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만드는 여자(문학의전당 시인선 113)
이성의 첫번째 시집 『하늘을 만드는 여자』. 이 시집에 수록된 시들은 시인이 규정하고 있는 서정의 영역, 즉 시인의 자아와 함축된 세계가 어떻게 만나는지 살펴보면서 투명하게 드러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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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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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이성의 시인의 첫 시집 『하늘을 만드는 여자』의 독법은 시인이 규정하고 있는 서정의 영역, 시인의 자아와 함축된 세계가 어떻게 만나고 길항 拮抗하고 있는가를 살펴볼 때보다 투명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하늘을 만드는 여자』와의 조우는 시인이 살아왔던 과거의 유적지를 통과하여 시인과 함께 언젠가 도달해야 할 이상향을 향해서 자연스러운 동행을 허락하는 셈이 된다.
시인 이성의의 꿈은 '하늘을 만드는 여자'가 되는 데 있다. 모든 것을 포용하되, 모든 것은 갖지 않는 하늘의 경지는 과연 어떤 것일까? 왜 '하늘을 만드는 사람'이나 '하늘을 만드는 신'이 아니고 하늘을 만드는 '여자'이고 싶어 하는 것일까? 생명을 잉태할 수 있는 자궁을 지닌 존재는 여성이다. 그 여성은 사람을 낳는 것이 아니라 하늘을 낳는다. 누구나 가질 수 있고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하늘을 만들고 싶어 하는 시인의 염원은 한갓 몇 줄 시를 끄적이는 재주나 염원만으로는 어림없는 일이 될 것이다. 이제 시집 『하늘을 만드는 여자』가 산고를 겪은 끝에 세상에 얼굴을 내밀게 되었다. 설렘과 두려움이 시인 이성의의 먼 길 앞에 신발 한 켤레로 놓여 있다. (해설에서 발췌)
―나호열 시인, 경희대 사회교육원 교수
목차
목차
한 알의 씨앗은
투명함에 대하여
봄, 그 시작을 위한
동거
도시의 얼굴
분수
낯선 수평
골목
기다림
이방지대
시계
강가에서
겨울산책
선암사 가는 길
세차
2부
회상
하늘을 만드는 여자
길 하나를 보았어
이사
아름다운 전설
노숙자
리어카, 골목을 빠져나오다
탑돌이
이름 석 자
그 숲 속에는
호숫가에서
사월엔
오월
내 아름다운 저녁은
그 해안가에 가면
아침 소묘
3부
사막이야기
어떤 만남
단풍잎 쌓여가는 거리에
거울 속의 여자
봉정암 가는 길
무지개
바다로 가는 사람들
태풍
양촌 아지매
초가을 아리아
수초의 꿈
홍옥
동양화
서울행 KTX
난 이제 알겠네
바람소리
4부
나무는 나무를 키우며
내 안의 들
향기
어머니의 검버섯
가위질
오늘 하루는
어린 왕자
시간의 음모
아름다운 무늬
완성을 위한
화장
나의 길
다만 여기에서 멈춰 서지 않기를
해설/ 나호열-서정적 자아회복을 위한 길찾기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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