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중서문하 교첩(역사자료총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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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중서문하 교첩』은 실물로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문서인 <고려시대 중서문하 교첩>에서 해독이 되지 않는 인장의 흔적, 사용된 종이, 특이한 서체들, 이름도 없이 성만 기록된 당시 대상들, 그들의 이름이 나열된 순서들을 일일이 추적한 책이다. 더불어 이와 관련된 당나라와 송나라 등 주변 국가들의 사료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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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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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문서
실물로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문서인 <고려시대 중서문하 교첩>은 고려 희종 원년(1205)에 발급되었다. 장량수의 급제를 인준한 이 문서는 고려시대의 실상을 알려주는 1차 사료라는 점에서 일찍부터 학계의 관심을 모아왔으며, 이미 조선시대에도 이 문서에 대한 관심들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고려시대의 사료가 극히 희박한 현실 때문에 이 문서의 정확한 해독을 물론, 이 문서를 둘러싼 정치 제도에 대한 논의들에 대해서도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번 연구는 문서에 대한 사소한 관심들에서 출발하였다. 해독이 되지 않는 인장의 흔적, 사용된 종이, 특이한 서체들, 이름도 없이 성만 기록된 당시 대상들, 그들의 이름이 나열된 순서들을 일일이 추적하였다. 더불어 이와 관련된 당나라와 송나라 등 주변 국가들의 사료를 일일이 검토하였다. 마치 최소한의 흔적을 추적하는 탐정과 같이 이 문서에 담긴 단서를 하나씩 파헤칠수록 조금씩 고려시대의 역사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비록 작은 무서 한 점에 대한 추적이었지만, 드러난 사실들은 적지 않았다. 정통 역사서에 기록된 바와 고려의 실제 정치 제도는, 적어도 이 문서에 의하면 같지 않았다. 더불어 금나라의 책봉을 받았을 당시에도 구체적으로 당나라와 송나라의 영향이 어떻게 고려에서 작동하고 있었는지를 이 문서에서는 증언하고 있다. 비록 작은 문서 한 장이지만 우리가 추적할 바는 적지 않고, 그것이 담고 있는 함의 또한 적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역사 자료 총서>>
한국사의 주요 문화재를 중심으로 역사자료총서를 발간합니다. 총서의 컨셉은 유물 혹은 문화재 한 점이 말해주는 역사의 단면을 한권의 책으로 엮어내는 것입니다. 돋보기를 들고 하나의 유물을 꼼꼼히 검토하는 일은, 역사학이 태어난 이래 한 번 도 그 중요성을 의심받은 적이 없습니다. 근대 국가의 영토 구분에 따른 역사의 정치도구화, 외교 분쟁과 정통성의 문제 등 거대담론도 중요하지만, 한국사의 남겨진 1차 자료들을 숙고하는 일이야말로 우리 역사의 소중한 자산을 더욱 가치 있게 하는 일일 것이며, 오히려 한국사의 세계화를 위한 길이라고 믿습니다.
실물로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문서인 <고려시대 중서문하 교첩>은 고려 희종 원년(1205)에 발급되었다. 장량수의 급제를 인준한 이 문서는 고려시대의 실상을 알려주는 1차 사료라는 점에서 일찍부터 학계의 관심을 모아왔으며, 이미 조선시대에도 이 문서에 대한 관심들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고려시대의 사료가 극히 희박한 현실 때문에 이 문서의 정확한 해독을 물론, 이 문서를 둘러싼 정치 제도에 대한 논의들에 대해서도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번 연구는 문서에 대한 사소한 관심들에서 출발하였다. 해독이 되지 않는 인장의 흔적, 사용된 종이, 특이한 서체들, 이름도 없이 성만 기록된 당시 대상들, 그들의 이름이 나열된 순서들을 일일이 추적하였다. 더불어 이와 관련된 당나라와 송나라 등 주변 국가들의 사료를 일일이 검토하였다. 마치 최소한의 흔적을 추적하는 탐정과 같이 이 문서에 담긴 단서를 하나씩 파헤칠수록 조금씩 고려시대의 역사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비록 작은 무서 한 점에 대한 추적이었지만, 드러난 사실들은 적지 않았다. 정통 역사서에 기록된 바와 고려의 실제 정치 제도는, 적어도 이 문서에 의하면 같지 않았다. 더불어 금나라의 책봉을 받았을 당시에도 구체적으로 당나라와 송나라의 영향이 어떻게 고려에서 작동하고 있었는지를 이 문서에서는 증언하고 있다. 비록 작은 문서 한 장이지만 우리가 추적할 바는 적지 않고, 그것이 담고 있는 함의 또한 적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역사 자료 총서>>
한국사의 주요 문화재를 중심으로 역사자료총서를 발간합니다. 총서의 컨셉은 유물 혹은 문화재 한 점이 말해주는 역사의 단면을 한권의 책으로 엮어내는 것입니다. 돋보기를 들고 하나의 유물을 꼼꼼히 검토하는 일은, 역사학이 태어난 이래 한 번 도 그 중요성을 의심받은 적이 없습니다. 근대 국가의 영토 구분에 따른 역사의 정치도구화, 외교 분쟁과 정통성의 문제 등 거대담론도 중요하지만, 한국사의 남겨진 1차 자료들을 숙고하는 일이야말로 우리 역사의 소중한 자산을 더욱 가치 있게 하는 일일 것이며, 오히려 한국사의 세계화를 위한 길이라고 믿습니다.
목차
목차
머리말
1. 문서
2. 양식
3. 연원
4. 분석
5. 기록
맺음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1. 문서
2. 양식
3. 연원
4. 분석
5. 기록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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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심영환
저자 심영환(沈永煥 )은 강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림대학교 부설 태동고전연구(芝谷書堂)에서 공부한 뒤 국사편찬위원회 국내초서과정을 수료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고문서학을 전공하였다.(문학박사) 역주서로『유서필지』(공역)가 있고, 지은 책으로는 『조선시대 고문서 초서체 연구』가 있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국학자료조사실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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