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할머니는 100살(온고지신 우리문화그림책 17: 촌수와 호칭)(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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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할머니의 100살 생신을 축하드려요!
우리 아이들이 본받아야 할 옛 정신과 문화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하는 「온고지신 우리문화그림책」 제17권 《촌수와 호칭》편 『왕할머니는 100살』. 7살 별이의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 왕할머니의 100살 생신을 맞아 일가친척들이 모이는 이야기를 통해 '촌수와 호칭'에 대해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왕할머니가 별이 할아버지를 낳고, 별이 할아버지가 별이 아빠를 낳고, 별이 아빠가 별이를 낳았듯 세상에 홀로인 듯한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많은 이들과 이어져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 아이들이 본받아야 할 옛 정신과 문화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하는 「온고지신 우리문화그림책」 제17권 《촌수와 호칭》편 『왕할머니는 100살』. 7살 별이의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 왕할머니의 100살 생신을 맞아 일가친척들이 모이는 이야기를 통해 '촌수와 호칭'에 대해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왕할머니가 별이 할아버지를 낳고, 별이 할아버지가 별이 아빠를 낳고, 별이 아빠가 별이를 낳았듯 세상에 홀로인 듯한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많은 이들과 이어져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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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별이랑 왕할머니는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이에요.
서로 닮은 데도 많고,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지요.
그런데 며칠 있으면 왕할머니가 100살이 되신대요!
일가친척들 모두 왕할머니가 좋아하는 선물을 가지고 모일 텐데,
별이는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 할까요?
과연 왕할머니 마음에 쏙 드는 선물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우리는 모두 왕할머니 나무에 핀 어여쁜 꽃이에요
노인 한 분이 돌아가시면 도서관 하나가 없어지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세월을 따라 깊어진 지혜와 넓어진 경험이 도서관에 비견할 만하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자그마치 100년을 묵은 도서관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족이 있습니다. 바로 이 책의 주인공 별이네지요.
별이네는 증조할머니 김을순 여사부터 증손녀 별이까지 3대가 한 지붕 아래 모여 사는 가족입니다. 그중에서도 별이와 왕할머니, 그러니까 김을순 여사는 단짝 친구라 해도 좋을 만큼 짝짜꿍이 잘 맞는 사이입니다.
두 사람은 닮은 점이 무척 많습니다. 여느 때는 반달이다가 기분이 좋으면 초등달이 되는 눈도 닮았고, 달걀을 뉘여 놓은 듯 동글납작한 얼굴 모양도 닮았습니다. 막대 사탕을 좋아하고, 분홍색을 좋아하고,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고, 꽃을 좋아하고, 반짝반짝 예쁜 장신구를 좋아하는 것도 닮았지요.
그런데 별이가 누구보다도 좋아하는 왕할머니가 곧 100살 생신을 맞는다고 합니다! 고작 7살인 별이에게는 어른들이라면 고개를 설레설레 내저을지도 모르는 100살이라는 나이가 그저 멋지게만 느껴집니다. 생일도 100번, 어린이날도 100번, 크리스마스도 100번을 맞는다니 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요. 하지만 왕할머니의 100살 생신에 걸맞는 멋진 선물을 준비하려니 머리가 아파옵니다.
그러는 사이에 생신은 다가오고 일가친척들도 하나둘 모여듭니다. 작은아빠와 숙모, 사촌동생 온이와 달이, 큰고모와 큰고모부, 사촌오빠 정우, 작은고모와 작은고모부, 아기 피터, 고모할머니 삼총사와 당숙까지……. 제각기 떨어져 살던 일가친척들이 모두 모인 생신날, 별이네 마당에는 100송이 꽃보다 환한 웃음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그 꽃은 왕할머니 김을순 여사가 이 땅에 단단히 뿌리 내리고 세월의 비바람을 견디며 정성스레 피워 낸 세상에서 가장 어여쁜 꽃들이지요.
그런데 별이는 바라던 대로 왕할머니 마음에 쏙 드는 멋진 선물을 찾아냈을까요?
고모할머니의 아들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고모할머니의 아들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그 아들은 또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고모할머니의 아들은 나하고 몇 촌 간일까요? 그 아들은 또 나하고 몇 촌 간일까요? 사촌만 넘어서면 어른들도 알쏭달쏭 헷갈리기 일쑤인 것이 촌수와 호칭입니다. 사촌 간이라 해도 기껏해야 한 해에 한두 차례 얼굴 마주하는 게 고작인데, 그깟 촌수와 호칭 모르면 어떠랴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촌수와 호칭이 아니라 그 '이어짐'입니다.
《왕할머니는 100살》은 형제자매 없이 자라는 일이 많은 요즘 아이들에게 세상에 홀로인 듯한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많은 이들과 '이어져'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왕할머니가 별이 할아버지를 낳고, 별이 할아버지가 별이 아빠를 낳고, 별이 아빠가 별이를 낳았듯 별이도 또 누군가의 엄마가 되고, 할머니가 되고, 증조할머니가 되겠지요. 그 아득한 이어짐을 생각하면 나라는 존재가 결코 가볍게만 느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별이가 일가친척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눈에 익고 귀에 익고 마음에 스미는 친족의 호칭은 오히려 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을이네 장 담그기》의 글 작가와 그림 작가가 함께 만든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할머니와 손녀 이야기
이 책의 글을 쓴 이규희 작가는 이제 막 손자를 본 초보 할머니입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자에게, 하늘이 허락한다면 그 아이에게도 왕할머니 같은 할머니가 되어 주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이 글을 썼지요. 그래서인지 왕할머니는 조금 더(사실은 조금 많이) 나이가 들었을 뿐 이규희 작가와 닮은 구석이 많습니다. 분홍색을 좋아하고,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고, 꽃을 좋아하고, 반짝반짝 예쁜 장신구를 좋아하고, 아이처럼 천진한 것까지 말이지요. 자손들에게 가없는 사랑을 베풀고 또 사랑 받는 할머니가 되는 것, 그것은 이규희 작가뿐 아니라 세상 모든 할머니들의 바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의 그림을 그린 신민재 작가는 할머니의 지성스러운 보살핌 속에서 자란 손녀딸입니다. 지금은 세상에 안 계신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을 붓 끝에 실어 이 그림을 그렸지요. 신민재 작가는 본디 할머니를 잘 그리기로 정평이 나 있지만, 왕할머니는 그이가 그린 여러 할머니들 중에서도 유달리 곱습니다. 할머니가 살아 계셨다면 이런 옷을 입혀 드리고 이런 방에서 지내게 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그림을 그린 까닭이겠지요.
그런 저런 마음들이 갈피갈피 배어든 까닭인지 이 책을 읽다 보면 마음 깊숙한 곳까지 따스한 기운이 전해 옵니다. 아이들도 그 기운을 느낀다면, 그리고 문득 할머니를 떠올린다면 두 작가의 마음이 제대로 전해진 것이겠지요.
서로 닮은 데도 많고,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지요.
그런데 며칠 있으면 왕할머니가 100살이 되신대요!
일가친척들 모두 왕할머니가 좋아하는 선물을 가지고 모일 텐데,
별이는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 할까요?
과연 왕할머니 마음에 쏙 드는 선물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우리는 모두 왕할머니 나무에 핀 어여쁜 꽃이에요
노인 한 분이 돌아가시면 도서관 하나가 없어지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세월을 따라 깊어진 지혜와 넓어진 경험이 도서관에 비견할 만하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자그마치 100년을 묵은 도서관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족이 있습니다. 바로 이 책의 주인공 별이네지요.
별이네는 증조할머니 김을순 여사부터 증손녀 별이까지 3대가 한 지붕 아래 모여 사는 가족입니다. 그중에서도 별이와 왕할머니, 그러니까 김을순 여사는 단짝 친구라 해도 좋을 만큼 짝짜꿍이 잘 맞는 사이입니다.
두 사람은 닮은 점이 무척 많습니다. 여느 때는 반달이다가 기분이 좋으면 초등달이 되는 눈도 닮았고, 달걀을 뉘여 놓은 듯 동글납작한 얼굴 모양도 닮았습니다. 막대 사탕을 좋아하고, 분홍색을 좋아하고,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고, 꽃을 좋아하고, 반짝반짝 예쁜 장신구를 좋아하는 것도 닮았지요.
그런데 별이가 누구보다도 좋아하는 왕할머니가 곧 100살 생신을 맞는다고 합니다! 고작 7살인 별이에게는 어른들이라면 고개를 설레설레 내저을지도 모르는 100살이라는 나이가 그저 멋지게만 느껴집니다. 생일도 100번, 어린이날도 100번, 크리스마스도 100번을 맞는다니 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요. 하지만 왕할머니의 100살 생신에 걸맞는 멋진 선물을 준비하려니 머리가 아파옵니다.
그러는 사이에 생신은 다가오고 일가친척들도 하나둘 모여듭니다. 작은아빠와 숙모, 사촌동생 온이와 달이, 큰고모와 큰고모부, 사촌오빠 정우, 작은고모와 작은고모부, 아기 피터, 고모할머니 삼총사와 당숙까지……. 제각기 떨어져 살던 일가친척들이 모두 모인 생신날, 별이네 마당에는 100송이 꽃보다 환한 웃음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그 꽃은 왕할머니 김을순 여사가 이 땅에 단단히 뿌리 내리고 세월의 비바람을 견디며 정성스레 피워 낸 세상에서 가장 어여쁜 꽃들이지요.
그런데 별이는 바라던 대로 왕할머니 마음에 쏙 드는 멋진 선물을 찾아냈을까요?
고모할머니의 아들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고모할머니의 아들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그 아들은 또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고모할머니의 아들은 나하고 몇 촌 간일까요? 그 아들은 또 나하고 몇 촌 간일까요? 사촌만 넘어서면 어른들도 알쏭달쏭 헷갈리기 일쑤인 것이 촌수와 호칭입니다. 사촌 간이라 해도 기껏해야 한 해에 한두 차례 얼굴 마주하는 게 고작인데, 그깟 촌수와 호칭 모르면 어떠랴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촌수와 호칭이 아니라 그 '이어짐'입니다.
《왕할머니는 100살》은 형제자매 없이 자라는 일이 많은 요즘 아이들에게 세상에 홀로인 듯한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많은 이들과 '이어져'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왕할머니가 별이 할아버지를 낳고, 별이 할아버지가 별이 아빠를 낳고, 별이 아빠가 별이를 낳았듯 별이도 또 누군가의 엄마가 되고, 할머니가 되고, 증조할머니가 되겠지요. 그 아득한 이어짐을 생각하면 나라는 존재가 결코 가볍게만 느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별이가 일가친척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눈에 익고 귀에 익고 마음에 스미는 친족의 호칭은 오히려 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을이네 장 담그기》의 글 작가와 그림 작가가 함께 만든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할머니와 손녀 이야기
이 책의 글을 쓴 이규희 작가는 이제 막 손자를 본 초보 할머니입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자에게, 하늘이 허락한다면 그 아이에게도 왕할머니 같은 할머니가 되어 주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이 글을 썼지요. 그래서인지 왕할머니는 조금 더(사실은 조금 많이) 나이가 들었을 뿐 이규희 작가와 닮은 구석이 많습니다. 분홍색을 좋아하고,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고, 꽃을 좋아하고, 반짝반짝 예쁜 장신구를 좋아하고, 아이처럼 천진한 것까지 말이지요. 자손들에게 가없는 사랑을 베풀고 또 사랑 받는 할머니가 되는 것, 그것은 이규희 작가뿐 아니라 세상 모든 할머니들의 바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의 그림을 그린 신민재 작가는 할머니의 지성스러운 보살핌 속에서 자란 손녀딸입니다. 지금은 세상에 안 계신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을 붓 끝에 실어 이 그림을 그렸지요. 신민재 작가는 본디 할머니를 잘 그리기로 정평이 나 있지만, 왕할머니는 그이가 그린 여러 할머니들 중에서도 유달리 곱습니다. 할머니가 살아 계셨다면 이런 옷을 입혀 드리고 이런 방에서 지내게 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그림을 그린 까닭이겠지요.
그런 저런 마음들이 갈피갈피 배어든 까닭인지 이 책을 읽다 보면 마음 깊숙한 곳까지 따스한 기운이 전해 옵니다. 아이들도 그 기운을 느낀다면, 그리고 문득 할머니를 떠올린다면 두 작가의 마음이 제대로 전해진 것이겠지요.
목차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
저자
이규희
저자 이규희는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사서 교사로 일하다가, 중앙일보사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 《연꽃등》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습니다. 스무 해가 넘도록 어린이 책을 쓰면서 '이주홍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어린이문화대상'을 비롯한 수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어릴 적, 마당에다 차일 치고 큰 멍석 깔고 증조할머니 생신 잔치를 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요즈음 어린이들에게도 대가족이 어우러져 정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어서 이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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