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홍채학(쉽게 배우는)
쉽게 배우는『임상 홍채학』. 이 책은 홍채학의 이론부터 의의, 홍채 사진 판독과 환자 사례 모음을 실은 책이다. 사진과 그림이 함께 첨부되어있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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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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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아보자.
아무도 당신 생각을 읽을 수 없다.
하지만 눈을 뜨면 상대방은 얼마 안가서 당신의 생각을 다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다시 눈을 감아보자.
우리 인간의 신체 모든 곳이 피부로 덮여있다.
그런데 눈을 뜨면 유일하게 피부로 덮여있지 않은 곳이 생긴다.
거기가 바로 눈이다.
그래서 눈을 보고 말하자는 얘기를 하려고 이 책을 쓴다.
사람의 학력이나 사는 곳, 직업, 키, 몸무게만으로 그 사람 전체를 판단할 수 없는 것처럼 혈액검사나 소변검사 각종 영상장비만으로 그 환자의 모든 것을 판단 할 수 없다.
학력이 '그 사람이 아주 힘들게 살지는 않겠구나' 정도의 판단에는 도움이 되지만 '정말 행복하겠구나'라는 기준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자료일수 있다.
마찬가지로 병원 검사결과가 '당장은 큰 이상이 없겠다'라고 판단할 수 있게는 해주지만 그 환자의 행복감, 스트레스 정도, 삶의 의욕, 앞으로의 건강 등을 얘기 해 주는 것은 아니다.
환자분 중에 4-5년 동안 불임이어서 불임클리닉을 다니고 치료를 했지만 성과가 없어서 우리 병원에 오신 분이 계셨다. 홍채검사를 해서 보니 검은 색소침착이 굉장히 크게 자리를 잡고 있었다. 알고 보니 20~30년을 변비로 살아오던 분이었다.
홍채검사 결과 간대사 기능저하로 인한 변비로 의심되어 장과 간해독을 시행했다. 그 후 한달 뒤에 바로 임신이 되었고 건강한 아이를 낳고 또 신기한 것은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비가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그 사람의 눈을 자세히 보는 것만으로 치료에 도움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의사가 아닌 일반인들의 대화 속에서도 '너, 눈을 보니 피곤한 것 같아, 간이 안 좋아 보여, 쉬는 게 좋겠어, 혹시 너 무슨 걱정거리 있니?' 등 무의식 중에 눈을 보고 많은 판단을 하고 있다. 이런 얘기를 옆에서 들을 때 나도 자연의학과 통합의학을 공부하기 전에는 속으로 '피검사를 해야 알지 눈만 봐서 어떻게 안다고 저렇게 얘기하나! 흥, 의학을 제대로 공부해야 아는 건데'라고 생각하면서 비아냥 거린 적도 있었다. 하지만 피검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람의 눈이라는 것을 이제는 너무나 잘 안다. 이제 어느 누가 틀린 얘기라고 감히 말하겠는가? 그렇다면 이 눈을 좀 더 크고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건강에 대한 정보를 더 얻어낼 수 있지 않을까? 다른 얘기를 해보자. MRI 나 CT 같은 영상의학이 발달해서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자주 찍는다고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키 자주 잰다고 키 크고 체중 자주 잰다고 몸이 날씬해지나? 아니다.
키를 재건 안 재건 체중을 재건 안 재건 키와 체중 관리를 위한 방법은 본질적으로 변함이 없다. 오히려 더 중요한 건 각 개인마다 가족력이나 부모들의 식습관, 스트레스 정도, 환경의 문제, 형제 관계 등이다. 따라서 이런 영상기술의 도움은 결정적일 때, 병이 많이 진행되었을 때가 주로 해당한다.
예를 들어 보자. 오늘 MRI 나 CT 결과가 나와서 정상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그럼 이제 나는 내 건강을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좋은걸까? 평소 하던 대로 살면 되는 건가? 그래도 나에게만 해당하는 특별한 정보를 얻고 그것도 내 눈으로 확인하고 납득하고 나서 건강을 위한 나만의 노력을 하고 싶은데 아직은 괜찮단다.
흔한 얘기로 '술, 담배 하지 말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운동 열심히 하라'라고 말해주거나 좀더 낫게는 '채소 많이 먹고 고기 먹지 마라'라고 말해준다.
하지만 이 모든 걸 다 지켜도 아픈 사람은 많다.
교통법규나 법을 잘 지켜도 잘 못사는 사람이 많은 것처럼...
그건 개개인마다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이 다르다는 걸 몰라서 하는 얘기다. 그래서 사람마다 다른 특징을 나타내는 검사가 필요한데 그건 눈, 특히 홍채라는 곳에 나타나고 변화를 보인다. 따라서 홍채를 이해하고 공부하는 것이 건강을 이해하는데 출발점이 된다 라고 생각한다. 지구상의 어떤 검사도 100%인 것은 없다. 따라서 홍채도 환자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지만 전부는 아니고 또 전체적인 이해를 가지지 않고 판단하면 다른 진단장비와 다를 게 없다.
밥 많이 먹었다고 밥에 대한 전문가가 그냥 되는 게 아닌 것처럼 홍채도 정확한 이해와 환자와의 대화를 통해 쌓아가야 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환자를 처음 대할 때 가장 도움이 되는 중요한 정보를 먼저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제 의사이자 인간으로서 환자나 상대방을 대할 때 눈을 크게 같이 보면서 대화를 나누면 치료는 이미 시작되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2011. 9 서재걸
목차
목차
CHAPTER 1 홍채학이란
홍채학이란
홍채학의 이론
홍채 진단의 의의
CHAPTER 2 홍채 사진 판독
홍채 명칭
홍채학의 분석 원칙
홍채 분석(1) : 동공
홍채 분석(2) : 영역에 따른 이상 소견
홍채 분석(3) : 자율신경계
홍채 분석(4) : 세부 병변 설명
CHAPTER 3 환자 사례 모음
홍채 임상 사례 1 - 만성피로(여/41세)
홍채 임상 사례 2 - 대사증후군, 비만(남/49세)
홍채 임상 사례 3 - 간기능 저하로 인한 불임 치료사례(여/35세)
홍채 임상 사례 4 - 신장암과 간낭종(여/54세)
홍채 임상 사례 5 - 만성C형간염, 유방종양이 치료됨(여/56세)
홍채 검사 병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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