 연구: 나운규와 김일해를 중심으로」, 「1930년대 영화기업의 등장과 조선의 영화 스타」, 「식민지시대 영화검열의 쟁점들」, 「한국전쟁 후 냉전의 논리와 식민지 기억의 재구성」등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식민지기 영화에 천착해 왔다. 그리고 이번 책 <단성사>에는 식민지기 영화감독과 배우의 일대 뿐만 아니라 영화제작, 산업, 제도적 차원을 아우르는 저자의 박학다식함과 무엇보다도 단성사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가득 담겨 있다.
<단성사>는 이제는 당연한 것이 되어 버린 영화 매체를 최초로 수용하던 시절, 그것도 피식민 국가의 이등 국민 신분의 한계 속에서 영화의 가능성에 매혹되었던 사람들이 억누를 수 없는 끼와 재주, 욕망을 분출하던 모습을 그려낸다. 이로써, 오늘날 노쇠해버린 영화에 대한 감흥이 다시 일깨워지기를 기대한다.
한국영상자료원(KOFA) 소개
한국영상자료원은 국내 유일의 영화 아카이브 기관입니다. 1974년 필름보관소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한국영화와 관련한 모든 콘텐츠가 모여 있으며 한국영화의 역사가 숨 쉬고 있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일반인들이 쉽고 즐겁게 영상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국영화박물관, 시네마테크KOFA, 영상자료실 그리고 온라인상의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영화 애호가들의 천국이자 영화교육의 장으로서 우리 영화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가꾸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 한국영상자료원 필름스토리(Filmstory) 총서 12 출간 -
한국영상자료원이 기획·제작한 필름스토리(Filmstory) 총서 제 12권, <조선인극장 단성사 1907~1939>가 나왔다. 이 책은 조선에 영화가 소개되고 자리 잡는 생생한 과정을 식민지기 조선인을 위한 영화상설관, 단성사에 얽혀 있는 사건들과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필자(이순진)는 '장소에 서린 끈질긴 기억'에 이끌려서 빛바랜 자료를 뒤지고 잊혀 진 목소리들을 모아 담아 단성사의 초기 시절을 이 작은 책 속에 되살려 내고 있다. 이 책을 따라, 식민지기 삼 십 여년에 걸쳐 펼쳐지는 단성사의 흥망성쇠를 읽어나가다 보면 극장 공간에 쌓여 있는 깊고 오래된 시간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살아있는'한국영화사 읽기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은 일반 대중들에게 다소 어렵고 낯설게 느껴졌던 한국영화사를 다양하고 재미있는 주제로 엮어 <필름스토리(Filmstory) 총서>(전 12권)를 발간해왔다. 친숙한 필체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김영진, 이연호, 김혜리, 백은하 등과 <조선명탐정>의 제작자로 알려진 청년필름의 김조광수 대표, <망령의 기억>(10권)을 쓴 허지웅 기자 등이 <필름스토리 총서>를 집필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6월에는 부산대 김려실 교수가 풍성한 고증을 통해 만주영화협회를 소개해 깊이를 더 했다. 장안의 내로라하는 필자들이 저마다의 개성 있는 방식으로 한국영화사를 풀어내는 <필름스토리 총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목소리를 내면서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시리즈가 될 것이다.
<조선인극장 단성사 1907~1939>, '흘러간 일흠'들의 귀환
필름스토리(Filmstory) 총서 제12권, <조선인극장 단성사 1907~1939>(이하 <단성사>)는 극장 공간을 통해 식민지기 조선에 영화가 들어오고 자리 잡는 과정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그 의미는 무엇인지를 되짚는다. 필름이 그저 "신기한 발명품이요, 활동하는 사진"에 불과한, '영화의 시대'와 구분되는 '활동사진 시대'에 전성기를 구가했던 변사 서상호. 극장 경영자와 극단의 단장, 제작자와 상영주, 배급업자의 역할을 동시에 해낸 독보적인 박승필. 영화기획과 감독뿐만 아니라 홍보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던 이구영. 이들은 단성사를 기반으로 초기 영화가 갖는 무한한 가능성을 실행에 옮긴 영화계의 개척자들이다. 조선인의 극장 소유가 불가능하고 오로지 흥행권만을 보장받는 제한된 조건 속에서, 단순히 수입필름을 상영하는 것을 넘어서서 공연을 덧붙이고 마침내는 직접 영화를 제작하기까지의 놀라운 순간들을 바로 이 책, <단성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영화가 스크린 위에서만 펼쳐지는 빛의 작용이 아니라 그 뒤에서 벌어지는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현상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드러난다.
도서출판 소도의 대표이자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강의를 맡고 있는 저자 이순진은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조선 무성영화의 활극성과 공연성에 대한 연구」(2008)로 박사학위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식민지 경험과 해방직후의 영화 만들기: 최인규와 윤봉춘을 중심으로」, 「식민지시대 조선영화 남성 스타에 대한 연구: 나운규와 김일해를 중심으로」, 「1930년대 영화기업의 등장과 조선의 영화 스타」, 「식민지시대 영화검열의 쟁점들」, 「한국전쟁 후 냉전의 논리와 식민지 기억의 재구성」등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식민지기 영화에 천착해 왔다. 그리고 이번 책 <단성사>에는 식민지기 영화감독과 배우의 일대 뿐만 아니라 영화제작, 산업, 제도적 차원을 아우르는 저자의 박학다식함과 무엇보다도 단성사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가득 담겨 있다.
<단성사>는 이제는 당연한 것이 되어 버린 영화 매체를 최초로 수용하던 시절, 그것도 피식민 국가의 이등 국민 신분의 한계 속에서 영화의 가능성에 매혹되었던 사람들이 억누를 수 없는 끼와 재주, 욕망을 분출하던 모습을 그려낸다. 이로써, 오늘날 노쇠해버린 영화에 대한 감흥이 다시 일깨워지기를 기대한다.
한국영상자료원(KOFA) 소개
한국영상자료원은 국내 유일의 영화 아카이브 기관입니다. 1974년 필름보관소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한국영화와 관련한 모든 콘텐츠가 모여 있으며 한국영화의 역사가 숨 쉬고 있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일반인들이 쉽고 즐겁게 영상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국영화박물관, 시네마테크KOFA, 영상자료실 그리고 온라인상의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영화 애호가들의 천국이자 영화교육의 장으로서 우리 영화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가꾸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목차
목차
서문
단성사, 1907-1918
1. 단성사와 광무대, 초창기의 극장들
2. 일본인 극장주와 조선인 흥행사
3. 활동사진의 시대 또는 변사의 시대
단성사, 1919-1930
1. 조선인 영화상설관 단성사
2. 서상호의 몰락과 변사 해설의 변화
3. 1920년대 흥행산업과 단성사 활동사진 지방순업대
4. 단성사의 조선영화 제작
단성사, 1931-1939
1. 1931년의 위기와 박승필의 죽음
2. 발성영화의 등장과 조선인 영화상설관의 위기
3. 영화제작 환경의 변화와 단성사의 대응
4. 영화시장과 정책 : 1930년대 조선 흥행시장의 재편과 단성사의 몰락
주
참고문헌
부록
단성사 연보
단성사 관련기사
단성사, 1907-1918
1. 단성사와 광무대, 초창기의 극장들
2. 일본인 극장주와 조선인 흥행사
3. 활동사진의 시대 또는 변사의 시대
단성사, 1919-1930
1. 조선인 영화상설관 단성사
2. 서상호의 몰락과 변사 해설의 변화
3. 1920년대 흥행산업과 단성사 활동사진 지방순업대
4. 단성사의 조선영화 제작
단성사, 1931-1939
1. 1931년의 위기와 박승필의 죽음
2. 발성영화의 등장과 조선인 영화상설관의 위기
3. 영화제작 환경의 변화와 단성사의 대응
4. 영화시장과 정책 : 1930년대 조선 흥행시장의 재편과 단성사의 몰락
주
참고문헌
부록
단성사 연보
단성사 관련기사
저자
저자
이순진
저자 이순진은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조선 무성영화의 활극성과 공연성에 대한 연구」(2008)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는 「식민지 경험과 해방직후의 영화 만들기: 최인규와 윤봉춘의 경우를 중심으로」(2005), 「식민지시대 조선영화 남성 스타에 대한 연구: 나운규와 김일해를 중심으로」(2007), 「기업화와 영화신체제」(2007), 「1930년대 영화기업의 등장과 조선의 영화 스타」(2009), 「식민지시대 영화검열의 쟁점들」(2009), 「한국전쟁 후 냉전의 논리와 식민지 기억의 재구성」(2010) 등이 있다. 현재 도서출판 소도 대표,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국어국문학과 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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