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퉁이 돌
민족의 미래를 위해 벽돌을 구워 낸 백남채
『모퉁이 돌』은 독립 운동가이며 교육자이고, 사업가이며 정치가였던 백남채 선생의 일대기를 통해 대구ㆍ경북의의 근대 문화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는 책이다.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전해진 서양의 문물을 익히고, 치욕의 일제시대를 고스란히 겪었던 백남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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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나는 지난 10여 년 동안 대구?경북의 기독교 선교역사를 살펴왔다. 대구?경북의 근대문화사를 형성하는데 기독교의 영향이 얼마나 컸던가를 알 수 있었고, 그 중에서도 3ㆍ8 독립만세운동의 정체성을 밝힌 것은 작은 성과라 할 수 있다. 그것은 내가 지난 30년 동안 동산병원에서 근무하면서 백남채 선생의 아들 백준기 원장으로부터 선친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전해들은 덕택이었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기독교의 선교 역사나 독립운동사를 서술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1907년 대구읍성이 무너지는 장면이 토박이 대구 출신 소년인 백남채의 눈에 담기면서 시작되는 그의 삶의 여정은 바로 근대를 살아 온 대구시민의 생생한 경험이고 고백으로 들린다. 뿐만 아니라 버려진 한 장의 벽돌을 통해 무너진 역사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주인공의 의지는 한 사내대장부의 뚝심과 패기를 보여주는 본보기이기도 하다.
이 책은 백남채가 겪은 아픔과 고난이 곧 우리 자신의 슬픈 역사라는 사실을 웅변하고 있다. 그리고 그가 보여준 개척정신은 21세기를 살아가는 대구ㆍ경북 지역민들에게 자긍심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데 부족함이 없다. 새로운 시대적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정신적 문화적 공황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저자의 상상력과 뛰어난 문장력은 읽는 이의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정교하고 아름답고 긍정적으로 시대적 사건들을 묘사하여 실감나는 한 편의 이야기로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가 침체 일로에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문화 부흥을 위해 이 책은 소중한 불씨가 되리라 확신한다.
전재규, 대신대학교 총장
전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장 및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박물관 명예관장
목차
목차
1.하늘이 무너지다
2.겨울이 뜨거운 도시
3.배움의 길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4.푸른 구름 같은 꿈을 가슴에 안고
5.기쁜 소식 '복음'
6.먼 데서 찾아 온 손님
7.그 날
8.교남 기독청년회
9.조선의 빛, 조양
10.해방과 혼돈
11.모퉁이 돌
백남채 연보
참고문헌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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