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낀 소년 티보(장애 공감 6)
[보청기 낀 소년 티보]는 보청기를 끼고 생활해야 하는 청각 장애 아이가 겪을 수밖에 없는 어려움과 고민, 다른 사람들로부터 받는 오해와 편견을 주인공 티보의 목소리를 통해 그려낸 성장동화다. 보청기를 끼면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이 가능한 청각 장애 아이들은 대개 일반학교에서 비장애 아이들과 함께 생활한다. 청각 장애 아이들이 수업을 제대로 따라가려면 다른 아이들보다 몇 배나 노력을 해야 한다. 하지만 수업을 이해하는 것보다 힘든 게 있다. 선생님이나 친구들의 오해와 편견, 차별과 동정의 시선을 이겨 내야 한다는 점이다.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청각 장애가 있는 친구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주변에 보청기를 낀 친구가 있다면 어떻게 존중하고 배려해야 할지를 알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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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청기 낀 소년 티보의 달콤살벌 학교 적응기
★★★프랑스 장애 관련 기관 Handicap & Societe 재단과
퐁피두센터 공공정보도서관 선정 '2015 우수 어린이 장애 도서'
초등학교 4학년, 티보의 귀엔 늘 보청기가 꽂혀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소리를 잘 듣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래서일까요? 티보는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으면 색깔이 보여요. 가장 친한 친구 사미의 목소리는 짙은 초록색, 내가 좋아하는 여자 친구 루의 목소리는 딸기색, 엄마가 슬플 때 엄마 입에선 옅은 노란색 목소리가 흘러나오죠.
엄마 아빠는 티보를 위해서 조용한 동네로 이사를 왔어요. 새집, 새로운 학교, 새로 사귄 친구들은 티보 마음에 꼭 들지만 남자애들은 티보가 입만 열면 발음이 이상하다며 놀려 대고, 담임 선생님은 티보를 마음에 안 들어 합니다. 티보가 수업을 잘 따라가지 못하는 건 귀가 잘 안 들리기 때문인데, 어쩐지 선생님은 티보를 나쁜 아이처럼 여기는 것 같아요.
어느 천둥 치던 날, 우르릉 쾅 소리와 함께 선생님이 티보를 향해 팔을 번쩍 들어 올리는데…… 선생님의 행동이 너무 무서워서 그만 학교에서 도망치고 만 티보. 선생님은 도대체 티보에게 왜 그러는 걸까요? 티보는 이 학교에서 4학년을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까요?
보청기를 끼고 상대방의 입을 쳐다봐야만 말을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소년 티보. 《보청기 낀 소년 티보》는 일반 학교에서 비장애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생활하면서 청각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아픔과 고민을 현실감 있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진정한 우정과 가족의 사랑을 통해 이러한 성장통을 딛고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티보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장애를 '차별'의 시선이 아닌, 그저 나와 조금 다른 것이라는 '차이'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길 바랍니다.
★장애공감어린이는 장애를 넘어 희망을 엮어 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한울림스페셜의 책입니다.
출판사 서평
'보청기' '청각 장애'와 상관없이, 있는 그대로의 '티보'를 바라봐 주세요!
이 책은 보청기를 끼고 생활해야 하는 청각 장애 아이가 겪을 수밖에 없는 어려움과 고민, 다른 사람들로부터 받는 오해와 편견을 주인공 티보의 목소리를 통해 그려낸 성장동화입니다. 티보는 문법을 95점이나 받을 정도로 책을 아주 잘 읽지만, 알파벳과 열두 달을 순서대로 외우는 건 힘듭니다. 특히 받아쓰기나 선생님 질문에 곧바로 대답하는 건 너무너무 어렵지요. 수업 시간에 선생님과 아이들을 번갈아 쳐다보지 않으면 수업을 제대로 따라갈 수도 없고, 시끄러운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외치는 소리는 소음 같아서 무슨 소리인지 분간할 수도 없습니다. 발음도 정확하지 않은 데다가 축구까지 할 줄 모르니 남자애들은 티보를 놀리기 일쑤입니다. 담임 선생님마저 티보의 어려움을 이해하기는커녕 자신의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티보를 못마땅해하고 차갑게 대하지요.
하지만 티보에게는 좋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특히 새로 전학 온 학교에서 만난 여자 친구 '루'는 늘 옆에서 티보를 살뜰히 챙기고, 배려해 주고, 함께 그림을 그리고,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루를 비롯한 친구들 역시 티보의 장애가 아닌, 티보라는 아이 자체에 집중하고 티보와 친구가 되지요. 또 어렸을 때부터 간직해 온 보물 1호 인형 두두와 언제나 옆에서 듬뿍 사랑을 주고 지지해 주는 부모님 역시 티보에겐 든든한 존재입니다.
보청기를 끼면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이 가능한 청각 장애 아이들은 대개 일반학교에서 비장애 아이들과 함께 생활합니다. 청각 장애 아이들이 수업을 제대로 따라가려면 다른 아이들보다 몇 배나 노력을 해야 하지요. 하지만 수업을 이해하는 것보다 힘든 게 있습니다. 선생님이나 친구들의 오해와 편견, 차별과 동정의 시선을 이겨 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티보는 책 읽기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친구들과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고, 딴생각을 즐겨 하고, 여자 친구 생각에 두근거리는 평범한 4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는 점이 조금 '다를' 뿐이지요. 이처럼 장애가 있다는 것은 '다른' 것일 뿐 결코 차별하거나 차별받을 일이 아닙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청각 장애가 있는 친구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주변에 보청기를 낀 친구가 있다면 어떻게 존중하고 배려해야 할지를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더 나아가 나와 조금 다른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어린이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목차
목차
벚나무 초등학교
기사 그리고 여자아이들
시퍼런 멍 자국
선생님은 기사가 아니야
나의 친구들
태평양에 빠진 날
알파벳과 열두 달
루의 딸기색 목소리
공자님 말씀
고장 난 보청기
천둥 치는 학교
선생님의 후회
차가운 뽀뽀
인도 음악 만세!
나의 두두, 나의 가족
안녕, 4학년!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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