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사하라(문학의전당 시인선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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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사하라』는 1991년 <경남문학>으로 등단한 김명희 시인이 등단 20년만에 내놓은 첫 시집이다. 주로 여성의 일상과 내면 현실을 형상화하고 있는 이 시들은 동세대 중년 여성들의 보편적 정서를 담아냄으로써 당대적 전형을 보여준다. 또한 이 정온靜穩한 생명력의 풍경은 쇠락과 소모의 모성적 여성성을 넘어 생명력의 순수 상태를 향유하고자 하는 존재에의 꿈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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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1991년 『경남문학』으로 등단한 김명희 시인이 등단 20년만에 내놓은 첫 시집이다. 20년이란 시간이 주는 간극만큼이나 이 시집엔 알찬 시들이 수북하다. 이 정온靜穩한 생명력의 풍경은 쇠락과 소모의 모성적 여성성을 넘어 생명력의 순수 상태를 향유하고자 하는 존재에의 꿈을 보여준다.
[추천평]
"한 줌의 절망이/강물을 따라/바다로 흘러들 때/비로소 소금이 되"고 "푹 절은 세월의 깊이만큼/투명하게 쌓이는/저 말없는 힘"이 사막을 건너는 길이 되는 세계를 읽어내는 김명희의 시는 일상의 사막에서 영혼의 향기를 발견하는 통찰이 주류를 이룬다. 삭막한 시간과 일상의 틈들은 또 다른 사막을 건너는 일이나, 그 속에 핀 꽃을 발견하고 그 속의 내밀한 향기를 읽어내는 것이 주된 정서다. "궤도를 벗어나지 못한 별들을 애도하며" 비껴서 가야하는 중년의 삶은 또 하나의 길을 만드는 일이다. 첫 시집이라 보기 어려운 생각의 그 깊은 "상처의 자리엔 꽃물이 볼록하다"
─성선경(시인)
주로 여성의 일상과 내면 현실을 형상화하고 있는『향기로운 사하라』는 동세대 중년 여성들의 보편적 정서를 담아냄으로써 당대적 전형을 보여준다. 희생과 헌신 위에 기초한 모성성을 자기-정체의 거의 유일한 거점으로 삼았던 이들이 마주한 현실은 자신의 내면을 "텅 텅" 울려나오는 허탈의 정서라고 할 수 있다. 김명희의 화자는 전통적인 여성성을 자신의 것으로 감수한 자의 모습을 띠고 있지만, 그 심층에는 우수의 정서가 넒게 자리하고 있다.
─김문주(문학평론가)
[추천평]
"한 줌의 절망이/강물을 따라/바다로 흘러들 때/비로소 소금이 되"고 "푹 절은 세월의 깊이만큼/투명하게 쌓이는/저 말없는 힘"이 사막을 건너는 길이 되는 세계를 읽어내는 김명희의 시는 일상의 사막에서 영혼의 향기를 발견하는 통찰이 주류를 이룬다. 삭막한 시간과 일상의 틈들은 또 다른 사막을 건너는 일이나, 그 속에 핀 꽃을 발견하고 그 속의 내밀한 향기를 읽어내는 것이 주된 정서다. "궤도를 벗어나지 못한 별들을 애도하며" 비껴서 가야하는 중년의 삶은 또 하나의 길을 만드는 일이다. 첫 시집이라 보기 어려운 생각의 그 깊은 "상처의 자리엔 꽃물이 볼록하다"
─성선경(시인)
주로 여성의 일상과 내면 현실을 형상화하고 있는『향기로운 사하라』는 동세대 중년 여성들의 보편적 정서를 담아냄으로써 당대적 전형을 보여준다. 희생과 헌신 위에 기초한 모성성을 자기-정체의 거의 유일한 거점으로 삼았던 이들이 마주한 현실은 자신의 내면을 "텅 텅" 울려나오는 허탈의 정서라고 할 수 있다. 김명희의 화자는 전통적인 여성성을 자신의 것으로 감수한 자의 모습을 띠고 있지만, 그 심층에는 우수의 정서가 넒게 자리하고 있다.
─김문주(문학평론가)
목차
목차
1부
붕어 회
뒤란
절정
향기로운 사하라
부부
비밀
나무공원
괴사
뽕짝으로
겨울과 봄 사이
그늘부처
살살
2부
민들레
꽃시계
평면
결로
여우
곁묻거리
불놀이
후회
가족
사월, 어느 날
국화공원
등외품
3부
놓아버렸다
레퀴엠 아라리
오므라들다
건널목 떡집
어느 날
즐거운 저녁
장미
겨울·행복
일요일
위 내시경
배를 보면
못
4부
둥근 집
호호·2010
백악기 부스
고백, 씨플라워호
의림사
봄날
양양지
보았다
안막스의 사람들
꽃놀이
춤
연밥 샤워기
5부
양파꽃
꽃 같은 날들
능소화
소금
박카스
간장의 말
나뭇잎에게
별들은 첨성대를 비껴서 간다
별목련
엄지브로콜리
사랑
반닫이
해설 김문주-일상적 여성성에서 정온靜穩한 생명력으로 이월하는 풍경
붕어 회
뒤란
절정
향기로운 사하라
부부
비밀
나무공원
괴사
뽕짝으로
겨울과 봄 사이
그늘부처
살살
2부
민들레
꽃시계
평면
결로
여우
곁묻거리
불놀이
후회
가족
사월, 어느 날
국화공원
등외품
3부
놓아버렸다
레퀴엠 아라리
오므라들다
건널목 떡집
어느 날
즐거운 저녁
장미
겨울·행복
일요일
위 내시경
배를 보면
못
4부
둥근 집
호호·2010
백악기 부스
고백, 씨플라워호
의림사
봄날
양양지
보았다
안막스의 사람들
꽃놀이
춤
연밥 샤워기
5부
양파꽃
꽃 같은 날들
능소화
소금
박카스
간장의 말
나뭇잎에게
별들은 첨성대를 비껴서 간다
별목련
엄지브로콜리
사랑
반닫이
해설 김문주-일상적 여성성에서 정온靜穩한 생명력으로 이월하는 풍경
저자
저자
김명희
저자 김명희는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창원대 대학원(문학박사)을 졸업했다. 1991년 『경남문학』신인상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경남여류문학회 회장, 『경남문학』편집위원, 경남문학관 이사, 창원문협 이사로 활동 중이며 창원대, 문성대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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