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는 뭍을 비추지 않는다(문학의전당 신작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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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는 뭍을 비추지 않는다』는 2000년 <시와시학>으로 등단한 송진호 시인의 첫 시집이다. 시인의 힘겨운 인생역정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사람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시편들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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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등대는 뭍을 비추지 않는다]
『책소개』
2000년 『시와시학』으로 등단한 송진호 시인의 첫 시집이다. 시인의 힘겨운 인생역정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사람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시편들이 수록돼 있다.
비닐하우스 꽃집에서, 막노동판에서, 정치판에서, 장례식장에서, 호스피스로, 퀵서비스로 그 무거운 삶을 싣고도, 두 손으로는 가난한 사람의 손을 잡고, 배우지 못한 사람의 어깨를 두드리며, 지친 이웃의 삶까지 맞들어 주려는 그의 시집은 그의 모습같이 우람하게 와 닿는다.
『추천평』
송진호의 시에서는 살아 있는 사람의 냄새가 난다. 장례식장에서도, 내소사 가는 길에서도, 주천강에서도, 김 목수에게서도, 묵호항에서도. 송진호의 시를 읽으면, 사람들이 걸어가는 길이 보인다. 시란 어느 의미에서 삶의 길을 밝혀주는 자신만의 작디작은 등불과 같은 것이 아니겠는가. 내 삶의 길,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삶의 길, 내가 사랑하지도 않지만, 내 옆에 다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길, 내 옆에 없지만, '우리'라는 이 삶의 울타리 안에서 같이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삶, 그 삶을 자신의 마음으로, 자신의 눈으로, 자신의 가슴으로 밝히고 있는 작디작은 불빛. 송진호의 시를 읽으며, 세상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짐을 느끼는 것은 바로 이와 같은 불빛을 만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 윤석산 시인ㆍ한양대 교수
송진호 시인의 작품을 읽으면, 우선 그 우람한 체구와 다르게, 어쩌면 그토록 작고 여리고 쓸쓸한 곳을 어루만지고 있는지 놀라게 된다. 바위에 핀 작은 꽃송이나 산길에 드리운 풀향을 그리는 것이 그렇고, 나아가 생활주변의 가난하지만 순박한 사람들에게 연민의 손길을 주는 것이 그렇다. 그는 분명 '사랑'을 적시하고 있지만, 그 사랑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삶과 함께 구체적인, 그래서 '살아있는 사랑'을 말하고 있다. 시인의 힘겨운 인생역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여러 시편들을 읽으며, 그 아래 고요히 흐르는 사랑의 물결소리를 듣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다.
- 정한용 시인
『책소개』
2000년 『시와시학』으로 등단한 송진호 시인의 첫 시집이다. 시인의 힘겨운 인생역정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사람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시편들이 수록돼 있다.
비닐하우스 꽃집에서, 막노동판에서, 정치판에서, 장례식장에서, 호스피스로, 퀵서비스로 그 무거운 삶을 싣고도, 두 손으로는 가난한 사람의 손을 잡고, 배우지 못한 사람의 어깨를 두드리며, 지친 이웃의 삶까지 맞들어 주려는 그의 시집은 그의 모습같이 우람하게 와 닿는다.
『추천평』
송진호의 시에서는 살아 있는 사람의 냄새가 난다. 장례식장에서도, 내소사 가는 길에서도, 주천강에서도, 김 목수에게서도, 묵호항에서도. 송진호의 시를 읽으면, 사람들이 걸어가는 길이 보인다. 시란 어느 의미에서 삶의 길을 밝혀주는 자신만의 작디작은 등불과 같은 것이 아니겠는가. 내 삶의 길,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삶의 길, 내가 사랑하지도 않지만, 내 옆에 다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길, 내 옆에 없지만, '우리'라는 이 삶의 울타리 안에서 같이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삶, 그 삶을 자신의 마음으로, 자신의 눈으로, 자신의 가슴으로 밝히고 있는 작디작은 불빛. 송진호의 시를 읽으며, 세상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짐을 느끼는 것은 바로 이와 같은 불빛을 만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 윤석산 시인ㆍ한양대 교수
송진호 시인의 작품을 읽으면, 우선 그 우람한 체구와 다르게, 어쩌면 그토록 작고 여리고 쓸쓸한 곳을 어루만지고 있는지 놀라게 된다. 바위에 핀 작은 꽃송이나 산길에 드리운 풀향을 그리는 것이 그렇고, 나아가 생활주변의 가난하지만 순박한 사람들에게 연민의 손길을 주는 것이 그렇다. 그는 분명 '사랑'을 적시하고 있지만, 그 사랑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삶과 함께 구체적인, 그래서 '살아있는 사랑'을 말하고 있다. 시인의 힘겨운 인생역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여러 시편들을 읽으며, 그 아래 고요히 흐르는 사랑의 물결소리를 듣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다.
- 정한용 시인
목차
목차
1부
나무보다 못한
소금불을 놓다
달 이야기
국경 없는 마을
그 사무실
등대는 뭍을 비추지 않는다
헛소리-하나
헛소리-두울
헛소리-셋
헛소리-넷
헛소리-다섯
남여치에서 내소사로 가는 산길
낙엽으로 쓰는 편지
내 눈물에 붙은 꽃잎
때까치
묵호항에서
2부
쥐똥나무 아버지
문상을 가다
밀렵꾼
제부도
내 마음속의 풍경
술 꽃으로 피다
숲에서 길을 찾다
눈으로 쓴 詩
안개는 봉숭아를 물들인다
동북해 사람
늑대 소굴
주천강
낙엽을 찾다
김삼수 씨 귀향
저, 버스
황소가 풀꽃과 입 맞추다
3부
박명 시간
가로수?벙어리
풀향
안개비
다시 광화문에서
밀짚모자 대통령
이사 가는 날
통진
봄빛 장례식장-염사
봄빛 장례식장-빨간 우체통
봄빛 장례식장-문신
봄빛 장례식장-예감
제5병동-부부
제5병동-아비소리
제5병동-거미
제5병동-도피
제5병동-식은 밥 한 덩이
그리운 로봇
안개마을
4부
빵을 먹다
가설 막사
봉사와 십자매
갓길을 달리다?퀵 바이크
오 상무를 찾아서
일출
강
해당화
산을 오르다
강원도 여자
새 떼 역전
잉어
고양이를 만난 골목
동해에서
잡부의 재회
봄
발문/이성목- 사람의 시
나무보다 못한
소금불을 놓다
달 이야기
국경 없는 마을
그 사무실
등대는 뭍을 비추지 않는다
헛소리-하나
헛소리-두울
헛소리-셋
헛소리-넷
헛소리-다섯
남여치에서 내소사로 가는 산길
낙엽으로 쓰는 편지
내 눈물에 붙은 꽃잎
때까치
묵호항에서
2부
쥐똥나무 아버지
문상을 가다
밀렵꾼
제부도
내 마음속의 풍경
술 꽃으로 피다
숲에서 길을 찾다
눈으로 쓴 詩
안개는 봉숭아를 물들인다
동북해 사람
늑대 소굴
주천강
낙엽을 찾다
김삼수 씨 귀향
저, 버스
황소가 풀꽃과 입 맞추다
3부
박명 시간
가로수?벙어리
풀향
안개비
다시 광화문에서
밀짚모자 대통령
이사 가는 날
통진
봄빛 장례식장-염사
봄빛 장례식장-빨간 우체통
봄빛 장례식장-문신
봄빛 장례식장-예감
제5병동-부부
제5병동-아비소리
제5병동-거미
제5병동-도피
제5병동-식은 밥 한 덩이
그리운 로봇
안개마을
4부
빵을 먹다
가설 막사
봉사와 십자매
갓길을 달리다?퀵 바이크
오 상무를 찾아서
일출
강
해당화
산을 오르다
강원도 여자
새 떼 역전
잉어
고양이를 만난 골목
동해에서
잡부의 재회
봄
발문/이성목- 사람의 시
저자
저자
송진호
1961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2000년 『시와시학』으로 등단했다.
빈터문학회 운영위원, 한국문학예술 편집위원, 안산문인협회 이사, 안산시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빈터문학회 운영위원, 한국문학예술 편집위원, 안산문인협회 이사, 안산시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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