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질러
신세대 작가들이 쓴 리얼 캠퍼스 시트콤
『소리질러』은 갓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들에게 진짜 대학교 이야기를 들려주자는 취지로 작년 이맘때쯤 처음 기획되었다. 무엇보다 20대 초반의 감각에 맞게 발랄하면서도 알찬 내용의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편집진은 “캠퍼스 시트콤” 형식의 글을 떠올렸고, 곧장 신세대 작가들을 만나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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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밥도 안 사주면서 아는 척만 하는 선배들 조심해. 진짜 피곤한 인종들이거든."
이 책은 갓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들에게 진짜 대학교 이야기를 들려주자는 취지로 작년 이맘때쯤 처음 기획되었다. 무엇보다 20대 초반의 감각에 맞게 발랄하면서도 알찬 내용의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편집진은 "캠퍼스 시트콤" 형식의 글을 떠올렸고, 곧장 신세대 작가들을 만나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윽고 아홉 명의 정예 필진이 구성되었고, 이들은 수차례 거듭된 회의를 통해 후배들에게 훌륭한 멘토가 되어 줄 만한 에피소드들을 구상해 내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1년이 흘러 총 10개의 에피소드, 200자 원고지 750매 분량의 유쾌하고 발랄하면서도 대학생활의 알짜배기를 맛볼 수 있는 책이 출간되었다.
토익 900점을 넘기겠어! 수업시간에 찍어 준 책은 다 읽어 버리겠어! 수석 장학금은 내 차지야! 그리고, 그리고…… 올해는 무조건 연애할 테야!
하지만 이런 소리 없는 아우성이 학교를 메우는 것도 잠시, 새내기 환영회와 개강파티의 폭풍이 지나가고 난 후 학생들이 알게 되는 건 '하는 사람은 언제든 하고, 안하는 사람은 어떻게든 안한다'는 진리뿐이었다. (본문 42쪽)
이야기는 철학과 대학원생 신동국, 퀸카 연극학부생 한명진, 바른생활 사나이 국문학도 조정도, 카리스마 회장 사회학과 최상록이 학내에서의 자립생존을 모토로 삼은 가상의 동아리를 결성하며 시작된다. 그리고 세 명의 꿈 많은 새내기 신입부원 오필동, 최학림, 정금강이 개성 넘치는 선배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좌충우돌 대학생활 적응기를 펼쳐 나간다.
아홉 명의 신세대 작가들이 전하는 대학생활
이 책을 쓴 아홉 명의 필자들은 누구보다 대학생활에 대해 생생하게 이야기해 줄 수 있는 언니 오빠들이다. 현재 모두 20~30대로, 대학을 졸업한 지 10년도 채 안된 이들은 저마다 작가의 꿈을 안고 입학했으며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생활 전반을 호기심 어린 눈빛과 불타는 열정을 잃지 않고 통과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책에 실린 열 편의 에피소드들은 바로 그들이 몸소 고민하고 겪은 일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각색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이 창조한 캐릭터들은 바로 그들 자신이자 그들과 동고동락했던 선후배들이다.
아무리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라도 재미가 없다면 들어줄 수 없는 법. 이 책의 필자들은 국내 저명 문예지의 신인문학상,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전문 작가들이다. 이들의 필력과 입담을 새삼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 누구보다 이야기의 속성을 잘 아는 작가들이기에 새내기들이 재밌게 대학생활을 맛볼 수 있도록 유머와 아이러니, 로맨스와 카타르시스를 아주 맛깔스럽게 버무려 놨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는 등장인물 한명 한명을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그들이 맺어가는 관계에 가슴을 졸일 것이다.
책 읽으며 웃는 사이에 나도 모르게 애교(愛校)심이 새록새록
지금껏 대한민국 어느 대학도 시도하지 못했던 '스토리텔링' 형식의 대학 연감
이 책의 필자들은 모두 D대학교 국문과, 문창과 출신 동문들이다. 그러므로 이 책의 배경은 바로 그들의 출신 대학교다. 등장인물들의 이름인 한명진, 정금강, 최상록 등등도 모두 학교 건물이나 특정 장소의 명칭에서 따온 것들이다. 이들이 누비는 활동 무대와 이들이 겪는 일화들 사이사이에 학교의 자긍심이 녹아들어 있다.
혹자는 이 책을 캠퍼스 시트콤을 빙자한 학교 홍보물이 아니냐고 물을지도 모른다. 여기서 편집자는 감히 전대미문, 국내최초라는 말을 서슴지 않는다. 딱딱하고 건조한 학교 연감을 대체 누가 볼 것인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대학교이기에 대학 연감은 총 네 권에 이르고 하나같이 목침 저리가라 할 만한 두께를 자랑한다. 아마 총장님이나 학장님들도 그걸 다 읽지는 않을 것이다. 하물며 새내기들이야 오죽할까. 그들에게 무슨 방법으로 학교의 역사를 알리고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단 말인가. 그래서 대한민국 어느 대학도 시도하지 못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대학 연감이 필요했던 것이다. 다시 한 번 감히 얘기하자면 편집자는 지금 이 순간, 내년 이맘때 각 대학에서 쏟아질 새로운 버전의 "캠퍼스 시트콤"을 예견하고 있다.
목차
목차
신입부원
난 다른 종교가 있단 말이에요
등반대회 상금을 노려라
5자회, 연극 구경을 가다
잃어버린 소를 찾아서
경주답사
5자회, 작가에 도전하다
숨은 출구 찾기
outro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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