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보다 못한 시인
우리 시대의 작가들이 2010년 문학관과 도서관에 파견되어 지역 주민들의 문학에 대한 소양을 높이는 활동을 하면서 집필한 작품들을 모아 엮은 창작집 「작가, 도서관에 가다」 시리즈 중 수필편 『개보다 못한 시인』. 작가 10명의 수필 19편을 한데 묶은 수필집이다. 각 이야기는 작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듯 생생하게 펼쳐지고, 형식과 주제가 자유로우며, 작가의 개성적인 어휘와 문체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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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덕지덕지 묻어나는 위험하고도 경쾌한 문장들의 대향연!
지방 소도시에서 다섯 번 이사를 전전, 천신만고 끝에 마련한 일금2천5백만 원짜리 전셋집. 하느님 감사합니다! 공기 좋고 숲도 가까운데다 자그마한 텃밭과 지하 160미터에서 끌어올린 수정처럼 맑고 얼음처럼 시원한 약수터까지... 그러나 아뿔싸! 태풍이 몰아쳐도 새벽 댓바람에 물 뜨러 오는 정다방 배달차량에서 울려 퍼지는 우렁찬 뽕짝 메들리는 그나마 참을만하다 쳐도, 방귀만 뿡 뀌어도 짖어대는 옆집 개만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이 작품을 읽는 내내 평정심을 유지할 수가 없었다. 작가 특유의 짧고 스피디하고 리드미컬하고 강렬하고 자유분방하고 거침없고 노골적인 어휘는 읽는 이로 하여금 평생 본 적 없을뿐더러 앞으로도 절대 볼 일 없을 어떤 개와 그 주인에 대해 이유 없는 적개심을 불태우게 할 것이다.
<작가, 도서관에 가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문학 부흥 프로젝트의 결정체!
대한민국 문학 부흥을 위해 문광부와 한도협이 발 벗고 나섰다. 조용히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재야 작가들과 기성 작가들을 불러 모아 꼭꼭 숨겨두기에 아까운 작품이 있다면 세상에 공개할 것을 요청한 것. 이에 응한 작가들이 유행이나 문학 파벌, 정치적 상황 등 시시콜콜한 세상사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작품들을 흔쾌히 내놓았다. 이 책은 그러한 작품 가운데 작가 10명의 수필 19편을 한데 묶은 수필집이며「개보다 못한 시인」은 그 표제작이다. 각 이야기는 작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듯 듯 리얼리티를 갖추고 있고 형식과 주제가 자유로우며 작가의 개성적인 어휘와 문체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외국문학과 자기개발서가 난무하는 시대에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읽을거리가 될 것이다.
목차
목차
-개보다 못한 시인
-여수
-동안거
■이귀복
-원디기와 상우
-장독은 퉁소 소리로 울어대고
■김수인
-가여운 애물단지
■박수정
-도서관에서 아이와 함께 그림책 읽기
■서길원
-한발 늦게
-그곳에 가기
■구활
-술은 노회한 사기꾼
-연꽃 필 때 들리는 소리
-조선의 팜므 파탈
■홍구보
-송정마을 이야기
■임명희
-동춘써커스
-구도
■지미영
-의림지 예찬
-남해 여행
■최호택
-무너지는 소리가 들린다
-부채도 자산이라는데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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