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야생화
『전라도 야생화』는 생태사진가인 저자가 전라도 지역의 식물자원을 기록한 책이다. 주로 초본류를 다루었으며 식물명은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 의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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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식물학 전공자도 아닌 생태사진가가 전라도 지역의 식물자원을 오로지 땀방울로 기록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 책은 완결판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지역의 식물자원을 기록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책을 펴내면서
지역 일간지 기자시절, 고향 해남의 한 농가 돌담에 핀 노란색 민들레꽃을 무슨 꽃인지 몰랐다는 자책감에서 시작된 들꽃과의 눈맞춤이 어느새 20여년이 지났다. 실제로 슬라이드 필름을 직접 스캔하면서 살펴보니 1992년에 촬영한 슬라이드 필름도 있었다. 슬라이드 마운트에 네임펜으로 써놓은 촬영일자를 보고 마치 역사학자가 유물을 발견한 것 같이 스스로 놀랐던 것이다.
그렇다고 다른 일을 제쳐놓고 야생화만 기록해 온 것만은 아니다. 언제나 병행했었다. 그래서 더디고 치밀하지도 못한 어설픈 작업이었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다행히 그동안 야생화를 기록하는 작업이 단절되지 않고 계속할 수 있었다. 카메라 가방에는 항상 접사렌즈가 덤으로 담겨 있었다.
1996년 에베레스트원정대원으로 세계의 지붕을 다녀올 때도 접사렌즈는 품고 갔었다. 무게를 줄여야하는 카라반에도 간식 대신 이 렌즈가 자리를 대신했다. 베이스캠프까지 가는 동안 식물들은 고도가 높아질수록 키는 작아지고 털 복송이가 돼 추위를 이겨낸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 들만의 생존 전략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카메라에 담아 올 수 있었다.
2005년부터 3년 8개월간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담당관으로 근무하면서도 접사렌즈는 항상 출장가방에 담고 다녔다. 우리나라의 생태우수지역인 국립공원을 관리하는 전문기관이기 때문에 인적자원이 풍부했고, 그 전문가들의 생태자원관리를 눈여겨 볼 수 있었다. 그때 덕유산국립공원의 광릉요강꽃 등 수많은 멸종위기 식물을 쉽게 만날 수 있었으니 큰 행운이 아닐 수 없었다.
생활 속에서도 마찬가지다. 고향 부모님을 찾을 때도, 벌초나 성묘, 시제를 다녀올 때도 늘 그랬다. 2010년 고향으로 귀농을 했다. 숲해설가 자격증도 취득했으며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큰 포부를 갖고 삽질을 시작했다. 지금도 삽자루 옆에는 항상 접사렌즈가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배운 대로 지역자원을 문화자원과 자연자원으로 구분하는 습관이 생겼다. 그래서 2011년 <땅끝해남의 자연자원>이라는 책을 낸 적도 있다.
생태관련 출판 작업은 큰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002년 171종의 야생화를 모아 <무등산야생화>를 출판했을 때도 그렇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도감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진집도 아닌 애매한 성격으로 식물학 전공자도 아닌 생태사진가가 전라도 지역의 식물자원을 오로지 땀방울로 기록했기 때문에 일부 식물의 경우 동정이나 표기에 있어서 매끄럽지 못할 수 있으므로 독자 여러분께서 양해 부탁드린다. 주로 초본류를 다뤘으며 식물명은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 의존했다. 분류와 학명은 이창복 박사의 원색 대한식물도감을 따랐다. 그러나 일제시대부터 내려왔던 식물관련 한자용어는 될 수 있으면 한글로 표기하는 것을 고집했다.
해남신문 편집국장으로 있으면서 시도한 OSMU(one source multi use)를 이 책에도 적용해 일부 야생화는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직접 촬영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까지 만들어 보는 시도를 했다. 스마트미디어 시대를 뒤따라가기 위한 시도에 대해 격려 부탁드린다. 이 책은 완결판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무등산야생화 출판 당시에도 약속했듯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지역의 식물자원을 기록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이 어려운 출판 작업에 늘 함께 해 주신 영민기획 전율호 사장께 감사드린다. 또한 단 한마디 불평불만없이 든든한 후원자로 나서준 아내와 자료수집과 동영상 편집을 맡아 준 딸, 아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자료제공은 물론 교열작업에도 팔 벗고 나서주신 전라도우리꽃기행의 정하진, 홍철희, 김세진, 고경남, 김미정 선생님과 자료제공과 분류작업에 힘을 주신 장성의 김상열 선생님, 제자를 써주신 범수 서재경 선생님, 구슬을 꿰매 보석으로 만들어 주신 디자이너 김현희님께도 감사드린다.
2015년 1월 저자 오영상
목차
목차
고란초과
생이가래과
삼백초과
홀아비꽃대과
버드나무과
참나무과
뽕나무과
삼과
쐐기풀과
겨우살이과
쥐방울덩굴과
마디풀과
명아주과
비름과
자리공과
석류풀과
쇠비름과
석주과
수련과
미나리아재비과
으름덩굴과
매자나무과
방기과
목련과
녹나무과
양귀비과
현호색과
풍접초과
십자화과
끈끈이귀개과
돌나무과
범의귀과
돈나무과
조록나무과
장미과
콩과
쥐손이풀과
괭이밥과
운향과
멀구슬나무과
원지과
대극과
?나무과
감탕나무과
노박덩굴과
고추나무과
단풍나무과
무환자나무과
나도밤나무과
봉선화과
갈매나무과
포도과
피나무과
아욱과
벽오동과
차나무과
물레나물과
제비꽃과
선인장과
박과
팥꽃나무과
보리수나무과
부처꽃과
마름과
바늘꽃과
개미탑과
두릅나무과
산형과
층층나무과
노루발과
진달래과
자금우과
앵초과
갯질경이과
노린재나무과
때죽나무과
물푸레나무과
협죽도과
박주가리과
메꽃과
지치과
마편초과
꿀풀과
가지과
현삼과
열당과
통발과
쥐꼬리망초과
꼭두서니과
인동과
마타리과
초롱꽃과
숫잔대과
국화과
부들과
가래과
택사과
자라풀과
벼과
사초과
천남성과
닭의장풀과
골풀과
물옥잠과
백합과
마과
?꽃과
난초과
저자
저자
1960년 전남 해남출생
광주 북성중학교 졸업
광주 금호고등학교 졸업
전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졸업
광주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졸업(정치학 석사)
광주 생명의 숲 홍보위원장
광주 서구문화원 이사
환경부 환경교육홍보단 강사
숲해설가
17년간 전남일보, 광주매일, 굿데이신문 근무
해남신문 편잡국장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담당관
1996년 조선대에베레스트 원정대원
저서
2002년 무등산 야생화
2004년 전라도 탐조여행 새들아! 놀자
2011년 땅끝 해남의 자연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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