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커뮤니티 드림(양장본 Hardcover)
『동북아 커뮤니티 드림』은 기존의 단순한 협력을 넘어 동북아의 공동체적 융합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다. 동북아 협력을 위한 그동안의 역사를 일별하는 것은 물론 공동체 건설을 위한 장애와 극복방안, 그리고 실천방안까지 구체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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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박근혜 대통령도 취임 직후 자신의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인 '서울프로세스'를 제시했다. "세계 여러 지역에 다양한 다자협의체가 있지만, 동북아 지역에서만 다자대화기구가 없다"(5.29 벤자민 카딘 미 상원 외교위동아태소위원장 접견)는 그의 말에서 우리는 박 대통령 시대 외교정책의 중요한 한 축을 감지해 낼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현 시점에서 박근혜 정부가 추구할 동북아 협력의 방향타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정책결정자와 오피니언 리더는 물론 일반 국민들의 이해를 돕는 나침반 역할을 자임한다.
한국과 중국, 일본을 함축하는 '동북아 3국'이란 표현 속에는 다른 역사적 배경과 역정을 지녔지만 결국 하나로 관통될 수 밖에 없는 공동체로서의 잠재적 가능성이 드러나고 있다. 저자가 '각자도생의 힘든 여정'이라고 표현하는 고난 속에서 놀라웠던 분투를 겪은 이들 3국이 하나의 교차점에서 만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란 얘기다.
한국은 전쟁의 잿더미를 딛고 일어선 고난 속의 분투기를 간직하고 있다. 중국은 '죽(竹)의 장막'이라고 하는 이데올로기 장벽을 걷어버리고 일어선 화려한 성장기를 기록하고 있다. 또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이었다가 세계 2위 경제국으로 급성장한 저력을 갖고있다.
이제 이 동북아의 3개 국가가 통합의 청사진을 그려가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유럽통합에 못지않게 동북아 3국의 통합은 지구촌의 커다란 변화를 예고한다. 3국이 합치면 EU에 맞먹는 지역 통합체가 출범한다는 점에서다.
2선 국회의원으로서 성공한 사업가인 저자는 뒤늦게 중국에 빠졌다. 최고 명문 베이징 대학 박사과정에 몸을 던진 그는 남북문제와 동북아 정치에 대한 통찰을 통해 동북아 3국 공동체 구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밑그림을 제시한다. 경제 공동체를 위한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서, 동남아 10개국(ASEAN)까지 아우르는 동아시아 공동체의 담론과 포부를 담고있다.
가깝고도 먼 나라. 한국에게 있어 중국과 일본 두 나라는 이런 표현이 적합한 관계라 할 수 있다. 이웃이면서도 이웃 같지 않다. 서로 으르렁 거리는 모습이 층간 소음을 두고 생명까지 내걸며 다투는 요즘의 한국 사회 '불편하기 짝이 없는 이웃'과도 같다. 그렇지만 함께 살아가야할...
우리는 동북아 3국이 지닌 잠재적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한·중·일의 공통분모는 뚜렷하다. 한자(漢字)의 문화권에 함께 섞여 그 오랜 세월을 교류하며 지낸 이웃이다. 공자의 『논어』, 나관중(羅貫中)의 『삼국지연의』는 한·중·일 3국의 지식사회를 꽤 오랫동안 풍미한 공동의 문화 텍스트다. 그러니까 세 나라의 통합논의도 그만큼 용이할까.
이 책은 그 문제를 '정통'으로 다룬다. 한국이나 중국, 일본 등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 학자와 전문가는 꽤 많다. 그러나 개별적 분야에서 논의를 진행한 게 대부분이다. 책은 동북아 3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는 넓은 시야를 자랑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이뤄졌던 논의의 종합이자, 미래 동북아 공동체 구성을 위한 강력한 제언의 성격을 띤다.
동북아 공동체 논의는 세계화와 함께 뚜렷한 흐름을 형성하고 있는 각 지역의 통합체 구성과 관련이 있는 대목이다. 민족과 국가의 관념이 지배적이었던 과거의 흐름을 벗어나, 지역적 통합을 이루려는 움직임이다. 동북아 3국이 지니는 잠재력은 대단하다. 일본은 한 때 세계 경제의 2강으로 올라섰던 국가이고, 중국은 이제 미국과 맞먹는 G2의 시대를 열었다. 한국 또한 작지만 강력한 국가로 세계 경제의 빼놓을 수 없는 구성원이다.
그러나 통합을 함께 꿈꾸기에는 갈등의 요소가 많다. 과거사 문제이기도 하고, 영토에 얽힌 문제이기도 하다. 그만큼 정서적이며 뿌리가 깊은 현안이 걸려 있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우리는 미래의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해 공동체 구성을 논의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다. 장기적으로 안보 문제를 해결해 공동의 평화적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통합으로써 세계의 흐름을 좌지우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이상 세계의 국외자(局外者)가 아닌 적극적인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동북아가 반드시 가야할 길이 공동체 구성이다.
책은 그런 여망에 부응하기 위한 관찰과 사색의 결과다. 이론적인 틀에서부터,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모두 담았다. 굳이 표현하자면, 책은 동북아 공동체 구성에 관한 'ABC'다. 우리는 저자의 그런 충실한 노력으로 동북아 공동체 구성에 필요한 '철자(綴字)'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이론에서부터 구체적인 방법까지를 상세하게 다룬 그런 철자 작업을 통해 많은 구상을 펼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목차
목차
동북아 통합에 관한 구상과 제안
제1장 왜 우리는 동북아공동체를 말하는가
동북아시대-무엇을 어떻게 강구해야 옳을까 14
동북아가 두드러지는 이유 14
문제를 풀어가는 방법에 대하여 16
여럿의 논의가 있었다 20
한국에서는 누가 무엇을 말했나 21
중국학자들이 벌인 논의 29
공동체 건설에 관한 유럽과 미국의 연구 34
이제 우리는 어떻게 연구해야 할까 37
국제관계이론 중 통합이론 38
경제통합은 FTA를 보면 답이 나온다 46
다른 지역의 경험을 우리가 중시해야 하는 이유 56
제2장 동아시아공동체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들
제안으로부터 기본 틀을 잡기까지 63
동북아공동체 제안의 유래 63
TPP와 동아시아 협력 체제 71
'10+3'-한ㆍ중ㆍ일 3국 간 협력메커니즘의 형성 74
한ㆍ중ㆍ일이 왜 동아시아의 핵심일까 81
경제규모가 우선 크다 82
매우 긴밀한 3국 간 경제협력 87
뿌리 깊은 불신-민족과 역사 문제 92
제3장 다양한 계산, 엇갈리는 이해- 한ㆍ중ㆍ일 입장 비교
한국은 어떤 입장인가 99
동북아시아 통합전략을 위한 한국의 생각 100
김대중 정부부터 박근혜 정부
까지의 정책 103
한국의 전략은 이래서 나왔다 109
중국은 어떤 입장일까 113
큰 흐름에는 찬성 113
동아시아공동체에 대한 구상 114
중국의 전략적 안목 120
일본의 또 다른 꿈 125
일본이 동북아공동체 구상에서 노리는 것 126
변화에 소극적인 일본 128
일본이 노리는 것 133
제4장 통합을 위해 넘어서야 하는 문제들 - 정치적, 제도적 장애 요인
우선 주도권이 문제다 139
미국이 드리우는 그림자-TPP전략과 부작용 139
대륙과 섬나라의 치열한 주도권 다툼 144
안보문제의 협력도 어렵다 153
화약 냄새가 가장 진한 곳 161
다양한 이해의 충돌 가능성 166
격렬해지는 댜오위다오 분쟁 166
한ㆍ일 독도 문제 170
해양어업 분쟁도 만만찮다 172
해양 경계선과 해양관리 문제 176
환경협력도 중요한 문제 180
걱정스러운 동북아 환경안보 현황 181
할 일이 아주 많은 분야 183
동북아 경제국면 및 경제마찰 문제 189
경제발전단계의 불균형 문제 190
FTA를 가로막는 장애요인 195
제5장 역사와 문화가 빚는 문제들
역사에 존재하는 커다란 구덩이 203
한국의 역사인식 문제 203
고구려를 건드린 중국 209
일본의 야욕, '대동아공동체 사관' 213
동북아의 신판 『삼국지』 217
비슷하지만, 많이 다른 한ㆍ중ㆍ일 218
무시할 수 없는 문화적 차이 223
기업문화도 3국 3색 228
민족주의 사조 237
제6장 동북아공동체를 위한 전략의 시각이 필요하다
우리가 유럽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 245
"쉬운 것부터 협력"-신기능주의 245
EU가 걸었던 길 250
그 경험에서 우리가 얻을 교훈 256
우리는 어떤 방식을 적용할까 262
정책의 틀에서 필요한 논의들 263
공동체를 위한 의식이 필요하다 265
이제 견고한 틀을 짜야 할 때다 271
아세안의 작은 말과 동북아의 큰 마차 272
점차 긴밀해지는 한ㆍ중ㆍ일 273
제7장 이제는 실천이 중요하다
왜 한ㆍ중ㆍ일 FTA일까 281
충분한 경제적 가치 282
한ㆍ중 FTA를 출발점으로 삼자 287
두 걸음 더 나아가 '동아시아 FTA' 298
'동아시아공동체'-멀지만 가야 할 목적지 300
역시 공동체 의식 배양이 먼저다 300
우선 협력점을 찾자 306
문화교류의 플랫폼이 중요한 이유 315
역사 문제 해법도 결국 공감대 형성이다 319
이제 보다 치밀한 전략으로 길을 나서야 한다
저자
저자
1950년 속리산 자락에서 출생
청주고등학교
고려대학교 학사, 석사
북경대학 박사
대한민국 집권당 중앙청년위원장을 8년동안 역임했다. 그래서인지 국회의원 2번(제14대, 제15대, 자민련 원내대표) 보다 영원한 청년위원장으로 활동하기를 더 좋아한다. 사회 각 분야를 두루 경험하고 난 후 발동을 걸기 시작한 학구열은 베이징(北京) 대학에서 8년이라는 시간동안 이어지고 있다. 나름대로의 열정으로 연구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동북아 공동체 구성을 꿈꾸는 한반도 사람으로서, 그 방략(方略)의 두께와 깊이를 탐색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사단법인 한중경제협회 회장이고, 한반도미래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저서 : 민족주의와 체제변동, 소인배의 잔투정
역서 : 한반도 문제의 새로운 인식, 일본을 망친 9인의 정치가
논문 : 한국의 진보적 합법정당에 관한 일고찰
한.일 우호관계 증진에 관한 일고찰
90년대 도약을 위한 청년의 역할
21C동북아 평화와 발전전략
환경외교: 발전하는 동력학 분석
- 한중일 3국 환경 합작과 문제에 관한 논의
동북아 공동체의 문제와 해결방안: 한국의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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