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이 깨어나는 순간(Boo Classics 21)
「Boo Classics」 시리즈 제21권 『내 영혼이 깨어나는 순간』. 19세기 말, 미국의 평범한 가정주부 ‘에드나 퐁텔리에’가 자아를 성적, 심리적으로 새롭게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려낸 소설이다. 억압적이고 틀에 박힌 사회의 규범에서 벗어나 한 인간으로서 혹은 한 여성으로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 작품은 출판 당시 여성의 성적 욕망과 당대 여성의 아내이자 엄마로서의 전형적인 역할을 소홀하게 다룬 행위를 묘사했다는 점 등등 수많은 논란거리를 빚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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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켄터키 주 태생의 젊고 아름다운 여인 에드나 퐁텔리에는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주의 뉴올리언스에서 멀지 않은 그랜드 섬으로 여름휴가를 떠난다. 그곳에서 생활하면서 단조롭기만 했던 결혼생활에 돌파구와, 또 다른 삶의 가능성을 발견한다. 특히 가정이라는 좁은 울타리 안에서 꿈을 향한 날갯짓 한 번 해보지 못한 에드나는 그랜드 섬에서 바다를 향해 처음 수영을 함으로써, 생애 처음으로 자유와 도전 그리고 용기라는 삶의 희망을 얻게 된다. 그녀는 뉴올리언스에서 사업을 하는 부유한 크리올 남편과 두 아들을 둔 아내이자 엄마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로버트 르브랭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언제나 규범과 규율, 아내로서의 도리를 강요하는 부유한 남편과 달리, 로버트와의 만남에서 에드나는 새로운 자아와 사랑에 눈뜰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그러나 로버트는 다른 남자의 아내인 에드나와의 사랑에 겁이 나 에드나에게 예고도 없이 홀연 멕시코로 떠나버린다. 갑작스런 로버트와의 이별로 에드나는 충격에 빠지지만, 그랜드 섬에서의 휴가를 마감하고 뉴올리언스로 돌아온 이후 그녀는 새롭게 눈뜨게 된 자유롭고 독립적인 자신만의 삶을 추구하기로 결심한다. 기존 관습에 충실하며 거기에서 행복을 찾는 래티뇰 부인과 대화하면서 자신의 심경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저는 본질적이지 않은 것은 포기할 수 있어요. 돈도 내어 줄 수 있고, 자식들을 위해 내 목숨도 줄 수 있어요. 하지만 본연의 나 자신은 절대 버릴 수 없어요. 요즘에 와서야 비로소 이런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고, 이제 막 서서히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인지 좀 더 명확하게 설명을 못하겠네요."(103쪽)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역할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꿈을 향해 한 걸음씩 전진하며 자아를 찾아 나선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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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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