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ren Land: 척박한 땅(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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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투영된 척박한 땅의 희망찬가!
전 세계 11개국의
사막, 화산지대, 툰드라 지역, 대협곡 등 척박한 땅을 촬영한
사진 170여점 수록
척박한 땅을 의지해 살아가는 생명이 있다.
사람이 있다.
척박한 땅에도 희망이 움트고 있다.
작업 노트 - 김범
나에게 여행과 사진은 고단한 삶에 대한 위로다. 내 사진의 컬러는 거친 황갈색이거나 짙은 회백색이 많다. 의식하지 못한 결과다. 어느 순간 척박한 땅으로 떠나는 나의 모습을 알아차렸다. 나는 척박한 땅에 끌렸다. 왜 그랬을까? 이번 작업을 통해 내면의 모습을 살폈다.
나는 마흔 살에 야망을 버렸다. 부질없는 욕망을 던지고 진정한 행복을 찾고 싶었다. 그렇다고 자존감을 버린 것은 아니다. 나는 오르고 싶었다. 킬리만자로의 설산을. 헤밍웨이의 《킬리만자로의 눈》. 그곳의 표범을 보고 싶어서일까? 나는 킬리만자로에 오르며 내 안의 표범을 찾고 싶었다. 나는 야망을 완전히 버리지 못했나보다.
고도 4,000m부터 물의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고산에 펼쳐진 사막. 그곳에서 말라죽은 듯 생명을 이어가는 킬리만자로의 생명들을 볼 수 있다. 결코 죽지 않는다는 꽃말을 가진 ‘헬리크리섬 브라우네이(Helichrysum brownei).’ 불멸의 생명이 존귀하다. 해가 지면 촛불 모양으로 오므리고, 해가 나면 국화꽃처럼 활짝 꽃잎을 벌린다. 황량한 땅의 꽃잎에서 나와 가족의 모습을 발견했다. 가족이 바로 행복이다.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다. 척박한 인생에 벗이 되는 가족이 불멸의 꽃인 것이다.
‘지옥의 땅’으로 불리는 에티오피아 다나킬 사막으로 떠났다. 다나킬은 지구상에서 가장 뜨겁고, 가장 황량하며, 가장 낮은 땅이다. 낮에는 기온이 50℃ 이상 올라가 숨을 쉬기가 쉽지 않다. 생명이 살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척박한 이곳에 소금을 캐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아파르(Afar)’다.
나는 그들을 만나 극한의 땅에서 살아가는 삶에 대해 묻고 싶었다. 소금 알갱이를 덮어쓴, 검게 그을린 얼굴에서 묘한 감정이 읽혔다. 다나킬의 삶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그들의 모습은 행복과 불행 어느 한 편에 서 있는 모습이 아니었다. 그들은 소금을 캐고 받은 돈을 모아 가족에게 돌아갈 날을 기다리며 극한의 고통을 견디고 있었다. 어쩌면 그들에게 다나킬은 희망의 땅일지도 모른다. 물 한 모금으로 목을 축이고 낯선 이에게 웃음을 짓는 아파르 사내. 그가 내게 묻는 것 같았다. 당신에게 삶은 어떤 의미냐고.
나는 그렇게 척박한 땅을 찾아다녔다. 메마른 툰드라의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 미국 서부 유타와 애리조나의 계곡을 누볐다. 모로코와 이집트의 사하라 사막, 나미비아의 나미브 사막, 요르단의 와디럼(Wadi Rum)을 걸었다. 어린왕자가 되어 사막여우를 찾기도 했고, 척박한 땅에서 희망을 찾는 몽상가가 되기도 했다.
척박한 땅. 나는 척박한 컬러의 사진을 통해 은은하게 피어나는 희망의 빛을 보여주고 싶다. 나에게 사진은 마음을 전하는 도구다. 사진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가르쳐주신 신미식 작가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사진집을 소중히 간직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사진집 판매금은 척박한 땅에서 살아가는 나미비아 부시맨 가족들의 자전거 구입과 에티오피아 어린이 도서관 건립에 쓰일 것입니다.
전 세계 11개국의
사막, 화산지대, 툰드라 지역, 대협곡 등 척박한 땅을 촬영한
사진 170여점 수록
척박한 땅을 의지해 살아가는 생명이 있다.
사람이 있다.
척박한 땅에도 희망이 움트고 있다.
작업 노트 - 김범
나에게 여행과 사진은 고단한 삶에 대한 위로다. 내 사진의 컬러는 거친 황갈색이거나 짙은 회백색이 많다. 의식하지 못한 결과다. 어느 순간 척박한 땅으로 떠나는 나의 모습을 알아차렸다. 나는 척박한 땅에 끌렸다. 왜 그랬을까? 이번 작업을 통해 내면의 모습을 살폈다.
나는 마흔 살에 야망을 버렸다. 부질없는 욕망을 던지고 진정한 행복을 찾고 싶었다. 그렇다고 자존감을 버린 것은 아니다. 나는 오르고 싶었다. 킬리만자로의 설산을. 헤밍웨이의 《킬리만자로의 눈》. 그곳의 표범을 보고 싶어서일까? 나는 킬리만자로에 오르며 내 안의 표범을 찾고 싶었다. 나는 야망을 완전히 버리지 못했나보다.
고도 4,000m부터 물의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고산에 펼쳐진 사막. 그곳에서 말라죽은 듯 생명을 이어가는 킬리만자로의 생명들을 볼 수 있다. 결코 죽지 않는다는 꽃말을 가진 ‘헬리크리섬 브라우네이(Helichrysum brownei).’ 불멸의 생명이 존귀하다. 해가 지면 촛불 모양으로 오므리고, 해가 나면 국화꽃처럼 활짝 꽃잎을 벌린다. 황량한 땅의 꽃잎에서 나와 가족의 모습을 발견했다. 가족이 바로 행복이다.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다. 척박한 인생에 벗이 되는 가족이 불멸의 꽃인 것이다.
‘지옥의 땅’으로 불리는 에티오피아 다나킬 사막으로 떠났다. 다나킬은 지구상에서 가장 뜨겁고, 가장 황량하며, 가장 낮은 땅이다. 낮에는 기온이 50℃ 이상 올라가 숨을 쉬기가 쉽지 않다. 생명이 살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척박한 이곳에 소금을 캐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아파르(Afar)’다.
나는 그들을 만나 극한의 땅에서 살아가는 삶에 대해 묻고 싶었다. 소금 알갱이를 덮어쓴, 검게 그을린 얼굴에서 묘한 감정이 읽혔다. 다나킬의 삶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그들의 모습은 행복과 불행 어느 한 편에 서 있는 모습이 아니었다. 그들은 소금을 캐고 받은 돈을 모아 가족에게 돌아갈 날을 기다리며 극한의 고통을 견디고 있었다. 어쩌면 그들에게 다나킬은 희망의 땅일지도 모른다. 물 한 모금으로 목을 축이고 낯선 이에게 웃음을 짓는 아파르 사내. 그가 내게 묻는 것 같았다. 당신에게 삶은 어떤 의미냐고.
나는 그렇게 척박한 땅을 찾아다녔다. 메마른 툰드라의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 미국 서부 유타와 애리조나의 계곡을 누볐다. 모로코와 이집트의 사하라 사막, 나미비아의 나미브 사막, 요르단의 와디럼(Wadi Rum)을 걸었다. 어린왕자가 되어 사막여우를 찾기도 했고, 척박한 땅에서 희망을 찾는 몽상가가 되기도 했다.
척박한 땅. 나는 척박한 컬러의 사진을 통해 은은하게 피어나는 희망의 빛을 보여주고 싶다. 나에게 사진은 마음을 전하는 도구다. 사진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가르쳐주신 신미식 작가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사진집을 소중히 간직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사진집 판매금은 척박한 땅에서 살아가는 나미비아 부시맨 가족들의 자전거 구입과 에티오피아 어린이 도서관 건립에 쓰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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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Ⅰ. Sahara Oasis _ 사하라 오아시스
Morocco - Sahara, Marrakesh, Fes, Chefchaouen
Ⅱ. Barren Color _ 척박한 컬러
Namibia - Namib Desert, Swakopmund
Madagascar - Morondava, Tulear
Ⅲ. Middle East _ 중동
Egypt - Cairo, White Desert, Dahab
Jordan - Wadi Rum, Petra
Ⅳ. Volcano & Life _ 화산과 삶
Ethiopia - Danakil Desert, Lalibela
Tanzania - Kilimanjaro
Indonesia - Ijen, Bromo
Ⅴ. Cold Canyon _ 차가운 계곡
West USA - Utah, Arizona
Ⅵ. Warm Tundra _ 따뜻한 툰드라
Greenland - Ilulissat, Nuuk, Sisimiut
Iceland - Ring-road
Morocco - Sahara, Marrakesh, Fes, Chefchaouen
Ⅱ. Barren Color _ 척박한 컬러
Namibia - Namib Desert, Swakopmund
Madagascar - Morondava, Tulear
Ⅲ. Middle East _ 중동
Egypt - Cairo, White Desert, Dahab
Jordan - Wadi Rum, Petra
Ⅳ. Volcano & Life _ 화산과 삶
Ethiopia - Danakil Desert, Lalibela
Tanzania - Kilimanjaro
Indonesia - Ijen, Bromo
Ⅴ. Cold Canyon _ 차가운 계곡
West USA - Utah, Arizona
Ⅵ. Warm Tundra _ 따뜻한 툰드라
Greenland - Ilulissat, Nuuk, Sisimiut
Iceland - Ring-road
저자
저자
김범
1973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KAIST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IT 벤처기업을 공동 창업하여 연구원으로 일했다. 2003년에 교육기업을 창업하여 현재까지 경영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7년 동안 68개국을 여행하며 글을 쓴 여행작가이기도 하다. 2017년에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사진작가로 활동했다.
저서 : 《문재인-새로운 대한민국과 사람 문재인》(포토 에세이), 《Barren Land_척박한 땅》(사진집), 《짝수 해는 창업하고 홀수 해는 여행한다》, 《학종맘 학생부종합전형 입시전략서》
전시 :(갤러리카페 마다가스카르 : 2016년), (갤러리카페 마다가스카르 : 2017년), (파인만크라센빌딩 : 2019년)
최근 7년 동안 68개국을 여행하며 글을 쓴 여행작가이기도 하다. 2017년에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사진작가로 활동했다.
저서 : 《문재인-새로운 대한민국과 사람 문재인》(포토 에세이), 《Barren Land_척박한 땅》(사진집), 《짝수 해는 창업하고 홀수 해는 여행한다》, 《학종맘 학생부종합전형 입시전략서》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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