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구의 9일
9일 동안 늑구가 만난 자유와 사랑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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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뉴스는 늑구가 어디로 갔는지 말해 주었지만, 늑구가 무엇을 느꼈는지는 말해 주지 않았습니다.
『늑구의 9일』은 실제 대전 오월드 늑대 탈출 사건에서 출발한 감성 창작동화입니다. 늑구는 보문산의 밤을 지나며 올빼미와 길냥이, 고라니 형제와 늑순이를 만나고, 자유와 사랑, 그리고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의 의미를 배워 갑니다.
코발트블루의 밤하늘과 보름달, 대전의 야경과 수채화풍 그림으로 완성된 이 작품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오래 남는 마음동화가 되어 줄 것입니다.
작품의 줄거리
『늑구의 9일』은 대전 오월드의 어린 늑대 늑구가 좁은 우리를 벗어나 보문산 숲으로 달아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늑구는 처음으로 자유로운 바람과 넓은 밤하늘을 만나지만, 곧 배고픔과 추위와 외로움도 함께 겪는다.
사람들은 드론과 마취총으로 늑구를 찾고, 늑구는 그것을 자신을 해치려는 위협으로 오해해 더 깊은 숲으로 숨는다.
숲에서 늑구는 올빼미, 길냥이, 고라니 형제, 까마귀를 만나며 야생의 지혜와 인간 세상의 복잡함을 배운다.
어느 비 오는 밤, 산 아래 아파트 1층집 아이 민호는 지친 늑구에게 먹을 것과 쉴 자리를 마련해 준다.
늑구는 민호를 통해 모든 사람이 자신을 미워하거나 해치려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조금씩 깨닫는다.
진달래꽃은 늑구에게 사랑이란 걱정해 주고 기다려 주며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알려 준다.
늑구는 늑순이와 민호, 사육사들을 떠올리며 자유가 사랑과 반대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마침내 늑구는 스스로 사람들 눈에 띄는 곳으로 나와 도망치지 않고 마취총을 맞고 오월드로 돌아간다.
늑순이와 다시 만난 늑구는 몸만 돌아온 것이 아니라, 자유와 사랑의 의미를 알고 돌아온 늑대가 된다.
등장 캐릭터
늑구 - 자유를 꿈꾸는 두 살 늑대
늑순이 - 늑구를 기다리는 소중한 친구
민호 - 늑구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남자 소년
올빼미 - 숲의 지혜로운 안내자
길냥이 - 도시를 살아가는 밤의 친구
고라니 형제 - 숲에서 가장 먼저 본 친구들
까마귀 - 변덕스럽지만 인정 많은 전령사
진달래꽃 - 늑구에게 사랑을 알려준 꽃
대전의 이야기
1. 대전 오월드와 늑구
『늑구의 9일』은 실제 대전 오월드 늑대 탈출 사건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뉴스 속 사건은 며칠 동안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사람들은 "위험할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도 늑구가 다치지 않기를 바랐고, 무사히 돌아왔다는 소식에 안도했다. 이 작품은 바로 그 순간에 주목한다. 사람들은 늑구가 어디로 갔는지만 궁금해했지만, 작가는 늑구가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꼈는지를 상상했다.
작품 속 오월드는 단순한 동물원이 아니다. 늑구가 처음 살아온 세계이자, 동시에 자유를 꿈꾸게 만든 공간이다. 늑구는 철창 너머 보문산 능선을 바라보며 바깥세상을 상상한다. 그리고 탈출 이후에는 다시 그곳으로 돌아갈지 고민하게 된다. 즉 오월드는 단순한 감금의 장소가 아니라, 사랑과 보호와 자유의 의미가 충돌하는 공간으로 그려진다.
이 작품은 실제 대전 시민들이 경험했던 감정을 동화의 언어로 다시 풀어낸다. 늑구를 두려워하면서도 안쓰러워했던 마음, 붙잡아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다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던 모순된 감정이 작품 전체를 흐르고 있다. 그래서 『늑구의 9일』은 단순한 동물 이야기라기보다, 대전이라는 도시가 함께 경험한 하나의 집단적 기억을 담은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2. 작가의 학창시절과 늑구
작가 방민호는 대전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어린 시절 보문산과 안영동 일대를 뛰놀며 보냈다. 그는 대전태평초등학교, 대전북중학교, 대전동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작품 속에 반복해서 등장하는 보문산의 밤풍경, 산길, 능선, 봄비와 진달래꽃의 이미지에는 작가 자신의 학창시절 기억이 깊게 배어 있다.
늑구가 바라보는 대전의 풍경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다. "강처럼 흐르는 자동차 불빛", "별처럼 반짝이는 아파트 창문들", "멀리 산들의 그림자" 같은 장면은 어린 시절 높은 곳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던 감각과 연결되어 있다. 늑구가 느끼는 낯설음과 두근거림은 곧 성장기의 한 소년이 세상을 처음 바라보던 감정과도 닮아 있다.
또 늑구는 자유를 꿈꾸지만 동시에 외로움과 두려움도 배운다. 이것은 단순한 늑대의 경험이 아니라, 성장기의 인간이 겪는 감정과도 이어진다. 민호라는 인물 역시 작가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이 일부 투영된 존재처럼 읽힌다. 늑구를 두려워하면서도 끝내 사랑하게 되는 민호의 마음에는, 어린 시절 생명과 세계를 바라보던 작가의 시선이 담겨 있다.
결국 『늑구의 9일』은 실제 늑대 탈출 사건 위에, 작가 자신의 대전의 기억과 성장의 감정을 겹쳐 놓아 만들어진 마음동화라고 할 수 있다.
3. 대전의 새로운 상징 가능성, 늑구
대전은 과학도시, 교통의 도시라는 이미지로 자주 알려져 있다. 하지만 『늑구의 9일』은 대전을 또 다른 방식으로 기억하게 만든다. 늑구는 단순한 동물원을 탈출한 늑대가 아니라, 대전이라는 도시가 함께 바라보고 걱정하고 기다렸던 존재가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늑구는 사람들에게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위험할 수도 있는 야생동물이지만, 동시에 외롭고 어린 존재처럼 느껴졌다. 사람들은 늑구를 쫓으면서도 다치지 않기를 바랐고,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이러한 감정은 단순한 뉴스 사건을 넘어 하나의 공동체적 기억으로 남게 되었다.
작품은 바로 그 점에서 늑구를 대전의 새로운 상징 가능성으로 바라본다. 늑구는 자유를 꿈꾸는 존재이면서도 사랑 때문에 돌아오는 존재다. 또한 인간과 자연, 도시와 야생, 자유와 보호 사이의 갈등을 함께 품고 있다. 이는 오늘날 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와도 깊게 연결된다.
보문산, 안영 나들목, 대전의 야경 같은 실제 공간들과 결합된 늑구의 이야기는 대전을 단순한 행정도시가 아니라 기억과 감정의 도시로 다시 보게 만든다. 앞으로 늑구는 대전을 상징하는 새로운 이야기이자, 자유와 사랑을 함께 떠올리게 하는 감성적 캐릭터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늑구의 9일』은 실제 대전 오월드 늑대 탈출 사건에서 출발한 감성 창작동화입니다. 늑구는 보문산의 밤을 지나며 올빼미와 길냥이, 고라니 형제와 늑순이를 만나고, 자유와 사랑, 그리고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의 의미를 배워 갑니다.
코발트블루의 밤하늘과 보름달, 대전의 야경과 수채화풍 그림으로 완성된 이 작품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오래 남는 마음동화가 되어 줄 것입니다.
작품의 줄거리
『늑구의 9일』은 대전 오월드의 어린 늑대 늑구가 좁은 우리를 벗어나 보문산 숲으로 달아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늑구는 처음으로 자유로운 바람과 넓은 밤하늘을 만나지만, 곧 배고픔과 추위와 외로움도 함께 겪는다.
사람들은 드론과 마취총으로 늑구를 찾고, 늑구는 그것을 자신을 해치려는 위협으로 오해해 더 깊은 숲으로 숨는다.
숲에서 늑구는 올빼미, 길냥이, 고라니 형제, 까마귀를 만나며 야생의 지혜와 인간 세상의 복잡함을 배운다.
어느 비 오는 밤, 산 아래 아파트 1층집 아이 민호는 지친 늑구에게 먹을 것과 쉴 자리를 마련해 준다.
늑구는 민호를 통해 모든 사람이 자신을 미워하거나 해치려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조금씩 깨닫는다.
진달래꽃은 늑구에게 사랑이란 걱정해 주고 기다려 주며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알려 준다.
늑구는 늑순이와 민호, 사육사들을 떠올리며 자유가 사랑과 반대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마침내 늑구는 스스로 사람들 눈에 띄는 곳으로 나와 도망치지 않고 마취총을 맞고 오월드로 돌아간다.
늑순이와 다시 만난 늑구는 몸만 돌아온 것이 아니라, 자유와 사랑의 의미를 알고 돌아온 늑대가 된다.
등장 캐릭터
늑구 - 자유를 꿈꾸는 두 살 늑대
늑순이 - 늑구를 기다리는 소중한 친구
민호 - 늑구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남자 소년
올빼미 - 숲의 지혜로운 안내자
길냥이 - 도시를 살아가는 밤의 친구
고라니 형제 - 숲에서 가장 먼저 본 친구들
까마귀 - 변덕스럽지만 인정 많은 전령사
진달래꽃 - 늑구에게 사랑을 알려준 꽃
대전의 이야기
1. 대전 오월드와 늑구
『늑구의 9일』은 실제 대전 오월드 늑대 탈출 사건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뉴스 속 사건은 며칠 동안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사람들은 "위험할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도 늑구가 다치지 않기를 바랐고, 무사히 돌아왔다는 소식에 안도했다. 이 작품은 바로 그 순간에 주목한다. 사람들은 늑구가 어디로 갔는지만 궁금해했지만, 작가는 늑구가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꼈는지를 상상했다.
작품 속 오월드는 단순한 동물원이 아니다. 늑구가 처음 살아온 세계이자, 동시에 자유를 꿈꾸게 만든 공간이다. 늑구는 철창 너머 보문산 능선을 바라보며 바깥세상을 상상한다. 그리고 탈출 이후에는 다시 그곳으로 돌아갈지 고민하게 된다. 즉 오월드는 단순한 감금의 장소가 아니라, 사랑과 보호와 자유의 의미가 충돌하는 공간으로 그려진다.
이 작품은 실제 대전 시민들이 경험했던 감정을 동화의 언어로 다시 풀어낸다. 늑구를 두려워하면서도 안쓰러워했던 마음, 붙잡아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다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던 모순된 감정이 작품 전체를 흐르고 있다. 그래서 『늑구의 9일』은 단순한 동물 이야기라기보다, 대전이라는 도시가 함께 경험한 하나의 집단적 기억을 담은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2. 작가의 학창시절과 늑구
작가 방민호는 대전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어린 시절 보문산과 안영동 일대를 뛰놀며 보냈다. 그는 대전태평초등학교, 대전북중학교, 대전동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작품 속에 반복해서 등장하는 보문산의 밤풍경, 산길, 능선, 봄비와 진달래꽃의 이미지에는 작가 자신의 학창시절 기억이 깊게 배어 있다.
늑구가 바라보는 대전의 풍경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다. "강처럼 흐르는 자동차 불빛", "별처럼 반짝이는 아파트 창문들", "멀리 산들의 그림자" 같은 장면은 어린 시절 높은 곳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던 감각과 연결되어 있다. 늑구가 느끼는 낯설음과 두근거림은 곧 성장기의 한 소년이 세상을 처음 바라보던 감정과도 닮아 있다.
또 늑구는 자유를 꿈꾸지만 동시에 외로움과 두려움도 배운다. 이것은 단순한 늑대의 경험이 아니라, 성장기의 인간이 겪는 감정과도 이어진다. 민호라는 인물 역시 작가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이 일부 투영된 존재처럼 읽힌다. 늑구를 두려워하면서도 끝내 사랑하게 되는 민호의 마음에는, 어린 시절 생명과 세계를 바라보던 작가의 시선이 담겨 있다.
결국 『늑구의 9일』은 실제 늑대 탈출 사건 위에, 작가 자신의 대전의 기억과 성장의 감정을 겹쳐 놓아 만들어진 마음동화라고 할 수 있다.
3. 대전의 새로운 상징 가능성, 늑구
대전은 과학도시, 교통의 도시라는 이미지로 자주 알려져 있다. 하지만 『늑구의 9일』은 대전을 또 다른 방식으로 기억하게 만든다. 늑구는 단순한 동물원을 탈출한 늑대가 아니라, 대전이라는 도시가 함께 바라보고 걱정하고 기다렸던 존재가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늑구는 사람들에게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위험할 수도 있는 야생동물이지만, 동시에 외롭고 어린 존재처럼 느껴졌다. 사람들은 늑구를 쫓으면서도 다치지 않기를 바랐고,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이러한 감정은 단순한 뉴스 사건을 넘어 하나의 공동체적 기억으로 남게 되었다.
작품은 바로 그 점에서 늑구를 대전의 새로운 상징 가능성으로 바라본다. 늑구는 자유를 꿈꾸는 존재이면서도 사랑 때문에 돌아오는 존재다. 또한 인간과 자연, 도시와 야생, 자유와 보호 사이의 갈등을 함께 품고 있다. 이는 오늘날 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와도 깊게 연결된다.
보문산, 안영 나들목, 대전의 야경 같은 실제 공간들과 결합된 늑구의 이야기는 대전을 단순한 행정도시가 아니라 기억과 감정의 도시로 다시 보게 만든다. 앞으로 늑구는 대전을 상징하는 새로운 이야기이자, 자유와 사랑을 함께 떠올리게 하는 감성적 캐릭터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목차
목차
작가의 말
1. 대전 동물원 늑구 탈출 사건
2. 너무 좁은 우리 세상
3. 늑구의 봄날
4. 숲으로 들어간 늑구
5. 추적과 마취총
6. 산 아래 아파트 1층집 아이
7. 다시 숲으로 간 늑구
8. 진달래꽃이 처음 들려준 사랑
9. 산속의 동물회의
10. 마침내 돌아온 늑구
부록
- 이야기 속 늑구의 9일간의 여정지도
- 실제 늑구의 9일간의 여정지도
1. 대전 동물원 늑구 탈출 사건
2. 너무 좁은 우리 세상
3. 늑구의 봄날
4. 숲으로 들어간 늑구
5. 추적과 마취총
6. 산 아래 아파트 1층집 아이
7. 다시 숲으로 간 늑구
8. 진달래꽃이 처음 들려준 사랑
9. 산속의 동물회의
10. 마침내 돌아온 늑구
부록
- 이야기 속 늑구의 9일간의 여정지도
- 실제 늑구의 9일간의 여정지도
저자
저자
방민호 대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어린 시절 보문산과 안영동 일대를 뛰놀며 자랐고, 지금도 대전의 산과 밤과 기억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다.
현재 시인이자 문학연구자로 활동하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우리 말과 글을 가르치고 있다.
『늑구의 9일』은 실제 대전 늑대 탈출 사건과 작가의 어린 시절 기억 속 보문산 풍경에서 태어난 첫 마음동화이다.
현재 시인이자 문학연구자로 활동하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우리 말과 글을 가르치고 있다.
『늑구의 9일』은 실제 대전 늑대 탈출 사건과 작가의 어린 시절 기억 속 보문산 풍경에서 태어난 첫 마음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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