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엄마여서 참 고맙습니다
유정숙 에세이집
식구들의 사랑과 꿈과 애환이 깃든 손 편지의 토막집 『내 엄마여서 참 고맙습니다』. ‘편지마을’ 회원으로 활동하는 저자의 밀감상자 속에 차곡차곡 쌓아 둔 묵직한 가족 편지들을 묶어 펴낸 책이다. 엄마가 아들과 딸들에게, 아들과 딸들이 엄마에게, 남편이 아내에게, 여동생이 오빠에게, 오빠가 누이에게 오갔던 수십 년 세월의 편지가 수록된 서간 에세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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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편지마을'(회장 정정선) 회원으로 활동하는 유정숙씨가 밀감상자 속에 차곡차곡 쌓아 둔 묵직한 가족 편지들을 묶어 에세이집 [내 엄마여서 참 고맙습니다]를 해드림출판사에서 펴냈다. 엄마가 아들과 딸들에게, 아들과 딸들이 엄마에게, 남편이 아내에게, 여동생이 오빠에게, 오빠가 누이에게 오갔던 수십 년 세월의 편지이니, 보기 드문 책일 뿐만 아니라, 그야말로 가족애가 5월 신록처럼 배어나는 서간 에세이집이다.
책에 실린 편지는 극히 일부분이다. 한 가족의 30여 년 역사가 깃든 350여 통의 편지와 수백 장 되는 카드에서 고르고 골라 실었다. 특히 자식을 오랫동안 유학 보내놓고 온 가족이 주고받았던 편지들은, 아날로그 시절에만 존재할 수 있는 휴먼 그 자체의 논픽션드라마이다. 모정(母情)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부정(父情)은 또 얼마나 무량무변(無量無邊)한지를 잘 보여주는 편지요, 책이다. 또한 오빠를 그리워하는 여동생들 편지에서 알콩달콩 한 오누이 정도 흠씬 느낄 수 있다.
어머니 편지 중심의 애틋한 가족별곡
성공 이민자로 뿌리를 내린 작은집 가족이 물심양면으로 조카의 유학을 도운 그 구순한 정도 감동적이다. 30년전 이 편지들을 받을 때마다 부모는 부모대로 자식들은 자식들대로 얼마나 가슴 두근거렸을 것인가. 그 어떤 연서가 이보다 더 설?을까. 편지에 구멍이 날 만큼 읽고 또 읽었을 가족의 그리움과 사랑이 묻어나는 글들, 편지 편편마다 가족의 사랑이 물씬 배여, 읽는 내내 독자들도 가슴 따듯하고 행복할 것이다.미당 서정주 시인이 그랬다. '나를 키운 8할은 바람이었다!'라고.
자식을 키운 8할은 분명 어머니의 기도였다. 애끓는 모정의 간절한 기도 덕분으로 머나먼 미국 땅에서 아들이 학업을 일구느라 고군분투 하면서도 반듯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며, 두 딸 또한 심성이 따듯한 소녀에서 숙녀로 성장한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서 독자들은, 좋은 부모와 그 부모 밑의 자식을 밑절미 삼아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그 가치를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따스한 감성과 맑은 영혼을 가진 가족들, 편지글이 수필의 범주에 속하는 것은 틀림이 없지만 정교한 수필에서는 볼 수 없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결코 도금되지 않은 진실과 감동이 바로 그것이다. 삭막하고 이기적이고 때론 위태롭기까지 한 요즘 가족들의 팍팍한 가슴을 단비처럼 적셔 줄뿐 아니라 크게 귀감이 될 것이다.
소망과 감사로 심은 씨앗들, 저자의 말에서
식구들의 사랑과 꿈과 애환이 깃들어 있는 지나온 세월의 토막토막을 한데 묶었다. 어느덧 황혼이 짙은 길목에서 뒤돌아보니 자녀들 공부시키며 바쁘게 살았던 젊은 시절이 봄 들판의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른다. 세상 부모 마음 다른 데 있을까마는 여린 가슴을 아프게 했던 삶의 질곡들이 새삼스레 떠오기도 한다. 때로는 버거운 짐을 지고 어둠속을 헤매던 숱한 사연들을 마음 한켠에 접어둔 채 오직 기도로 주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소망의 탈출구를 찾곤 했었다.
어려운 고비마다 하나님은 삶의 지혜를 주셨고 순간순간 그 사랑에 감격하고 감사했다. 세월 또한 빠르게 지나 소망과 감사로 심은 씨앗들은 강산이 변하는 동안 튼실한 열매가 되어 돌아왔다.
젊음이란 분명 아름답고,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누구에게나 주어짐 과 동시에 또 이룰 수 있는 꿈이 있어 언제나 맑게 갠 가을하늘처럼 설렌다. 자식(생명)을 기른다는 것은 잘 자라도록 지혜와 사랑의 손길로 돌봐주는 것이다.
목차
목차
1 엄마 편지ㆍ10
2 아버지 편지ㆍ102
3 아들 편지ㆍ144
4 큰딸 편지ㆍ234
5 작은딸 편지ㆍ275
6 작은집 가족 편지ㆍ306
7 편지마을 친구들ㆍ344
8 가족 그리고 그 이후ㆍ362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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