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으면 보이는 것들
전병현 작품집
『눈을 감으면 보이는 것들』은 화가 전병현이 그린 눈 감은 얼굴들을 담았다. 얼굴을 그린다는 건 누군가의 생애를 느끼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어떤 생애의 빛나는 한순간을 절묘하게 포착해낸다. 화가 전병현이 그린 126장의 눈 감은 표정들, 그러나 눈 뜬 마음들을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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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 화가 전병현이 그린 눈 감은 얼굴들, 눈 감은 염화미소展
눈을 감는다는 것은 불을 끄는 일이다.
두 눈 부릅뜨고 칠흑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눈을 감을 때 비로소 평온해지기 때문이다.
눈을 감는다는 건 너와 내 마음의 불을 켜는 일이다.
화가는 눈 감은 얼굴만 그렸다. 얼굴을 그린다는 건
누군가의 생애를 느끼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어떤 생애의 빛나는 한순간을 절묘하게 포착해낸다.
그리고 말한다.
"육체는 사라지겠지만, 그림 속에서는 영원을 살 수가 있는 거야."
화가 전병현이 그린 126장의 눈 감은 표정들,
그러나 눈 뜬 마음들
목차
목차
그래서 인물화를 그리기 시작한 거야
나의 심장이 붓끝에 있다
여백에 숨어 있는 바람조차 그릴 수 있어
수천 번의 붓질로 그려낸 단 하나의 표정
너의 입술은
표정 앞에 서면 절벽 앞에 있는 것 같아
눈을 감는다는 건 내 마음의 불을 켜는 일
너의 얼굴 속에 내가 있다
눈 감고 세월을 먹어버리자
미소는 가장 간결한 너의 모습
그게 우리 얼굴이야
닫힌 눈 뒤에 있는
종이 속으로 너를 보낸다
에필로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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