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노동(이준모 생태학 총서 4)
2000년 8월까지 한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 교수로 재직한 이준모의 『생태노동』. 이 시리즈는 갈수록 빈번해지는 전 지구적 생태 재앙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을 모색해가고 있다. 저자는 칸트와 헤겔의 철학에서 유보되었던 자연과 인간의 협동노동을 비판적으로 논증함으로써 이들 철학의 긍정적 요소를 탈현대의 세계적 상황에 작용시키고자 한다. 더불어 맹자의 생명노동의 논리, 도가철학이 자연과 인간의 협동노동의 원리를 수용한 양상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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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생태노동》은 생명과 기술의 본래적 합일을 지향하는 실천, 즉 자연-생명운동의 논리적 단초를 세우려는 책이다. 주제어인 '생태노동' 또는 '자연과 인간의 협동노동'은 인류사와 자연사를 아울러 생명과 기술의 통일을 의미하는 말이며, 동양의 전통사상과 서구의 산업철학을 형성하고 체계화해 온 이념이다.
저자는 동양의 농업은 생명 유토피아를, 서구의 공업은 기술 유토피아를 형성시켰다고 본다. '유토피아'라는 말은 '공상'이라는 부정적 의미가 아니라 일정한 역사적 해방이 자극시킨 절대적 해방에 대한 의식, 블로흐가 '유토피아적 의식'이라고 표현한 것을 의미한다.
이 책은 이러한 생명 유토피아적 사상으로서 동양의 《맹자》와 《중용》, 그리고 동중서와 《주역》의 ?계사전?에서 시작하여 성리학에서 완성되는 유가사상 체계를 다룬다. 그리고 기술 유토피아로서 칸트와 헤겔의 철학체계를 다룬다. 두 사상체계는 각각 자연.인간의 협동노동이라는 이념에 의해 추동되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주제다. 그래서 이 책은 두 장(章)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의 서구 '이성'의 반성을 실마리로, 칸트와 헤겔의 철학에서 유보되었던 자연과 인간의 협동노동을 비판적으로 논증함으로써 이들 철학의 긍정적 요소를 탈현대의 세계적 상황에 작용시키려고 한다.
제2장은 맹자에게서 시작되어 성리학에서 완성되는 유가사상 체계의 생태노동의 이념을 다룬다. 맹자의 생명노동의 논리가 어떻게 도가철학의 자연.인간의 협동노동의 논리를 발전시키고 있는가, 그리고 성리학은 이러한 유가적 논리로써 불교의 절대적 주체의 논리를 비판적으로 수용하였는가를 밝히고 있다.
목차
목차
자연과 인간의 협동노동: 자연.생명운동의 논리적 정초를 위하여
서론
제1장 칸트와 헤겔의 철학에서 자연.인간의 협동노동의 유보
1.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의 서구 이성 비판
2. 칸트 철학에서 자연.인간의 협동노동의 유보
3. 헤겔 철학에서 자연.인간의 협동노동의 유보
제2장 동양 고전철학에서 자연.인간의 협동노동의 이념
1. 《노자》에서 자연.인간의 협동노동 논리의 정초
2. 《장자》에서 자연.인간의 협동노동의 꿈
3. 《맹자》에서 자연.인간의 협동노동의 사회적 정초
4. 《중용》에서 자연.인간의 협동노동의 통치이념
5. 《주역》 '십익'에서 자연.인간의 협동노동의 자연과학
6. 동중서의 자연.인간의 협동노동 개념
7. 성리학에서 자연.인간의 협동노동의 체계화
결론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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