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동 천일야화
고미술품을 중심으로 얽힌 거미줄 같은 이해관계에서도 업계에 얽힌 민감한 이야기들도 저자는 서슴없이,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고미술계의 내밀한 실상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저자는 ‘학계’와 ‘시장’을 넘나드는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독자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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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고미술과 좌충우돌해 온 골동품 이야기
저자는 권위 있는 학자이자 고미술품을 생업으로 삼고 있으며 지난 세월, 동분서주하며 고미술품과 좌충우돌하며 보냈다. 1960년대부터 고미술 분야에 매혹되어 감성의 영역인 고미술계로 접어들면서 겪은 수십 년간의 이야기를 기록한 에세이『골동 천일야화』. 저자는 고미술에 온통 관심을 쏟아온 45년이 넘는 역사의 이야기를 이 책에 풀어놓았다.
그는 고미술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발로 뛰는 역사 같은 삶을 살았다. 고미술과 함께 웃고 울며 그렇게 보냈다. 골동품 이삭을 줍던 경험부터 소위 '큰물건'을 손에 넣으며 희열을 느끼기까지, 그 긴 세월 동안 고미술은 저자의 삶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다.
고미술품을 중심으로 얽힌 거미줄 같은 이해관계에서도 업계에 얽힌 민감한 이야기들도 저자는 서슴없이,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고미술계의 내밀한 실상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저자는 '학계'와 '시장'을 넘나드는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독자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한 고미술계의 생생한 현장
사건 그리고 사람들
저자는 1965년에 고미술 시장에 발을 들여놓을 때만 해도, 고미술 시장은 거의 바닥이 났는데, 무엇 때문에 이 바닥에 들어왔냐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십년이 지나고 그가 후배들에게 했던 이야기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고 한다. 그만큼 고미술 시장은 날이 가면 갈수록 좁아지는 게 업계의 전언인가 보다.
하지만 좁은 만큼 어려움도 있을 테지만 그만큼 매력 있을 것이라고 쉬이 짐작해볼 수 있다. 여기 바로 그런 점점 더 좁아지는 현실 속에서도 몸소 골동 시장계에서 45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온, 달인과 같은 경지가 된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고미술에 눈 뜨게 된 뒤 만났던 온갖 물건과 사람들, 너절한 수집 단계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우여곡절과 시행착오를 경험하며 생겨난 에피소드 등이 담겨있다. 상인으로서 교수로서 수집가로서 이 책에는 전문가의 시선과 아이같이 마냥 좋아하는 순수한 시선으로 서술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우리의 고미술품이 지닌 매혹적인 모습, 그리고 그 업계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건과 사고의 기록들은 독자에게 생생한 뉴스처럼 전달이 될 것이다.
세월을 넘어 대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
옛 사람의 영혼과 교감할 수 있는 물건을 수집하게 된 과정이 이 책엔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 걸음 한 걸음 고미술에 사로잡힌 저자의 체험담은 고미술에 소소한 취미를 갖고 있는 독자들에겐 더욱이 그 매혹에 흠뻑 빠져들 기회를 줄 것이다. 혹시라도 전혀 고미술에 관심 없던 사람도 책을 덮은 후엔 인사동 한 바퀴라도 돌아볼지도 모른다. 저자의 영혼을 유혹한 미술품들과 세월을 넘어 대화할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목차
목차
펴내는 글
첫 번째 꾸러미
1960년대의 인사동 골동 시장 풍경 12
변조된 남송백자에 얽힌 기막힌 이야기 19
추석날의 가짜 금관 이야기 31
*덤으로 끼어들기 하나 _한국 고미술 시장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39
가짜 이도차완[井戶茶碗]의 억지 판매 52
친구를 속여 먹은 부도덕한 교수님 58
도굴꾼 집에서 청자매병 흥정 도중에 발생한 사망 사고 66
두 번째 꾸러미
믿었던 친구의 배신행위 78
「案圖?驥(안도색기)」의 교훈 93
낙산 현(洛山縣)의 호랑이 굴 100
*덤으로 끼어들기 둘 _감정 기구의 존재 가치 108
분청사기 철화 삼엽문 앵무 잔 112
소정 변관식(小亭卞寬植) 산수도 변조 이야기 119
국보로 지정되었다가 취소된 위조 귀함별황자 명(?艦別黃字銘) 총통 사건 123
세 번째 꾸러미
영천 해안사(지금의 은해사) 옛터에서 발견된 청동제 보현보살 상 130
프랑스 니스까지 간 원정 감정(분청사기 음각 거미 무늬 편병) 139
도록에 수록된 작품이라 해서 모두가 진품이고 명품은 아니다 144
*덤으로 끼어들기 셋 _공예품으로의 도자기 151
도둑맞은 도자기가 내게 다시 팔려온 사건 154
교묘한 사기 수법(해저 유물의 위조 방법과 처분 방법) 160
꼭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단 두 점의 청자 168
네 번째 꾸러미
토기 녹유 인화 안상문(眼狀紋-개구리 눈알무늬) 목 긴 항아리[長頸壺] 180
국제 미술품 경매장 이야기 Ⅰ 187
_청화백자 보상화문 접시의 고가 경매가 미주 교민사회에 미친 영향
(주 : 內藤匡의『古陶磁の科學』내용을 중심으로)
국제 미술품 경매장 이야기 Ⅱ 205
_고려 시대 제작된 수월관음도 (낙찰가 - 1.600.000$)
*덤으로 끼어들기 넷 _청화안료(산화 Cobalt. CoO)에 대한 토막상식 215
국제 미술품 경매장 이야기 Ⅲ 219
_루마니아 부쿠레슈티 미술품 경매장에서 생긴 일
국제 미술품 경매장 이야기 Ⅳ 229
_쾰른 경매장에서 생긴 일
중국은 로또 시장이 아니다 239
다섯 번째 꾸러미
운보 부엉이 그림 가리개 위작 소동 254
*덤으로 끼어들기 다섯 _완전품과 하자(瑕疵)품 266
계룡산 밭이 터졌다 268
필리핀의 국제 게으름뱅이 그룹과 화란인 요트에서의 해저유물 감정 276
세계 청년 학생 축전을 위하여 희생된 조선백자 284
방콕 짜뚜짝 주말 시장의 유리구슬 293
올챙이들의 좌충우돌 299
저자
저자
사단법인 한국고미술협회 회장과 경기대학교 전통예술대학원 대우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국립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출강하면서 한국고미술감정연구소 지도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저자는 고미술상'청사당'을 경영하며 고미술 세계에 직접 몸담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철부지 노인, 배낭 메고 인도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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