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수필 12집(2010)
미국 LA 중심으로 활동하는 재미수필문학가협회의 기관지 『재미수필』제 12집. 이 책은 각 회원의 자유 작품을 시작으로, 공동 소제의 ‘나의 글쓰기’ 그리고 테마수필로써 여행과 음악과 시를 테마로 한 작품 기타 신인당선작 등이 풍성한 읽을거리로 꾸몄다. 특히, 국내에서 나태주 시인의 ‘결핍의 축복에 대하여’와 지난 11집 작품평설로 박양근 부경대 교수의 ‘재미수필의 아우라를 찾아서’가 참여하여 그들을 격려하고 문학적 호흡을 같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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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미국 LA 중심으로 활동하는 재미수필문학가협회(회장 이정아)가, 협회 기관지라 할 수 있는 「재미수필 제12집」(해드림출판사)을 국내서 출간하였다.
이번 「재미수필 제12집」에는 각 회원의 자유 작품을 시작으로, 공동 소제의 '나의 글쓰기' 그리고 테마수필로써 여행과 음악과 시를 테마로 한 작품 기타 신인당선작 등이 풍성한 읽을거리로 꾸몄다. 특히, 국내에서 나태주 시인의 '결핍의 축복에 대하여'와 지난 11집 작품평설로 박양근 부경대 교수의 '재미수필의 아우라를 찾아서'가 참여하여 그들을 격려하고 문학적 호흡을 같이 하였다.
협회의 이정아 회장은 펴내는 글을 통해, 12라는 숫자는 '모두' 또는'완전함'을 뜻한다며, 연필 한 다스(Dozen), 컴퓨터 키보드의 기능키 F1에서 F12까지, 1년의 12달, 시계 눈금 12개, 12간지, 밤하늘의 12성좌, 예수님의 12제자, 불교의 12연기설, 그리스 신화의 12신, 유럽연합 깃발의 12별 도식 등을 실례로 들면서 먼저 '12집'의 의미를 부여했다. 다만, 성취보다는 완전으로 향해가는 희망의 의미가 더 클 것이라며,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좀 더 전문화된 교실을 찾아나서는 열두 살의 나이처럼 더 과감하고 진취적인 도전을 해야 할 단계로 보았다.
낯선 땅에서 살아가는 회원들에게 '수필'은 문학 이상의 특별한 정서와 정조를 지녀 삶을 지탱하는 힘으로 작용한다. 하정아씨의 '문학하는 즐거움'에서도 밝혔듯이, 추구하는 예술적 기쁨이나 쾌감을 넘어 호흡과도 같은 '생존방식'으로 문학이 자리하는 것이다. 그들은 이국에서 충격하는 그리움과 갈등과 회한과 고달픔을 수필이라는 해방구를 통해 해소하며 숨을 쉰다. 그래서 수필은 그들에게 어쩌면 신앙이요, 이념일 수 있는 것이다.
부경대 박양근 교수는 지난 제11집 해설에서 '사랑, 고독, 슬픔, 환희, 믿음, 신앙, 심지어 주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우라로 구성되어, 그들이 울면 독자가 마음을 적시고 그들이 웃으면 독자는 함께 기운을 차린다. 20년이 넘도록 바깥 생활을 안으로 표현해낸 그 자체가 아우라의 초점이다. 무엇보다 독자가 머물도록 뿌리칠 수 없는 감동의 대화가 아우라의 광채다. 철학보다는 서서가, 상징보다는 대화가 더 소중한 공간이 이곳이다.'라며 우선 협회와 회원의 내면적인 현상을 이해하도록 유도하였다.
한편, 제12집에서는 '느림의 미학(美學)'으로 이영희씨가, '나는 누구인가'로 헤레나 배씨가, '세 발로 뛰는 인생'으로 손문식씨가 각각 신인상을 받아 수필가로 데뷔하였다.
현재 이 협회 회장인 이정아(한국 이름 임정아)씨는 임진수 시인의 딸이다. 임진수(1926年生) 시인은 박남수(朴南秀) 추천으로 일간지에 시를 발표하면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아이들과 와라와라」 등이 있으며, '현대시' 발기 멤버였고 서울신문 논설위원을 역임하였다.
목차
목차
문학강연 결핍의 축복에 대하여 나태주ㆍ10
11집 작품평설 재미수필의 아우라를 찾아서 박양근ㆍ309
회원 주소록 314
회원 수필
강신용- 40년 전 햄버거 외 2편ㆍ17
김 령- 깊어지는 중국 그림자 외 2편ㆍ24
김복희- 기적의 생환 외 2편ㆍ33
김석연- 고추장 power 외 2편ㆍ41
김영애- 사진 외 2편ㆍ49
김화진- 작은 그릇 하나 외 2편ㆍ60
박신아- 눈물, 그 순수함ㆍ68
박유니스- 브리지 게임 외 1편ㆍ71
백경희- 눈물 점 외 1편ㆍ78
백인호- 해는 저물고 있다 외 1편ㆍ87
성민희- 어머니의 자전거 외 2편ㆍ94
안진이- 꿈을 좇는 시계 외 2편ㆍ104
안창택- 인간은 누구나 오래살고 싶어 한다 외 1편ㆍ111
알리샤 홍- 경계(境界)선 허물기 외 1편ㆍ117
여준영-돌이 된 나무(PETRIFIED FOREST)ㆍ123
오정자- 꿈 외 1편ㆍ126
유숙자- 가을 향기ㆍ132
이원택- 전화위복(轉禍爲福)ㆍ137
이인숙- 살아있어 행복해요 외 1편ㆍ142
이정아- 외상장부 외 1편ㆍ148
이창규- 미래 기준으로 오늘을 사는 법ㆍ154
이현숙- 쌍무지개 뜬 언덕 외 1편ㆍ158
이화선- 엄마와 땅콩 외 1편ㆍ166
임창현- 여자의 땅 외 2편ㆍ172
조만연- 발보아 호수에서 건진 대어 외 1편ㆍ180
조옥동- 사랑이 고픈 사람들 외 1편ㆍ186
최숙희- 늘보의 뉴욕 행 외 1편ㆍ191
하정아- 문학하는 즐거움ㆍ197
홍순복- 황금알 하나 외 1편ㆍ200
황명숙- 전화기 너머의 인심 외 2편ㆍ208
공동제 수필 나의 글쓰기
이원택- 악취미ㆍ220
이창규- Memo장 속에서 캐 낸 나의 글ㆍ224
조만연- 수필은 겨울나무ㆍ228
지희선- 나의 글쓰기ㆍ230
하정아- 나의 글쓰기 습관ㆍ233
테마수필 여행/음악/시
박신아- 시애틀은 안개에 젖어 있고ㆍ242
박유니스- 백 시트 드라이버ㆍ245
백경희- 오페라'오르페오'의 밤ㆍ247
백인호- 젊어진다는 나이아가라 폭포ㆍ251
안창택- 수녀의 눈물ㆍ255
알리샤 홍- 그림, 나의 DNAㆍ258
여준영- 자린고비 여름 여행ㆍ261
유숙자- 빌리 엘리어트ㆍ266
이정호- 유럽여행을 다녀와서ㆍ272
이현숙- 어릿광대의 장례식ㆍ279
조옥동- 조옥동의 시조산책ㆍ282
지희선- 내 마음의 시ㆍ285
최숙희- 남편의 휴가ㆍ289
신인상 당선작
이영희 - 느림의 미학(美學)ㆍ295
헤레나 배 - 나는 누구인가?ㆍ299
손문식 - 세 발로 뛰는 인생ㆍ303
저자
저자
협회는 현재 미국 전 지역에서 70여 명의 회원을 가진 수필가협회로서, 미국의 여러 한국문학단체 가운데 가장 활발한 모임과 창작을 펼치는 단체이다.
매월 정기모임에서 수필이론 학습, 명수필 읽기, 작품 토론 등 회원들의 필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매년 한두 차례 한국의 중진 문인을 초대해 문학세미나 또는 수필특강을 개최한다. 또한, 계간 「퓨전수필」과 연간 회원문집인 「재미수필」을 발간하고 있으며. 현재 제12집까지 펴냈다. 한편, 매년 신인 공모전을 통해 실력 있는 유망 수필가를 배출시킨다. 그밖에 다른 문학단체와 합동으로 '해변문학제'를 주최해 왔으며 수필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한인타운의 '피오피코 도서관'과 연계하여 매월 한 차례씩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수필 강좌도 실시한다.
현재 수필가 이정아씨가 회장을 맡아 협회를 이끌고 있으며, 수필가 조만연씨가 협회 이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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